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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panese Modern Associ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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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72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17
간행물 제목
76권0호(2022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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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정옥 ( Lee Jung-og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23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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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일본어학습자가 「ているうちに」가 정용인 예문을 「ながら」로 오용하는 예문을 출발점으로 하여, 코퍼스의 「ているうちに」예문이 한국어의 <면서>에 대응하는지를 조사하였다.
한국어의 <면서>에 대응하지 않는 경우는 첫째, 종속절과 주절의 주어가 다른 경우이다. 둘째, 주어는 동일하나 주절의 동사가 「ゆきあたる、出る、ふみこむ、泳ぐ 等」과 같은 이동동사와 함께 쓰인 경우에도 대응하지 않는다.
즉, 일본어의 「ているうちに」가 한국어의 <면서>에 대응하는 경우는 종속절과 주절의 주어가 동일하며, 주절에는 무의지 동사가 오며, 동사의 종류로는 「分かる、知る、感じる、気がつく 等」와 같은 인식동사, 「なる、減る、忘れる 等」와 같은 상태변화동사, 「思い出す、 浮かぶ 、思える 思い浮かべる 等」와 같은 자발 동사 등과 함께 쓰여 사태의 변화와 발견을 나타내는 경우였다. 이런 경우, 한국인일본어학습자의 경우, 「ているうちに」대신에 「ながら」로 오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about Japanese “teiruutini” correspondence of Korean“면서” based on errors by Korean learners of Japanese.
[teiruutini] doesn't correspond to Korean [myeonseo]. It seems to be the next. First, a subject of a main clause is different from a subordinate clause. Second, a subject of a main clause is same from a subordinate clause, but a verb of a principal clause is a movement verb such as 'ゆきあたる、出る、ふみこむ、泳ぐ etc'
In the other words [teiruutini] correspond to Korean [myeonseo] not only when a subject of a main clause is same from a subordinate clause but also when a verb comes to the main clause Non-volitional verbs, such as Cognitive verb(分かる、知る、感じる、気がつく etc ), Change of state verb(なる、減る、忘れる etc), passiv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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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남성 ( Cho Nam-sung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41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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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국인 일본어 상급 학습자(64명, N1 수준)와 일본어 모어화자인 대학생(32명)의 접속사(7종류) 사용을 비교 분석해서,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의 습득 정도를 살펴보았다.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대적으로 습득이 쉬운 것은 순접의 すると, それなら, 역접의 それなのに, 병립·첨가의 それから, 대비·선택의 それとも, 설명의 結局, 보족의 なぜなら(ば), 어려운 것은 순접의 だから, そこで, したがって, 역접의 ところが, それでも, しかし, 병립·첨가의 そして, また, なお, かつ, そのうえ, さらに 대비·선택의 または, 전환의 ところで, じゃ, では, 설명의 すなわち, いわば, 보족의 実は, ただ, ただし이다. 그리고 순접에서 それで와 だから, そこで, 병립·첨가에서 それに와 そして, かつ, さらに, 전환에서 それでは, ところで와 じゃ, では, 보족에서 実は와 もっとも, ただ, ただし는 유의 관계에 좀더 주의를 요한다.
이상, 위의 결과는 어떤 과학적 통계에 의한 객관적인 결과는 아니지만, 제한된 접속사의 의미·용법에 따른, 상급 학습자의 접속사 습득의 일면을 제시하고 있다.


In this paper, examined the extent of acquisition by Koreans learning Japanese language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the use of conjunctions (7 types) between Koreans learning high level Japanese language (64 learners, N1 level) and native Japanese speaking university students (32 students). Key results are as follows.
Conjunctions that are relatively easier to acquire including additives すると, それなら, adversative それなのに, collateral additives それから, contrast selectives それとも, explanatory 結局 and epexegesis なぜなら(ば), while other conjunctions that are difficult to acquire including additives だから, そこで, したがって, adversatives ところが, それでも, しかし, collateral additives そして, また, なお, かつ, そのうえ, さらに contrast selectives または, transition ところで, じゃ, では and explanatory すなわち, いわば, epexegesis 実は, ただ, ただし. In addition, additives それで and だから, そこで, collateral additives それに and そして, かつ, さらに, transition それでは, ところで and じゃ, では, and epexegesis 実は and もっとも, ただ, ただし required more precautions in their synonymous relationship.
Although the above results are not objective outcomes based on certain scientific statistics, they illustrate an aspect of the acquisition of conjunction by high level learners in accordance with the limited conjunction meanings and 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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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류미령 ( Ryu Mi-ryeong ) , 박신향 ( Park Sin-hyang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59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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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일본의 영어 교과서에 응집장치인 등위 접속사 'and'의 사용에서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 각 2종, 총 4종의 읽기 지문에 포함된 312개의 'and' 등위 접속사를 Quirk et al. (1985)에 따라 문법적 그리고 의미적 측면으로 분석하였다. 문법적 특성 분석 결과,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영어 교과서의 등위 접속사 'and'는 S, VP, NP 연결을 많이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 영어 교과서에서는 VP 연결이 가장 많이 발견된 반면, 일본 영어 교과서는 NP연결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었다. AP, AdP, PP연결은 두 나라 영어 교과서 모두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미적 특성 분석 결과, 한국 영어 교과서가 일본 영어 교과서보다 더 많고 다양한 등위 접속사 'and' 의미연결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두 나라의 영어 교과서 모두에서 대조와 유사의 의미연결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등위 접속사 'and'의 사용 양상과 제한점은 향후 교과서 연구 및 제작에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아울러, 진정성(authentic)있는 입력으로서의 영어 교과서의 역할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and compare the usage of the English coordinator 'and' for Korean and Japanese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To this end, 312 sentences containing 'and' were selected from four English textbooks of Korea and Japan. The sentences were analyzed by their syntactic and semantic aspects of the coordinator according to Quirk et al. (1985). The results of data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syntactic aspects, both Korean and Japanese English textbooks included and-coordinated S, VP, NP constituents most. Particularly, Korean English textbooks included more VP constituents, while Japanese English textbooks included more NP ones. Second, the uses of AP, AdP, PP and-coordinated constituents were limited in both Korean and Japanese textbooks. In terms of semantic aspects, sentences from the Korean textbooks showed more various meanings of the coordinator 'and' than their Japanese counterparts. These study findings need to be considered in developing English textbooks of Korean and Japan in the future, which therefore will result in strengthening the role of English textbooks as an authentic input in both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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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福重一成 ( Kazunari Fukushige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76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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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は,エルサルバドル共和国の私立ホセ·シメオン·カニャス中米大学で日本語を教えているノンネイティブ教師(以下,NNT)を対象に,2020年4月から開始したオンラインでの教育支援「日本語教師ミーティング」を紹介し,海外で働くNNTに対する教育支援の一方法を示すことを目的としている。本実践やNNTへのアンケート·インタビュー調査の結果から,海外のNNTへのオンラインによる教育支援においては,以下の点を意識する必要性があることが示唆された。
第一に,支援活動開始前の段階における,アンケートやインタビューなどの調査による現地の状況の把握と,NNTが必要としている支援活動の検討が挙げられる。
第二に,活動を続けていく上で,定期的にNNTの評価や要望を確認し,参加者の満足度や継続的な支援に結びつけることである。NNTの経済的·時間的制約を加味して活動のスケジュールを調整する必要もある。
第三に,支援者側の一方的な指導や,支援者側とNNT間の交流だけでなく,NNT同士の交流や相互学習の場を意識した活動を提供していくことである。オンラインによる長期的な教育支援の目的の一つとして,現地の日本語教育を支える日本語教師を育成できる環境が必要である。


In this paper, I makes the Non-Native Japanese Teacher (It's transcribed with NNT at below.) as a subject of research, who is in Universidad Centroamericana “JoséSimeónCañas” of El Salvador. I introduced educational support by the On-line which has begun from April, 2020 “Japanese teacher meeting” to them. I'm having for my object that writing indicates a one-sided way of educational support to NNT which works overseas. In educational support by On-line to overseas NNT, as a result of this practice and the questionnaire interview investigation to NNT, the thing necessity conscious of the following point is suggested.
Firstly, It's necessary to consider Grasp of local circumstances by an investigation of a questionnaire and an interview and Consideration of a support activity NNT needs in the stage before support activity starting.
Secondly, when continuing the activity, it's to confirm the grade of NNT and the request and tie to the degree of satisfaction of the participant and continual support periodically. It's necessary to adjust the schedule of activity to think about the economy of NNT and the restrictions in time.
Thirdly, It isn't only one-sided guidance on the supporter side and an exchange between the supporter side and NNT. It is also needed to think about the Activity conscious of a place of an exchange between NNT and mutual learning is being offered. It is necessary to think about the environment that the Japanese teacher who supports local Japanese-language education as one of the purposes of long-term educational support by On-line can be brough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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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상현 ( Park Sang-hyun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9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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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김사엽과 이연숙 그리고 최광준의 『만엽집』 번역서에 나오는 'おほきみ'의 번역어를 검토하여 'おほきみ'에는 다양한 번역어가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おほきみ'가 다양하게 번역된 성립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김사엽과 이연숙 그리고 최광준의 『만엽집』 번역서를 살펴보면 예컨대 '천황'의 의미를 나타내는 'おほきみ'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번역어가 사용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번역자가 '천황'을 뜻하는 'おほきみ'의 번역어로 다양한 용어를 차용했다는 것은 『만엽집』 번역사에서 번역어를 풍요롭게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만하다. '천황'을 뜻하는 'おほきみ' 번역어의 실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과제도 남겼는데, 김사엽 등의 『만엽집』 번역서는 용어의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숙제를 남겼다고 생각한다. 본고는 김사엽과 이연숙 그리고 최광준의 『만엽집』 번역서를 검토하여 'おほきみ'의 번역어를 체계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본고의 연구 성과는 한국어로 옮겨진 일본고전문학작품의 번역어에 관한 논의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을 것 같다.


In this paper, by examining the translations of 'ohokimi(おほきみ)' in the translations of the three volumes of 『Manyosyu』, it was confirmed that there are various translations of 'ohokimi'. In addition, this paper mentioned in detail the establishment process of various translations of 'ohokimi'. It can be seen that in the translation of『Manyosyu』, for example, 'ohokimi', which means 'Emperor(天皇)', has been translated in various ways. The fact that these translations borrowed various terms as a translation of 'ohokimi' meaning 'Emperor' is highly commendable in that they enriched the translated language. However, at the same time, there were also tasks left, but I think that there are not a few tasks left in terms of consistency of terminology. I think this paper is meaningful in that it systematically reviewed the translation of 'ohokimi' by reviewing the translation of 『Manyosyu』. Furthermore, the research results of this paper are likely to be meaningful in that they can serve as an opportunity to revitalize the discussion on the translations of Japanese classic works transferred to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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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早澤正人 ( Hayasawa Masato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7-10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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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蜘蛛の糸」(初出「赤い鳥」大正7年7月)は、芥川龍之介がはじめて書いた童話として有名である。その主題については、昔は「勧善懲悪」「因果応報」などという教訓譚として読まれてきたが、近年では、犍陀多を「悪人」というより、「人間一般の存在」と捉え直し、蜘蛛の糸を垂らしたお釈迦様の行為の不可解さに注目する論考が増えている。筆者もこうした先行論の流れに沿いつつ、「極楽/地獄」と対照的に描き分けられている二つの世界に注目し、その違いを考察した。結論的にいえば、「極楽」にはドラマ(物語)がないが、「地獄」にはドラマ(物語)がある。そうして、犍陀多を主とする人間のドラマを否定するかのように、何の変化もなく佇んでいる極楽の世界は、芥川晩年の「話らしい話のない世界」――物語性のない世界のプロトタイプとなってい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本稿はそうした問題を見据えながら、本作の極楽の特徴を、原典などとも比較しつつ、論じたものである。


Kumo no ito (The Spider's Thread) (first published in Akai Tori in July 1918) is famous as the first children's story written by Akutagawa Ryunosuke. In the past, the story was interpreted as a cautionary tale about poetic justice and karma. In recent years, however, there has been an increasing discussion regarding Kandata, and his depiction not as a “bad character,” but as a representative of “humans in general,” with an emphasis on the inexplicable nature of the Buddha's act of hanging the spider's thread. While following the previous discussion, this paper pays attention to the two worlds depicted as “paradise” and “hell,” and examines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The upshot is that there is no drama in paradise, but there is drama in hell. The world of paradise stands unchanged, as if to deny the human drama centered around Kandata. This world may be the prototype of Akutagawa's work in his later years: a world without a story, i.e., a world without a narrative. Keeping such issues in mind, this paper discusses the characteristics of paradise by comparing it with the original text and other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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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森田佳子 ( Morita Yoshiko ) , 小此木江利菜 ( Okonogi Erina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9-12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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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미야자와 겐지가 말년에 집필한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를 중심으로 심상지리적 관점에서 그의 작품세계를 고찰한다. 우선 겐지의 많은 작품에서 무대로 등장하는 '이하토브'가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에서는 어떻게 표현되고 발현되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작품의 주요장소로 등장하는 '숲', '마을', '도시'와 실제 공간과의 연관성을 찾아, 겐지의 심상지리에 대해 논의한다.
겐지의 고향인 이와테현을 모델로 하여 이상향으로 창조된 공간인 '이하토브'는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에서는 자연재해가 다발하는 매서운 장소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냉해와 같은 자연재해에 시달렸던 실제 이와테현과 공통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겐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과의 이별을 냉혹한 자연환경인 '숲'을 통해, 이와테현의 농업지대와 냉해로 인한 농민의 과혹한 삶을 '마을'을 통해, 그리고 근대적인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도시'라는 문학공간을 통해서 묘사하고 있었다.
요컨대,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는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농민을 위해 농업기술지도자로서 일생을 산 겐지가 '동화'라는 문학작품을 통해서 현실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자신의 바람과 가치관을 투영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In this paper, we examine 'Biography of Gusuko Budori' written by Kenji Miyazawa in his later years from the perspective of imagined geography. First, we look at how 'Ihatov', which appears in Kenji's many works, is described in 'Biography of Gusuko Budori'. Next, we examine his imagery description by searching for the relation between 'forest', 'village', and 'city', which appear as major places in the work, and their corresponding real space.
In 'Biography of Gusuko Budori', Ihatov, a space created by Kenji as a utopia, modeling his hometown of Iwate Prefecture, is set as a place with a difficult natural environment where natural disasters frequently occur, and thus has something in common with real Iwate Prefecture suffering from cold damage. In addition, based on his own experience, Kenji describes the separation from his family through the harsh natural environment 'forest', Iwate Prefecture's agricultural area and the harsh life of farmers due to the cold damage through 'village', and the importance of modern science and technology through a literary space called 'city'.
In short, 'Biography of Gusuko Budori' is a work in which Kenji, who dedicated his life as an agricultural technology leader for farmers suffering from natural disasters, reflects his wishes and values by presenting real problems and solutions through the form of a fairy 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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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黄珍 ( Hwang Jin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43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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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情詩』には朝鮮の風景と朝鮮人の日常生活を撮影した写真が載っている。しかし、葉書の内部の構造を見ると、写真以外は全てが日本語から成っている。表記には意図が込められる。即ち、日本語の表記には日本人の意図が込められる。日本の企業が日本人に販売する目的で企画した葉書は、当然のように日本側の意図が込められ、被写体である朝鮮は他者化されるしかなかったのである。
写真は有りのままの現実を見せていると信じてしまいがちであるが、絵葉書は企画者の意図によって編集される余地を隠している。意図的に編集された絵葉書の内部構造は、読者の解析に多大な影響を与え、歪んだ朝鮮像を表象する暴力的な文学テキストとして機能していたのである。
つまり、絵葉書に表出された朝鮮は選択の余地もなく日本の視線に晒され、被動的に他者化され、表象された虚像の朝鮮に過ぎない。しかし、面白いことに、焼き付けた写真は被写体はもちろん、観察者の意図までも写している。『朝鮮情詩』は植民地朝鮮に向かった日本と日本人の欲望が露に表出された歴史的な現場であったのである。


“Chōsenjousi” is a series of postcards with the theme of Korean emotions, consisting of photographs, illustrations, and Japanese poems that reflect the lives of the Korean people. It's easy to believe that photographs show the reality as they are, but postcards hide room for editing by the planner's intentions. That is, the internal structure of the intentionally edited postcard influenced the reader's analysis and functioned as a literary text that created a distorted image of Korea.
“Chōsenjousi” was planned by Japan. In other words, Korea that appeared in the postcard had no choice but was a virtual image of Korea that was represented in the eyes of Japan. Interestingly, however, the picture captures the observer's intentions as well as the subject. “Chōsenjousi” is a historical document that reveals Japan's desire for coloni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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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준수 ( Kang Jun-soo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58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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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드러내고자 했던 서구 근대화, 자연에 대한 인식의 변화, 물질 만능의 추구와 탐욕,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분리에 대한 논의를 통해서 현대사회의 지향점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의 인기 비결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이루어졌던 고대 사회의 신화를 통해서 복잡한 도시 문명에서 현대인이 경험하기 힘든 생명력, 소통, 그리고 교감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 속에는 인간과 자연의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자연 파괴가 아니라 인간의 자연에 대한 교감과 상호공존의 이야기가 제시된다. 도시 문명 속에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경험하는 현대인들은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자연과 인간이 교감했던 일본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자각한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서구 문물과 일본의 전통문화 요소가 상징적으로 제시되면서 현대 일본 사회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현대인은 서구 문명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으로 인해서 경제적 가치 측면으로 자연을 인식한다. 경제적 가치 측면에서 자연은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개발의 대상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인간의 탐욕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자연의 오염과 인간의 파멸로 이어진다는 경각심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미야자키 메시지의 핵심은 인간은 자연과 분리될 수 없는 존재이고 자연의 한 부분이면서 공생관계라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estern modernization, change in the perception of nature, the pursuit and greed of material omnipotence, and the separation of humans and nature, which were revealed in Miyazaki Hayao's animation <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 Through this discussion, we will try to understand the direction of modern society. The secret of the popularity of Miyazaki's animation is that, through the myth of an ancient society where humans and nature were in harmony, vitality, communication, and sympathy that are difficult for modern people to experience in a complex urban civilization are being dealt with.
In myths, rather than destroying nature due to conflict and confrontation between humans and nature, the story of human interaction and mutual coexistence with nature is presented. Modern people, who experience stress and pressure in urban civilization, realize the importance of traditional Japanese culture in which nature and humans communicated through Miyazaki's animations. The animation <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 specifically reveals the reality of modern Japanese society by symbolically presenting elements of Western culture and traditional Japanese culture.
Modern people perceive nature in terms of economic value due to excessive dependence on Western civilization. In terms of economic value, nature is recognized as an object of development rather than conservation. Such human greed cuts off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human beings and requires awareness that it leads to pollution of nature and destruction of humans. In conclusion, the core of Miyazaki's message is that human beings are inseparable from nature, a part of nature, and a symbiotic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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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은경 ( You Eun-kyoung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9-17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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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일본침몰』은 관동대지진으로부터 50년이 지난 1973년에 출판됐고 그 이후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다시 되었다. 이렇게 끊임없이 영상매체로 제작되는 소설 『일본침몰』을 통해서, 미디어믹스가 단순한 광고 효과를 노리는 영상매체가 아니라 무엇이든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매체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원작소설을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해서 원작보다 하위의 작품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애니메이션 「일본침몰2020」에서는 원작소설의 내용을 이어받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원작소설의 일부에 살아있었을 일본인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용을 확장시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서 2006년의 영화나 2021년의 드라마에서는 일부 일본이 침몰할지도 모른다는 지식을 독점한 지도층에 의한 일본·일본인의 구원 이야기를 그렸다. 그 속에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사라지고 일본인이 난민이 될 수 있다는 미래는 보여주지 않는다. 어떻게든 일본은 위대한 일본인에 의해서 유지될 것이라는 막연하고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의식적으로 담으려 하지 않으면 현실의 세계를 보여주기 힘들지만 의식하고 만들어졌을 때 더욱 철저하게 현실을 담을 수 있다. 그에 반해서 영화나 드라마는 의식하지 않아도 현실을 보여주지만 보고 싶지 않은 어두운 현실을 충분히 가릴 수도 있다. 코로나시대, 관동대지진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2023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만들어진 2020년의 애니메이션 「일본침몰2020」과 2021년의 TV드라마 「일본침몰-희망의 사람」을 통해서 영상매체의 현실인식과 미디어믹스의 기능에 대해서 새로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


The novel “Japan Sinks” published in 1973, 50 years after the Great Kanto Earthquake, was later produced through various media such as movies, dramas, and animations. Through this novel, which is constantly produced as a video medium, it can be seen that media mix can be the subject of new media in a new era, not just a video media aimed at advertising effects. Making the original novel into movies, dramas, and animations does not mean that it lags behind the original. The animation “Japan Sinks 2020” did not inherit the original content. However, the content was expanded by showing the real life of a living Japanese in part of the original work. Meanwhile, in movies in 2006 and dramas in 2021, Japanese and Japanese people are saved by leaders who monopolize information that the Japanese archipelago will subside. I can't imagine a future in which Japan disappears and Japanese become refugees. It shows a vague and bright future in which Japan is somehow maintained by the great Japanese. Animation is difficult to show the real world unless it is consciously captured, but if it is consciously created, it can show reality more thoroughly. On the other hand, movies and dramas show it without being aware of the reality, but they can also cover the dark reality that you don't want to see. With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2023 Great Kanto Earthquake just around the corner, I hope it will be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reality perception of video media and the function of media mix through the 2020 animation “Japan Sinks 2020” and 2021 TV drama “Japan Sinks-Human of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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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남성 ( Cho Nam-sung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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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본어 표현 문형의 단문(短文) 작성에서 나타나는 학습자의 접속 오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표현 문형(N1ㆍN2:63개)의 접속 오용은 N1 43.4%, N2 11.8%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N1 표현 문형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2) '명사/용언+표현 문형'의 접속 오용은 다양하나(특히 ~っこない, 一方だ, ~気味), '명사(誤用)⇦동사(正用)' '동사⇦명
사' 'イ형용사⇦동사'처럼 정용과 오용이 1대1로 대응되는 것도 47.6%나 된다.
(3) 격조사 に로 시작하는 표현 문형(13개)은 대조분석의 차이(격조사 に는 명사, 용언, 이에 해당하는 한국어 '에'는 명사에 이어짐)로 '명사⇦동사' 오용이 예상되나, '용언⇦명사' 유형의 오용이 더 많다.
(4) する동사와 する동사 명사형과 접속하는 표현 문형은 그 정ㆍ오(正ㆍ誤)(자연성)의 판단이 어렵다. 그리고 명사와의 접속은 그 형태(転成名詞)가 다양하여 그 습득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위 결과는 표층적인 오용 유형의 분석에 머물러 있다. 향후 다양한 자료(문장ㆍ담화)에서 표현 문형 오용의 원인, 빈도, 중대성 등을 조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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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헌 ( Kim Jeong-heon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5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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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양과목인 '일본문화와 언어'에 액션러닝을 적용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야 하는 상황이므로 10주차 까지는 e-Class를 이용하여 PPT녹화 강의로 진행하고 11주차부터 15주차까지 5주에 걸쳐 액션러닝을 적용하였다. 액션러닝을 진행하는 5주차를 팀 빌딩 단계-진행단계-발표 및 동료평가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참여한 학생은 45명으로 팀 구성은 학습자 유형테스트를 기반으로 학과, 성별이 골고루 섞이도록 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연습하는 것을 중점으로 팀 빌딩을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12주차부터 14주차까지 본격적인 액션러닝의 진행단계로 역할분담 자료조사 등을 진행하였다. 진행 단계에서는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소통을 위한 ZOOM, Google Jamboard, Google presentation, kahoot 등의 소통 도구를 사전에 준비하여 제공하였다.
마지막 15주차에는 해결한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동료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든 학생들이 과제 해결이 충분히 달성되었고 같은 팀의 동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팀 활동에 상당히 만족하였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활동에서도 액션러닝을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비대면 상황 속의 액션러닝 적용 수업을 진행하며 대면 수업과 달리 더 많은 노동과 노력이 필요하였다. 준비과정 등은 귀찮고 힘들었으나 온라인 수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교수자로써 보람과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 액션러닝 적용 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자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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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소명선 ( So Myung-sun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7-7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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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오에 겐자부로의 '근미래 SF' 『치료탑』(1990)과 속편『치료탑 혹성』(1991)을 대상으로 하여, 선행연구에서 간과하고 있는 '치료탑 혹성'의 의미와 '세계종교'와 '새로운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 오에가 두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에 대해 고찰한다. 소설에서 히로시마의 원폭 돔을 '치료탑'으로 인식하는 사쿠를 통해 '치료탑 혹성'은 '새로운 지구'이자 핵시대를 맞이한 지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때 메타포로서의 '치료탑'과 '치료탑 혹성'이 공통적으로 지시하고 있는 장소는 히로시마로, 히로시마야말로 오에의 핵시대의 상상력의 근원적인 출발점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히로시마의 평화공원을 점거한 원폭난민의 성명문, 아마존세계대전의 선전포고문, '세계종교'에 대한 하나와의 포부는 미국의 핵우산 아래 대외적으로는 반핵 의지를 표방하고 있는 일본정부가 아닌, 원폭 돔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히로시마의 피폭자들의 입장에서 핵시대의 일본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오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세계종교'와 '새로운 사람'은 대립과 분열로 점철된 미래세계를 화해와 통합으로 이끌어줄 희망의 메타포로 기능하고 있다. 『치료탑』과 『치료탑 혹성』은 미군의 핵우산 아래 비핵 3원칙과 반핵 의지를 표방하는 일본정부의 모순된 태도와 일본의 반핵운동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서 핵시대의 묵시록적 상황을 변화시킬 '새로운 사람'의 출현을 희구하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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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가형 ( Choi Ga-hyung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9-94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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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다의 작품은 작가의 이력을 배경 삼아 주로 경계, 언어, 정체성, 디아스포라 등의 테마와 결부해 논의되어 왔다. 그런 다와다의 작품 세계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이하 3.11), 연이어 발생한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기점으로 전환을 맞게 된다.
2014년 발표된 「헌등사」는 원전사고 이후 완전한 쇄국 상태가 되어버린 일본, 신체적으로 병약하고 누군가의 돌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보살피며 영생에 가까운 수명과 건강 상태를 유지해가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미래사회를 그린다는 것은 현대사회를 미래에 투영시켜보는 독해 행위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다와다가 다름 아닌 디스토피아를 묘사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것은 그가 현대 일본사회의 경향 및 위기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본고에서는 원전사고 이후 「헌등사」라는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다와다의 문학적 상상력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헌등사」속 디스토피아는 결국 현재의 일본사회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 것인지를 고찰함으로써 「헌등사」에 대한 해석의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그 시사점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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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옥지 ( Kim Ok-ji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5-107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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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의 마이너리티 그룹 재일한인사회는 일제강점기 강제징병과 연행으로 끌려간 식민지 조선인들의 도항에서 비롯되었다. 패전 후 해방을 맞았음에도 모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식민지배국 일본에 남아 살았던 재일한인은 소규모 특수한 사회집단으로 그들만의 문화를 창출해갔다.
최초의 재일간행물『민주조선』과 『조선평론』에는 구식민지 종주국에 남아 소수자로서 소외ㆍ멸시ㆍ차별받았던 재일한인의 마이너리티 경험과 척박한 터전이었던 해양을 서사화했다. 근대식민역사의 강제연행으로 탈경계의 해양을 통한 초국가적 이동을 경험했던 재일한인은 일본을 비롯해 여러 지역으로 정착하며 특유의 한인디아스포라사회 형성되었다. 『민주조선』과 『조선평론』의 한인디아스포라로서의 마이너리티 인식은 차츰 조국지향의 상실과 현실적 생존과 직결된 해양으로 그 궤를 같이하는 담론을 생산했다. 재일사회의 일상 속 마이너리티 문제의식과 한인디아스포라의 관점을 문학적으로 재현된 재일간행물은 에스닉 성격을 강하게 드러냈던 커뮤니티로써 재일한인과 아울러 재외한인의 삶을 재현해 주는 장치였다. 도항에서 비롯되었던 재일한인의 해양서사는 재일간행물의 문예항목의 시ㆍ소설ㆍ수필 등으로 표출했다.
『민주조선』과『조선평론』의 詩ㆍ소설ㆍ수필ㆍ담론 등 문예항목과 아울러 기사 전반에 관한 해양서사를 모색함으로써 재일문학의 의미를 확대할 수 있었다. 이로써 재일 에스닉 간행물의 해양서사 분석은 재일문학의 현재적 의의를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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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연주 ( Choi Yeon-ju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9-12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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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山 法基里 窯址는 사적 제100호로서 한국과 일본의 도자기 교류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高麗茶碗은 일본에서 조선시대 사발을 아우러는 용어이다. 양산 법기리 요지에서 수습된 사금파리를 통해 자기의 樣態, 文樣 등이 일본에 다수 존재하는 고려다완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양산 법기리 요지 관련 문헌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첫째, 조선 전기의 지리지 분석을 통해 동래를 비롯해 양산, 김해 등지에서 도기와 자기가 생산되어 왜관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가마가 존재하였다. 둘째, 절영도 임시왜관 시기부터 두모포 왜관에 가마가 설치되기 직전까지는 왜관 밖 가마에서 자기가 주문 제작되었다. 셋째, 일본은 제작 의뢰 뿐 아니라 公私 교역을 통해서도 자기를 확보하려고 노력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1598년을 기점으로 일본의 자기 수요에 맞추어 주문 제작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당시 자기 가마는 동래부 관내에 위치하였는데, 양산 법기리 요지가 유력한 생산 거점으로 추정된다.
양산 법기리 요지에서 수습된 사금파리 일부를 대상으로 일본의 고려다완과 비교 분석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사금파리와 고려다완은 형식 및 문양에 있어서 유사하였다. 고려다완은 일본에 의해 주문 생산된 자기이지만 조선의 흙과 사기 장인이 빚어 만든 사발이었다. 양산 법기리 요지가 바로 생산 가마였음을 알 수 있다. 1963년 사적지 지정 당시 정밀지표조사 또는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지정되었다. 양산 법기리 요지 성격과 운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식 발굴 및 체계적인 보존이 필요하다. 한일 공동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해 양산 법기리 요지에 대한 연구를 확산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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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호윤 ( Lee Ho-yun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4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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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류큐는 중국과 일본에 직접 사절단을 대규모로 파견하여 동아시아교류네트워크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일본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일본 관료 및 지식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류큐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북경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황제가 주최하는 조례, 향연 등에 참석하며 한시창화, 의례연습 등으로 류큐사절과 교류하며 류큐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류큐사절은 북경에서 조선을 비롯한 외국사신과 접촉하여 외국정보를 수집하였고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사츠마에 전달하여 일본에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조선사절과 류큐사절 파견으로 동아시아에는 교류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이들이 얻은 지적 정보가 북경, 한성, 에도, 나하를 거점으로 동아시아 지역에 전파될 수 있었다. 또한 조선사절과 류큐사절의 북경에서의 교류는 근세 한일교류사의 무대가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국대륙을 포함한동아시아적 규모로 전개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면 류큐사절과 조선사절의 중국ㆍ일본 파견과 교류를 통한 한일양국의 지적 영향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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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윤선 ( Roh Yoon-sun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9-166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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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담론이 1992년부터 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일간지에서 혐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국지 및 일반지를 포함하여 1990~1999년 동안 『산케이신문』이 가장 많았다. 1993년 2월 25일에 김영삼 정권이, 1998년 2월 25일에 김대중 정권이 탄생하였는데, 일본 일간지에서의 혐한 용어 사용이 전국적임과 동시에 지엽적으로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 정권 탄생 이외에 혐한이 언급된 주요 사건 중 한일공동선언과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02월드컵 한일 공동개최에 관한 기사가 그 뒤를 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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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준영 ( Lee Jun-young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7-19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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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20년부터 1945년에 걸쳐 조선에서 발행된 신문에서 수집한 조선인의 화태 이주와 화태에서의 사회적 활동에 관한 기사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그동안 화태 이주 조선인(사할린한인)에 관한 연구는 조선인을 통제 대상으로서 작성된 화태청 행정자료나 경찰자료를 중심으로 검토된 경향이 있다. 그리고 1939년부터 1945년에 걸쳐 일본에 의한 조선인 강제징용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 본고에서는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화태와 조선인에 관한 기사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구체적으로는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에서 화태에 관한 기사를 수집하고, 그중에서 조선인의 화태 이주와 사회적 활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기사를 선별한다. 그리고 기사에서 다루는 키워드별로 구분하여 각각 정량적으로 분석을 수행한다. 이 작업을 통해 화태 이주 조선인에 관한 기사를 다룬 자료군의 사료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검토함으로써 2021년에 시행된 사할린동포법을 통해 추진될 연구ㆍ학술활동의 지원 사업 및 관련 연구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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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남식 ( Ko Nam-sik )

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 간행물 : 일본근대학연구 7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3-21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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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도(神道)와 일본 신도의 첫 번째 비교 관점은 신도의 구조적 체계에 관련된 궁극적 존재에 관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근대 신도사상에서 궁극적 존재가 등장한다. 근대 일본 신도의 최고신은 천황(天皇)으로 존재하고 한국 신도의 최고신은 구천상제(九天上帝)였던 강증산(姜甑山)과 관련된다. 다만 일본 신도에서는 아마테라스의 신성성이 천황에게 전가되는 형태이지만, 한국 신도에서는 구천(九天)의 상제가 신성ㆍ불ㆍ보살의 하소연으로 강세한다. 두 번째 비교 관점은 한국 신도와 일본 신도의 출현 배경이다. 일본 신도의 출현은 증대하는 외세의 영향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상층부의 요청으로 출현했다면, 한국 신도의 출현은 무너진 신도의 회복과 강증산을 정점으로 하는 후천의 새로운 신도의 진법(眞法)에 기반하여 신적 존재의 구천상제에 대한 청원으로 해원과 보은으로 세계를 구하고 지상천국을 건설하려는 취지하에 신도가 주장되었다. 세 번째 비교 관점은 일본신도와 한국 신도의 형성과정이다. 일본신도는 천황의 명령에 의해 시행된 반면, 한국 신도는 최수운의 동학의 시기를 지나 강증산의 해원상생(解冤相生)의 종교운동에서 형성되었다. 네 번째 비교 관점은 일본 신도는 부국강병과 왕권확립이 목적이었다면 한국 신도는 지상천국(地上天國)의 건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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