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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Curriculum Studies

  • : 한국교육과정학회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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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39권4호(2021) |수록논문 수 : 5
간행물 제목
40권1호(2022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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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습에서의 성찰 개념 및 교육과정에의 적용 방안 고찰

저자 : 윤지영 ( Jiyoung Yoon ) , 온정덕 ( Jungduk Ohn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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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습자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 강조되고 있는 성찰의 개념과 학습에서 성찰의 역할을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역량 교육의 틀에서 흔히 언급되는 성찰과 메타인지를 듀이의 성찰과 학습과학에서 논의되는 메타인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두 개념 간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심리학의 정보처리이론을 중심으로 학습의 과정에서 성찰의 역할을 확인하였다. 성찰은 학습의 전 과정에서 기억의 효과적인 저장과 인출에 영향을 주며, 학습한 내용을 확장하게 한다. 또한 학습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과 기능을 능동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자기조절 학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과 교육과정 문서의 내용 체계나 성취기준에 성찰을 포함하는 것, 성찰을 주요 단계로 하는 교수·학습 모형과 성찰을 학습활동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 학습 과정으로서 평가를 고려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ncept of reflection and its role in learning, which has been emphasized to develop students' competency, and to explore ways to apply it in curriculum design. To this end, we reviewed the concepts of reflection and metacognition that are commonly mentioned in the learning framework for competency development, by focusing on Dewey's theory and learning science respectively. Reflection affects long-term memory storage and retrieval processes, and enables students to deepen and widen their learning. It also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formation of self-regulated learning that explains the process of learning in actively acquiring knowledge and skills. Based on this, the followings were suggested for teaching and learning, and assessment. First, reflection strategies or process can be reflected in content framework or achievement standards of subject curriculum. Second, teaching and learning models or guides for classroom activities for reflection can be included. Third, assessment should be considered as part of learning in classroom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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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육개혁 실행 맥락에서 정책 문서의 행위성에 대한 탐색: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서를 중심으로

저자 : 소경희 ( Kyunghee So ) , 최유리 ( Yuri Choi ) , 박지애 ( Jiae Park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5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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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이 제공하는 개념적 도구를 바탕으로, 교육개혁 실행 맥락에서 정책 문서가 교사 및 여러 행위자들과 맺는 다양한 관계들을 추적, 분석함으로써 그것의 행위성을 규명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서를 정책 문서의 사례로 선택하여, 이를 실행하고 있는 교사 6명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육개혁 실행 맥락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서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도입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를 제안하고, 교사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여러 장치들을 사용했으나, 교사들은 자신들이 기존에 맺고 있던 다양한 관계들이나 네트워크로 인해 새로운 네트워크와 밀접하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개혁 실행 과정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서는 나름의 행위성을 발현하고 있었으나, 그 추구하는 목적 및 방향성이 교사들에게 모호하게 인식된다거나, 교사들의 실천을 강제하기 위해 사용한 여러 장치들이 타협의 여지가 있는 것이어서 의도한 변화를 충분히 야기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개혁 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정책 문서의 성격과 전략, 그리고 정책 문서의 행위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연구할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agency of policy documents in the context of educational reform implementation by tracking and analyzing their various relationships with teachers and actors based on actor-network theory (ANT). For this purpose, this study selected the 2015 revised curriculum document as a case of policy documents and conducted qualitative research on six teachers who are implementing it. According to the results, in the context of educational reform implementatio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document proposed a new network called a competency-based curriculum and used various devices to attract teachers. However, teachers were not closely connected to the network because of the various relationships or networks they had already had. Despite the document's partial achievement of its agency in the process of implementing educational reform, the purpose and direction of the reform was vaguely recognized by teachers, or the various devices used to force teachers' practices were compoundable, which causes difficulty in fully achieving the intended change. Based on the results, the necessity of a new perspective was discussed on the nature and strategy of policy documents for the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educational reform policies and the agency of policy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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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의로운 교육과정 구현은 어떻게 가능한가?: '힘 있는 지식' (powerful knowledge)론의 가능성과 한계를 중심으로

저자 : 노진아 ( Jina Ro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7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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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정의로운 교육의 개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의로운 교육과정의 의미를 고찰하고, 특히 교육과정에서 반드시 가르쳐야 할 지식의 측면에서 정의로운 교육과정을 개념화한 힘 있는 지식론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이론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삶의 가능성을 최대로 추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문적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지식을 기반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정의로운 교육과정으로 본다. 그러나 힘 있는 지식론은 '무엇이 힘 있는 지식인가'에 대한 논의에 치중한 나머지 이러한 지식을 선정할 수 있는 근거나 원리, 결정 주체가 불명확하고, 정작 이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요소인 학생의 힘을 계발하는 부분은 교사의 몫으로 전가한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This study is based on the recognition that more in-depth investigation of justice-oriented curriculum is needed as the newly revised National Curriculum 2022 calls for a “curriculum for everyone.” In this regard, I first reviewed the concepts of justice-oriented education and curriculum. I then analyzed the ideas of “powerful knowledge,” which focuses on theorizing the knowledge of curriculum that will enable every student to move beyond their particular circumstances. From the analysis, I argue that despite its clearly justice-oriented stance, this theory is limited in the aspects of clarifying curriculum makers' decision-making processes in the selection of powerful knowledge and how this knowledge can be presented in the curriculum in a way to support teachers' development of students' power. I conclude this study by discussing the important implications of powerful knowledge on the current context of national curriculum 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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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생 주체성 담론의 이론적 지평 및 쟁점 탐색

저자 : 이상은 ( Sangeun L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9-10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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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개념 중 하나가 '학생 주체성(student agency)' 이다. 이 개념은 OECD가 Education 2030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의 새로운 교육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그 의미와 실천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글은 학생 주체성 담론을 유행하는 슬로건처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혹은 기존의 유사한 개념과 혼용하여 새로운 정책 아젠다로 만드는 노력을 하기에 앞서, 이 개념을 둘러싼 이론적 지평을 살펴보고, 그 논의에 가정된 학습에서의 주체성 문제를 철학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OECD Education 2030에 제시된 학생 주체성의 의미와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학생 주체성 개념의 등장 배경과 의미, 학생 주체성 개념의 이론적 토대, 학생 주체성의 유형과 특징, 학생 주체성 발달을 위한 학습 내용과 과정 등을 다루었다. 다음으로, 최근 국내에서의 학생 주체성 논의 및 실천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교육과정 개혁 동향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위상과 역할 변화 및 학생 주체성 강조 흐름을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학생 주체성 담론에 가정된 쟁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개인으로서 학생의 자유의지에 관한 이해, 학생 개인의 고유성과 공적 언어로서 교육과정 간의 관계, 학습 주체성립에 있어 책임의 문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이 글에서는 학생 주체성 담론이 주는 매력과 함정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전통주의 교육과 진보주의 교육의 이분법을 넘어 학생과 교육과정 간의 관계를 해석하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Student agency' is a notable concept that derives from the discourse on curriculum reform that has gained attention recently. In particular, efforts are being made to clarify and act on its meaning.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OECD) introduced this concept through its 'Education 2030' project as a new vision for future-oriented curriculum.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discourse of 'student agency' and to criticise the philosophical assumptions embedded in it with respect to the establishment of the student's subjectivity in learning. To achieve this purpose, I explore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student agency in the OECD Education 2030 project. Next, I examine the recent dominant interpretations of the discourse of student agency and its practices in South Korea. Finally, I critically review the philosophical assumptions underlying the discourse of student agency in terms of student's subjectivity in learning. In conclusion, I suggest that it needs to deliberately consider not only positive possibilities but also negative limitations caused by the discourse of student agency and to imagine a new language to interpret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and curriculum beyond the dichotomy of traditional and progressiv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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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중학교 교육과정 이수 기준의 도입 필요성 및 방향 탐색

저자 : 이승미 ( Seungmi Lee ) , 정영근 ( Youngkeun Je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3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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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50조와 성취기준 및 평가기준 등이 존재하지만, 특히 초·중학교에서 개개인의 학생이 학년/학교급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는 기준으로서 무엇을 어떠한 수준으로 통과해야 하는지와 그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 대한 지원 방안이 미비하여 학년/학교급이 올라가면서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의 학력 저하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를 형성할 뿐 아니라 이에 근거한 공교육에의 의도적 소홀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설문 조사를 통해 교육 현장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교육과정 도입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한 요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성취기준과 평가기준의 한계를 보완한 교육과정 이수 기준의 도입과 이의 활용을 위하여 해당 학년/학교급에서의 학습 결손을 확인하고 이를 보정하여 다음 단계로 진급을 도모하는 '보정주의'의 적용을 제안하였다.


Korea has Article 50 of the Enforcement Decree of the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Act, which describes achievement standards and achievement levels. However, for individual students to meet the criteria for completing the curriculum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the criteria for these standards should be passed, and the support measures are accordingly insufficient. As a result, as the grade/school level rises, it not only forms a structure in which students' educational background degradation problems are likely to occur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but also intentionally neglects public education based on thi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necessity and direction of introducing the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curricula of the educational field and ordinary citizens through a survey. Based on the results, the following two were proposed. First, standards of curriculum completion that complement the limitations of achievement standards and achievement levels should be introduced. Second,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should check students' learning deficits at each grade/school level using the standards of curriculum completion and correct them to promote students to the next grade/school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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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교육과정 속 타자화: 초등 교과서에 재현된 이주민에 대한 비판적 시각 분석

저자 : 류영휘 ( Yeonghwi Ryu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5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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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에서 이주민들은 비가시화되거나 사소하게 다루어져 왔을 뿐 아니라, 교과서를 통해 타자화되어 왔다. 본 연구는 비판적 시각 방법론에 기반해, 교과서 삽화에 재현된 이주민들의 모습을 검토함으로써 현행 교과서에서 이주민 재현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 이주민들은 현재 교과서에서 문화적 차이의 존재로 구성되고 있었다. 교과서 삽화는 다름이 긍정적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다른 문화는 어려움과 당황스러움을 야기하는 것으로 묘사되면서 다른 문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암시하기도 하였다. 교과서 삽화는 이주민들은 모범적 소수자로 구성하기도 하였다. 한국의 문화를 즐겁게 향유할 수 있고, 누구와나 잘 화합할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자본을 소유한 인물로 구성된 이주민은 실제 이주민들의 삶을 반영하기보다, 다문화 사회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상을 투영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 속 삽화는 결혼 이주민을 중심으로 이주민을 재현하는 반면, 이주민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는 비가시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 자신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행위주체로서 이주민의 모습 또한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러한 부재의 문제는 학생들이 이주민들을 수동적인 피해자로 인식하고, 주류 한국인과 이주민의 권력관계를 당연시하게 될 위험이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교과서의 삽화가 의도하지 않지만 이들에게 인식론적 폭력을 행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주민에 대한 재현이 이주민들에게 어떻게 읽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비판적 성찰, 더 많은 이주민의 목소리가 포함될 필요성, 그리고 자유주의적 다문화 교육에 대한 재고를 제안하였다.


Based on critical visual methodology, this study critically examines how migrants are represented in pictures in textbooks. This study finds three themes. First, migrants are constructed as culturally different. Even though textbooks emphasize the positive aspects of cultural differences, these differences are also described as causing embarrassment and difficulty, implying that social conflicts result from cultural differences. Second, textbook images construct migrants as model minorities. These constructed images depict migrants as enjoying Korean culture, getting along with everyone, and possessing competitive capital, thus projecting a Korean ideal about a multicultural society rather than reflecting migrants' realities. Lastly, the textbook images represent migrant groups by focusing on marriage migrants while invisibilizing migrant workers. A further problem apparent throughout these three themes is the absence of any representation of migrants' agency in addressing their own problems. This absence could be problematic in that students may regard migrants as passive victims and naturalize the existing power relations between migrants and Koreans. Based on these findings, I posit that textbook images may unintentionally exert epistemic violence against migrants. I also suggest critical reflection on how textbook representation of migrants could be read by migrants, the necessity of including more migrant voices in textbooks, and a reconsideration of liberal multicultur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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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남은 쟁점과 과제: 교육과정 담당 교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저자 : 홍원표 ( Won-pyo Hong ) , 이광우 ( Kwang-woo Lee ) , 임유나 ( Yoo-na Lim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7-18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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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이 발표됨으로써 고교학점제는 준비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의사결정과 실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본 연구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주요 사안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총론 주요사항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확정·고시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남은 쟁점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전국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1,203명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교육과정 편제와 학점 체계, 학생평가 등의 측면에서 총론 주요사항과 현장 교원들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하지만, 일부 간극이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 교원들은 선택과목의 양적 확대보다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과목 편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지원 측면에서는 교원 수급, 학교 공간 및 시설 개선, 미이수 예방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높은 인식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확정하는 단계에서 고려해야 보완점과 더불어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하였다.


The credit system in high schools has been pursued as a major curriculum reform agenda in Korea. As part of this effort, the Outline of the 2022 National Curriculum containing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was released in November 2021. After undergoing a complementary process, it shall be adopted as a new national curriculum in later 2022.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recently released outline with teachers' perceptions of the guidelines for high schools in the new national curriculum. To achieve this goal, this study makes use of survey data collected from high school teachers in charge of curriculum matters. The main findings support that, despite considerable accordance, a few significant discrepancies exist between the survey results and changes anticipated in the outline. It also turns out that teachers put more emphasis on the effective organization of elective courses than simply expanding their numbers. They also reckon that the provision of instructors, improvement of school facilities and learning environment, and provision of support for underachievers are major challenges in implementing credit-based curricula.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poses the main issues and challenges that should be considered in terms of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before the 2022 National Curriculum is finally determ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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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생 목소리 연구로 본 배운 교육과정 연구 가능성 논의

저자 : 김수진 ( Soojin Kim ) , 이찬희 ( Chanhee Lee ) , 정광순 ( Kwangsoon Je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5-20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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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 주체성 개념에 다시 주목하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영미권의 학생 목소리(student voice)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학생을 교육과정 개발자로 보는 배운 교육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연구를 위해서 먼저 학생 목소리 연구결과를 종합 검토하여 배운 교육과정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학생 목소리 연구는 학생의 의견을 학생에게서 직접 듣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연구들을 통칭하는 분야였고 학생 목소리를 듣는 궁극적인 목적을 중심으로 세 가지(학교 개선, 교사발달, 학생 성장)로 구분할 수 있었다. 즉 학생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공동체로서 학교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어떤 방식으로든 교사 발달에 기여하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시사 받을 수 있었다. 둘째, 이 세 가지 관점은 곧 배운 교육과정을 탐구해야 하는 정당성 및 근거로 논의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배운 교육과정을 탐구함으로써 전체 교육과정 현상을 이해하는데 좀 더 실제성을 높일 수 있고, 국가교육과정이나 가르친 교육과정과 배운 교육과정 간 상호 호환성 및 순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국가교육과정이나 가르친 교육과정처럼 배운 교육과정도 그 실체를 탐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While the concept of student agency has been extensively revisited in recent years, this paper explores the results of student voice literature to discuss the possibilities of learned curriculum research, viewing students as curriculum developers. This study reviews student voice literature to draw implications for learned curriculum research. The results show that (1) student voice studies pursue direct access to students' perspectives by listening to them, and ar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according to the purpose of listening: school reform, teacher development, and student development. Hence, student voice contributes to reforming schools practically, developing teachers professionally, and enabling students to experience their growth more personally. (2) The three identified perspectives on student voice justify learned curriculum research, and provide the grounds for its further discussion. Learned curriculum research is expected to enhance the practicality in understanding the whole curriculum phenomenon; increase the intercompatibility and circulation existing among the national curriculum, taught curriculum, and learned curriculum; and raise the feasibility of more substantial learned curriculum research in the manner of the national curriculum or taught curriculum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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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균형성과 대화의 교육과정 연구

저자 : 성열관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 (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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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육과정 자율화 정책 논의를 통한 차기 국가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일고: 교사교육과정 정책을 중심으로

저자 : 정윤리 ( Yulli Jeong ) , 임재일 ( Jae-ill Lim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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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육과정 자율화 정책에 대한 논의를 살펴봄으로써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강조하고 차기 국가교육과정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그간의 교육과정 자율화 정책을 분석하고, 교사가 교육과정 개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교사교육과정' 정책을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에 관한 담론들로 설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진단·분석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가 담보된 '교사교육과정' 정책이 차기 국가교육과정 개발에 포함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구체적으로 차기 국가교육과정은 첫째, 교사의 행위주체성(teacher agency)이 담긴 문서가 되어야 하고 둘째, 교육과정 교육내용, 즉 성취기준에 관한 자율권을 보장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국가교육과정 개발에 있어 '교사교육과정'을 넘어 '학생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 자율화 논의의 범위가 확장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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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육과정 지식 논쟁: Michael Young의 '강력한 지식' 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

저자 : 소경희 ( Kyunghee So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6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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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Young은 교육과정 사유에 지식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지식기반 교육과정 원리로서 '강력한 지식'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Young의 교육과정 원리로서의 강력한 지식이라는 개념은 확장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는 Young의 강력한 지식에 대한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Young의 강력한 지식 주장을 불러일으킨 영국의 교육과정 실천과 연구 맥락을 탐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Young의 최근 주장이 영국의 교육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함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이어서 이 연구는 Young의 최근 주장이 의존하고 있는 Durkheim과 Bernstein의 아이디어, 그리고 이를 계승한 사회적 실재론을 탐색한다. 이들 이론들은 특정 종류의 지식이 어떤 근거로 다른 것보다 더 낫고 더 강력한 지식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음으로 Young이 주장하는 강력한 지식과 지식기반 교육과정 이론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Young의 강력한 지식 주장이 갖는 한계를 살피기 위해, 이에 대한 비판들을 검토한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비판들을 고찰함으로써, Young이 주장하는 강력한 지식이 좀 더 강력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는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결론에서는 Young의 강력한 지식을 둘러싼 논쟁이 우리나라 교육과정 지식 논의에 주는 함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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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중심에 둔 교사의 최적화 행동 연구: 국어 수업에서 '구성적 불일치' 사례를 바탕으로

저자 : 유상희 ( Sanghee Ryu ) , 정혜승 ( Hyeseung Chung ) , 민병곤 ( Byeonggon Min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1-9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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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교육 정책은 학생의 성취기준 도달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 연구는 국어과 수업 사례를 교사의 최적화 행동 개념을 사용하여 미시문화기술지적 담화분석 방법으로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정책이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실행되고 그러한 실행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 수업에서 교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지향하면서 활동 중심 수업의 구성, 학습 과정에서 수행평가 실시 및 피드백 제공 등 학생 중심의 수업을 실행하였다. 그러나 학습 목표 달성 의미의 제한적 설정, 지식의 단순화, 목표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담화의 배제, 정답이 있는 수행평가 실행 등의 최적화 행동도 나타나 교육 정책과 '구성적 불일치'를 보였다. 교육 정책에서 지향한 긍정적 요소들이 실제 수업에서 다양한 맥락의 영향을 받으며 문제적 양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이 연구는 구체적 방향이나 실질적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의 교육 정책의 선언적 강조에 대한 재고, 성취기준과 교육 목표의 유기적 연계 강화, 국어 교육에서 인식론적 지식에 대한 접근,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계발 등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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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덕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 구성원리의 이론적 토대로서의 내러티브 접근

저자 : 김은미 ( Eunmi Kim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1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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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덕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구성원리인 가치관계 확장법의 이론적 토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제롬 브루너의 내러티브 이론을 살펴보고, 내러티브 이론이 가지는 주요한 특징이 가치관계 확장법의 이론적 토대가 된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브루너의 연구는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근원적인 원리를 내러티브에서 찾는다. 우리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서 정체성이 형성되고 확장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그의 이론은 삶의 이야기로서의 내러티브가 자기 동일성 안에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내러티브와 조우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내러티브가 타인의 해석을 경유해서 변화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루너의 내러티브 접근은 삶의 이야기가 하나의 줄거리로 요약되는 흐름을 가지는 것을 넘어서서 우연성과 의외성도 지닌다는 점을 밝힌다. 이는 삶의 이야기가 규범성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가진다는 점을 함축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내러티브의 의미를 바탕으로 브루너의 내러티브 접근을 도덕과 교육과정의 가치관계 확장법의 이론적 토대로 삼고자 한다. 내러티브는 자아 정체성의 형성과 확장의 원리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가치가 내재된 삶의 이야기가 문화 내적 규범성을 지니면서도 상상력의 세계를 자극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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