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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 : 한국윤리학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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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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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128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1
간행물 제목
133권0호(2021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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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도덕 교과 교수ㆍ학습에서 행동 윤리학의 적용 방안

저자 : 추병완 ( Chu Beong W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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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윤리학은 사람들이 도덕적 영역에서 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이유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본질상 규정적ㆍ처방적인 접근법이 아니라 기술적ㆍ서술적인 접근법에 근거한 행동 윤리학은 우리가 도덕적 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이유를 이해하려고 행동 심리학, 인지과학 그리고 관련된 사회과학에 의존하는 학제적인 분야다. 행동 윤리학은 인간의 제한된 윤리성 개념에 근거하면서, 선한 사람이 비도덕적 행동에 쉽게 관여하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 그리고 그것을 교정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행동 윤리학 연구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그릇되고 비도덕적인 행위에 관여하게 되는지를 설명해 줌으로써 도덕 심리학에서 합리주의 모델의 약점을 잘 보완해줄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행동 윤리학의 연구 결과를 도덕 교과의 교수ㆍ학습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도덕 교사가 도덕적 점화를 활용하기, 도덕적 직관에 귀를 기울이기, 점진주의 편향을 예방하기, 이기적 편향을 극복하게 하기, 도덕적 자아를 활성화하기, 도덕적 풍토를 조성하기와 같은 방식을 행동 윤리학의 지침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학생들의 도덕적 행동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Behavioral ethics focus on revealing how and why people make decisions in the moral sphere. Behavioral ethics is based on not prescriptive but descriptive approach in nature. It is an interdisciplinary area that relies on behavioral psychology, cognitive science and related social sciences to understand the way and why we make moral decisions. Behavioral ethics, based on the concept of limited ethicality, can give many implications in understanding and correcting the phenomenon of good people's easy involvement in immoral behavior. Behavioral ethics research has plenty of potential to compensate well for the weaknesses of the rationalist model in moral psychology by explaining why people get involved in wrongful and immoral behavior that goes against their moral standards. Thus, in this paper, the concrete method of applying the research findings of behavioral ethics to teaching and learning in moral education was presented. If teachers majoring in moral education can make good use of the guidelines of behavioral ethics, such as utilizing moral priming, listening to inner moral intuition, preventing incrementalism bias, overcoming self-serving bias, activating moral self, and creating a moral climate, we can further promote students' moral behav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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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OVID-19 접촉자 추적 시스템의 윤리적 도전과 AI 윤리교육의 과제

저자 : 박형빈 ( Park Hyoungbi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5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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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발발 후 몇 주 내에 이루어진 제약은 전례 없는 속도로 AI 솔루션의 채택을 가속화했다. COVID-19 확산에 대한 정책 대응에서 AI 디지털 사회는 데이터 수집, 접촉자 분류 및 인구 관리 등에 첨단 기술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는 일반 시민들에게 디지털 위험으로 작동하기도 했다. QR코드로 대표되는 팬데믹 인구 통제는 AI 판옵티콘을 현실화하며 AI 윤리 문제를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팬데믹 환경에서 AI 기술이 전염병 확산 방지라는 긍정적 측면뿐만 아니라 개인 및 사회 차원에서 어떠한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AI 활용 팬데믹 대응 조치의 윤리적 문제들은 AI 윤리교육에서 실제적인 교육 소재로서 적합한 교육 콘텐츠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 시티가 잠재적인 디지털 이점을 어떻게 남용하고 있는가. 감시 및 추적 시스템이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는 무엇인가. 팬데믹 상황에서 이동의 자유 제한과 격리 및 고립 조치로 인한 자유 통제가 정당한지 등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었다. 첫째, COVID-19 팬데믹 환경에서 AI 기술 지원 상황과 이에 의해 발생한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둘째, COVID-19 접촉자 추적 시스템이 갖는 윤리적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셋째, AI 추적 기술의 윤리 문제 해결을 위한 윤리원칙과 해결과제를 검토하였다. 넷째, 팬데믹 시대 AI 윤리교육에서 다룰 필요가 있는 핵심 논의 주제들을 제안하였다.


Sanctions imposed within weeks of the COVID-19 outbreak accelerated the adoption of AI solutions at unprecedented rates. In responding to the pandemic of COVID-19, the AI digital society has supported advanced technologies in data collection, contact classification, and population management. However, it has also acted as a digital risk to ordinary citizens. The pandemic population sanctions represented by the QR code acted as an opportunity to highlight AI ethics issues by making AI Panopticon a reality. In a pandemic environment, it is necessary to review not only the positive aspects of preventing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but also what ethical problems are being caused at individual and social level. Ethical issues of AI-enabled pandemic countermeasures can be used as practical educational materials in AI ethics education. Examples include: How are smart cities abusing their potential digital benefits? What are the ethical issues raised by surveillance and tracking systems? In a pandemic situation, is it justifiable to restrict freedom of movement in order to adhere to isolation measures? Therefore, the following topics were dealt with in this study. First, I looked at the use of AI technology and the problems caused by it in the COVID-19 pandemic environment. Second, the ethical problems of the COVID-19 tracking system were analyzed. Third, the ethical principles and tasks for solving the ethical problem of AI tracking technology were reviewed. Fourth, several core topics of discussion that needs to be dealt with in AI ethics education in the pandemic era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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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편화가능성에 기초한 공리주의 논증에서 공평성의 문제 ―헤어와 매키의 보편화 단계 논쟁을 중심으로―

저자 : 류지한 ( Lyou Jih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8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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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는 도덕적 개념의 논리인 보편화가능성이 공평성의 요구를 함의하며, 이를 통해 공리주의에 도달한다고 주장한다. 매키는 보편화의 3단계론을 통하여 헤어의 논증을 비판한다. 그는 도덕적 개념이 함의하는 보편화가능성은 결코 3단계 보편화, 즉 공평성의 요구를 함의하지 않기 때문에 보편화가능성에 기초한 추리 도덕 체계는 공리주의를 산출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헤어는 보편화가능성은 한 종류밖에 없으며, 이로부터 공평성으로의 발전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공평성으로의 이행은 보편화가능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객관적인 도덕적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부가적 전제가 보완되어야만 가능하다. 헤어는 비기술주의를 활용하여 객관적인 도덕적 진리의 부재 논증 및 보편화가능성에 기초한 공리주의 논증을 강화할 수 있다.


R. M. Hare argues that universalizability, the logic of moral concepts, implies the requirement of impartiality, by means of which it reaches utilitarianism. J. L. Mackie criticizes Hare's argument with the thesis on the three stages of universalization. He argues that because universalizability involved in moral concepts does not imply the third stage of universalization, that is the requirement of impartiality, the universalizability-based moral reasoning system does not produce utilitarianism. In replying to Mackie's critique, Hare insists that there should be only one sort of universalizability, but progression from this universalizability to the requirement of impartiality be possible. However, the progression from universalizability to impartiality are to be accomplished not only by universalizability, but also by complementing it with additional premise that there is no objective moral truth. In order to support the argument that there is no objective moral truth, Hare deploys the non-descriptivist argument, consequently reinforces both the argument for the progression from universalizability to the requirement of impartiality and the universalizability-based argument for util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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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흄의 자살론에 대한 윤리적 고찰

저자 : 변영진 ( Byun Young-ji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7-10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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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근본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행위일 것이다. 그럼에도 사안에 따라 분명 용인할 수 있는 특정 자살행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필자는 이에 윤리학적 관점에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지 묻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흄의 “자살에 관하여” 사상을 본고의 주제로 삼는다. 특히 그의 이전 저작들에 나타난 윤리사상을 통해 “자살에 관하여”에서 자살의 허용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살의 도덕적 허용가능성을 두 가지 개념, 즉 자유와 필연의 양립 그리고 덕 윤리에 기초한 도덕 감정을 통해 탐구할 것이다. 필자는 우선 자살이 자유롭고 동시에 필연적인 행위인 경우, 행위당사자에게 그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두 조건(자유와 필연)을 만족한다고 해서 도덕적이라 평가할 수는 없다. 흄의 사상에서 자살의 도덕성은 궁극적으로 시인의 도덕 감정을 통해 결정된다. 특히 자살행위에 대한 시인의 도덕 감정은 당사자의 분별력에 의해 이뤄졌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Suicide would be an fundamentally unacceptable act. Nevertheless, one might think that there are certain suicidal acts that can be tolerated, depending on the case. I would like to ask if you can provide a valid basis for this from an ethical point of view. In this context, I take Hume's thoughts of “Of Suicide” as the subject of this paper. In particular, I discuss the permissibility of suicide through the ethical thoughts shown in his previous works. It is argued that the moral permissibility of suicide can be provided through two concepts, namely the reconciliation of liberty and necessity, and moral sentiments based on virtue ethics. First of all, I think that when suicide is an free and inevitable act, we can hold the moral responsibility of the parties involved. However, satisfying the two conditions(liberty and necessity) cannot be evaluated as moral. In Hume's thoughts, the morality of suicide is ultimately determined through the moral sentiment of approval. In particular, I argue that the moral sentiment of approval toward suicidal behavior is felt when it is achieved by his(or her) pru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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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흄의 두 수준 덕론과 평가에 관한 연구

저자 : 권오영 ( Kwon Oh-you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9-13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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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윤리는 행위보다는 행위자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의무 윤리가 지니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동일한 이유로 옳은 행위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규범 윤리로 타당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흄의 덕론 역시 도덕적 평가에서 행위자의 내적 상태인 성품 및 동기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에 직면한다. 본고에서 필자는 흄의 도덕적 평가의 대상과 두 수준 덕론의 분류 기준이 모두 동기라는 것을 고려할 때, 평가 역시 두 수준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드러낼 것이다. 이를 통해, 흄의 두 수준 덕론이 유덕한 행위자의 평가 기준뿐만 아니라 옳은 행위의 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밝힐 것이다.
흄의 덕론의 가장 큰 특징은 덕을 자연적 덕과 인위적 덕으로 구분하여 제시한다는 점이다. 흄은 두 덕의 분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지만, 오데이의 동기 해석으로 두 덕을 구분할 때, 두 덕은 규칙적이고 정합적으로 분류된다. 또한 흄의 도덕적 평가에 따르면, 평가의 대상 역시 동기이다. 따라서 흄의 도덕론에서 동기는 덕의 분류 기준이자 평가의 대상이다. 동기가 구성되는 과정을 통한 동기의 의미 파악은 흄의 덕론에서 도덕적 평가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하다. 자연적 덕의 동기는 인간 본성에 심어진 성향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호감을 주거나 쾌락을 산출하는 유덕한 인간성을 발현하도록 한다. 이러한 자연적 덕의 동기는 큰 틀에서 개인 간의 도덕 감성을 일치시켜 '일반적 관점'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반면에, 인위적 덕의 동기는 묵계이며, 묵계의 본질은 공동 이익이라는 일반적 감각이다. 묵계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인류 복리를 산출하는 행위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공적 공리에 의해 검증된다. 묵계가 검증되면, 사회적 규칙이 확립된다. 인위적 덕의 형성 과정을 볼 때, 최소한 인위적 덕은 공리주의적인 '옳은 행위'의 기준을 갖게 된다. 이러한 두 수준 덕론의 평가 체계는 인위적 덕의 평가에서, 옳은 행위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덕 윤리가 당면한 옳음의 기준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행위자에 초점을 두는 자연적 덕을 기반으로 일반적 관점을 형성한다는 점에 있어서 덕 윤리로 남아있을 수 있다.


The virtue ethics focuses on the agent rather than the action, so it is being criticized from having obscure action-guiding for right action, which is the essential characteristic of the duty ethics. Hume's ethics is also faced with criticism. This paper argues that Hume's two-level virtue theory has not only the evaluation standard of the virtuous agents but also the standard of right action by demonstrating the agent and the action have the dual system of the evaluation.
The biggest characteristic of Hume's virtue theory is that virtues can be divided the natural virtue and the artificial virtue. Although Hume doesn't present the classification standard clearly, but if two virtues is divided by O'day's motive interpretation, they can be divided regularly and coherently. So, in Hume's ethics, the motive can be the standard of classification and the subject of evaluation. The motive of natural virtue can forms the general point of view among individuals by means of revealing human nature which can give a agreeability and pleasure. On the contrary, the motive of artificial virtue is convention, and the essential of convention is the general sense of public benefits. The purpose of convention is to develop the human welfare, and it can be examined by practical and real public utility. As we take a look at the process of forming the artificial virtue, the artificial virtue can at least have the utilitarian standard for the right action. It can escape from the criticism which the virtue ethics faces, and also it still can be the virtue ethics as forming the general perspective based on the natural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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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흠, 죄의 의미와 고백의 윤리성 고찰

저자 : 김대군 ( Kim Dae Gu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3-148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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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백의 윤리적 의의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백은 사회나 남의 잘못을 비판하기보다는 우선 자신의 허물을 인식하고 드러 내는데 특징이 있다. 오늘날 윤리 문제들이 대두될 때마다 사회구조, 제도, 정책이나 타인에게서 원인을 찾아 밝히는 일은 많지만 자신을 반성하고 스스로 허물을 고백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 논문은 고백의 윤리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 흠과 죄의 의미를 탐색했다. 사람에게 흠이 있다는 것은 인간다움에서 뭔가 빠진 것을 말한다. 죄는 실존의 내면에 있는 것으로써 신의 뜻을 저버리고 맞서는 것이다. 리쾨르에 의하면 흠, 죄는 악의 상징으로서 고백에 의해 정화되고 순수를 회복하게 된다. 고백의 말은 자신의 의식 안에서 잘못이라고 여겨졌던 죄의식을 밖으로 이끌어 내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고백이 갖는 윤리적 의의를 자신의 허물을 인식해서 자율적으로 흠, 죄를 씻는다는 데서 찾고 있다. 고백의 윤리교육에서 위상은 벌과 달리 자율적이며 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반성하고, 자신을 설명하는 말이 아니라 비탄의 말로써 정서를 순화한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흠과 죄의 의미를 고찰하고 고백의 윤리성을 탐색하면서 사례는 2021년 한국사회의 학창시절 폭력 내러티브와 고백을 활용했다.
윤리교육은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흠과 죄를 남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고, 윤리상담은 내담자들이 지난날의 윤리적 허물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흠, 죄와 고백에 대해 탐구하는 것은 특히 윤리교육과 윤리상담 영역에서 학문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ethical significance of confession. Confession is characterized by recognizing and revealing one's own guilts. Today, whenever ethical issues arise, we attribute them to social structures, institutions, policies, or others. However, it is rare for them to reflect on themselves and confess their faults.
First of all, based on Ricoeur's “Symbol of Evil” text, I try to understand the symbol of evil by examining defilements and sins. I will explore the explanations of Ricoeur's defilements, sins, and confessions to find implications for ethics education. While examining the meaning of defilements and sins and exploring the ethics of confession, the case utilized the narrative and confession of school violence in Korean society in 2021.
It can be seen that ethics education plays a role in helping to escape from defilements and to prevent evildoers. In this respect, recognizing and confessing defilements, sins, and guilts from within oneself is still an effective method of ethics education. Confession is not about blaming others, but rather reflecting on me first. I would like to suggest a way to confess my guilts as a technique of ethic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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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공지능이 생명의료 영역에 제기하는 윤리 문제

저자 : 추정완 ( Choo Jung W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9-17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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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의료 영역에로의 도입과 관련한 윤리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2장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 정의와 관련한 내용을 검토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의 초창기 상상의 단계부터 기술의 전문화 과정과 최근 신경망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의 접근방식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았다. 이어진 3장에서는 생명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이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를 5가지 영역(의료진의 대체 가능성,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 가능성, 의학적 발전과 인공지능의 관계, 프라이버시 보호, 공정성과 정의의 과제)으로 설정하여, 그 답을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ethical issues related to the recent rapid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ts introduction into the medical field. In accordance with this purpose, Chapter 2 reviews the content related to the definition of the concept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order to understand artificial intelligence. From the initial stage of human imagination to artificial intelligence, the process of specialization of technology and artificial intelligence using neural networks recently We looked at the approach of technology together. In Chapter 3, I divided the ethical issues posed by the introduc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bio-medical field into five areas (substitutability of medical staff, reliabil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dependent development of medical technology, privacy protection, and issues of fairness and justice) and tried to review the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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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로나19로 변화된 노년의 삶과 죽음

저자 : 한규량 ( Han Kyu Rya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1-19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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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노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변화양상을 조명해 보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노인의 불안과 코로나19 확산이후 그동안 보편적으로 행해져온 상례(장례)의 소실과정을 반 게넵(Van Gennep)의 통과의례가 갖는 분리-과도-재통합의 상징적 의례구조 이론으로 해석하였다. 일반적인 상중(喪中)의 의례 과정은 망자의 시신과 육신을 떠난 영혼을 취급하는 의례이다. 망자의 임종을 통한 분리, 상주가 행하는 상례 절차의 과도적 과정, 마지막 탈상을 통해 상주의 지위에서 다시 일상적인 사회로의 복귀가 이루어진다. 임종을 맞아 치르는 애도과정, 상중 통과의례의 과도적 기간,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하는 과정은 인간의 존엄성이 유지된 좋은 죽음을 맞이하게 하는 통과의례인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노년기 노인의 정서적 고독과의 사투, 의료적 방역에 밀려 시신을 밀봉한 후 화장당해야만 하는 망자의 애도되지 않은 죽음, 이를 막아내지 못해 통탄하는 유가족에 대한 심리적 방역의 필요성을 논하고자 하였다. 출생이 모든 사람에게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과정이듯 죽음 역시 그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한 채 죽음의 질을 유지해야 함을 피력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일지라도 노년기 마지막 삶의 과정에서 망자가 편안하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는 한편 유가족들에 대한 심리적 방역 필요성, 그리고 '인간 존엄성 회복'이라는 생명윤리의식 확립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This study is to shed light on the aspect of changes in elders' lives and deaths as a result of the prolonged Covid-19 pandemic situation. The elders' anxiety to Covid-19 infection and the disappearing process in funeral that has been universally performed since the Covid-19 pandemic are interpreting as a symbolic ritual structure theory of separation-transition-incorporation in the rite of passage of Van Gennep. The ritual process of in mourning generally is a rites to have dead body and soul that left body rest in peace. The chief mourner be able to return to the normal social life after through separation from deceased death, transitional funeral rites process and leave off mourning period. The mourning process of death, the transitional period of mourning and the process returning to daily life is a rite of passage to face a good death with maintaining human dignity. This study is meant to discuss the necessity of psychological prevention for the bereaved family who unable to prevent the death of the deceased who had to be cremated with mourn-less death after the struggle with elders' emotional loneliness and be left in the medical protection due to a prolonged Covid-19. It states that Just as birth is a normal and common process for everyone, death is also should be maintained the quality of death with maintaining human dignity in the process. Therefore, this paper aims to the elder ages facing a comfortable and dignified death at the process of last lives even in a special situation called Covid-19 and, meanwhile, to suggest the necessity of psychological protection against the bereaved families and the establishment of a bioethics consciousness of 'recovering human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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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문화 시티즌십의 내용

저자 : 변종헌 ( Byeon Jong Heo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3-21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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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총체적 위기 국면은 다문화 사회의 중층적 갈등 구조와 연계되면서 새로운 차별과 배제의 계기를 제공하거나 이를 강화할 수 있다. 인종적, 민족적, 문화적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는 우리 사회 또한 이른바 혐오담론의 확산과 전이 과정을 통해 다문화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기존의 갈등 구조를 드러내거나 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문화 시민교육은 차별과 편견, 배제와 혐오의 태도를 극복할 수 있는 다문화 시티즌십에 대한 관심과 교육적 노력에 보다 천착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가 수반하고 있는 혐오담론의 극복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문화 사회에 요구되는 다문화 시티즌십의 내용을 연민 그리고 통합과 연대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The overall crisis caused by the Covid-19 pandemic can provide or strengthen new opportunities for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as it is linked to the dual conflict structure of multicultural societies. Our society, which is expanding racial, ethnic and cultural diversity, will also be able to reveal or deepen the existing conflict structure facing multicultural societies through the spread and transition of so-called hate discourse.
In this situation, multicultural civic education in the post-corona era needs to be more focused on the interest and educational efforts of multicultural citizenship to overcome the feelings and attitudes of discrimination, prejudice, exclusion and disgust. This study reviews the contents of multicultural citizenship required by multicultural societies in the post-Covid era in terms of compassion, integration and solidarity to overcome the hate discourse triggered by the Covid-19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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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비대면 시대 학교 다문화교육과정 구축 연구: 다문화 역량을 중심으로

저자 : Luo Yang , Seo Eunsook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33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5-23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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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increasing diversity in the Non-Contact era, new demands for eliminating discrimination, promoting multicultural harmonious coexistence, and educational and social equality have been demonstrated. As the COVID-19 pandemic is deepening racial, ethnic, and social conflicts across the world, raising multicultural awareness and enhancing diversity tolerance are urgent issu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e Non-Contact requirements during the pandemic have also forced changes in the education sector. This study set out to design the multicultural education curriculum framework based on multicultural competence of knowledge, awareness, and multicultural interactive skills for schools in the Non-Contact era as well as teaching-learning methods and assessment approaches to promote equal participation in the education of all students and social justic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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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셜 미디어와 학생의 도덕 발달

저자 : 추병완 ( Chu Beong W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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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과 도덕교육에서 지배적인 관점은 소셜 미디어 사용의 부정적 측면만을 강조할 뿐, 소셜 미디어의 전략적 사용을 통한 자기실현이나 사회 발전에의 기여와 같은 긍정적 측면을 상당히 무시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우리는 소셜 미디어가 학생의 도덕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세심한 분석은 생략한 채, 안전하고 책임 있고 윤리적인 사용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하여 왔다. 기존의 소셜 미디어 연구 문헌에서도 학생의 도덕 발달과 관련한 소셜 미디어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은 매우 소홀하였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가 인지 기능, 공감 능력, 정체성, 나르시시즘, 시민 참여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우리는 소셜 미디어가 학생의 도덕 발달에 미치는 잠재력을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학생의 도덕 발달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력을 문헌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 논문은 소셜 미디어가 학생의 도덕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도덕성의 3가지 구성 요소에 해당하는 도덕 인지, 도덕 정서, 도덕 행동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끝으로, 이 논문은 도덕교육의 새로운 어휘로서 디지털 시민성(digital citizenship)의 중요성을 제안하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 관련 정책에서 보호/관리 패러다임과 육성/진흥 패러다임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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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뇌과학에 기반한 마음챙김의 도덕교육적 가치

저자 : 유종영 ( You Jong You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7-5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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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뇌과학의 관점에서 본 마음챙김의 도덕교육적 가치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마음챙김은 현재 인성교육에서 강조되고 있는 정서적 측면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뇌과학, 심리학 등 여러 현대과학과 접목해 객관성을 확보하여 마음 챙김을 적용하고자 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뇌과학 기반 사회정서학습을 중심으로 마음챙김의 도덕교육 적용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이를 통해 도출되는 뇌과학에 기반을 둔 마음챙김의 도덕교육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덕적 정서를 자극한다. 둘째, 뇌 가소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셋째, 공감과 연민의 정서를 강조하고 있다. 넷째, 뇌의 이해를 통한 도덕적 내적 동기를 강화한다. 뇌과학을 바탕으로 한 마음챙김 교육 프로그램은 마음챙김의 교육적 적용에 있어서 명상이 지닌 종교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과학적으로 검증된 하나의 교육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준거를 통해 학부모, 학생, 교사의 명상교육 적용의 동기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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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등학생의 인성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 및 학급토론 개방성의 조절 효과 검증

저자 : 손경원 ( Son Kyung Wo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9-9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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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인성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인성과 정치참여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학급토론 개방성의 조절 효과를 검사하여 인성교육과 시민교육의 관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인천의 고등학교 남녀 373명을 대상으로 인성, 정치참여, 학급토론 개방성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정치참여에 미치는 인성의 영향력을 조사하고, Baron과 Kenny의 3단계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의 세 가지였다. 첫째, 인성은 정치참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개별 덕으로는 책임과 협동이 가장 영향력 있는 덕으로 나타났지만, 전통적 덕인 예와 효 역시 정적 영향력을 보였다. 둘째, 학급토론 개방성은 높지 않았지만, 정치참여에 정적 영향 변인이었다. 그리고 학급토론 개방성은 인성과 정치참여의 관계에서 약한 부적 조절 효과를 보였다. 이에 인성교육과 시민교육의 관계는 상호 중첩적이며 낮은 학급토론 개방성의 개선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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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시지윅의 공리의 원리 증명에 관한 연구

저자 : 박언진 ( Park Eon-ji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5-12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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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담 이래로 공리주의자들은 도덕의 제1원리, 즉 공리의 원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증명을 시도해 왔다. 밀은 직관주의를 비판하고 증거에 의한 귀납적 증명을 시도한다. 그러나 밀의 증명은 도덕의 제1원리로서의 공리의 원리 증명이 아니라, 쾌락주의 가치 이론에 대한 증명이다. 더욱이 도덕적 공평성의 요구에 대한 정당화를 증명이 아닌 직관에 호소함으로써 그의 이론 체계에서의 모순을 드러낸다. 밀의 공리의 원리 증명에서 은폐된 직관에 주목한 시지윅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철학적 직관에 기초한 연역적 증명을 시도한다. 시지윅은 지각적, 독단적, 철학적 직관을 구분한 후 자명한 도덕 원리인 타산, 정의, 박애의 원리를 연역한다. 시지윅은 이기주의적 쾌락주의에 함축된 타산의 원리와 보편주의적 쾌락주의(공리주의)의 합리적 토대인 박애의 원리가 양립 가능하고, 우선순위를 매길 수 없다는 '실천 이성의 이원론'에 이른다. 이로써 시지윅이 시도한 철학적 직관에 의한 연역적 증명은 도덕의 제1원리, 즉 공리의 원리 증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지윅 논증의 한계는 공평성의 원리와 관련해서 타산과 도덕(박애)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과 두 영역에 대한 경험에 의한 귀납적 논증을 시도하는 것으로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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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존엄성 문제 고찰 -C. Taylor의 시각에서-

저자 : 이연희 ( Lee Yeon-hee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5-142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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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본성에 정초한 존엄성 개념은 폐기되어야 하는가?”의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다. 앞으로 인간본성을 모방한 인공지능이 출현하게 되면 인간-기계 사이의 경계는 무너지게 되고, 인간의 특별한 가치 개념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즉 “인간은 인간과 동등한 혹은 인간을 압도하는 기계보다 더 존엄하다 할 수 있는가?”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의 독존적 가치에 대한 오래된 통념과 상충되고 있어, 이러한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향후 우리는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첫째, 우리에게 친숙한 인간존엄성 개념의 역사적 배경(근대)과 철학적 근거(칸트의 정당화)를 검토함으로써 그 숨은 의미를 확인한다. 둘째, 위의 문제와 관련하여 전개되고 있는 철학적 입장, 세 가지(근대 휴머니즘,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를 제시한다. 셋째, 찰스 테일러의 시각에서 위의 문제에 관한 기존 입장들의 한계를 비판하고, 아울러 인간본성에 정초한 인간존엄성 개념을 계속해서 정당화할 수 있는 대안적 입장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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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데이터 윤리에서 인공지능 편향성 문제에 대한 연구

저자 : 변순용 ( Byun Sunyo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3-158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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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인공지능과 관련되어 제기되는 윤리적인 이슈 중 하나가 바로 편향성(bias)의 문제이다. 실제로 편향성(bias)의 문제를 편견(prejudice, Vorurteil)이나 고정관념의 문제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자가 통계적, 기술적인 용어(technical term)라고 한다면 후자는 윤리적인 용어(ethical term)라고 할 수 있겠다. 데이터를 모으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항상 편향성의 문제가 제기된다. 데이터의 편향성을 이 연구에서는 데이터 자체의 편향성과 데이터 처리과정의 편향성으로 구분하여 논의하고, 이와 별도로 이 두 가지 모두 데이터 공정성의 문제와 항상 갈등에 빠지게 되는 이유를 살펴본다. 특히 데이터 객관성과 공정성 역시 서로 상충될 소지가 충분히 있다. 데이터가 객관적이라는 것은 데이터가 지향하는 대상과 데이터의 일치를 전제로 하면서 이 데이터가 습득되는 과정에서 주관적인 개입이 배제되어야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근대적인 기계적 객관성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공정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 데이터의 객관성은 데이터 자체의 습득 과정에서 논의되겠지만, 데이터의 공정성은 데이터의 활용과정에서 더 문제가 제기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데이터윤리의 관점에서 빅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의 과정에서 모집단 편향성, 데이터 편향성, 데이터 객관성, 데이터 공정성의 의미가 분명하게 규정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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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자살시도자의 삶과 죽음 -노년영화를 중심으로-

저자 : 한규량 ( Han Kyurya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9-17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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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년영화를 통해 본 노인 자살시도자의 죽음을 분석함으로써 노년기의 삶의 질이 곧 죽음과 연결될 수 있음을 논의한다. 인류역사상 인구지진이라 불려질 정도의 고령화의 속도는 유례없는 현실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사회는 OECD 국가중 노인자살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의 노년영화는 노년에 관한 사회문제를 관객에게 전달하여 노년인식에 대한 성찰을 하도록 하는 영화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 한다. 이러한 노년영화 중 「죽여주는 여자(영어명: 박카스 레이디)」에 등장하는 독거노인의 자살시도 행위를 통한 노년기의 삶과 죽음을 조명한다. 길어진 노년기 노인의 삶, 특히 홀로 살아가야 할 독거노인의 고통스런 삶을 벗어나기 위해 자살시도를 선택한 비극적 삶의 마무리는 아름답지 못한 부자연스런 삶이다. 노년기의 삶에 있어서 독거노인 특히 남성 독거노인의 홀로아리랑은 어두컴컴한 긴 터널과도 같은 삶을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다. 이는 독거노인 혼자만의 힘으로 삶은 물론 죽음조차도 견뎌내기 힘듦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노년기 노인의 삶의 질 변화를 위한 태도, 인식전환 및 노인자살을 예방하고 질 좋은 죽음을 위한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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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술 네트워크 사회에서 기술의 본질과 윤리학의 방향전환

저자 : 김민수 ( Kim Min Su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9-21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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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명의 시대에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빠르고 넓게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종류의 윤리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윤리학으로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도출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회 속에서 인간 삶의 전도 현상이 복잡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응답을 위해 윤리학 및 윤리학자의 전향된 탐구 방향이 진지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본 연구는 기술 네트워크 시대에 기술의 본질과 윤리학의 방향전환의 사유를 탐구한다. 탐구의 목표는 방향전환을 위한 사유의 지점을 찾고, 거기에서 새로운 방향을 고찰하는 것이다. 우선 논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상과 윤리학의 위기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방향전환을 위한 사유의 지점을 찾고, 그 이후 기술 네트워크 사회에서 기술의 본질과 윤리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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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키프로스 통일협상과 한국의 통일교육 과제

저자 : 강병철 ( Kang Byeongcheol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7-23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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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키프로스 통일협상과정을 검토하여 한국통일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여 통일교육의 문제점과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스와 터키는 비잔티움제국의 몰락이후의 역사적 앙금 때문에 정치 외교적으로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키프로스의 독립시기부터 통합을 보호하는 협정 당사국들이다. 터키와 그리스 영국은 개입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1960년의 키프로스 독립헌법에 보호국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리스계가 주도하는 키프로스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나머지 북부 키프로스는 터키가 45년 동안 점령하고 있다. 그리스계가 1974년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후에 터키가 키프로스 북부지역을 점령하면서 키프로스는 그리스계와 터키계 인종으로 분단되었다. 북키프로스는 1983년에 독립을 선언하였다.
키프로스 통일방안이 2004년 국민투표에 부쳐졌는데 터키계는 65%가 찬성했지만 그리스계는 24%만이 찬성하였다. 한국의 경우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 때문에 같은 민족이라기보다는 위협적인 국가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장래에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민투표가 키프로스에서처럼 실패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한국국민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을 키울 수 있는 통일교육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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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다문화 국가에서의 애국심의 의미와 내용

저자 : 변종헌 ( Byeon Jong Heo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9-26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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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정치적 원칙을 공유하는 데서 더 나아가 훨씬 깊은 수준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지녀야 한다. 정치공동체의 구성원들에 대한 강한 연대감의 요구는 하위문화의 다양성이 확대된 다문화 국가의 경우에 보다 중요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다문화 국가에서 애국심의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다문화 국가의 애국심은 민족주의와 결부된 배타적이고 폐쇄된 형태의 전통적인 애국심 관념과는 다른 것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글에서는 다문화 국가의 새로운 정체성의 토대를 반성적이고 성숙한 형태의 애국심의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즉, 다문화 국가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애국심으로서 헌법 애국심에 주목하였다. 헌법 애국심은 특정한 국가에서 보편적 권리와 가치가 실현되는 것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헌신을 뜻한다. 보편적 가치와 불편 부당성을 지향하는 동시에 특정한 공동체에 대한 충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헌법 애국심은 전통적 의미의 애국심 관념에 내포된 부정적 측면을 극복함으로써 다문화 국가에서 요구되는 애국심의 규범적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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