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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 update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동양사회사상학회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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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24권2호(2021) |수록논문 수 : 8
간행물 제목
25권1호(2022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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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간너머' 자연의 권리와 지구법학: 탐색과 전망

저자 : 김왕배 ( Kim Wang-bae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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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생태위험은 인류의 파국을 알릴 만큼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다. 일군의 학자들은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 지구의 지질 경로가 바뀌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세기를 '인류세'라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아래 세계 곳곳에서는 인간을 넘어 비(非)인간 자연에게 그 고유의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비인간 종(種)에게도 도덕적 권리를 넘어 법적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는 이른바 지구법학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구법학의 사회철학 원리는 최근 사회과학계에 일고 있는 신유물론, 관계론적 실재론, 종-횡단적 사유와 존재론적 평면성, 수평적 존재론 등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지구법학은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중심 패러다임의 급진적 전회를 통해 기존 환경법의 한계를 넘어설 것을 주장한다. 지구법학은 모든 생명체는 인간이 아닌 지구행성의 피조물로서, 존재의 권리와 서식의 권리 그리고 분화와 역할 수행의 권리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전히 넘어서야 할 많은 과제가 놓여있다. 예컨대 나무나 동물, 숲과 강에도 그와 같은 법인격을 부여할 수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어떤 식으로 부여해야 하는가? 동식물 혹은 자연을 참여시키는 새로운 정치체계와 거버넌스는 가능한가? 나는 이 글에서 지구법학의 사상적 내용을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향후 과제와 전망을 논의해 볼 것이다. 지구법학의 역사가 매우 짧은 만큼, 구체적인 내용이나 특수한 쟁점을 심도 있게 다루기보다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한 후, 전망을 탐색해 볼 것이다. 이 글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전개될 것이다. 첫째는 자연의 권리의 근거와 생태적 책임윤리의 문제로서, 지구법학의 대전제인 모든 생명의 권리는 존재로부터 나온다는 사상을 종(種)의 권리로 파악했던 테일러의 논의를 통해 그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미래세대 책임에 대한 논의를 시도해 본다. 두 번째는 과연 '자연의 권리 범주는 어디까지인가?' 라는 문제를 다룰 것이다. 지구법학이 모든 존재를 대상으로 도덕적, 법적 인격을 부여할 것인가, 아니면 생물체로 제한 할 것인가? 생물체 중에서도 인간의 생활에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종(種)으로 국한할 것인가? 신유물론자들이 주장하는 로봇과 같은 무생물체를 포함할 것인가? 이러한 쟁점은 아직 생경스러운 지구법학의 현실 적용가능성과 연관되어 있다. 셋째로 이 글에서 나는 생명주의정치 혹은 새로운 민주주의와 거버넌스 체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지구법학에서도 이미 새로운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제시하고 있지만, 신유물론자들의 상상력과 토의 내용이 풍부하게 도입될 필요가 있다. 더구나 기존의 다양한 환경생태에 관한 논의들, 예컨대 녹색당강령, 마르크스주의 생태학, 생태민주주의, 생태법인제도, 생태시티즌십 그리고 국내외의 환경법과 거버넌스에 대해 주목할 것을 요청한다.


Global Warming and Climate Crisis have been seriously touched with the discourse aabout Aptocalyso of Earth's extinction. Some prefers to call this era “Anthropocene” in which the human being has hugely intervened in many ways, especially through the industrialization, to influence the path of Earth geology. Under this situation, recently the Earth Jurisprudence or Earth Law movement have been organized in various countries over the world, arguing that the lawful qualification should be endowed with even the non-human being (nature). These are closely related with new- Materialism involving a prepositions of inter-species thinking, ontological flat, horizontal ontology etc. Earth Jurisprudence has insisted that all creatures have possessed their own right; a. being, b. habitating c. differentiation and performing their own role. In this paper, I have reviewed the content of Earth Jurisprudence, tracing it's geneology, and have attempted to make an analysis of several controversial themes; the ground of right of nature, the ecological ethic, biocracy and governanc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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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상생활사회학과 동양사회사상의 접목: 유교 사상을 중심으로

저자 : 이동일 ( Lee Dong Il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7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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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삶 특히 구체적 삶으로서 일상은 언제나 유동적이고 복잡하다. 사회 속의 개인은 언제나 상황 구속적 존재로 인식되어왔고, 구조의 측면에서 설명 가능하다고 보였다. 자본, 권력에 의한 설명은 명확하고 단순하다. 단순성은 인간의 행위를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실제 일상이라는 구체적이고, 다양하고, 변덕스러운 삶을 포착하는 데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일상은 언제나 거대 구조에 의해 지배받는 것으로, 개인은 수동적이며 소외된 존재로 보여진다. 그러나 일상은 자본과 권력에 대항한다. 개인은 자율성을 가진 존재라는 점은 사회변화에서의 역할, 일상의 혁명성에서 잘 나타난다. 인간은 구조에 의한 수동적 존재만은 아니다.
동양사회사상에서 통일체적 관점은 동양사회사상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통일체적 사회관과 세계관은 주체와 객체의 분별, 대상과 주체의 분열이라는 서양철학의 관점과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전체는 개별과, 개별은 전체와 분리될 수 없다. 이러한 관점의 시작은 곧 동양과 서양이라는 시공간의 차이를 넘어서는 방법론이자 인식론이다. 부분과 전체, 개인과 사회 간의 통일에 대한 관점은 일상과 구체적인 삶을 포착하는데 시사점을 제시해준다. 인간은 욕구의 존재다. 욕구를 삶의 전제로 보는 입장과 인간 본성 그 자체로 보는 것은 서로 다른 관점을 제시해 준다.
그래서 오히려 일상의 관점과 인간과 사회, 개체와 전체를 하나로 보는 관점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구체적인 삶을 더 잘 포착하게 해준다. 사회적 불평등, 권력에 의한 지배, 사회적 갈등은 개인과 구조, 개체와 주체 간의 분열을 당연시한다. 개인의 빈곤은 곧 사회적 빈곤의 원인이자 그 결과이다. 거대 구조에 의한 일상의 지배는 언제나 인간의 삶을 이분법으로, 이중적으로 파악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일상은 언제나 거대 구조, 권력, 자본에 저항하면서 구조를 바꾸고, 권력에 저항해왔다. 이것이 곧 통일체적 관점과의 연결점이다. 일상생활사회학과 동양사회사상은 방법론, 인식론에서 더 많은 접점과 연관성을 갖는다.


Social life, specifically, daily life, is always fluid and complex. Individuals in society have always been recognized as context-binding and seemed explainable. The explanation of personal life by capital and power is clear but simple. Its simplicity is useful in explaining human behavior. However, this method has no choice but to reveal limitations in capturing a specific, diverse, and fickle life of real life. Everydaylife always begins with criticism of the individual as a being dominated by a huge structure. However, the fact that daily life is against capital and power and has its own autonomy is also evident in social change and daily revolution. Humans are not only passive beings by such structures.
In East Asian social thought, the viewpoint of the unified view of world perspective shows the insight of Eastern thought. The social view of the unified view of world and the world view the viewpoint of the unified view of world differ from the perspective of Western philosophy of discrimination between subjects and objects, and division between objects and subjects. The whole cannot be separated from the individual. The beginning of this perspective is a methodology and epistemology that goes beyond the difference between time and space between the East society and the West society. The perspective of separation and discrimination and the perspective of unification between parts and whole, individuals and society have fundamental differences in capturing daily and specific lives. Humans are also the existence of needs, but recognizing that desire as a prerequisite for life and seeing it as a human being itself present different perspectives.
Therefore, the daily perspective and the perspective of seeing humans, society, and individuals as one whole are connected to each other and allow them to better capture specific lives. Social inequality, domination by power, and social conflict are taken for granted in the division between individuals and structures, and individuals and subjects. Individual poverty is the cause and result of social poverty. You always commit the error of grasping human life in a dichotomy and dual way through the domination of everyday life by a huge structure. Daily life has always changed its structure and resisted power while resisting huge structures, power, and capital. This emphasizes the need for a unified perspective. Therefore, sociology of everdaylife and East Asian social thought have more contact points and associations in methodology and episte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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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본소득과 전통사상의 관계 연구: 동학, 천도교를 중심으로

저자 : 박세준 ( Park Seijoon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5-10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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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한국에서 논의가 한창인 기본소득에 대한 것이다. 한국의 기본소득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다. 학계에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사회에서는 찬성과 반대의 논란이 일고 있다. 다양한 논의를 통해 많은 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결론으로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담론”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동학/천도교의 사상과 기본소득의 정당성 연결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서구에서 논의가 시작한 기본소득의 핵심 정신을 살폈다. 그 결과 기본소득의 개념은 서구 문화 규범 속에서 이미 있었던 내용이다. 단지 그 맥락이 이동했다. 그리고 그 핵심 정신은 서구 문화의 뿌리인 기독교 정신에서 파생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까닭에 종교와 기본소득의 정당성 연결에 대한 보편성을 확보했다. 다음으로는 나는 한국의 전통사상인 동학/천도교와 기본소득을 정당성 차원에서 연결할 수 있는 고리를 알아봤다. 그 결과 동학/천도교의 교리, 교정쌍전과 기본소득 모두 “제도롤 통해 고통받는 사람을 줄이는 것”, 즉 “불평등 해소”가 핵심 사상인 것을 확인했다. 교정쌍전은 종교와 정치가 함께 발전한다라는 뜻이다. 동학/천도교는 이러한 사상 배경을 가지고 실천에 옮겼다. 이 실천 사례들은 기본소득의 정의인 “누구나 아무 조건없이 일정한 금액을 개별적으로”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핵심 정신인 “제도를 통해 고통받는 사람을 줄이는 불평등 해소”는 공유함을 확인했다.
서양 개념인 기본소득을 한국전통사상으로 살펴보고 설명하고자 함은 서양 못지 않게 한국 전통사상도 훌륭하다라는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서구사상으로는 한국사회를 설명하기 어려우니 이를 배척하고 전통사상을 추구하자는 것도 아니다. 이는 서구사상과 한국 전통사상 모두 인류를 생각하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즉 서구 사상이든 한국 전통 사상이든, 기본소득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무언가”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언가”은 결국 “불평등 해소”다. 따라서 기본소득은 복지나 시혜가 아니라 불평등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본소득의 정당성 부분에서 종교와 동양사상의 교리가 도울 수 있으리라 본다. “신 앞에 모두가 평등”인 서양의 기독교나 “개개인이 각자 안에 신이 있는” 동양의 천도교는 모두 평등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This study is about universal basic income, which has recently been under discussion in South Korea. Discussions on universal basic income in Korea are still underway. There is a lot of research underway in academia, and controversy over pros and cons in society. Through various discussions, I would like to play a role in providing various “discourses” so that they can come to conclusions that many people can accep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ink the justification of Donghak/Cheondogyo's ideas and universal basic income.
To achieve this purpose, I first looked at the core spirit of universal basic income that the Western discussion began. As a result, the concept of universal basic income has already existed in Western cultural norms. Just the context shifted.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core spirit was derived from the Christian spirit, the root of Western culture. For this reason, universality has been secured for the connection between religion and universal basic income. Next, I looked into the link between Donghak/Cheondogyo, a traditional Korean idea, and universal basic income in terms of legitimacy.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reducing the number of people suffering through institutional roll” is a key idea for both Donghak/Cheondogyo doctrine, “교정쌍전(Gyojeongssangjeon)” and universal basic income. “교정쌍전(Gyojeongssangjeon)” means that religion and politics develop together. Donghak/Cheondogyo was put into practice with this background of thought. These practice cases do not “individually receive a certain amount of money without any conditions” which is the definition of universal basic income.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e core spirit, “Let's reduce the number of people suffering through the system,” was shared. In other words, it is resolving inequality.
To examine and explain the universal basic income, which is a Western concept, as a Korean traditional idea, is not to argue that Korean traditional ideas are as good as Western ones. In addition, it is difficult to explain Korean society with Western ideas, so it is not to reject them and pursue Korean traditional ideas. This is to confirm that both Western and Korean traditional ideas have the universality of thinking about humanity. In other words, whether it is Western or Korean traditional ideas, it is to confirm the “something” that is intended to be implemented through universal basic income. And that “something” is, in the end, “resolving inequality.” Therefore, universal basic income is not for welfare or benefits, but for the purpose of alleviating inequality. In terms of the legitimacy of universal basic income, I think the doctrine of religion and Eastern thought can help. This is because Western Christianity, where “everyone is equal in front of God,” and Eastern Cheondogyo, where “individuals have God in each of them,” all value e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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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정신장애인 복지의 패러다임 전환으로서 '당사자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함의와 사상적 체계화의 방향 설정을 중심으로

저자 : 오세근 ( Oh Se-guen ) , 이명호 ( Lee Myoung Ho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4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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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신장애인이 경험하는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국제기구의 문제 제기, 국내 학계와 정신장애인 운동단체의 정책 제안에 대한 종합적인 법제도적 응답이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이후에도 정신장애인 복지의 틀은 격리와 입원 치료라는 이전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정신장애인을 격리해서 치료하는 방식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인권 침해에 대한 사회적 반성은 정신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체계 구상과 실천을 요구한다.
이 글은 정신장애인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가능성과 그 근거를 베델의 집의 '당사자주의'라는 현실적 모델을 통해 살피는 것이다. 먼저 패러다임으로서 '당사자주의'가 제기하는 새로운 메시지와 그 의미를 명확히 가늠하기 위해 기왕의 주류적 정신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인 '생의학 모델'과 '사회 모델'의 주요 내용과 패러다임의 변화 과정을 개관한다. 이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당사자주의의 이론적, 실천적 함의와 내용을 검토한다. 다음으로 당사자주의가 정신장애인복지 실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긴요한 사상적 체계화의 방향을 생각해 본다.
당사자주의 패러다임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생의학 모델의 격리 입원치료 방식이나 사회 모델의 정책, 제도, 서비스 체제로서 탈시설화와 지역사회 보호를 넘어선 지점에 있다. 정신장애인이 사회복지 서비스의 대상으로부터 일상생활을 향유하는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사람과 연결되고, 사회적 역할을 통해 자신의 말을 세상에 능동적으로 발신하면서 자신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들여다보지 못한 내밀한 정신의 심연을 친밀한 사람과 함께 어루만져 가면서 정상화와 사회통합을 체현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신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당사자주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생활 가운데서 생성된 실천 모델이며, 당사자 활동 경험의 지속과 축적에서 생겨난 자조(정신장애인 스스로 돕고 격려함)와 자치(정신장애인 스스로가 결정하고 돌보며 치료함) 활동에서 산출된 지식과 생활양식 그 자체를 가리킨다.


The Mental Health Welfare Act 2017 was a comprehensive institutional response to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s problem-posing regarding the difficulties in social life experienced by the mentally disabled and policy proposals by domestic academia and activists. However, the reality is that even after the enforcement of the Mental Health Welfare Act, the framework of welfare for the mentally disabled is not far from the previous method of isolation and hospitalization treatment. It requires that the new concept and practice of welfare for the mentally disabled be based on doubts about the effectiveness of isolation and treatment for the mentally disabled and social reflection on human rights violations.
This article examines the basis and possibility of a shift in the paradigm of mental health services for mental disorders through Bethel House's self-directed research model. First, to clearly present the new message and its meaning raised by 'self-directed research model' as a paradigm, it will be introduced to the paradigm change process of the mainstream welfare paradigms for the mentally disabled, 'biomedical model' and 'social model'. Then, the self-directed research model'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contents are reviewed as a new paradigm. Finally, we consider the direction of ideological systematization, which is essential for the self-directed research model to establish itself as a new paradigm in the practice of mental health services for mental disorders.
The paradigm is beyond deinstitutionalization and community care. As citizens who enjoy daily life, mentally disabled people are connected to people while participating in economic activities in the community, actively communicating with others through their social roles and looking into their pain. It embodies normalization and social integration by touching the inner spirit's pains that have not been explored with close people. In this regard, as a new paradigm for mental health services for mental disorders, the self-directed research model is a practical model created in the lives of the mentally disabled. Also, it refers to the knowledge and lifestyle itself, which are produced from self-help (helping and encouraging themselves) and autonomy (making their own decisions and treating themselves)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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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청년 이주민의 종교별 차별경험과 생활만족도: 무슬림 차별에 대한 사회적 맥락효과 탐색

저자 : 이민정 ( Lee Min-jeong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5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9-18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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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청년 이주민의 종교에 따른 차별경험이 한국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2018년과 2020년 시기별 효과를 살펴본다. 세계화 시대의 청년은 초국가적 이동성이 높은 동시에 사회적응 과정에서 유연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간다. 그럼에도 이 연구는 청년 이주민이 사회적 맥락 안에서 차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한국에서 외국인 차별 이슈가 발생한 대표적인 시기로 2018년은 제주도에 입국한 예맨 난민수용과 관련하여, 한국사회와 이질성이 큰 인종과 출신국가, 종교적 배경으로 인해 이슬람교에 대한 혐오가 급격히 확산되었다. 또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종차별이 증가한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시기별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여 청년 이주민이 인종이나 종교 등으로 타자화되고 차별 이슈가 부각된 2018년과 2020년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자료는 법무부와 통계청이 공동 조사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 조사표」 자료를 활용하였고, 분석에 사용된 표본은 2018년에는 5,010명, 2020년은 6,767명이다. 종교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힌두교, 종교없음으로 분류하여, 이주민의 차별경험과 한국생활 만족도의 관계를 종교별로 상이한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2018년과 2020년 모두 청년 이주민의 차별경험은 생활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주어 첫 번째 연구가설이 지지되었다. 또한 이러한 양상은 2018년 이슬람/힌두교 집단에서 더욱 두드러져, 청년 이주민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차별경험과 이슬람/힌두교의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였고 두 번째 연구가설이 채택되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슬람에 대한 강한 반감이 조성되었던 2018년 당시 한국의 사회적 맥락에 주목하여, 무슬림 청년 이주민의 차별경험을 줄이고 생활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youth migrants' experiences of discrimination based on religion on their life satisfaction in South Korea by period in 2018 and 2020. Considering the social context of each period in which discrimination against foreigners occurred, the year 2018 marked the period of an influx of Yemen refugees on Jeju Island, which led to a rapid spread of anti-Islamic sentiment. In 2020, the outbreak of the COVID-19 pandemic resulted in an increase in racial discrimination against foreigners. Therefore this study makes a comparative analysis in the years 2018 and 2020 by considering the social context of the respective periods. Specifically, the impact of immigrants' religious affili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experiences of discrimination and life satisfaction was examined after categorizing their religious affiliation into “Christianity,” “Buddhism,” “Islam/Hinduism,” and “No religion.”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in both 2018 and 2020, the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among young migrants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hus supporting the first research hypothesis. In addition this negative effect was more prominent in the Islam/Hindu group in 2018, the second hypothesis was sel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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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니클라스 루만의 종교 이론과 그 적용 가능성

저자 : 이윤미 ( Lee Yunmi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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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종교학계의 사회과학적 연구에서는 거의 도입되지 않았던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의 종교 이론을 고찰한 후, 한국 사회의 종교 연구에 있어서 그 적용 가능성을 전망한다. 종교에 대한 연구를 전개하면서 니클라스 루만의 이론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작업은 루만의 체계 이론을 구성하는 가장 일반적이고도 기본적인 개념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서 체계 이론의 핵심 개념인 의미와 소통 개념을 중심으로 루만의 종교 이론을 소개한다.
니클라스 루만의 종교 이론에 따르면, 종교는 사회적 체계로서 보편적인 의미 매체의 형식으로 나타난다. 사회적 체계인 종교는 항상 두 면으로 된 형식으로서 종교적 소통의 내부는 종교적 소통을 재생산하면서 그 자체로 현존하며 그 외부는 소통의 다른 가능성들이 존재한다. 종교가 종교적 소통을 재생산하는 사회적 체계인 한, 종교는 형식들을 의미 매체 안에서 형성하는 데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루만은 인간 개념을 소통 개념으로 대체함으로써 전통적인 인간학적 종교 이론을 사회 이론으로 대체하고자 하였다. 종교 체계에 있어서 관건이 되는 것은 오직 종교적 소통뿐이다. 체계이론과 소통이론의 맥락에서 종교가 '소통 체계'라는 것은 한마디로 종교가 구별을 가지고 작동하는 '관찰하는 체계'임을 말한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종교는 내재/초월의 이항 코드를 가지는 체계로서 구별 가능하다. 내재와 초월이라는 주도적 구별은 종교적 작동들, 즉 종교 체계의 고유한 작동들이 다른 작동들과 구별되도록 도와준다.
루만에 의하면, 종교를 관찰한다는 것은 종교적 소통의 재생산을 관찰하는 것이다. 종교 체계의 관찰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된 체계 이론의 정교한 개념들이 있다. 그 개념들을 적절히 사용하려는 시도는 종교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소통의 가능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루만이 구성한 방대한 규모의 체계이론은 고도로 추상화된 수많은 개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독해와 이해에 상당한 시간을 요구하지만, 이러한 작업이 선행된다면 그의 이론은 한국 종교 연구에 있어서도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관찰지점들까지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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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회미학으로서의 그로테스크: 영화 <기생충>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김문조 ( Mun Cho Kim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6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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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에서는 '미(美)'를 표상하는 과정에서 미학의 중심권에서 배제된 주변적 요소들이 때때로 전면으로 부상해 기피되거나 거부되던 것들이 수용적 범주로 편입되어 왔다. 그 결과, '숭고'를 지향하던 전통미에 저항적 자세를 취해온 그로테스크의 입지가 날로 강화되고 있다. 그로테스크 미학의 표출 양상을 소재 부문, 표출 형태 및 표출 영역별로 살펴보면, 그것은 시각예술과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한 예술 부문으로부터 인문학을 추축으로 한 언술 부문을 넘어 인문학 및 사회과학을 위주의 학술부문으로 파급되어 상상계, 서사계 및 현실계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횡단적 교류를 통해 사회미학적 성격을 보강해 가고 있다. 즉, 심미적확장을 기본 목표로 하는 그로테스크 예술인 “아름답지 않은 것의 아름다움”을 색출하려는 탐미적 노력은 언술적·문화적 차원으로 파급됨으로써, 그로테스크는 순수미학의 담장을 넘어 새로운 가치나 관념을 추구하는 사회미학적 역능을 높여가고 있다. 더구나 경기 불황, 계급적 대립, 삶의 불확실성, 사회 불안, 기술 위험과 같은 현실적 난제가 가중되는 최근 기존 가치나 질서에 대한 전복 의식이 순수미학의 범역을 넘어 사회체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바, 여기서는 문예이론의 양대 전통인 순수예술론과 참여예술론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사회미학적 관점에 의거해 그로테스크의 사회미학적 가치가 증대되는 경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변혁'이 시대적 특성을 대변하는 키워드가 되어가는 오늘날 그로테스크는 사회문화적 전복을 기할 수 있는 유력한 표현 방식이자 실천적 활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으며, 그러한 경향은 첨예화하는 차별과 배제, 또 그로 인한 혐오와 분노가 사회적 화합이나 상생을 저해하는 화근이 되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급등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사회적 공정성이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는 오늘날 불공정한 사회 현실에 대한 전복성을 담지한 그로테스크 사회미학이 호소력을 더해가는 상황을 최근 세간의 찬사와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킨 봉준호 감독의 영화 작품 <기생충>을 사례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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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동북아시아의 고대 철학, 종교, 문화 연구의 새로운 지평

저자 : 우실하 ( Silha Woo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111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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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고대 철학, 문화, 종교 분야 연구에서 지난 수백 년 어쩌면 수 천 년 동안 유지되어온 기본적인 인식틀이 아직도 별다른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동북아시아 역사-고고학 분야에서 기존의 인식틀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해야 할 새로운 발굴과 자료 그리고 새로운 시각들이 등장하고 있다.
필자는 동북아시아의 철학, 종교, 문화 연구의 전통적인 인식틀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새로운 요인으로, (1)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요하문명(遼河文明)'의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 (2) 동이족과 화화족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학설, (3) 익숙한 하-상-주 시대부터 역사시대로 보던 시각을 넘어 요-순 시대부터 역사시대로 보는 새로운 시각의 등장, (4) 요임금과 같은 시대라는 고조선의 실존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자료의 등장, (5) 동북아시아에서 '문명 단계'나 '국가 단계'의 시기를 앞당기는 시각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이 글에서는 동북아시아의 역사, 철학, 종교, 문화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새로운 자료들을 5가지로 정리해서 소개하였다.
첫째, 만주 지역에서 새롭게 발견된 요하문명(遼河文明)에서는 홍산문화(紅山文化: BC 4500-3000) 후기(BC 3500-3000)에는 이미 '초기 문명 단계' 혹은 '초기 국가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둘째, 중국에서 새롭게 등장한 '이하선후설(夷夏先後說)'은 요하문명의 주도 세력인 동쪽의 '이(夷)'가 서쪽의 '하(夏)'보다도 시간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앞선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셋째, 요(堯)임금의 도성(都城)인 도사유지(陶寺遺址)의 발견으로 요순시대(堯舜時代)가 이제는 신화시대가 아니라 하-상-주에 앞서서 존재한 정식의 역사시대로 인정되었다.
넷째, 1735년에 쟝 밥티스트 레지(Jean-Baptiste Régis: 1663-1738) 신부가불어로 쓴 고조선과 고구려 관련 역사 기록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의하면 고조선은 요임금 시대부터 존재하였고, 하(夏)-상(商)-주(周)와 경쟁하던 국가였다.
다섯째, 현재 중국학계에서는 '문명 단계' 혹은 '국가 단계'의 성립 시기가 BC 3000년대까지 올려보는 새로운 시각이 등장했다.
이러한 새로운 자료들을 따로따로 볼 때와는 다르게, 5가지 자료들을 연결해서 보면 동북아시아 상고사는 물론 철학, 종교, 문화 연구에 많은 새로운 시사점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런 새로운 것들을 바탕으로 기존의 인식틀을 벗어난 새로운 인식틀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양한 분야 학자들의 관심과 학문적인 검증을 거쳐서 이를 자료들이 새로운 인식틀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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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hatfield의 SOMETHING IN COMMON과 민중불교의 종교적 공통 지향점에 관한 연구

저자 : 김종만 ( Kim Jong Man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3-14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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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신자유주의가 낳은 세계화(globalization)로 인해 한국 사회는 직업의 불안정, 소득 격차의 심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적 양극화와 배제, 자연환경 파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그러나 종교는 대체로 이런 물음에 침묵했고 서발턴의 문제에 주목하지 않았다. 본 논문은 종교사상의 측면에서 이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려 한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은 SOMETHING IN COMMON의 특징을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민중불교와의 공통적인 종교적 지향점이 무엇인지를 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종교는 제도종교와 확산종교로 분류된다. 전자는 정기적인 의례 회합, 명시된 성직 제도, 구성원들의 명확한 소속의식이 드러나는 종교 집단인, 반면 후자는 명확한 조직은 없으나 사회생활과문화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종교이다. 한국의 민중불교는 일상 가운데 '운동성'으로 깊이 스며들어 있다는 점에서 확산종교의 성격을 지니고 성공회 역시 형식적 차원으로 보면 제도종교에 속하지만 SOMETHING IN COMMON에서 말하는 성공회의 가치적 특질로 보자면 그 종교적 지향성이 서발턴을 향한 '운동성'에 있으므로 확산종교의 성격과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민중불교와 SOMETHING IN COMMON 에서 나타나는 성공회의 '서발턴적 운동성'이라는 종교적 공통분모를 작업가설로 설정하여 SOMETHING IN COMMON과 민중불교가 지향하는 공통적인 종교적 의의를 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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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민족과 성으로 본 결혼이주여성의 배제와 차별

저자 : 임경희 ( Im Kyoung Hee ) , 김보경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7-190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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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에서의 '민족'과 '성(gender)'적 요소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가를 그녀들의 구술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5인의 결혼이주여성의 구술을 통해서 한국인들의 배제와 차별 상황의 구체적 내용과 정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해방 이후 들어온 근대 서구의 가치를 '우리 것인 양' 내면화하여 흑과 백, 남성과 여성, 열등과 우등, 서구와 비서구를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식민시대의 제국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난 민족주의 또한 한국인들에게는 '우리'를 중심으로 타자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자리해 왔다. 우리와 타자를 구분하는 태도는 한국인들의 삶의 곳곳에서 드러나지만, 특히 오늘날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태도에서 여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분법적인 태도는 '민족'과 '성'이라는 요소를 통해 배제와 차별이라는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족을 비롯한 일상생활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공적인 영역에서조차도 배제와 차별을 받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그녀들은 출신국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대부분 문화와 언어 등을 통해서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대한 배제와 차별적 요소는 한국인에게 내재된 '민족'과 '성'이라는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구술사례를 분석한 결과, 그녀들은 한국인이 '우리'라는 의식을 중심으로 그녀들과 그들의 자녀를 구분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고 이를 통해서 자신들이 배제와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또한 성적인 요소를 통한 배제와 차별 역시 그녀들의 일상적인 삶 전반에서 경험하고 있었다. 더욱이 성적인 배제와 차별은 결혼이주여성의 혼인 유형과 남편의 학력, 초/재혼의 변수에서는 미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인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의 형태로 표출된 '민족'과'성'의 요소로서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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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로나 팬데믹과 도시 · 주거의 건축적 혁신

저자 : 문정필 ( Moon Jung Pil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1-23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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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대면접촉을 피하는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한국사회는 일과 소비방식이 변화 되고 있다.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간의 팬데믹은 탈산업화 시대와 맞물려 주거·상업·업무영역의 경계를 허물게 함으로써 도시·건축이 혁신되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본 연구는 현재의 팬데믹 시대와 그 이후를 대비하는 변화된 국가정책방향 발표에 대해 인간의 삶을 의미 있는 건축적 행동으로 성찰하기 위해 도시·주거 분야의 혁신적 가치를 사회학적 건축사상으로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포스트코로나를 위한 국토교통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도시, 주거, 교통, 산업, 사회안전망에 관해 고찰하고, 도시와 주거분야에 접근 가능한 혁신적 가치를 범위에 두고자 한다. 코로나 팬데믹의 정책방향에 반영되어야 할 도시분야는 '지역제 재편과 유연한 도시계획', '감염차단도시에서 짚어야 할 인간의 존엄'을 범위로 하였다. 주거분야는 '획일화 방지를 위한 다목적 주거', '스마트 홈과 공유주거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감시와 포용'을 범위에 두었다. 이러한 범위에서 환경, 생태, 문화, 시·공간 측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사회학적 건축사상으로 논의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도시 분야에서는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가치관의 범주에서 첫째, 스마트 도시개념은 지역제의 법령체계를 유연하게 함으로써 기존도시에 복합화 된 시간의 층을 가질 수 있는 건축문화로 자연과 사회 환경의 건전성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둘째, 전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감염차단도시' 개념에는 도시나 건물에 첨단시설을 설치함으로 인해 개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어 인간의 존엄이 훼손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탈 획일화와 스마트 홈에 대한 가치관의 범주에서 첫째, 다목적 주거의 개념에는 공동주택 획일화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장수명 주거에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하고 단절된 자연환경을 지속가능하게하며, 역사·전통문화를 계승해 공공과 공유로 활성화되는 공간으로 이끌어 내어야 할 것이다. 둘째, '스마트 헬스케어 홈과 공유주거에 관한 플랫폼의 부상은 합리적인 감시와 사회취약계층을 포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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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적 청소년 마음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

저자 : 이현지 ( Hyun Ji Lee ) , 정재걸 ( Jung Jae-geol ) , 홍승표 ( Hong Seung Pyo ) , 이승연 ( Lee Sung-yean ) , 백진호 ( Baek Jin-ho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1-25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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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교육의 현주소는 창의융합교육, 진로교육의 내실화, 자유학기제를 통한 자기주도적인 학습, 디지털교육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서 지식교육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고, 경쟁과 입시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창의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오늘날 교육은 이와 같은 변화할 사회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청소년교육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인재 양성,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이해하고 주도하는 역량 제고, 공유역량을 갖춘 휴먼 4.0 배출, 사회변화에 열린 창의적 메이커를 양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성과를 위해서 필요한 교육은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사회변화를 이해하고 시대에 부합하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이다. 특히 자기에 대한 이해와 삶의 본질에 닿을 수 있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의 중심에 마음교육이 있다.
미래사회의 청소년교육의 중심으로 마음교육을 꼽는 이유는 매우 자명하다. 마음교육은 미래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자기에 대한 이해와 삶의 본질에 닿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살아야 하는 청소년에게 마음교육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의 본질이 무엇이며, 변화할 시대를 지혜롭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한 답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이러한 마음교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마음교육의 목표와 내용을 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또한 마음교육을 학교에서 활용하고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그에 부합하는 체제와 내용을 갖추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적 청소년 마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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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로나 19 이후 한국사회의 혐오 담론: 구조적 토픽 모형을 활용한 언론보도기사 분석

저자 : 이혜수 ( Lee Hyesoo ) , 김세현 ( Kim Sehyun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1-29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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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사회에서 혐오라는 표현은 표적집단에 대한 차별적 의견과 신념, 차별에서 이어지는 사회적 배제를 포괄하는 개념으로써 사용되고 있다. 2000년대에 이르러 혐오의 개념은 사회문화적 현상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선행연구에서는 언론에서 사용되는 혐오 표현이 의제설정의 역할로서 사회 전체의 갈등 의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한국사회의 혐오담론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과정에서 발생한 불안과 공포에 따라 확진자의 출신국가 혹은 지역, 소속 집단에 대한 혐오 표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코로나19확산 이후 한국 언론매체를 중심으로 나타난 갈등담론을 파악하고, 언론 매체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보도가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구조적 토픽 모형(STM)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작성된 기사들 중 '혐오' 키워드로 검색된 13,397건의 기사이다. 분석 결과, 여성 및 소수자 관련 4개 토픽, 코로나19 관련 2개 토픽, 동물, 혐오시설, 이주민 등 총 19 개의 토픽이 도출되었다. 이후 도출된 토픽 중 한국사회에서 진행된 혐오 담론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9개의 토픽을 대상으로 토픽 발현비중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각각의 토픽에 따라 매체의 특성에 따른 발현 비중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미니즘 토픽의 경우 몇몇의 방송매체를 중심으로 높은 기사 비중이 나타났으며, 소수자 관련 토픽의 경우에도 매체별 기사 비중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혐오 뉴스의 경우 비주류 매체에서 관련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언론매체의 특성이 혐오 의제 설정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언론매체에서 생산되는 혐오 기사는 각각의 주제나 이슈에 따라 발현 비중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언론 매체의 이념성향에 따른 혐오 기사의 비중 차이는 토픽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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