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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Journal of Chiristian Social Ethics

  •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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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229-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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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49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14
간행물 제목
49권0호(2021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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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포스트코로나와 공동체 윤리 -타자의 윤리와 배려의 윤리를 중심으로

저자 : 김광연 ( Kim¸ Gwang-yeo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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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past corona)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공동체의 의무를 중요시 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개인의 이탈을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했다. 다행히 우리 사회는 시민들의 협조와 공동체 의식으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의 이익만을 고려하는 이기주의로 인해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의무감이나 당위에 따른 행위 보다는 타자에 대한 배려의 윤리가 필요하다. 타자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코로나19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는 바이러스의 공포로부터 이겨내기 위해 공공선을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릇된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공동체 질서를 위한 미덕을 실천해야 한다. 남들의 시선이나 법적책임을 피하기 위해 행동하기 보다는 자발적으로 공동선을 위한 타자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과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이에 이 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그릇된 이기적 행동에 대한 비판과 성찰 그리고 공동체의 덕윤리와 타자의 윤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


Living in the post-corona age, We have become more important than ever to the duty of the community. Due to the collective infection caused by the corona19, our society had to try to prevent individual breakaway. Fortunately, our society is doing its best to respond to the Corona19 virus due to citizens' cooperation and a sense of community. Despite the fact that most of the people are striving for quarantine, group infections are continuing one after another due to egoism that considers only their own interests. Therefore, in the post-corona era, we need an ethic of caring for others rather than a sense of duty or act according to the cause. Understanding the lives of others and caring for them has become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in the Corona 19 age. Also, we need an attitude for the common good to overcome the fear of the virus. Among them,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avoid false egoism and practice the virtue for community order. In the post-corona era, rather than acting to avoid other people's gaze or legal responsibility, it is necessary to voluntarily consider others for the common good, take care of others, and take initiative. Accordingly, this article talks about criticism and reflection on false egoism behavior in the post-corona age, and the virtue ethics of the community and the ethics of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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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민사회의 적, 극우 개신교의 레드-포비아 현상에 대한 비판적 일고

저자 : 박종균 ( Park¸ Jong-kyun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9-7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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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민사회의 걸림돌이자 적, 극우 개신교의 종교적·정치적 파시즘의 폭력성과 이면의 레드 혐오주의를 논구하고, 아렌트의 “세계사랑”(amor mundi)과 루소의 “시민종교”(civil religion)의 개념에서 극우 개신교의 레드-포비아, 레드 혐오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정치적 행위를 숙고하고자 한다. 시민사회는 국가 영역과 사적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 층위의 영역'이라 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정당한 그리고 정통성 있는 국가의 권위를 존중하며 법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동시에 시민사회는 정당하지 않은 자의적이고 독재적인 국가권력에 대한 저항을 조직하는 최후의 보루이며, 정의롭지 못한 법의 지배를 거부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또한 시민사회는 정당한 권력에 대해서 법의 지배에 기초한 국가권력을 정당화해주는 민주주의의 핵심적 지원 세력이기도 하다. 시민사회의 덕목인 시민의식은 시민답게 하는 윤리적 요소로서 공동선을 우선시하는 것이며, 공적 차원의 책임과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두는 것이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복종과 저항까지 나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논자는 이글을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시민사회의 시민으로서 인간에 대해 혐오하게 하는 문화적이고 종교적인 에토스를 근본적으로 문제시하고, 말과 행위로 저항할 수 있는 깨어있는 시민이 될 것을 촉구하고 있다.


This researcher examines the political actions of civil society that can overcome the sentiments of red-phobia and red-hatred of far-right Protestants in the light of the concepts of Arendt's “amor mundi” and Rousseau's “civil religion”. Civil society can be said to be a “middle-level realm” that exists between the state and private realms, and basically respects the just and legitimate authority of the state and recognizes and respects the law. At the same time, civil society is the final bastion of organizing resistance against dictatorship of unjust and arbitrary state power, and it is also the subject that rejects the rule of unjust laws. Civil society is also a key support force of democracy that justifies state power based on the rule of law for just power. Civic consciousness, the virtue of civil society, is to prioritize the common good as an ethical factor that makes people like a citizen, and places the values of responsibility, diversity and tolerance at the public level, pursues common interests and, in some cases, can lead to disobedience and resistance against the abuse of public power. Through this article, this researcher urges that we Christians, as citizens of civil society, fundamentally question the cultural and religious ethos that hate humans, and to become awake citizens who can resist them with words and 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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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로나 19시대 종교현상학의 이슈와 기독교사회윤리학의 테제들

저자 : 이상철 ( Lee¸ Sang Cheol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10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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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서 일어나는 있는 충격과 파장의 근원이 되었다. 종교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본 논문은 “코로나 19시대 종교현상학의 이슈와 기독교사회윤리의 테제들”이라는 제목아래, 전반부에서는 코로나 19에 대한 종교현상학적인 접근, 후반부는 기독교사회윤리의 이슈들을 파헤친다. 종교현상학적인 접근은 코로나 19 시대 한국 개신교인의 인식조사를 토대로 한다. 개신교인의 신앙패턴이 코로나 19를 계기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살피면서 나는 코로나 19 이후 종교현상학의 특징을 1) 비종교사회의 도래, 2) 종교적 아우라의 파괴, 3) 예배의 재구성이라 요약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예배의 중단과 파행은 한국사회가 비종교사회 문턱으로 진입한 사건으로 읽힌다. 본회퍼의 “하느님 없이, 하느님 앞에서, 하느님과 더불어” (Before God, with God, without God)발언은 코로나 19 이후 비종교사회를 해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리라 본다. Covid-19로 인해 촉발된 비대면 온라인 예배의 증가는 기존 예배가 지녔던 아우라를 붕괴시켰고, 기존의 일방향으로 이루어지던 예배는 달라진 매체환경 속에서 상호소통과 그에 따른 예배 형식의 전환을 요청받고 있다. 종교현상학적인 분석을 마친 후 나는 기독교사회윤리차원에서 Covid-19 시대를 향한 대안을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제안할 것이다: (1) 세속화시대에 걸맞는 기독교사회윤리, (2) 반지성주의(anti- intellectualism)를 극복하는 기독교사회윤리, (3) 타자를 향한 환대의 윤리.


This paper explores the problem of religious phenomenological approaches to COVID-19 in the first half and Christian social ethics in the second half. The religious phenomenological approach is based on a survey of Korean Protestants' perceptions during the COVID-19 era. Looking at how Protestant faith patterns changed in the wake of COVID-19, I summarized the characteristics of religious phenomenology after COVID-19 as 1) the arrival of non-religious societies, 2) the destruction of religious aura, and 3) the reconstruction of worship. The suspension and disruption of worship due to COVID-19 is read as an incident that Korean society has entered the threshold of non-religious society. Bonhoeffer's “Before God, with God, without God” statement is expected to be an important clue to interpreting non-religious society after COVID-19. The increase in non-face-to-face online worship triggered by COVID-19 has collapsed the aura of existing worship, and existing one-way worship services are being asked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to change the form of worship. After the religious phenomenological analysis, I will propose three alternatives to the COVID-19 era: (1) Christian social ethics suitable for the secular age, (2) Christian social ethics overcoming anti-intellectualism, and (3) the ethics of hospitality toward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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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혐오에서 공감과 환대에로 -코로나19 시대의 공감과 환대

저자 : 이종원 ( Lee¸ Jong-wo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5-1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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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고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더불어 발생한 차별과 배제, 혐오 등으로 퍼져나가는 문제점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리가 어떤 가치와 정신을 갖고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극복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바이러스 팬데믹은 우리 안에 내재된 편견과 혐오를 거침없이 표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바이러스로 인한 원한과 분노, 적개심을 특정 집단에로 돌리려는 강력한 사회심리적 충동을 경험하였다. 중국인 공포증인 '시노포비아'는 극에 달했으며, 부머 리무버, 신천지 교회를 '병신천지'라고 부르며 조롱하였고, 수퍼전파자가 된 사람을 '민폐끝판왕'이라고 비난하고 코로나멍청이라는 뜻의 '코비디어트'도 널리 회자되었다. 이러한 혐오 바이러스는 차별받는 이들의 삶을 더욱 황폐화시키는 심리적 기제로 작동한다. 요지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취약성을 어떻게 우리 모두의 문제, 즉 공동의 기반이자 공적인 문제로 돌려 해결할 것인가에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지한 자기성찰을 통하여 연민과 보살핌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차원에서의 면역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물려받고 함께 가꿔야 하는 공공의 책임영역이기에 시민 스스로가 자율적인 주체가 되어 방역의 구멍을 메워야 한다. 공감과 환대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미덕이다. 공감과 환대는 타인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순화시키는데 꼭 필요한 미덕이며, 서로 간의 관계를 조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는 위기와 재난의 때에 환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섬김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problems of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and repugnance caused by corona-virus critically, and to find which values and spirit that we have to overcome these problems. The disaster resulted from the COVID-19 is worst for people who located in the most vulnerable place of our society according to gender, class, racial discrimination. We experience the strongest psychological drives that our resentment and anger and hostility strike out to particular group. The sino-phobia reaches its climax, super-spreader criticized openly, and boomer remover, covidiot was on someone's lip wide spread. These hatred virus works psychological mechanism that devastate the lives those who are discriminated. The main key is how we can solve this vulnerability of all to virus to make it public issues. To overcome corona-virus, we should make our society the community of sympathy and care through serious self-examination. It is the virtue of empathy and hospitality that we all must have in a era of COVID-19. These virtues resolve conflict with others and purify human relation, and roles lubricating oil that harmonize and make meaningful mutual relationship. Therefore, church community needs to become a servant model that practices love through hospitality at this time of crisis and 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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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생태적 사랑의 모색

저자 : 이창호 ( Lee¸ Chang-ho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9-16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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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세계의 온전한 질서가 보존되지 못하고 오히려 다양한 형태의 붕괴의 증후들을 선명하게 목격하고 있는 엄연한 생태적 위기의 현실 앞에서, 기독교회와 신자들은 이러한 위기에 대해 응답해야 하는 책무를 가진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볼 때 정언적 명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와 그 세계 안에 있는 모든 존재들의 가치와 위치를 존중하고 그러한 존중을 이타적 행위를 통해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자명한 신앙적 신학적 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신학적 윤리적 진실과 당위적 명령을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바로서 인식하면서, 생태적 사랑의 모색이라는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생태적 위기에 응답하고자 한다. 생태적 사랑의 신학적 정당화의 논지를 아웃카(Gene Outka)와 몰트만(Jürgen Moltmann)을 중심으로 전개할 것이며, 아웃카와 내쉬(James A. Nash)의 생태적 사랑론을 모색하고 또 이 둘 사이의 비평적 대화를 통해 생태적 사랑 논의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한다.


Facing the reality of a serious ecological crisis, where the complete order of the life world is not preserved but rather the symptoms of various forms of collapse are clearly witnessed, it would not be too much to say that Christian churches and believers have the responsibility to respond to these crises. Moreover, it can be said that it is a self-evident theological truth to respect the value and position of God's created world and all beings in the world and to implement concretely such respect through altruistic acts for all the beings of the world. Honoring these theological ethical truths and justifications, I will respond to the ecological crisis by carrying out the task of seeking ecological love. My task here is two-fold. I will justify ecological love theologically, focusing on Gene Outka and Jürgen Moltman. Also, I will attempt to explore Outka's and James A. Nash's theories of ecological love and expand the horizon of ecological love through critical dialogue between the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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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개신교 인권운동의 역사와 그 특징

저자 : 김명배 ( Kim Moung-bae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3-20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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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80년대 전두환 군부독재 시기 폭압적 통치 구조 속에서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던 재야민주인사 및 학생운동세력의 인권보호를 위해 한국 개신교회가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는 지금까지 1980년대 개신교 인권운동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우선 1980년대 개신교의 인권운동을 역사적으로 규명하는데 그 일차적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먼저 제2장에서 개신교의 인권이해와 1970년대 인권운동의 역사를 간략히 다루었다. 그리고 제3장에서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의 폭압적 통치하에서의 개신교 인권운동의 역사를 다루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1980년대 개신교 인권의 특징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The main task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activities of the Korean Protestant churches to protect the human rights of democrats and student activists who were violating human rights in the oppressive governing structure during the military dictatorship of Chun Doo-hwan in the 1980s.
This is because there have been few studies on Protestant human rights movements in the 1980s. Therefore, this thesis first made it a primary task to investigate the human rights movement of Protestants in the 1980s historically. To this end, in Chapter 2, this paper briefly deals with the Protestant understanding of human rights and the history of the human rights movement in the 1970s. And Chapter 3 deals with the history of the Protestant human rights movement in the 1980s under the oppressive rule of the Chun Doo-hwan regime. Finally, Chapter 4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of Protestant human rights in the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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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사회적 영성의 기원과 복원 -선한 사마리아인 제자도를 중심으로

저자 : 문시영 ( Moon¸ Si You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5-23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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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를 향하여 공적 책임과 소통, 공감과 환대의 '사회적 영성'에 대한 요청이 절실해지고 있다. 문제는 한국기독교가 사회적 영성을 낯선(strange) 것으로 간주하거나 혹은 사회참여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에게나 해당하는 것으로서의 타자인 듯 여기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글은 사회적 영성이 기독교 고유의 자원에 속하며 기독교가 구현해야 할 과제임을 제안한다. 특히, 한국기독교에 익숙한 제자훈련에 착안하여 제자도에 주목함으로써 사회적 영성의 기원과 복원을 다룬다. 사회적 영성의 기원에 관하여, 이 글은 사회적 영성의 기원을 선한 사마리아인 제자도에서 찾는다. 제자도와 영성함양에 관한 덕 윤리의 조망을 바탕으로, 선한 사마리아인 제자도를 사회적 영성의 기원으로 읽어낸다. '이웃 되기'와 '타자 되기'가 그것이다. 이웃 되기란 공적 책임과 소통의 윤리를 말하며, 타자 되기란 공감과 환대의 윤리를 말한다. 이것은 오늘의 이슈들을 선한 사마리아인 제자도에 끼워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예수께서 요구하시는 제자도 안에 사회적 영성이 내포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사회적 영성의 복원에 관하여, 이 글은 한국기독교가 사회적 영성을 낯선 것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구현할 책무를 지니고 있음을 제시한다. 한국기독교는 내면적 영성 및 교회적 영성에 제한되기 쉬운 '사사화'의 위험을 극복하여 사회적 영성의 복원을 통하여 윤리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이 글의 결론이다.


Calls for social spirituality of public responsibility, communication, empathy and hospitality are becoming urgent toward Christianity in Korea. The problem is that Korean Christianity tends to regard social spirituality as strange. This article proposes that social spirituality belongs to Christianity's own resources and is a task that Christianity must implement. In particular, this article deals with the origin and restoration of social spirituality by paying attention to discipleship based on discipleship training program which is familiar with Christianity in Korea. On the origin of social spirituality, this article pays attention to the good Samaritan discipleship. Based on the view of virtue ethics, the good Samaritan discipleship could be read as the origin of social spirituality; being neighbor and being other. Being neighbor refers to the ethics of public responsibility and communication, while being the other refers to the ethics of empathy and hospitality. This is not an attempt to fit today's issues into good Samaritan discipleship, but a work to confirm that social spirituality is embedded in the discipleship that Jesus requires. And this article presents the fact that the restoration of social spirituality is the urgent task of Korean Christianity. Regarding the restoration of social spirituality, this article suggests that Korean Christianity has a responsibility to actively implement social spirituality, not to regard it as strange. The conclusion of this article is that Korean Christianity must overcome the dangers of privatization and to pursue ethical reformation through restoration of social spiri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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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공지능 상담의 윤리적 이슈와 대안

저자 : 송용섭 ( Song¸ Yong Sup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9-26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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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공감적 인공지능상담가의 등장이 초래할 수 있는 윤리적 이슈들을 분석하고 덕윤리적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 첫째, 본 논문은 공감적 인공지능 상담가와 인간 내담자 사이에 전이 또는 역전이가 발생할 경우 심리 및 행동통제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둘째, 인공지능상담가와 인간 내담자의 상담시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윤리적, 법적 책임 소재의 여부가 논쟁이 될 수 있으므로, 본 논문은 이를 판단하기 위한 선제적 연구와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장한다. 셋째로, 본 논문은 인공지능 상담시에는 내담자의 민감한 사적정보가 기록 및 분석될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수준보다 높고 철저하게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윤리적 이슈들에 대응하는 방법들은 주로 윤리 강령을 제정하는 것이며 국내에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마련하였지만, 이러한 윤리 강령들에는 제한점이 많고 인공지능 개발에 있어서는 초기 단계에서만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인공지능 상담가의 개발과 이에 따른 윤리적 이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윤리강령의 제정과 실행에 그치지 말고, 덕윤리적 관점을 채용하여 도덕적 또는 덕을 함양한 공감적 인공지능 개발을 지향할 것을 주장한다. 이때, 본 논문은 종교적인 덕을 포함하는 공감적 인공지능이 더욱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This paper analyzes ethical issues that the emergence of empathic artificial intelligence counselors can lead to and presents alternatives from virtue ethics. First, this paper points out that the issue of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ontrol may arise when transference or countertransference occur between empathetic artificial intelligence counselors and human clients. Secondly, if problems are expected to arise between artificial intelligence counselors and human clients, it is argued that preemptive measure should be established to determine ethical and legal responsibilities. Third, it is argued that in artificial intelligence counseling, sensitive private information of the clients will be recorded and analyzed, so it is imperative to seek ways to enhance privacy protection higher than usual cases. While some possible ways to respond to ethical issues are to establish a code of ethics in general, the code of ethics has some limitations and is likely to be valid only in the early stag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development. Therefore, this paper argues that in order to prevent the ethical issues that may arise from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counselors, it is necessary to employ virtue ethics to the development of moral or virtuous artificial intelligence counselors. This paper estimates that empathic artificial intelligence counselors that develop religious virtues, may be more effective and ethically sound, which are able to respond to various problematic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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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범진(李汎鎭)의 금전윤리관과 현재적 함의 -그의 “人生의 金錢觀”(1921)을 중심으로

저자 : 안수강 ( Ahn¸ Su-ka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간행물 : 기독교사회윤리 4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9-30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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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이범진의 “人生의 金錢觀”(1921)을 통해 그의 금전윤리관과 현재적 함의를 고찰하려는 데 있다. 그는 누가복음 12장 15절을 본문으로 정하여 이 글을 작성했다. 이범진의 금전윤리관에 관한 주요 논점은 그의 희귀본옥고 “人生의 金錢觀”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이 글은 1921년에 출판된 『百牧講演(第一集)』에 수록되어 있다. 이범진의 글 “人生의 金錢觀”에 나타난 핵심적인 논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의 금전윤리관과 관련하여 일반인의 금전윤리, 위인의 금전윤리, 기독교인의 금전윤리 등 삼중적 관점을 분석했다. 둘째, 그의 고백을 바탕으로 동기론적 윤리, 효율적인 방편으로서의 금전 선용, 청년층의 청지기정신과 소명의식, 부의 사회환원에 대한 책무 등의 실천적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이 사안들에 주안점을 두어 살펴보았다. 앞으로 본 논문의 외연 차원에서 이범진의 교육활동, 청년운동, 언론종사, 이우구락부(以友俱樂部) 모임 등과 같은 다양한 연구 주제들이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Beom-Jin Lee's ethical view of money and its present implications, focusing on his “Human View of Money”(1921). This text is based on Luke 12:15. Lee's important ethical view of money is based on his rare and precious work “Human View of Money” published in Sermons by One Hundred Pastors & Teachers Vol. 1(1921). The important points of Beom-Jin Lee's ethical view of money and its present implication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I analysed Lee's idea of triple viewpoint such as public ethical view of money, great man's ethical view of money, Christian ethical view of money, and so forth. Secondly, on the basis of Lee's confession, I concentrated on practical paradigms for motivational ethics, good use of money as an effective means, young people's stewardship and calling, the responsibility to return profits to society, and so on. I am looking forward to future extensions of this research into Beom-Jin Lee's other thoughts such as educational activities, youth movement, journalistic activities, meeting of Iugurakbu(以友俱樂部), and so f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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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포스트휴먼의 시대에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종래의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기독교의 인식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포스트휴먼사상들을 기독교의 관점에서 검토한 후에 이를 극복할 신학적 대안을 하나님의 형상론에서 찾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이성적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 불멸을 추구하는 트랜스 휴머니즘은 인간중심주의와 유한성 거부의 문제가 드러났고 인간의 유한성은 인정하지만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넘어 사이보그가 된다거나 기술을 포함한 모든 것과의 체현적 주체성을 확립하려는 비판적 휴머니즘은 각각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주체적 역할의 모호함과 개체와 집단의 조화, 사회 정치적 현실과의 연관에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헤프너의 하나님 형상론을 도입하였고 그 결과 하나님과 생태계와 기술과의 관계를 잘 드러내는 사상임이 밝혀지고 이에 대한 비판들도 섭리론으로 이겨내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창조된 인간이 인간 이외의 타자를 돌봄을 창조자 하나님이 주신 임무로 알고 기술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실현시킬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technology in the posthuman era. Recognizing the problem with conventional negative perception and examining the positive posthuman thoughts on technology, both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imago dei found a theological alternative to these views. As a result, transhumanism, which pursues immortality beyond human limits through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revealed the problem of anthropocentrism and rejection of human finiteness. Although human finiteness is recognized, critical humanism, which identifies cyborg beyond the boundary between human and technology and seeks to establish embodied subjectivity with everything, revealed problems in ambiguity of the subjective role of humans. It also revealed that we are unable to harmonize individuals and groups to connect with social and political reality, despite their respective merits. In order to overcome this, Hefner's concept about imago dei was introduced, and consequently, it was proved that it is an idea that shows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the ecosystem and technology well. I came to a conclusion that humans have to fulfill our socio-ethical responsibility to realize God's good will through a right relationship with technology and caring for creation was a mission given by God th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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