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의 지속적 전문성 발달(CPD)과 아동중심 교수-학습 신념과의 관계와 영향력을 탐구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하는 유아교사 총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 교사의 경력, 연령에 따른 유아교사의 CPD 차이가 있었다. 둘째, 유아 교사의 지속적 전문성 발달 수준은 높지 않았으나, 아동중심 교수-학습 신념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유아 교사 CPD의 하위변수(문헌을 통한 자기개발, 학교 내·외 교육을 통한 자기개발, 자기반성, 동료를 통한 자기반성, 동료와의 협력)와 아동중심 교수-학습 신념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유아교사의 CPD 중 자기반성, 학교 내·외 교육을 통한 자기개발은 아동 중심 교수-학습 신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지속적 전문성 발달을 위한 현직 교사의 전문성 발달을 위한 교사교육 방법과 제도 구축에 필요한 기초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 (CPD) of early childhood teachers and child-centered teaching-learning beliefs in Korea. Data were analyzed by conducting questionnaires among 220 early childhood teachers working in kindergartens or daycare centers.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CPD of early childhood teachers resulting from the variation in experience and age of early childhood teachers. Second, the level of 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 of early childhood teachers was not high, nevertheless, the beliefs of child-centered teaching-learning were found to be very high. Third, the sub-variables of early childhood teacher CPD and child-centered teaching-learning beliefs have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Finally, it was discovered that the CPD of early childhood teachers positively influences child-centered teaching-learning beliefs by 'self-development' and 'self-reflection through in-school and out-of-school educa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provides basic data necessary to consider in-service education methods for 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 and to establish teacher education methods and systems for the professional development of early childhood teachers.

본 연구는 유아가 놀이 공간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놀이 공간의 주체로서 유아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고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K시에 위치한 A유치원의 만 3, 4, 5세 유아 16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참여관찰과 면담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유아의 놀이 공간 재구성과 관련된 장면을 동영상 촬영 및 사진촬영, 녹음하였으며, 이 외에도 유아와 교사의 면담내용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놀이 공간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공간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놀이 공간이 창조되었고, 놀이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과 질서에 순응하던 유아가 놀이 공간 재구성 경험을 통해 주체가 되어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의미를 가지지 못했던 공간이 유아에 의해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으며, 유아교육기관의 모든 공간이 유아에게 새로운 놀이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유아교육현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실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pport the growth and learning of young children as the subject of play space through the process of reconstructing the play space, and to realize an infant-centered and play-centered curriculum. For this purpose, observation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from June 2020 to February 2021 targeting 16 children aged 3, 4, and 5 from Kindergarten A located in K city. For data collection, scenes related to the reconstruction of children's play space were filmed, photographed, and recorded. In addition, interviews with children and teacher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tudy, a new play space was created by giving meaning to the space in the process of reconstructing the play space, and it was found that the infant, who had conformed to the stereotype and order of the play space, became a subject through the experience of reconstructing the play space. These results suggest that a space that had no meaning can be transformed into a living space by young children, and that all space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s can become new play spaces for young children. In addition, it is expected to be a practical example that can be applied to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본 연구는 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영향을 주는 환경 어려움을 조기 발견하는 유아용 사회정서환경 선별도구 개발을 위한 델파이 연구로서, 관련 학계 및 현장 전문가 13인을 델파이 패널로 선정하여 2회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선별도구의 양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선별도구의 타당도를 판별하기 위해 내용타당도 비율(CVR), 합의도 및 수렴도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가족·건강', '양육방식', '주거·경제', '지역사회'의 4개 구성요인과 32개의 문항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선별도구의 의의를 논하였고, 향후 유아용 사회정서환경 선별도구의 표준화 개발연구를 위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 environmental screening instrument for young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development. For this purpose, the study selected a total of 13 academic and field experts and conducted two Delphi surveys. Data collected through Delphi surveys were analyzed to examine item quality by descriptive statistics and verify content validity by content validity ratio(CVR), degree of consensus and degree of convergence. Based on the Dephi results, an environmental screening instrument for young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development was finally developed with 32 items in 4 domains of 'family and health', 'parenting style', 'housing and economy' and 'community'. The study discussed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and suggested follow-up researches for validation and sophistication for the environmental screening instrument for young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development.

본 연구는 초·중·고등학생의 학업성취만족도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변화 과정과 유형을 확인하고,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2010)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데이터 2차년도(5학년)부터 7차년도(고1)까지 6년 동안의 자료(총 2,014명, 남학생 1,058명, 여학생 956명)를 사용하였다. 학업성취만족도의 발달궤적과 잠재집단을 확인하기 위해 성장혼합모형을 사용하였고, 학업성취만족도에 대한 영향요인은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학업성취만족도에 대한 발달적 변화양상은 3개의 잠재집단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3개의 집단은 학업성취만족도 '증가집단(20.3%)', '고감소집단(25.5%)', '저감소집단(54.1%)'으로 구분하였다. 잠재집단별 예측요인은 학업성취만족도 저감소 집단을 기준으로 할 때는 자아존중감, 성별이, 학업성취만족도 고감소 집단을 기준으로 할 때는 자아존중감, 성별, 독서시간이 유의한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학업성취만족도의 집단별 특성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유형화되고, 예측요인 또한 상이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업성취만족도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process and type of change in how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satisfaction with academic achievement changes over the time, and to explore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is change. For this,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KCYPS, 2010) data was used for 6 years(a total of 2,014 students, 1,058 boys, and 956 girls) from the 2rd year(elementary 5th grade) to the 7th year(high school 1th grade). A growth mixing model was used to identify the developmental trajectory and latent classes of academic achievement satisfaction, and a poly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as an influencing factor on academic achievement satisfaction.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re are three latent classes as a pattern of developmental change in academic achievement satisfaction. The three groups were divided into 'increasing group'(20.3%) of satisfaction with academic achievement, 'high-decreasing group'(25.5%), and 'low-decreasing group'(54.1%). Predictors for each latent classes were predicted by self-esteem and gender based on the low-decreasing group of academic achievement satisfaction. Based on the high-decreasing group of academic achievement satisfaction, self-esteem, gender, and reading time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variables. The characteristics of each group of academic achievement satisfaction were categorized from the time of elementary school, and predicting factors were also differen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academic achievement satisfaction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미술교육활동이 유아의 전통문화 인지와 그리기표현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D유치원의 만 5세 유아 42명으로 실험집단 21명의 유아와 비교집단 21명의 유아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 유아에게는 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미술교육 활동을 총 16회로 구성하여 실시하였으며, 비교집단 유아에게는 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교사 주도적 이야기나누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 분석은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미술교육활동은 전통문화 인지와 그리기표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미술교육활동이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art activities with on-lin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program of children's museums appreciation on young children's recognition of traditional culture and drawing representation abilit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2 five-year-old (21 for experimental group and 21 for comparative one) of 'D' kindergarten in Daegu city. The experimental group was assigned to 16 art activities with on-lin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program of children's museums, and the comparative group was assigned to the conversation activities with on-lin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program of children's museums. The data were analyzed with t-test using the SPSS 26.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art activities with on-lin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program of children's museums had a positive effect on awareness of tradition and drawing representation abilities. In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e positive effects of drawing representation activities with on-line traditional culture education program of children's museums on helping young children's recognition of traditional culture.

본 연구는 유아의 수면특성에 따른 수면장애와 정서적 안정감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유아기 바람직한 수면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연구되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140명의 만 4∼5세 유아와 학부모 및 담임교사를 대상을 자료를 수집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의 수면의 실태 중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저녁 9~12시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저녁 7~9시가 많았으며 유아들의 하루 총 수면 시간은 8~10시간을 자는 유아가 가장 많았고, 유아들의 취침 전주로 하는 활동으로는 TV 보기, 책보기 활동, 컴퓨터하기, 놀잇감 가지고 놀기, 이야기하기, 운동하기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총 수면 시간에 따른 수면장애와 정서적 안정감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따른 수면장애와 정서적 안정감 간의 관계에서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수면장애와 정서적 안정감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취침 전 활동 유형에 따른 수면장애와 정서적 안정감 간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유아의 숙면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연구결과의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점에 대해 살펴보고 본 연구의 제한점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하였다.

This study was studied to help develop desirable sleep habits in early childhood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disorders and emotional stability according to the sleep characteristics of infants. To this end, 140 children aged 4 to 5 living in the metropolitan area, parents, and homeroom teachers were studied by collecting data on the subjects. First, among the sleep conditions of infants, 9 p.m. to 12 p.m., 7 p.m. to 9 p.m., and the total sleep time of infants was 8 to 10 hours a day, and children's main activities were watching TV, reading books, playing with computers, talking, and exercising.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correlation between sleep disorder and emotional stability according to the total sleep time of infant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r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disorders and emotional stability according to the bedtime of infants, bed tim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with sleep disorders and emotional stability, and showed a relatively high correlation with emotional stability. Fourth, it was foun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disorder and emotional stability according to the type of activity before bedtime of infant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se results show that the time to go to bed affects the infant's deep sleep and further correlates with the formation of emotional stability. Therefore, the implications of the research results were examined, and subsequent studies were suggested based on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내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배려'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2개의 지역아동센터의 일상 및 활동 속에서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장기간 관찰하고 참여자들의 경험을 면담을 통해 살펴보았다. 해석학적 질적접근과 지속적 비교방법을 통해 아동 간 상호작용, 상근교사 및 비상근 교사와 아동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역아동센터가 구성원 간의 배려관계를 촉진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지역아동센터에서 구성원들이 오랜 기간 만남과 교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배려'를 경험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은 다학년의 아동들,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선생님,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비상근 교사와 자원봉사자와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배려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한편, 배려관계 형성에 장애가 되는 요소로는 다른 아동을 수용하는 것을 힘들게 만드는 기존 아동들 간의 관계망, 상근 교사의 과다한 업무, 교사들이 아동보다는 자신의 역할이나 아동지도를 중시하는 것, 비상근 교사와의 짧은 만남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배려관계' 형성과 관련하여 지역아동센터가 가진 가능성과 한계 및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interaction between members in the child community center from the perspective of 'caring'. The long-term observation and participant interviews of the interaction between the members in the two child community centers were analyzed through continuous comparison method from hermeneutic qualitative approach. From the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child community center is an institution with various possibilities to promote a caring relationship among members. First, the fact that members of the child community centers can meet and interact for a long time provided an opportunity to experience and practice 'caring'. In addition, at the child community center, children were able to experience and learn various types of caring by interacting with multi-grade children, center heads, welfare teachers, part-time teachers, and volunteers with various backgrounds and specialties. On the other hand, there exist factors that hinder the formation of a caring relationship: 1) the strong connection of existing children that makes it difficult to understand other children, 2) the excessive workload of full-time teachers, 3) the emphasis on their role or teaching rather than the acceptance of children by teachers, and 4) the short-time commitment by part-time teacher or voulnteers.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그릿과 성장마인드셋이 보육교사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그릿과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관계에서 성장마인드셋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D광역시와 K도에 소재한 어린이집의 교사 201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로 수집된 자료를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교사의 그릿, 심리적 임파워먼트, 성장마인드셋의 인식 정도는 모두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임파워먼트가 가장 높고, 그릿, 성장마인드셋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보육교사의 그릿과 성장마인드셋, 심리적 임파워먼트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보육교사의 그릿이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장마인드셋이 이들의 관계를 매개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보육교사들의 역량이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육교사의 내면의 힘을 나타내는 그릿과 심리적 임파워먼트를 주요 변인으로 하여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과 그릿을 통한 보육교사의 업무성과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의를 가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childcare teachers' grit and growth mindsets on childcare teachers' psychological empowerment, and to analyze the mediating effect of growth mindse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and psychological empowerment. To this end, 201 teachers at daycare centers located in D Metropolitan City and K-do were selected as the final subjects of the study, and the data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survey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degree of perception of child care teachers' grit, psychological empowerment, and growth mindset were all above average, and psychological empowerment was the highest, followed by grit and growth mindset. Second,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childcare teacher's grit, growth mindset, and psychological empowerment. Third, it was confirmed that growth mindsets mediate their relationship in the effect of childcare teacher's grit on psychological empowerment. The research is significant in that it indirectly deals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k performance of childcare teachers through grit and psychological empowerment, which represent the inner power of childcare teachers, at a time when childcare teachers are considered important through this study.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열등감, 사회적 위축, 학교부적응의 관계와 더불어 열등감이 사회적 위축을 매개로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회복력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G지역의 9개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학생 378명으로 남학생 210명, 여학생 168명이다. 측정도구는 열등감, 사회적 위축, 학교부적응, 자아회복력 척도이다. 본 연구결과 첫째, 초등학생의 신체적 열등감, 사회적 열등감, 가정적 열등감, 학업적 열등감, 사회적 위축 및 학교부적응은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생의 신체적 열등감, 사회적 열등감, 가정적 열등감, 학업적 열등감은 사회적 위축을 매개로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초등학생의 신체적 열등감, 사회적 열등감, 가정적 열등감, 학업적 열등감이 사회적 위축을 매개로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회복력의 조절된 매개효과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자아회복력 하위집단은 학교부적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회복력 상위집단은 하위집단보다 학교부적응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열등감을 신체적 열등감, 사회적 열등감, 가정적 열등감, 학업적 열등감으로 구분하여 사회적 위축 및 학교부적응의 관계와 더불어 자아회복력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본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feriority, social withdrawal, and school maladjustment. Also, it investigates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the self-resilienc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78 5th and 6th-grade students from 9 elementary schools (210 male students and 168 female students). The instruments used in the study were inferiority, social withdrawal, school maladjustment, and self-resilience. First, there had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inferiority, social withdrawal, and school maladjustment. Second, physical, social, family, and academic inferiorit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feriority and school maladjustment. Third, self-resilience had moderated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ship among physical, social, family, and academic inferiority, social withdrawal, and school maladjustment. The low self-resilience group showed higher school maladjustment between social withdrawal and school maladjustment. The high self-resilience group showed lower school maladjustment than the low group. This study is meaningful because it divides elementary school students' feelings of inferiority into physical, social, family, and academic feelings.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withdrawal and school maladjustment and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elf-resilience.

본 연구는 유아의 놀이유형과 발달관련 변인의 관계가 어떠한가를 메타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의 학위, 학술논문들을 검토하여 학위논문 33편, 학술논문 75편 총 108편의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유아의 놀이유형과 발달관련 변인의 관계에 관한 메타분석 결과 긍정적 놀이유형과 발달관련 변인의 전체효과크기는 Z=.431로 높게 나타났다. 조절변인인 발달유형, 논문형태, 발행연도, 연령, 성별, 측정도구에 따라서 긍정적 놀이유형과 발달관련 변인의 효과크기가 어떠한가를 살펴본 결과 동기 영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성 영역, 언어 영역, 정서 영역, 인지 영역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낮아졌다. 학위논문의 효과크기가 학술논문의 효과크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혼합연령의 효과크기가 다른 연령의 효과크기 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정적 놀이유형과 발달관련 변인의 전체효과크기는 Z=-.165로 낮게 나타났다. 동기 영역의 효과크기가 부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언어 영역, 인지 영역, 사회성 영역, 정서 영역 순으로 효과크기가 낮아졌다. 2011∼2015년까지의 효과크기가 2016∼2019년, 2020∼2022년까지의 효과크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만 4세, 만 5세 연령의 효과크기가 다른 연령보다 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아, 여아의 효과크기는 혼합대상보다 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의 긍정적, 부정적 놀이유형과 발달관련 변인의 관계에 관한 전체효과크기는 어떠한 지, 조절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The study is to synthesize the studi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 types and development related variables through meta-analysis. Research papers were an unpublished thesis, dissertations, journals from 2011 to 2022, and 108 studies (33 unpublished master's theses, dissertations, and 75 journals). The overall effect size of positive play types and development-related variables was high with Z=.431. The moderate variables were developmental type, thesis type, publication year, age, gender, and measurement tools. In the result, the motivation domain showed a high effect size, and the effect size decreased in the order of sociality, language, emotion, and cognitive domain. The effect size of master's thesis and doctoral dissertations was more significant than that of journals. The effect size of mixed ages was more significant than in other ages. The effect size of harmful play types and development-related variables was small (Z=-.165). The motivation domain showed a high effect size negatively. The effect size decreased in the language's order, cognitive, sociality, and emotional domain. The effect size from 2011 to 2015 was more significant than from 2016 to 2019 and 2020 to 2022. In addition, the effect sizes of 4 and 5 years were negatively larger than those of other ages, and boys and girls were negatively higher than those of mixed genders. This study is meaningful because it examines the effect siz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ositive and harmful play types and developmental variables and how the effect size changes depending on the moderating varia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