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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예술치료연구 update

Journal of drama art therapy

  •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 : 예체능분야  >  기타(예체능)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2234-6449
  • : 2671-9908
  • :

수록정보
15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7
간행물 제목
15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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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공간인식 개선을 위한 학교폭력 연극치료 프로그램: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중심으로

저자 : 주현식 ( Ju Hyun Shik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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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논의는 이야기와 결합된 동작 기반 학교폭력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생들이다. 이야기 소재는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새끼>를 각색한 현대판 <미운 오리 새끼- 학교폭력 편>이다. 소재는 왕따(집단 따돌림)나 은따(은밀한 따돌림) 문제가 신체적 폭력보다도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채택하였다. 미운 오리로 상징되는 소외된 주체를 다루는 동화 속 플롯은 참여 학생들이 공간 인식 및 움직임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상호 작용을 함양하는 데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본론의 이론적 틀 및 배경 논의에서는 우선 공간적 전환과 공간유형에 대해 다룬다. 이어서 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유형이 이루어내는 집단 역학에 공간 논의를 관련지어 본다. 이에 기반 하여 무용동작치료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기존 논의를 <미운 오리새끼- 학교폭력 편>의 집단 역학과 결부해 연극치료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다. 공격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무용동작 통합 기반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본 논의는 의미가 있다.


This paper aims to develop a motion-based drama therapy program combined with a story for treating school violence. The target for the program is students in the low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To this end, the modern version of The Ugly Duckling - School Violence, adapted from Andersen's The Ugly Duckling, is employed. The story is introduced, reminding the current situation in which social bullying is emerging as a more serious social problem than physical violence. The fairy tale plot dealing with the alienated subject symbolized by the ugly duck can be a medium for participative students to cultivate effective interaction through spatial awareness and movement activities.
First, the section of "the theoretical framework and background" deals with "Spatial Turn" and "the types of space." Next, this paper relates how spatial awareness can be intervened in the group dynamics of the types of attackers, victims, and bystanders of violence. Based on this, the existing discussion of the dance movement therapy for school violence prevention program is reconstructed as a drama therapy program in conjunction with the group dynamics of The Ugly Duckling - School Violence. This discussion is meaningful by proposing a specific story-dance-motion integration-based drama therapy program, which can reduce aggression before it turns into destructive and violent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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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기교육에서 '집중'의 확장된 의미 - '존재'를 향한 연기자의 심미적 절정경험

저자 : 김수기 ( Kim Soo Gi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4-57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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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문명이 중심이 된 현대사회에서 현존재는 존재적 실존보다 소유적 실존에 치중한 삶을 살아간다. 사상가들은 정신적 파국의 위험에 처한 현대인에게 소유 지향적 실존의 위험을 경고하지만, 예술조차도 과학과 이성, 성과 중심의 사회적 흐름 속에서 존재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대학의 연기교육도 연기에 내재한 존재론적 가치 탐구보다는 연기 기술의 습득과 전달에 교육적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본 논문은 연기자의 존재론적 경험에 대한 논문으로서 연기자가 인물로서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체험하는 심미적 절정경험 상태가 연기자에게 미치는 존재론적 의미와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
연기자가 기술을 넘어 '진정한 실재'인 '자신의 존재'에 다가가는 체험은 심미적 절정경험의 순간이고, 그 순간에 연기자는 자신의 존재를 자각한다. 집중훈련을 통한 집중력의 개발은 연기자를 심미적 절정경험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록 연기자가 체험하는 심미적 절정경험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 일시적인 상태일지라도, 진선미가 통한된 절정경험은 연기자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신성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자기실현을 향한 중요한 순간이다.


In a modern society centered on science and technological civilization, human beings live a life more focused on having mode of existence than on being mode of existence. Thinkers warn modern people who face the risk of mental catastrophe of having-oriented life, but even art does not clearly reveal the importance of being in the social flow centered on science, reason, and achievement. Acting education at universities also focuses on the acquisition of acting skills rather than ontological value inherent in acting. An aesthetic peak experience is a moment of approaching 'one's being,' 'one's reality.'
This paper is a study that explores the ontological meaning and effect of the aesthetic peak experience state on actors. An actor can be aware of his/her being in a state of peak experience immersed in the character.
The experience of an actor approaching 'his/her being,' 'his/her reality' beyond acting techniques, is a moment of aesthetic peak experience, and a that moment, the actor is aware of his/her being. The development of concentration through intensive training plays an important role in leading actors to aesthetic peak experiences. Even if the aesthetic peak experience state experienced by the actor does not persist, the peak experience in which truth, goodness and beauty are integrated is a moment for self-realization that can change the actor's consciousness and recognize him/herself as a sacred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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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뮤지컬 < 디어 에반 한센(Dear Evan Hansen) >의 동시대성과 보편성 - 결핍과 욕망 그리고 주체화의 과정

저자 : 최승연 ( Choi Seung Youn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8-95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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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어 에반 한센>은 10대 자녀와 부모 사이의 갈등, 인터넷 가상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소통의 풍경,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왜곡된 소통 방식과 가상 정체성의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담고 있다. 이 논문은 <디어 에반 한센>의 동시대적 주제가 보편성을 갖는다는 전제 아래, 작품의 주요 사건을 만든 '에반의 거짓말'이 어떠한 메커니즘을 보이는지 분석함으로써 에반의 불안장애 양상을 다루는 작품의 드라마가 보편적으로 소통될 수 있는 지점들을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부모의 이혼으로부터 배태된 에반의 불안 장애와 신시아로 대표되는 코너 가족의 결핍, 그리고 엘레나가 서로 연동되어 있는 방식을 다룬다.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에반의 거짓말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코너 가족은 그 과정에서 결핍을 충족시킨다. 그런데 에반의 이야기가 모두 거짓말임이 밝혀진 이후 에반과 코너 가족은 각자 자신의 삶을 특별한 변화 없이 이어나갈 뿐, 드라마틱한 다툼이나 화해 혹은 오해의 해소와 같은 극적인 결말을 보이지 않는다. 대신 공연의 결말은 에반이 내적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그린다. 이러한 에반의 성장과 코너가족의 모습에서 이 작품이 영미권의 다양하고 다층적인 관객들에게 폭넓은 공감대를 일으키고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불안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문제일 수 있으며, 에반이 진실과 거짓을 섞어 가상현실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주체화의 모습은 보편적 지점에서 소통의 포인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에반한센이다(We're Even Hansen)'라는 공연의 카피는 바로 이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The musical Dear Evan Hansen contains a variety of issues, including conflicts between teenage children and parents, landscapes in which Internet virtual spaces replace direct communication, distorted communication and virtual identity issues online. This paper mainly deals with Evan's anxiety disorder, which was assigned from parental divorce, the lack of Connor's family represented by Cynthia, and the way Elena is interconnected by analyzing the mechanism of “Evan's Lie,” which created the main event of the work. Through this, the contemporary landscape covered by the work and the internal growth of Evan are observed. Evan's lies, created by mixing his own stories, create a big impact and the Connor family satisfies the deficiency in the process. However, Evan and Connor's family only continue their common lives without any special changes after the end of all events, and do not show any solutions to happy endings such as dramatic reconciliation or resolution of misunderstanding. Instead, the end of the performance depicts Evan's dream of achieving internal growth. From Evan's growth and the appearance of Connor's family, we can find out why this work is creating a wide consensus among various and multi-layered audiences in the British and American regions. Anxiety disorder is not special, but on the one hand, it may be a problem that many contemporaries experience in their daily lives, and the appearance of subjectivity obtained through Evan's process of creating virtual reality by mixing truth and falsehood has a point of communication at a universal point. The copy of the performance, “We're Even Hansen”, points to this fac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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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시기 한국 뮤지컬 배우의 실태조사 연구

저자 : 이계창 ( Lee Gye Cha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6-147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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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약 19개월 동안 뮤지컬 공연 제작 환경에 일어난 변화와 그로 인한 뮤지컬 배우의 삶의 실태를 파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뮤지컬 전문 배우를 대상으로 <2021 뮤지컬 배우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뮤지컬 활동 경력이 있는 109명의 배우의 설문조사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2018 뮤지컬 배우 실태조사』의 결과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팬데믹 시기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로는 공정한 오디션을 통한 배역 캐스팅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스타 캐스팅 위주의 제작 관행, 제작사 입장이 반영된 계약 체결의 증가, 제작 여건의 악화와 공연 수익 감소로 인한 배우의 일자리 감소, 소득 감소, 배우의 권익 보호 단체의 필요성 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복구되는 시점에 더 나은 뮤지컬 제작 환경을 만드는 논의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s that have occurred in the musical performance production environment for about 19 months since January 20, 2020, when the first confirmed case of the domestic COVID-19 occurred, and the actual conditions of the lives of musical actors due to the pandemi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how much impact there is on the musical actors. So, the < 2021 Korean Musical Actors Survey > was conducted for professional actors. Based on the survey responses of 109 actors with musical careers from 2017 to the present, meaningful results were derived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with the results of the < 2018 Korean Musical Actors Survey >. Significant changes occurred during this pandemic include casting high-profile stars directly without audition, increasing contracts with terms producers dominate, and decreasing actors' job opportunity, and reduction in production revenue and actors income. This increase the need of a group representing actors' right and interest.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creating better environment in musical productions when the industry recover from the pandemic at the time of recovery from the COVID-19 and norm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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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양론으로 본 연극치료사의 자질과 치료 세션의 기본구조 -퇴계의 수양 태도와 방법을 중심으로

저자 : 김지종 ( Kim Ji Jo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8-179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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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수양론은 하나의 인격이 성인으로 나아가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는 연극치료가 보여주는 치료과정의 구조나 치료사의 자세와 연결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본체론과 심성론을 통해 수양론의 근간이 되는 구조를 살펴보고 수양론에서 제시하는 수양의 태도로 '명선-지금여기-계신공구-삼성'과 수양 방법의 '입지-궁리-완상'의 구조적인 단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박미리가 제시한 치료사의 자질과 필 존스의 치료 세션의 구조에 적용하여 살펴 본 결과 단계구분의 차이는 있지만 맥락적으로 매우 유사한 연결점들이 확인되었다. 또한 퇴계 수양론의 시각으로 본 연극치료의 작업은 하나의 세션이 일시적인 시작과 끝이 있는 정지된 상태가 아닌 경계 속에서 현실과 허구를 준비하는 시작의 반복적인 과정으로 볼 수 있었으며 이는 치료과정의 긍정적인 힘의 근간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oegye's Training theory shows the process of one character moving toward an adult and completing it, which is linked to the structure of the treatment process shown by drama therapy or the posture of the therapist.
To confirm this, we first examined the structure that is the basis of the cultivation theory through body theory and psychology, and confirmed the structural stages of "明善-Now-Here-戒愼恐懼-三省" and "立志-窮理-玩賞'" of the Training method with the attitude of Training theory.
And as a result of applying it to the quality of the therapist suggested by Park Mi-ri and the structure of the treatment session in Phil Jones, very similar connections were identified in context, although there was a difference in stage classification.
In addition, from the perspective of Toegye Training Theory, the work of drama therapy could be seen as a repetitive process of preparing reality and fiction in a boundary rather than a temporary start and end, which could be the basis of the positive power of the treatment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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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천의 선인>에 나타난 인물의 '역할 연기'에 대한 치료적 요인

저자 : 김민성 ( Kim Min Su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0-203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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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선인>에 나오는 인물 센테의 '역할 연기'를 중심으로, 한 인물이 자발적으로 자신과 상반된 새로운 역할을 창조하여 연기하는 과정 속에서 어떠한 치료적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고자함에 목적이 있다. 먼저 센테와 그녀가 연기하는 수이타의 역할을 분류하여 어떤 성향이 상반되는지 살펴보았다. 센테는 자신에게 없는 이기심, 부도덕함, 원리원칙주의를 수이타에게서 만들어낸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로 센테가 자신과 반대되는 역할을 창조한 이유와, 수이타와의 관계성이 어떠한지 정신분석학적 관점으로 알아보았다. 선행을 끊임없이 베푸는 센테는 초자아로 인해 점점 생존에 위기를 느껴 이기적이고 싶은 욕구가 올라와 자아와 계속 내적 갈등을 일으킨다. 수이타는 이러한 갈등을 해결해주는 이드의 역할로 등장하여 타인 위주에서 자기 위주로 이기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센테의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역할 연기'가 주인공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어떤 치료적 요인으로 두 역할이 움직이는지 확인해보니 인물이 사회적 역할에서 극적 역할 그리고 다시 변화된 사회적 역할로 변화함을 알 수 있었다. 즉, '역할 거리'를 통해 상반된 역할을 창조함으로써 본래 자기 역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자기인식을 통해 역할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연극치료 작업에서도 각자의 자발적인 '부캐'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자신의 상반된 성향, 그래서 필요한 성향을 파악하여 자발적으로 '역할 연기'를 하였을 때 '역할 거리'를 통해 자기 객관화 및 자기인식을 이루면서 기존의 자아가 더욱 더 강화될 수 있는 것이다.


This thesis aims to examine what kind of therapeutic factors exist in the process of acting by voluntarily creating a new role that is contrary to himself, focusing on the 'role acting' of Cente, a character in Brecht's play < The Good Woman of Setzuan >. there is a purpose to First, we classified the roles of Sente and the suita that she plays, and looked at what kind of tendencies they had. It could be seen that Cente had created in her Suita the selfishness, immorality, and principled principledism that she lacked in herself. Second, she looked from a psychoanalytic perspective to why Cente created a role opposite to her own, and what her relationship to Suita was. Cente, who constantly gives her good deeds, is increasingly threatened with survival due to her superego, and her desire to be selfish rises, causing an internal conflict with her ego. Suita appeared in the role of the id who resolves these conflicts, and it was found that she helped her to continue her cente life by acting selfishly from her others-centeredness to her self-centeredness.
Knowing that such 'role acting' is beneficial to the life of the main character, I checked what therapeutic factors moved the two roles, and it was found that the character changed from a social role to a dramatic role and then to a changed social role. In other words, by creating opposing roles through 'role distance', it is possible to objectively look at her original self-role, and find out that the integration of roles can be achieved through her self-awareness.
This shows the possibility of actively encouraging and utilizing each person's voluntary 'buccaneer' activities both in their daily life and in drama therapy work. When you voluntarily 'play a role' by identifying your own contradictory tendencies and therefore the necessary tendencies, your existing self can be further strengthened while achieving self-objectification and self-awareness through 'role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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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ATP)' 연구

저자 : 이유정 ( Lee Yu Ju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4-251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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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에 관한 연구이다. 참여자들이 '죽음'을 주제로 한 공연을 경험함으로써 '죽음'을 제대로 직시하고 생의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는 행동들을 어떻게 발견하는지, '죽음'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그것을 위하여 죽음의 의미와 그것을 담아내는 개인 공연의 형태 그리고 의례적 기능이 어떻게 자전적 치유공연(APT)으로 완성되는지 살펴보았다.
현대사회에서 '죽음'은 과학 기술로 무장한 병원 안에서 물리쳐야 할 '악한 대상'으로 삶과 분리되어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죽음'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그것은 죽음에 관한 '의례'로서 존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대적인 '의례'가 필요한 상황에서 '죽음'을 주제로 한 '공연'의 제작을 제시하고 개인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의례적 기능을 가진 예술 활동으로 '자전적 치유공연' 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자전적 치유공연(ATP)'은 현대연극의 특성 즉, '자기(self)의 발견'과 '의례(ritual)의 발견'을 통해서 발전되어온 개인의 치유와 성장을 목표로 하는 공연이며 동시에 미학적 완성도 또한 갖추고 있는 완결된 예술 형태이다.
이러한 예술활동으로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을 현대적인 '의례'의 기능으로 만들기 위하여 실제 '죽음 의례'에서 발견한 고유의 치유방식을 적용하고자 하였다. '죽음 의례'의 치유적 구성요소로 발견한 가장 중요한 방식은 바로 '보이지 않는 세계의 현현'이다. 사람들은 그 세계 안에서 다양한 행동과 소통의 방식들을 생생하게 경험하면서 이를 통해 '의례' 이전과 이후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①의례의 구조 ②상징의 사용 ③공간의 설정으로 상정하고. 이 요소들을 활용하여 현대의 의례이기도 한 자전적 치유 공연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공연의 의례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용적으로 참여자들은 각자의 처한 상황(애도, 개인의 성장, 트라우마의 극복, 무기력에서의 회복)에 따라 '죽음'을 다루었으며 회복과 치유의 효과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이것을 통해 '죽음'을 사유하며 '상징적인 죽음'을 자신에게 적용하며 치유의 효과를 다양하게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결국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수행할 수 있는 예술 활동과 치유 활동으로, 어디에서나 실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왔던 '죽음 의례'가 주는 치유성을 현대 사회의 일상 안에서 회복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This thesis is a study on 'Autobiographical Therapeutic Performance' with the theme of 'death'. This study was conducted on how participants could face 'death' properly and discover behaviors that could make them a turning point in life, and how the perception of 'death' changes by experiencing a performance on the theme of 'death'. For this study, I first examined why the thought of 'death' is necessary in modern society. 'Death', which has been accepted as another name for life in human history, has come to exist separately from life as an 'evil object' to be defeated in a hospital armed with science and technology in modern society. Therefore, an opportunity to properly face and accept 'death' must be provided, and it needs to exist as a 'rite' about death. In a situation where such a modern 'rite' is necessary, it is an artistic activity with a ritual function that can present the production of a 'performance' with the theme of 'death' and contain the story of an individual's 'death'. was studied. Performances that can tell the story of the individual, that is, 'self', can be found in the unique form and direction of development of experimental theater. I figured out how to tell the story of in modern theater, 'discovery of self' presented a new form of performance by revealing the actor himself to the audience, and accompanied the growth of the actor himself.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ritual', which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form of modern theater, is also a basic element that helps the fundamental occurrence of healing in performance. 'Autobiographical Therapeutic Performance' is a performance that aims for personal healing and growth developed through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theater, namely, 'discovery of self' and 'discovery of ritual', and at the same time, it also has aesthetic perfection. It is a complete art form equipped with.
And in order to make the 'Autobiographical Therapeutic Performance' with the theme of 'death' as a function of a modern 'rite', the original healing method found in the actual 'death ritual' was applied. The most important method discovered as a healing component of the 'Ritual of Death' is 'The Appearance of the Invisible World'. As people vividly experience various ways of behavior and communication within the world, they discovered that changes in their perceptions and behaviors before and after the 'rite' came through it. And, it was confirmed that what constituted the 'invisible world' here was not the shaman's contact or magical abilities, but clearly structured performance elements. The elements constituting the 'invisible world' are assumed to be ①the structure of the ritual, ② the use of symbols, and ③ the setting of space. Using these elements, an autobiographical performance, which is also a modern ritual, could be produced, and the ritual elements of the performance could be identified based on this. In terms of content, the participants dealt with 'death' according to their circumstances (mourning, personal growth, overcoming trauma, and recovery from helplessness), and they were able to experience the effects of recovery and healing together. Through this, participants thought about 'death', applied 'symbolic death' to himself, and showed the possibility of having various healing effects. Through all these research processes, the 'Autobiographical Therapeutic Performance' with the theme of 'death' applies 'the invisible world' as its healing component to bring about change and growth of participants and changes in their attitude toward death. It was found that it could perform the function of a modern 'rite of death'. Furthermore, it was confirmed that the 'Autobiographical Therapeutic Performance' with the theme of 'death' is an artistic activity and healing activity that anyone can easily access and perform, and has the potential to be practiced anywhere. And it is also a way to restore the healing properties of the 'rite of death' that have been by our side for a long time in the daily life of moder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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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간인식 개선을 위한 학교폭력 연극치료 프로그램: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중심으로

저자 : 주현식 ( Ju Hyun Shik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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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논의는 이야기와 결합된 동작 기반 학교폭력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생들이다. 이야기 소재는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새끼>를 각색한 현대판 <미운 오리 새끼- 학교폭력 편>이다. 소재는 왕따(집단 따돌림)나 은따(은밀한 따돌림) 문제가 신체적 폭력보다도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채택하였다. 미운 오리로 상징되는 소외된 주체를 다루는 동화 속 플롯은 참여 학생들이 공간 인식 및 움직임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상호 작용을 함양하는 데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본론의 이론적 틀 및 배경 논의에서는 우선 공간적 전환과 공간유형에 대해 다룬다. 이어서 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유형이 이루어내는 집단 역학에 공간 논의를 관련지어 본다. 이에 기반 하여 무용동작치료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기존 논의를 <미운 오리새끼- 학교폭력 편>의 집단 역학과 결부해 연극치료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다. 공격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무용동작 통합 기반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본 논의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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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기교육에서 '집중'의 확장된 의미 - '존재'를 향한 연기자의 심미적 절정경험

저자 : 김수기 ( Kim Soo Gi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4-57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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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문명이 중심이 된 현대사회에서 현존재는 존재적 실존보다 소유적 실존에 치중한 삶을 살아간다. 사상가들은 정신적 파국의 위험에 처한 현대인에게 소유 지향적 실존의 위험을 경고하지만, 예술조차도 과학과 이성, 성과 중심의 사회적 흐름 속에서 존재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대학의 연기교육도 연기에 내재한 존재론적 가치 탐구보다는 연기 기술의 습득과 전달에 교육적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본 논문은 연기자의 존재론적 경험에 대한 논문으로서 연기자가 인물로서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체험하는 심미적 절정경험 상태가 연기자에게 미치는 존재론적 의미와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
연기자가 기술을 넘어 '진정한 실재'인 '자신의 존재'에 다가가는 체험은 심미적 절정경험의 순간이고, 그 순간에 연기자는 자신의 존재를 자각한다. 집중훈련을 통한 집중력의 개발은 연기자를 심미적 절정경험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록 연기자가 체험하는 심미적 절정경험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 일시적인 상태일지라도, 진선미가 통한된 절정경험은 연기자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신성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자기실현을 향한 중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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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뮤지컬 < 디어 에반 한센(Dear Evan Hansen) >의 동시대성과 보편성 - 결핍과 욕망 그리고 주체화의 과정

저자 : 최승연 ( Choi Seung Youn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8-95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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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어 에반 한센>은 10대 자녀와 부모 사이의 갈등, 인터넷 가상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소통의 풍경,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왜곡된 소통 방식과 가상 정체성의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담고 있다. 이 논문은 <디어 에반 한센>의 동시대적 주제가 보편성을 갖는다는 전제 아래, 작품의 주요 사건을 만든 '에반의 거짓말'이 어떠한 메커니즘을 보이는지 분석함으로써 에반의 불안장애 양상을 다루는 작품의 드라마가 보편적으로 소통될 수 있는 지점들을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부모의 이혼으로부터 배태된 에반의 불안 장애와 신시아로 대표되는 코너 가족의 결핍, 그리고 엘레나가 서로 연동되어 있는 방식을 다룬다.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에반의 거짓말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코너 가족은 그 과정에서 결핍을 충족시킨다. 그런데 에반의 이야기가 모두 거짓말임이 밝혀진 이후 에반과 코너 가족은 각자 자신의 삶을 특별한 변화 없이 이어나갈 뿐, 드라마틱한 다툼이나 화해 혹은 오해의 해소와 같은 극적인 결말을 보이지 않는다. 대신 공연의 결말은 에반이 내적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그린다. 이러한 에반의 성장과 코너가족의 모습에서 이 작품이 영미권의 다양하고 다층적인 관객들에게 폭넓은 공감대를 일으키고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불안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문제일 수 있으며, 에반이 진실과 거짓을 섞어 가상현실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주체화의 모습은 보편적 지점에서 소통의 포인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에반한센이다(We're Even Hansen)'라는 공연의 카피는 바로 이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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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시기 한국 뮤지컬 배우의 실태조사 연구

저자 : 이계창 ( Lee Gye Cha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6-147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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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약 19개월 동안 뮤지컬 공연 제작 환경에 일어난 변화와 그로 인한 뮤지컬 배우의 삶의 실태를 파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뮤지컬 전문 배우를 대상으로 <2021 뮤지컬 배우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뮤지컬 활동 경력이 있는 109명의 배우의 설문조사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2018 뮤지컬 배우 실태조사』의 결과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팬데믹 시기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로는 공정한 오디션을 통한 배역 캐스팅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스타 캐스팅 위주의 제작 관행, 제작사 입장이 반영된 계약 체결의 증가, 제작 여건의 악화와 공연 수익 감소로 인한 배우의 일자리 감소, 소득 감소, 배우의 권익 보호 단체의 필요성 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복구되는 시점에 더 나은 뮤지컬 제작 환경을 만드는 논의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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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양론으로 본 연극치료사의 자질과 치료 세션의 기본구조 -퇴계의 수양 태도와 방법을 중심으로

저자 : 김지종 ( Kim Ji Jo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8-179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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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수양론은 하나의 인격이 성인으로 나아가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는 연극치료가 보여주는 치료과정의 구조나 치료사의 자세와 연결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본체론과 심성론을 통해 수양론의 근간이 되는 구조를 살펴보고 수양론에서 제시하는 수양의 태도로 '명선-지금여기-계신공구-삼성'과 수양 방법의 '입지-궁리-완상'의 구조적인 단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박미리가 제시한 치료사의 자질과 필 존스의 치료 세션의 구조에 적용하여 살펴 본 결과 단계구분의 차이는 있지만 맥락적으로 매우 유사한 연결점들이 확인되었다. 또한 퇴계 수양론의 시각으로 본 연극치료의 작업은 하나의 세션이 일시적인 시작과 끝이 있는 정지된 상태가 아닌 경계 속에서 현실과 허구를 준비하는 시작의 반복적인 과정으로 볼 수 있었으며 이는 치료과정의 긍정적인 힘의 근간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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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천의 선인>에 나타난 인물의 '역할 연기'에 대한 치료적 요인

저자 : 김민성 ( Kim Min Su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0-203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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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선인>에 나오는 인물 센테의 '역할 연기'를 중심으로, 한 인물이 자발적으로 자신과 상반된 새로운 역할을 창조하여 연기하는 과정 속에서 어떠한 치료적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고자함에 목적이 있다. 먼저 센테와 그녀가 연기하는 수이타의 역할을 분류하여 어떤 성향이 상반되는지 살펴보았다. 센테는 자신에게 없는 이기심, 부도덕함, 원리원칙주의를 수이타에게서 만들어낸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로 센테가 자신과 반대되는 역할을 창조한 이유와, 수이타와의 관계성이 어떠한지 정신분석학적 관점으로 알아보았다. 선행을 끊임없이 베푸는 센테는 초자아로 인해 점점 생존에 위기를 느껴 이기적이고 싶은 욕구가 올라와 자아와 계속 내적 갈등을 일으킨다. 수이타는 이러한 갈등을 해결해주는 이드의 역할로 등장하여 타인 위주에서 자기 위주로 이기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센테의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역할 연기'가 주인공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어떤 치료적 요인으로 두 역할이 움직이는지 확인해보니 인물이 사회적 역할에서 극적 역할 그리고 다시 변화된 사회적 역할로 변화함을 알 수 있었다. 즉, '역할 거리'를 통해 상반된 역할을 창조함으로써 본래 자기 역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자기인식을 통해 역할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연극치료 작업에서도 각자의 자발적인 '부캐'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자신의 상반된 성향, 그래서 필요한 성향을 파악하여 자발적으로 '역할 연기'를 하였을 때 '역할 거리'를 통해 자기 객관화 및 자기인식을 이루면서 기존의 자아가 더욱 더 강화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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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ATP)' 연구

저자 : 이유정 ( Lee Yu Jung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간행물 : 연극예술치료연구 1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4-251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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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에 관한 연구이다. 참여자들이 '죽음'을 주제로 한 공연을 경험함으로써 '죽음'을 제대로 직시하고 생의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는 행동들을 어떻게 발견하는지, '죽음'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그것을 위하여 죽음의 의미와 그것을 담아내는 개인 공연의 형태 그리고 의례적 기능이 어떻게 자전적 치유공연(APT)으로 완성되는지 살펴보았다.
현대사회에서 '죽음'은 과학 기술로 무장한 병원 안에서 물리쳐야 할 '악한 대상'으로 삶과 분리되어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죽음'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그것은 죽음에 관한 '의례'로서 존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대적인 '의례'가 필요한 상황에서 '죽음'을 주제로 한 '공연'의 제작을 제시하고 개인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의례적 기능을 가진 예술 활동으로 '자전적 치유공연' 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자전적 치유공연(ATP)'은 현대연극의 특성 즉, '자기(self)의 발견'과 '의례(ritual)의 발견'을 통해서 발전되어온 개인의 치유와 성장을 목표로 하는 공연이며 동시에 미학적 완성도 또한 갖추고 있는 완결된 예술 형태이다.
이러한 예술활동으로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을 현대적인 '의례'의 기능으로 만들기 위하여 실제 '죽음 의례'에서 발견한 고유의 치유방식을 적용하고자 하였다. '죽음 의례'의 치유적 구성요소로 발견한 가장 중요한 방식은 바로 '보이지 않는 세계의 현현'이다. 사람들은 그 세계 안에서 다양한 행동과 소통의 방식들을 생생하게 경험하면서 이를 통해 '의례' 이전과 이후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①의례의 구조 ②상징의 사용 ③공간의 설정으로 상정하고. 이 요소들을 활용하여 현대의 의례이기도 한 자전적 치유 공연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공연의 의례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용적으로 참여자들은 각자의 처한 상황(애도, 개인의 성장, 트라우마의 극복, 무기력에서의 회복)에 따라 '죽음'을 다루었으며 회복과 치유의 효과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이것을 통해 '죽음'을 사유하며 '상징적인 죽음'을 자신에게 적용하며 치유의 효과를 다양하게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결국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수행할 수 있는 예술 활동과 치유 활동으로, 어디에서나 실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왔던 '죽음 의례'가 주는 치유성을 현대 사회의 일상 안에서 회복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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