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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연구 update

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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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9-1617
  • : 2734-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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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50권1호(2022) |수록논문 수 : 8
간행물 제목
50권2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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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명정희 ( Myeong Jeong-hee ) , 이정훈 ( Lee Chung-hoo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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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서 '주다'는 수여구문과 수혜구문을 형성하며 일반용언과 보조용언의 두 가지 자격을 지닌다. '주다'는 일반용언으로 사용될 때 행위주역, 대상역, 수령자역을 요구한다. 이때 수령자는 대상을 소유한 자로 해석되어 대상이 이동한 착점인 도달점과 구분된다. '주다'는 동사 뒤에 결합하여 '-어 주다' 연속 동사 구문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때 '주다'와 같이 'NP에게'를 논항으로 가지는 '던지다'류의 동사와 결합하면 '주다'는 '소유 이전'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달리 '읽다'와 같은 동사 뒤에 '-어 주다'가 결합하면 대상의 의미가 개체가 아니라 사건으로 해석되어 수령자가 사건의 결과 상황에 놓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어 주다' 수혜구문은 'NP에게'를 도입하지 않고 'NP을/를 위해'로 실현되는 수혜주를 논항으로 취한다. 이때 수혜주는 행위주의 행위 목적이자 동기로 해석되며 논항 중에서도 당연 논항으로 분석된다.


In Korean, “juda” is used in both a ditransitive construction and a benefactive construction and can be analyzed as a normal or auxiliary verb. This study suggests semantic and syntactic correlation between the “juda” ditransitive construction and the “juda” benefactive construction based on investigation of their argument structures. The ditransitive verb “juda” introduces three arguments: Agent, Theme, Recipient. The Recipient argument is distinguished from the Goal argument, which is interpreted as the arrival point where the target(Theme) has moved. This is because the moved target(Theme) becomes belonged to the Recipient. “Juda” has three different interpretations when used in serial verb constructions. When the verb “deonjida” is combined with “juda”, for instance, “juda” in “deonji-eo juda” is interpreted as “transfer of possession”. When the verb “ikda” is combined, however, it means that the Recipient is involved in the result of the event. On the other hand, a verb like “masida” with “juda” introduces the beneficiary as a default argument, which is interpreted as either a purpose or a motivation of an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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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지영 ( Jeon Ji-you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5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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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국어문법 연구의 기틀이 세워진 1920년 이전으로 범위를 한정하고 국어문법서를 통해 생략 현상에 대한 당시의 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생략, 은각, 숨은 뜻, 속 뜻, 줄임, 숨어있음' 등 다양한 생략 관련 용어들을 정리하는 일에서 시작하여, 전통문법서에 나타난 생략 현상에 대한 인식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문법서에서 관찰되는 생략 성분의 종류는 점차 늘어갔지만 생략의 기능이나 조건 등은 주목되지 않아서 유형의 체계를 갖추지는 못하였다. 생략된 요소를 복원할 수 없는 추상적인 생략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통일성 있는 문장구조 체계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상정된 것으로 이해된다. 그럼에도 생략 현상을 포착한 예문들을 통해 선행발화에 의한 생략, 발화현장에 의한 생략, 개념 생략, 접속문과 같은 구조적 맥락에 의한 생략 등 오늘날 논의되고 있는 생략의 유형들이 모두 확인되었다. 다만 해당 예문들이 여러 문법서에 흩어져 있고 일부 문법서에서 한때 조명되었다가 이후 논의에서는 제외되기도 하였다. 문법 체계 변화의 중간 과정에 대해 후속 연구가 절실한 이유이다.


This study examined the perception of the ellipsis phenomenon in Korean grammar books before 1920, when the study of Korean grammar was established. Starting by arranging various ellipsis-related terms, the traditional grammar books were comprehensively discussed from a modern perspective. Over time, the types of ellipsis constituents observed in grammar books gradually increased, but their functions and conditions received no attention, so a system of types could not be established. An abstract ellipsis was also found, which is understood to be unable to restore the ellipsis constituent, and was assumed in the process of pursuing a uniform sentence structure system. Nevertheless, all the types of ellipsis discussed today were confirmed through the example sentences that captured the ellipsis phenomenon: ellipsis by preceding utterances, ellipsis by the site of utterances, ellipsis of concepts, and ellipsis of structural contexts such as the conjoined sentence. However, the example sentences were scattered in various grammar books, and, after being highlighted in some grammar books for a while, were excluded from subsequent discussions. For this reason, follow-up studies are strongly needed on the intermediate process of grammatical system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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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왕사우 ( Wang Si-yu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8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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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어미 결합형 단어는 조사나 어미가 그 형성에 참여한 단어를 가리킨다. 본고에서는 의미에 따라 조사·어미 결합형 명사를 '의미적으로 투명한 경우', '의미적으로 반투명한 경우'와 '의미적으로 불투명한 경우'의 세 가지로 나누고, 의미적으로 반투명한 경우를 다시 '반투명 1'과 '반투명 2'로 세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에서는 인지의 측면에서 중국인 학습자의 단어 인지와 결합하여 조사·어미 결합형 명사의 의미적 투명성을 검토하였다. 이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투명성이 높을수록 조사·어미 결합형 명사를 더 쉽게 인지한다는 것으로, 이는 언어 보편성에 부합하는 결과이다. 둘째, 중국인 학습자의 단어 인지는 투명성 정도와 차이를 보인 경우를 분석한 결과로, 모어 및 개인 머릿속의 지식의 영향 등 측면에서 그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셋째, 조사·어미 결합형 명사의 의미 투명성은 문법적 의미를 포함하지 않은 단순한 어휘적 의미로, 학습자가 조사·어미 결합형 명사에 대한 인지 역시 단순한 어휘적 의미에 대한 인지로 볼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기존 연구에서 주목하지 못했던 조사·어미 결합형 명사의 의미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refers to a case wherein the josa (the case marker in Korean) or ending participates in word formation. In this paper, from the perspective of semantic transparency, the semantic characteristics of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were examined. By adopting the trichotomy, the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was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semantically transparent situation”, “semantically translucent situation” and “semantically opaque situation.” Semantically translucent cases were subdivided into “translucent 1” and “translucent 2.” Finally, in terms of cognition, the semantic transparency of the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was reviewed by combining it with the word recognition for Chinese learners. The following points can be summarized in terms of the recognition of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First, the higher the transparency, the easier it is to recognize a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As a result, this conforms to the universality of being easily recognizable with high transparency. Second, analyzing the cases showing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transparency and word recognition of Chinese learners showed that the influence of the mother tongue and knowledge retained by the individual are the potential causes. Third, since the semantic transparency of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does not include grammatical meaning and has a simple lexical meaning, the learner's recognition of the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can also be perceived as recognition of simple lexical meanings. Through this discussion, the semantic characteristics of Josa or Ending Combined Noun were further explored, beyond the findings in the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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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진가휘 ( Chen Jia-hui ) , 이래호 ( Lee Rae-ho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9-12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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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유시정(柳時定)이 작성한 <진주유씨가 묘 출토 언간>의 내용을 통하여 언간의 시기를 추정하고 언간의 국어학적 특징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주유씨가 묘 출토 언간>은 유시정이 부인인 안동김씨에게 보낸 편지로, 언간의 작성자인 유시정의 생몰 연대와 안동김씨의 혼인 연도를 고려하면 1611~1658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발신자, 수신자, 이들과의 관련 인물들, 내용 등을 통하여 기존 연구에서 밝히지 못한 몇 언간의 작성시기를 밝히고 보완하였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언급하지 않은 합용병서, 종성표기, 연철, 분철, 중철 표기, 주제격 보조사와 목적격 조사의 단일화 경향, 문장 종결 형식을 통하여 이 언간의 국어학적 특징을 밝혔다. <진주유씨가 묘 출토 언간>은 17세기 중반의 자료로 그 당시의 언어 현상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그 전 시기의 언어 현상과 후대의 언어 현상을 연결하는 보충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stimate the specific era of the Hangeul letters and introduce its Korean language characteristics through the contents of “Jinju Yussiga Myo Chulto Eon'gan(Hanguel Letters Excavated from Jinju Yu Family's Grave)” written by Yu Si-jeong in the Joseon Dynasty.
This Eon'gan is letters sent by Yu Si-jeong to his wife, Andong Kim, and is believed to have been written between 1611 and 1658, considering the birth and death of Yu Si-jeong and the marriage year of Andong Kim. In this paper, the era of writing letters was clarified and supplemented through studies of senders, recipients, the people related to them, and contents of letters. In addition, the Korean language characteristics of these letters were examined through the 'ps(ᄡ)' and 'p(ᄇ)' series compound characters, appearances of syllable-ending consonants, yeoncheol(sound based spelling), jungcheol(double spelling), buncheol( separating spelling), the tendency to unify the auxiliary particles and the object case particles, and sentence final forms. This Eon'gan, which are data from the mid-17th century, are of great value in that they are important materials for studying the language phenomena of that era and are complementary materials linking the language phenomena of the previous era to those of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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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후박문 ( Hou Bo-we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15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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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현대 한국어에서 다양한 분포 양상을 보이는 한자어 '식(式)'의 의미와 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에 한자 형태소 '식(式)'의 의미를 기술하고, '2자어 3자어 문법'에 따라 단어 형성에 참여하는 '식(式)'을 분석한 후, 통사원자로 기능하는 '식(式)'의 용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한자어 '식(式)'은 우선 그것이 형태소로서 갖는 의미에 따라 분포 양상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법식]의 '식 (式)'은 2자어를 형성하는 원사로만 나타나고, [의식], [수식]의 '식(式)'은 원사, 차사, 그리고 독립명사 용법을 가지며, [양식/방식]의 '식(式)'은 원사, 차사, 그리고 의존명사 용법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자어 '식(式)'이 한중일 삼국어에서 모두 쓰이는 말이어서, 여론(餘論)에서는 통시적 관점에서 '식(式)'의 한중일 삼국의 어휘 교류사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This study discussed the meaning and usage of the Sino-Korean sik, which shows various distribution patterns in Contemporary Korean. First, the meaning of the Chinese character sik as a morpheme was described. Second, sik's participation in word-formation was analyzed according to “two-word threeword grammar.” Last, the usage of sik as a syntactic atom was examined. The distribution pattern of the Sino-Korean sik was found to vary depending on the morpheme sense. When sik means [rule], it can only appear as “primary character (wonsa).” When sik means [ceremony] and [formula], it can appear as a “primary character (wonsa),” “secondary character (chasa),” and independent noun. When sik means [style/form], it can appear as a “primary character (wonsa),” “secondary character (chasa),” and bound noun. Since Chinese character sik is used in Korean, Chinese, and Japanese, from a diachronic point of view, the vocabulary interchange history among these three countries was also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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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성환 ( Shin Seong-hwan ) , 유춘동 ( Yoo Choon-do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7-174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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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趙武彬의 『李在守 實記』를 재조명한 것이다. 먼저 이 책이 李順玉의 口述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단행본으로 간행된 것이 아니라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했던 제주도 출신의 유학자들이 진행했던 '李在守의 亂'을 재조명하는 작업의 하나로 간행된 것임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책이 '實記'라고 명명한 이유에 대해 살폈다. 실기라 명명했음에도 고소설에 더 가깝게 내용을 기술했으며, 그 이유는 '소설'이 지닌 효용과 파급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았다. 마지막으로 『李在守 實記』가 제주도에서 도일했던 유학자들의 영향력과 연계되어 이들의 시선이 작품에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제시하였다. 그 결과 『李在守實記』는 '史料'로서 미흡한 것으로 볼 것이 아니라, 조선의 유학자들이 민족적 영웅의 소환을 통해서 민족의 '위기'를 타개하고 그들이 생각했던 '衛正斥邪'의 정당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 책을 바라볼 것을 제안하였다. 이 책은 당대 유학자들과 李順玉, 그리고 趙武彬의 정성과 노력으로 李在守를 소환하고 현재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리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앞으로 이 책의 의미를 부여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이 책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This article presents an examination of Cho Moo-bin's “Lee Jae-soo's Sill gi.” First, it was has been suggested that the this book was not published as a book based entirely on Lee Soon-ok's dictation. “Lee Jae-soo's Sill gi Practical Skill” was produced with the aim to “Lee Jae-soo's Rebellion,” which was conducted by Confucian scholars from Jeju Island who worked in Osaka, Japan. Second, this book was titled “Practical Technology” and described content closer to the theory of complaint, based on the utility and ripple effect of “novel.” Finally, “Lee Jae-soo's Practical Skills” was linked to the influence of Confucian scholars who worked in Jeju Island, thereby suggesting how their perceptions were revealed in the work. Therefore, “Lee Jae-soo's Sill gi” was not considered insufficient as a historical record, but it has been suggested that Joseon-era Confucian scholars considered this book as one of the ways to overcome the national crisis and ensure the justification of Wijeong Cheoksa. This book was produced with the intention to summon Lee Jae-soo and inform him of the present meaning through the efforts of the Confucian scholars of the time, as well as the sincerity and efforts of Lee Soon-ok and Cho Moo-bin. Future studies must focus on examining the meaning of this book and presenting various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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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인선 ( Yoo In-seon ) , 김현태 ( Kim Hyun-tai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5-20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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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명주보월빙>, <윤하정삼문취록>을 중심으로 한글장편소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각 작품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작품 간 문서 유사도를 분석하였다. 효과적인 분석을 위해 각각 '1음절', '2음절', '3음절', '옛 한글'이라는 네 가지 기준을 적용하여, '동일 작품 내' 유사도와 '타 작품 간' 유사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일 작품 내에서의 음절 변화 양상 및 타 작품 간 음절 변화 양상 또한 포착할 수 있었다.
<명주보월빙>과 <윤하정삼문취록>의 경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각 전반부와 후반부를 중심으로 '군집화'되는 양상을 살필 수 있었다. 동일 작품 내에서 일어난 음절, 표기법의 변화 등을 통해 공동 창작 및 공동 필사, 작품의 필사 시기 등에 대한 추론을 전개하였다. 또한 타 작품 간의 문서 유사도 분석을 통해 작품 간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각 작품들의 창작 순서를 추론하는 등 한글장편소설의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은 데이터 분석 결과에 기반한 것이므로 각 작품들의 구체적인 실상과 다를 수 있지만, 이러한 작업을 통해 한글장편소설의 전체적인 상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발견할 수 있다.


In this paper, Korean novels, especially focused on Myeongjubowolbing and Yunhajeongsammunchwirok, were analyzed based on data analysis. Document similarity analysis was conducted, calculating the similarity between documents ―within and between novels―based on four criteria: “unigram”, “bigram”, “trigram”, and “Old Hangul.” We observed the change patterns not only within the identical novel, but also between different works.
In the case of Myeongjubowolbing and Yunhajeongsammunchwirok, two “clusters” were observed through data analysis in the first and second halves. Changes in syllables and notation within the identical novel allow the inference of co-creation, co-transcription, the time of transcription, and other factors. In addition, it is possible to draw a topographical map of Korean novels, as by inferring the timeline of each novel by measuring the distance between novels through document similarity analysis. It is notable that the results are based on data analysis, which may differ from the exact facts; however, the study has the potential to present the overall image of a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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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은 ( Kwon Eu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1-2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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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염상섭의 『불연속선』과 『청춘항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교통수단인 '비행기'가 서사에 전면적으로 등장하는 양상과 그것의 서사적 효과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청춘항로』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조선의 청춘들의 모습을 비행기의 항로에 비유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종호의 그림 <서울>에서 경성의 하늘을 솟아오르는 비행기의 모습은 상징적이다. 『불연속선』의 중심인물인 김진수는 동경에서 '삼등 비행사' 면허증을 취득하였지만, 식민지 조선에서는 택시 운전수로서 살아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 인물들은 비행기를 타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성장을 위해 식민지 조선을 떠나 동경으로 향하는 것으로 서사는 마무리된다.
두 작품의 중심인물들은 공통적으로 동경에서 새로운 학문과 문화를 배워 돌아온 지식인이자 예술가이지만, 식민지 조선에는 그러한 지식과 경험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 결국 그들은 새로운 꿈을 좇아 조선 외부로 나아가고자 시도한다. 이러한 설정은 염상섭이 '내선일체'로의 변화 속에서 이 작품들을 끝으로 절필을 한 채 만주로 떠난 일련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context in which airplanes appears as a new mode of transportation in Yeom Sang-seop's novels during the 1930s. It focuses on Line of Discontinuity and Youth Route and examines the epic effects of airplanes as well as changes in people's perceptions. An airplane was not simply a means of transportation like a car or a train; it was part of an empire's aviation system that united the empire with itsand colonies.
In Yeom Sang-seop's work, the meaning of the airplane can be divided into two main categories. In one, the airplane as an image of advancement or civilization. In the other, the airplane is a technological means of transportation used to shoot across the distance between spaces at an alarming rate.
The central figures of the two works are intellectuals and artists who have returned to colonial Chosun after learning new facts and cultures in Tokyo. However, the environment in Chosun is not conducive to realizing their cutting- edge knowledge and experiences. Eventually, they attempt to pursue a new dream and leave Chosun. This setting also helps the author process the series of situations and feelings related to his leaving for Manch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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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용희 ( Ahn Yong-hui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9-25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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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50년대 문예지 <學生文壇>의 문학사적 의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學生文壇>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학생들의 자율적 문학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표방했다는 점이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문예지 편집위원회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 편집위원회가 구성되는 데 '校誌'와 '文藝班'을 중심으로 한 학생들의 문학적 욕구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 기존 문학권력의 입장에서 학생은 등단을 준비하는 예비작가군으로서만 의미를 가졌지만 <學生文壇>을 통해 학생들 나름대로 실질적 문학장을 구축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러한 포부는 문단 재편의 과정에서 기대한 학생의 역할과 관련해서 재조정되었다. 1960년대 이후에도 많은 학생들은 문학에 대한 열정을 키웠지만 제도화된 문학의 영역에 변화를 만들기는 어려워졌다. 사회와의 不和를 날것 그대로 드러냈던 목소리가 약화되면서 문학권력은 체계화되었고 문학의 갱신을 꾀하기는 힘들어졌다. 이 점에서 <學生文壇>은 문단 재편 시기에 學生과 文學이 역동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공간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literary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student magazine HakSaengMunDan (<學生文壇>) in the 1950s. Most notably, HakSaengMunDan earnestly advocated an autonomous literary network of students. In particular, high school students were in charge of the magazine's editorial committee, and the literary needs of high school students played a key role in its formation. However, the ambition to form a students' independent literary field was inevitably readjusted in relation to the student's role in the process of reorganizing the literary circle. From the standpoint of existing literary power, students only had meaning as a prospective group of writers preparing to begin, but the students wanted to build their own practical literary field. Even after the 1960s, many students developed passion for literature, but it became difficult to create new changes in the field of institutionalized literature. This is because as the voice that revealed discord with society weakened, literary power was systematized, and it became difficult to renew the literature. In this respect, HakSaengMunDan showed a possibility students and literature could dynamically access during the period of paragraph re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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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승희 ( Seo Seung-hui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28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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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의 『월례소전(月禮小傳)』은 식민 말기 '정신대'로 동원된 후 사할린으로 이주했다가 귀환하지 못한 월례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로서 이미 망각의 지평으로 들어선 식민 역사의 현재성을 후세대들에게 알리는 데 목표를 두었다. 하근찬은 지배자 대 피지배자의 이분법에 기인한 재현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재조일본인(在朝日本人)을 현실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냈고 조선인 공동체의 위계와 균열을 조명했다. 특히 민족수난사의 도식으로 해명되지 않는 여성의 현실을 그려냄으로써 제국과 민족이 공유하는 가부장제의 문제성과 이에 저항하는 여성의 내면을 가시화할 수 있었다. 한편 이 소설은 해방 이후 월례의 삶을 사할린 한인 문제와 교차시킴으로써 독자들의 주의를 환기했으나 이 때문에 새로운 재현 난제에 봉착했다. 당대 사회는 '정신대'를 곧 일본군 '위안부'로 간주했고 정확한 피해 사실도 알려지지 않아 미귀환한 여성에 대한 기억이 거의 공백 상태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하근찬은 신문과 영화를 매개로 여성의 과거를 상상했으며 그의 현재를 남한의 국민화된 기억 속으로 편입시키고자 했다. 이렇게 볼 때 『월례소전』은 여성의 강제 동원을 민족 수난의 대표적 증거로 소환하면서도 이에 대한 기억과 정보가 부재했던 포스트식민 반공 국가가 만들어낸 텍스트라 할 수 있다.


Through the Wol-Rye-So-Jeon (月禮小傳), author Ha, Geun-Chan aimed to inform succeeding generations about the nowness of colonial history that had already entered the horizon of oblivion. The author fulfilled his aim by presenting the life of Wol-Rye, who was taken to Sakhalin as Jeongshindae (Teisintai) in the late colonial era and failed to return to Korea. To teach about the colonial history and transcend the dichotomy of the ruler vs. the subjugated, Ha, Geun-chan created realistic Japanese characters who lived in Korea, highlighted the hierarchy and cracks in the Korean community, and described the reality of women that did not correspond with the nation's history of suffering. He visualized the issue of patriarchy that the empire and people shared and emphasized the inner side of women resisting this system. On the other hand, Ha, Geun-chan directed readers' attention through the issues of Korean people in Sakhalin, but this led to him facing a new reconstruction dilemma. The South Korean society of this era regarded Jeongshindae (Teisintai) as “comfort women” for the Japanese army and not enough accurate facts were known about this phenomenon; therefore, the memories of women who did not return to Korea remained almost blank. For this reason, Ha, Geun-chan imagined the past of women living in this era through movies and newspapers, and thus attempted to include the present time in the nationalized memory of South Korea. The author began writing this novel with the aim to present a critical mindset toward the schematism of colonial representation ended up with schematism of national narrative. Therefore, Wol-Rye-So-Jeon is a text recalling the forced female mobilization as a representative proof of national suffering and was created by postcolonial anti-communist states that lacked the memory and information of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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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목정수(睦正洙) ( Mok Jung-soo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4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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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의 문법 용어는 대개 서양의 용어를 번역한 것이다. 따라서 항상 원의와의 의미적 거리가 문제가 될 수 있다. 본고에서는 국어학의 주요 개념들, 즉 주격, 주어, 보격, 보어, 관사, 관형사, 형용사, 동사, 조사, 보조사, 어근, 파생접사, 기능동사, 비대격 동사, 능격 동사에 대해 지식고고학의 틀을 빌려 그 개념사 발굴 작업을 시도했다. 국어학과 일반언어학/언어유형론의 대화를 통해서 국어학 문법 용어의 참뜻을 파헤쳐 보고자 하였다. 논의 결과, 주격과 주어는 일대일의 대응 관계가 아니라는 것, 관형사는 아주 특수한 용어로서 형용사의 원의에 가깝다는 것, 한국어의 조사는 크게 후치사 조사와 한정사(=관사) 조사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는 것, '연구하다'와 '깨끗하다'의 '하다'는 파생접사가 될 수 없고 기능동사로 처리되어야 하고 '연구'와 '깨끗'은 어근이 아닌 통사적 단위로 기술되어야 한다는 것, 생성문법의 비대격 동사, 능격 동사는 유형론의 용어를 잘못 해석해서 만들어진 오류개념이라는 것 등이 드러났다. 이러한 국어학 문법 용어에 대한 지식고고학적 탐사를 통하여 우리는 무심코 관례화되어 있던 우리의 시각을 재점검하고 한국어 현상을 주체적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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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 표준화와 신어 형성 과정이 한자어의 위상과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국어사전 표제어와 신어 형성에서 나타나는 한자어의 비중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한국어의 표준화, 특히 국어사전을 통한 표준화 과정에서 한자어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신어 형성 과정에서도 한자어의 비중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어에서 한자어의 위상과 기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신어 造語의 측면에서 한자어의 새로운 사용 방식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도 한자어의 위상과 기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한자어의 전통적인 사용 방식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어의 표준화와 신어형성 과정에서 한자어의 비중이 감소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한자어를 인지하거나 사용하는 경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한자어가 사용되어야 할 필요성 또는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단지 한자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그 변화를 되돌리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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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광길(朴洸佶) ( Park Kwang-gil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9-11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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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말샘과 표준국어대사전을 비교·대조하여 우리말샘이 지닌 규범성과 비규범성을 밝히고 우리말샘의 사전적 기능과 방향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우리말샘은 언어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언어 현상을 반영하는 기술 사전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는 사전의 모든 정보에 어문 규정을 적용하여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이 규범 사전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과는 구분된다. 하지만 기술 사전의 성격을 지닌 우리말샘이 규범 사전으로 인식되어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우리말샘과 표준국어대사전 모두 국가 기관에서 편찬하고 제공한다는 점, 우리말샘이 표준국어대사전의 규범적인 표제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 우리말샘의 표제어는 전문가 감수가 이루어진 후에 등재된다는 점, 우리말샘에서 규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이 우리말샘이 지닌 규범성과 비규범성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나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말샘 규범적인 표제어에 별도의 표지를 나타낼 것, 우리말샘의 검색 조건을 세분화할 것, 우리말샘 표제어 전문가 감수 체계를 개선할 것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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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호림(申虎林) ( Shin Ho-rim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3-13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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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제주도의 신화 「원천강본풀이」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오늘이'의 신격(神格)에 대해서 고찰하고 그 의미를 탐색했다. 먼저, 오늘이의 부모탐색담(父母探索譚)은 자신의 과거를 찾는 노정이며, 부모를 통해 과거를 이해함으로써 현재의 불균형한 삶의 기원을 찾는 행위이다. 그리고 원천강에서 '과거-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삶의 총체적 궤도를 하나의 공간으로 압축하여 파악함으로써 오늘이는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까지 획득한다.
그런데 「원천강본풀이」는 부모탐색담을 통해 부모의 신격을 계승하지 않는다. 오늘이는 원천강에서 부모에게 들은 해답을 인간 세상에 '전달'할 뿐, 새롭게 운명을 점지하거나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특히, 신녀(神女)가 된 이후 『원천강(袁天綱)』을 등사했다는 장면을 보면, 오늘이는 제주도의 무속에서 『원천강』이라는 서책의 근원을 풀어내기 위해 호출한 '전달자'이자 '번역자'에 가까운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오늘이의 신격은 제주도의 무속에서 『원천강』이라는 점서를 수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원천강본풀이」는 『원천강』을 뮈토스적 지식으로 재구성한 신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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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심재욱(沈在昱) ( Sim Jae-uk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6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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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에서 역사적 필연을 확신한 비판적 지식인과 주류 문학계는 신군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박정희 시대의 엄숙주의에 불만을 표하던 최인호는 10.26 직후에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이 글은 이 장면에 주목하여 최인호 문학의 원형을 탐색하는 한편, 10.26에 대한 최인호의 문학적 대응이 함의하는 바를 해명해보고자 했다. 그 결과, '개인들로 하여금 위험을 감지하고 생존을 중시하는 감각, 문화를 소비하는 감각, 상대적인 부와 빈곤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등을 키우도록 강제했던 박정희 체제'가 최인호의 나르시시즘적 기질을 증폭시키는 환경이었음을 확인했다. 그런 의미에서 10.26 직후 자유를 감당하기보다 '미물(微物)로서의 인간', 또는 '미물임을 깨달은 자'라는 자기연출을 선택한 최인호의 문학적 대응은 '자유주의를 표방했던 60-70년대 청년의 보수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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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태훈(盧泰勳) ( Roh Tae-hoo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5-18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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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경리의 단편소설을 두루 분석하여 1960년대 문학을 4·19를 중심으로 독해하는 흐름에서 벗어나 그 시대가 여전히 '전후'였으며 그것이 근대화와 경제 성장이라는 문제와 맞물려 이중의 고통으로 작동하고 있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박경리의 초기 단편소설을 소설의 인물 형상화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고 개별 작품들의 특징을 조망하면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들에서 그 의미를 추출해내려고 했다. 박경리는 시대적 현실에 일방적으로 매몰되지 않고 그 속에서 의외의 인물과 상황을 찾아내고 있다. 그러한 '의외성'은 박경리의 작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되면서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것이 '不具者'형의 인물이다. 이 인물들은 신체·정신적 외상 등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지만 시대적 현실에 대한 분노나 증오를 넘어 그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그들이 개인적인 '비관'의 단계를 지나 사회 현실에 관한 '비판'의 시선을 획득하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어야만 했는지 박경리는 날카롭게 묘사하고 있다. 박경리의 단편소설을 읽어내는 일은 『토지』의 근원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1960년대 문학을 풍성하게 읽어내기 위한 단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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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재영(許在寧) ( Heo Jae-you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9-21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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槪念이란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일반적 지식을 말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사전에 등재된 모든 어휘는 그 어휘의 의미에 해당하는 개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의미의 다양성을 규명하기 어렵듯이, 개념의 개념을 규정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의미에서 역사학적 언어학의 관점에서 개념의 구조를 연구하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방법은 특정 개념이 형성되었을지라도 그에 해당하는 槪念語가 존재하지 않거나 개념어가 사용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그 개념이 변화되는 양상을 규명하는 데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國語敎育史 재구를 위한 개념사 연구 방법의 접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개념의 의미와 개념사 연구의 특징을 개괄하고, 基本 槪念 構造史를 비롯한 다수의 연구 방법론이 國語敎育史에 적용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개념 形成과 變化 과정을 비롯하여, 번역학술어, 전문 용어, 추상적 개념어의 관계를 대상으로 하였다. 개념사 원리를 도입하여 국어교육사를 연구할 경우 기본적 개념인 '國語', '國民', '敎育'의 近代的 槪念과 근대 이전의 개념을 고려하여 국어교육사를 재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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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현열(林玄烈) ( Im Hyeon-yeol ) , 이남호(李南虎) ( Lee Nam-ho ) , 이기성(李基成) ( Lee Ki-seo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50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7-24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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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대학 한국어 교재의 국가 차별적 요소를 計量的 방식으로 점검하였다.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점검하였다. 우선, 교재에 출현한 國家名의 頻度와 分布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국가명이 문장 내에서 어떤 단어들과 같이 사용되는지 확인하였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세 가지 사항을 논의하였다. 첫째, 각각의 점검 요소와 관련하여, 교재별로 유사한 흐름이 있지만, 상이한 모습도 존재한다. 따라서, 교재의 국가 차별적 요소에 대한 논의에서 개별 교재의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둘째, 소수의 특정 국가명이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짙다. 특히, 大陸別 분포에서도 국가명 사용에 편중이 있다. 상황상 교재에서 여러 국가의 이름을 언급해야 한다면 학습자의 國籍 분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째, 低頻度로 언급되는 일부 국가명에 대해서는 否定的 이미지가 형성될 요소가 잠재되어 있다. 나라들의 특성을 보여주되 固定觀念이 강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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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최신권호

국제어문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22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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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논집
62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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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고전연구
44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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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연구
61권 0호

한국(조선)어교육연구
18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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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한문학
91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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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이론연구
89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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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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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론총
92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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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
93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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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어문학
96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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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보
46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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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의 연구
77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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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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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어문학
68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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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연구
53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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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문학연구
65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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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연구
50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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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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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어문
51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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