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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update

  • : 한국환경생태학회
  • : 자연과학분야  >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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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술발표집
  • : 반년간
  • : 2005-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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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2022권2호(2022) |수록논문 수 : 27
간행물 제목
2022권2호(2022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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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찬열 ( Chan Ryul Park ) , 정진숙 ( Jinsuk Jeong ) , 류다운 ( Daun Ryu ) , 여재호 ( Jaeho Yeo ) , 최수민 ( Sumin Choi ) , 서홍덕 ( Hong-duck Sou ) , 장한나 ( Hanna Chang ) , 손정아 ( Joung A Son ) , 이임균 ( Im Kyun Lee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4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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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유나 ( Yu-na Jo ) , 오충현 ( Choong-hyeon Oh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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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 식생대(Riparian Vegetation)는 계류, 하천, 호소, 습지와 같은 물 주변에 성립하는 식생으로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를 종·횡적으로 연결하는 추이대(ecotone)이다. 생물서식처 제공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탄소흡수, 토사유출 및 침식방지, 수질정화, 여가활동 등 하천변 수림대는 하천의 역동성에 의해 다른 육상 서식처보다 더 많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의 체계나 평가도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보편적인 체계의 마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하천환경의 경우 자연성 회복에 대한 유사 평가 간의 통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며, 하천 생태계서비스 측면의 평가에 대한 연구도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여주시 소재 남한강의 신륵사~강천보~섬강합류부 구간(약 14km)을 대상으로 하천환경평가체계(국토교통부, 2019)를 적용하고, 하천변 수림대를 중심으로 관리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하천환경평가체계에 따라 하상경사와 토지이용유형을 바탕으로 구간(Segment)과 세구간(Reach)을 구분하여 세구간(Reach)의 양안을 각각 평가하였다. 물리분야, 생물분야, 수질분야, 친수분야의 하부 항목에 점수를 부여하고, 항목별 점수를 종합하여 4분야를 1등급(좋음)~5등급(나쁨)으로 평가하였다. 최종적인 등급은 생물, 물리, 수질을 묶어 자연도로, 친수분야를 친수도로 하여 1등급(좋음)~5등급(나쁨)으로 다시 구분하였다.
대상지의 구간 구분 결과 대상지 전구간은 완경사 하천으로, 하천구간 2(Segment 2)에 속하며 토지이용에 따라 16개의 세구간(Reach)으로 구분되었다.
대상지는 강천보, 여주대교 등 하천 횡단구조물이 위치하고 전체적인 하도 개수사업으로 인한 교란이 심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물리 분야에서 대부분 구간이 3등급인 교란하천으로 평가되었다.
생물분야는 2~5등급이 세구간(reach)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신륵사와 도시지역이 위치한 하류의 자연성은 등급이 비교적 낮게 평가되고, 도리섬, 하식애, 산림 등이 위치한 상류 지역은 비교적 높은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수질분야는 전 구간이 1등급으로 평가되어 수질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친수분야는 32개의 지점 중 20지점이 1~2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점수가 높은 구간은 주로 하천 하류에 분포하였으며, 자연경관으로만 이루어진 상류구간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판단되었다.
32개의 세구간 중 산림지와 하식애를 제외한 하천 식생대의 유형은 조경수 식재지 및 조경공간, 비수리 및 큰금계국 등의 인공식생이 일부 섞인 건조지성 자연초지, 물억새 군락 등의 습지성 자연초지, 버드나무림 등의 습지성 자연수림대, 아까시나무림 등의 건조지성 자연수림대로 구분된다. 식생분야의 평가 등급분포는 2등급지 8개, 3등급지 5개, 4등급지 8개, 5등급지 11개로, 5등급지는 건조지성 자연초지, 건조지성 자연수림대, 조경수식재지로 구성된다. 4등급지는 건조지성 자연초지, 건조지성 자연수림대, 조경수식재지 및 소수의 습지성 자연초지, 3등급지는 습지성 자연초지, 습지성 자연수림대, 소수의 건조지성 자연초지 및 조경수식재지, 2등급지는 습지성 자연수림대, 건조지성 자연초지로 구성된다.
식생 등급에 따른 친수도를 확인해보면 식생분야 5등급지의 친수도 평균은 1.7등급, 4등급지 2.27등급, 3등급지 1.6등급, 2등급지 3.38등급으로 식생등급이 낮을수록 친수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하천변 식생대의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해서는 인공적인 조성관리보다는 자연복원이나 생태 모니터링 등 자연식생 확장을 통한 적절한 유지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저자 : 박현빈 ( Hyun-bin Park ) , 김동필 ( Dong-pil Kim ) , 조혜련 ( Hye-ryeon Jo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8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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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형성, 물질순환, 1차 생산 등 생태계 순환의 결과로서 생성되는 생태계서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 즉 최종적으로 인간의 웰빙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된 지금, 자연에 대한 개발 의사 및 방향결정을 위한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춰 생태계서비스 측정 및 모델링을 위한 분석툴의 개발 그리고 이를 응용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연구 동향분석은 국외에서 수행되어졌으나, 한정된 범위를 대상으로 하거나 생태계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각화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외 생태계서비스 연구 동향을
VOSviewer를 활용하여 주제어 기준 연구유형 및 시계열 경향을 지표화된 자료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이뤄질 생태계서비스 관련 연구 방향성 및 연구목적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동향 분석을 위해 학술지 DB인 Web of Science에서 생태계서비스(Ecosystem-service) 연구주제 SCI, SSCI, SCIE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논문의 초록 서지정보상의 키워드 추출을 위해 유의어 치환과 주제어 적정점수 상위 60%를 기준으로 필터링을 거쳐 텍스트마이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생태계서비스를 주제로한 논문은 197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5,311편이 조회되었다.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00~22년까지 등재된 논문 편수가 전체의 약 97%를 차지하였다.
연구유형을 클러스터링한 결과 총 140,879개의 주제어가 도출되었으며, 14개의 연구유형으로 분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유형이 다양하게 도출된 것은 최근 연구분야의 특징인 다학제성(interdisciplinarity)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시계열상의 연구경향을 살펴본 결과, 과거에는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한 생태계서비스 연구가 주를 이뤘는데 최근에는 도시의 수목, 공원 그리고 녹지를 통칭하는 녹색 인프라(Green-Infrastructure)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 미기후 개선을 위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생태계서비스의 연구동향을 살펴보았으며, 분야의 다학제성 검증과 시계열을 통해 연구 동향을 시각화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연구동향을 살펴봄으로서 향후 이뤄질 생태계서비스 분야 연구 수행에 필요한 방향성 및 연구목적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강기래 ( Kee-rae Kang ) , 김동필 ( Dong-pil Kim ) , 오현경 ( Hyun-kyung Oh ) , 이순주 ( Sun-ju Lee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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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적 지리체계는 1대간 9정맥으로 구분된다. 이 중 본 연구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호남정맥의 환경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수행 되었다. 이를 위한 기초 조사 자료로서 호남정맥의 이용행태와 전통적 지리체계에 대한 인식여부, 백두대간과 정맥에 대한 인식과 보호 의식 등에 대한 연구를 하엿다. 본 연구를 통해 확보된 자료는 향후 호남정맥의 자원보전과 홍보,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호남정맥 방문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환경적 가치를 현재의 토오하액으로 제새해줌으로써 환경의 가치를 재인식 시키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의 물리적 범위는 호남정맥과 접해있는 시군으로 설정하였으며, 시간적 범위는 2022년 5월에서 8월까지 개별설문조사 하였다. 수집부수는 440이며 분석에 이용한 부수는 426부이다.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의 경우 모집단을 한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민전체 대상 설문조사를 가정할 경우 설문조사의 표본 크기 결정 공식은 아래와 같다.
위의 수식을 바탕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5%를 가정할 경우 설문부수는 383부가 도출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 설문부수는 426부로 95%신뢰수준에서 ⨦5%를 만족하는 설문 부수라고 할 수 있다.
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 가상가치평가법)은 비 시장재의 가치추정방법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며, 외국에서는 환경오염의 배상액 산정 등에,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재정법」제38조 및 시행령 13조(사업비500억원 이상, 국가의 재정지원이 300억원 이상사업)에 의한 KDI의 예비타당성 검토 시에 편익추정에 사용하는 신뢰성이 인정된 기법이다.
CVM은 설문지를 통한 지불의사를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으로 환경재의 가치를 측정하는 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간접추정방법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CVM을 호남정맥의 환경적 가치를 추정하였다.
호남정맥 방문자가 1회 방문 시 얻을 수 있는 환경의 가치는 호남정맥 이용자가 1인당 40,305원으로 추정되었다. 이를 호남정맥의 직접적인 이용권에 속한 인구로 환산하면 호남정맥의 연간 환경적 가치는 약 9백8십9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저자 : 성욱제 ( Uk-je Sung ) , 엄정희 ( Jeong-hee Eum ) , 손정민 ( Jeong-min Son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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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은 야간 시간대에 찬공기를 생성하며, 생성된 찬공기는 산림의 지형을 따라 이동하면서 산림 인근지역을 냉각시킨다. 이러한 개념을 바람길이라 하고, 우리나라는 산림청을 중심으로 바람길을 이용한 기후변화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폭염, 열대야와 같은 열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산림의 찬공기 생성능력 강화, 도시의 찬공기 유입 강화, 도시의 열환경 악화 요인 개선을 수행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연구는 바람길의 기능을 분류하고, 각각의 기능에 따른 바람길의 조성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바람길을 조성하기 위해서 산림의 찬공기 생성량을 파악하고, 더욱 활발하게 생성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며, 산림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도심으로 들어오는 경로를 파악하고 더욱 원활하게 찬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이동통로를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도시나 산맥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왔고, 전반적인 대상지의 이해와 포괄적인 찬공기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대상지 내에 포함된 바람길에 대한 개별적인 현황조사와 관리방안 제시가 부족하였다. 바람길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줄기에 속한 많은 바람길에 대한 범위를 설정하고, 각각의 바람길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정맥은 도시에 가장 인접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줄기이므로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호남정맥 및 금남호남정맥을 사례로 정맥 내에 위치한 바람길 영역을 분류하고, 각각의 바람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맥의 찬공기 특성(찬공기층 높이, 찬공기 풍속 및 풍향)을 분석하기 위해 독일에서 개발된 찬공기 분석 모형인 KALM(Kaltluftabflussmodell)이라는 모형을 활용하였다. 호남정맥과 금남호남정맥의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전반적인 찬공기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범위는 96km x 144km이며, 분석 해상도는 100m이므로 총 격자수는 960개 x 1,440개이다. 분석 입력자료는 토지이용정보와 지형 DEM이 활용되었는데, 각각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세분류 토지피복도(2022)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연속수치지형도(2019)를 활용하였다. 데이터는 KALM의 분석 조건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바람길 영역에 대한 분류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찬공기는 유체의 특성처럼 흐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흐르는 천수의 성질을 이용하였다. ArcGIS Pro에서 제공하는 수문분석 도구(Hydrology)를 이용하여 정맥의 유역분석을 진행하였다. 유역은 어느 강이나 물이 모이는 범위를 말하며, 찬공기에 유역개념을 적용하여 정맥의 사면을 따라 찬공기가 모이는 범위를 파악하였다. KALM분석과 유역분석을 종합할 때 확인한 바람길은 하나씩 찬공기 유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역은 해당 바람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 판단하였다.
따라서 유역별 상세 분석을 진행을 통해 바람길의 관리영역을 지정하고 현황에 기반한 찬공기 관리 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였다. 찬공기 관리 방안은 유역의 현황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하였다. 우선 찬공기 생성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여 기능을 보존해야 하는 지역을 찬공기 기능 보전유역으로 설정하였다. 찬공기 기능 관리유역은 보전유역보다 그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찬공기 생성 및 유동을 강화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리고, 찬공기 기능 집중관리유역은 현황이 열악하고 찬공기 특성이 미흡하여 개선을 위한 기능 강화에 집중하는 지역을 말한다.
호남정맥과 금남호남정맥의 찬공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찬공기 풍속의 경우 정맥을 포함한 산림에서 찬공기가 생성되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인근지역으로 찬공기가 흐르고 있으며, 찬공기 흐름이 강한 지역이 만덕산, 주화산등 호남정맥의 시작지점과, 장안산, 영취한 등 금남호남정맥의 시작지점, 무등산 등 광주광역시 인근 산림, 그리고 백운산 등 호남정맥의 끝 지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풍속이 높은 지역은 장안산 일대(3.56m/s)로 나타났다. 찬공기층 높이의 경우 찬공기 풍속과 같은 지역들에서 찬공기 층이 높게 형성되었는데, 해당 지역들은 고도가 높은 정맥의 주요 산림들이 위치한 지역이므로 찬공기 특성이 활발하게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찬공기 풍속과 찬공기층 높이가 형성되는 방향이 달랐다. 찬공기 풍속의 경우 정맥의 외곽으로 높은 효과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찬공기층 높이는 정맥으로 둘러싸인 내부로 효과가 집중되었다. 이는 정맥 주변의 토지이용현황 및 지형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맥의 외부지역은 주로 평야 및 해안과 같이 넓은 지역이거나 도시의 개발지로 인해 찬공기가 정체되지 않고 흘러가고, 정맥 내부 지역은 주로 밀집한 산림으로 인해 형성된 깊은 골짜기 지형으로 찬공기층이 높게 쌓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따라서 정맥의 내부지역과 외부지역은 각각 환경에 맞는 관리방안이 필요하며, 유역별 상세분석을 통해 적합한 관리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산지 보전에 대한 상세 관리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정맥의 바람길 효과를 활용하는 정책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차두원 ( Doo-won Cha ) , 오충현 ( Choong-hyeon Oh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2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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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생태계는 생물상을 중심으로 물리, 화학적인 요인들과 상호관계가 발생되며 생물서식공간 제공, 물질 순환통로, 수자원 확보, 생물종 이동통로, 오염물 이동 및 자정작용 등의 기능을 한다. 하천생태계의 경우 6-8월에 집중되는 장마, 폭우, 태풍, 홍수 등 기후적 특성 영향으로 인해 하천주변 식물의 침수, 내부 유입이 발생되어 서식지 교란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연구대상지인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한강 본류에 위치한 하중도이며 한강하구와 한강 상류를 이어주는 생태통로 기능을 한다. 특히 한강 대홍수 이전 밤섬·생태경관보전지역의 식물은 키버들, 낙지다리, 털부처꽃 등 수생관속식물 일부와 건생식물, 터주식물이 다수 분포하였으나 한강 대홍수 이후 수생관속식물을 포함한 많은 식물이 유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강 대홍수 이후 침수, 범람, 토사로부터 유입된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수생관속식물 현황과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향후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수생관속식물 변화 비교·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지의 수생관속식물 조사는 대홍수 발생시기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내부, 수변부를 중심으로 수행하였다. 분석은 수생관속식물 분류군 현황과 생활형,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생태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이 중 생활형은 구본학(2002), 신현철(2006), 환경부(2011), 강대현 등(2015) 문헌을 참고하여 정수식물(Emergent hydrophyte), 부엽식물(Floating-leaved hydrophyte), 부유식물(Free-floating hydrophyte), 침수식물(Submergent hydrophyte)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한강 대홍수(2020년) 이후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관찰된 수생관속식물은 28과 42속 61종 7변종 2아종 총 70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과별 현황은 사초과가 16분류군(22.9%)으로 가장 높으며 현삼과 9분류군(12.9%), 벼과 6분류군(8.6%), 버드나무과 5분류군(7.1%), 부처꽃과·꿀풀과·골풀과 각 3분류군(4.3%) 순으로 확인되었다. 생활형은 정수식물(Em)이 65분류군(92.9%)으로 가장 높으며 침수식물(Sm) 3분류군(4.3%), 부엽식물(Fl)·부유식물(Ff) 각 1분류군(1.4%) 순으로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키버들 1분류군,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CR)에 해당되는 대구돌나물, 등포풀 등 2분류군, 약관심종(LC)에 해당되는 낙지다리 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키버들의 경우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수변부를 따라 5개체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대구돌나물과 등포풀은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으며 본 대상지에서도 수변부를 따라 7개체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대구돌나물과 등포풀은 2015년 출현 기록 이후 7년만에 동일한 지점에서 관찰된 것으로 보아 소규모 개체 생육이 꾸준히 이루어졌거나 대홍수 이후 이입된 신규 개체로 추정될 수 있다. 낙지다리는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전역에 10개체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종은 모두 습지 변형 및 개발, 오염 등 인위적인 훼손에 의해 개체수가 급감될 수 있으므로 자생지 보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귀화식물은 물냉이, 미국좀부처꽃, 문모초, 미국큰고추풀, 큰물칭개나물, 한련초 등 6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물냉이, 미국좀부처꽃, 미국큰고추풀, 큰물칭개나물 등은 대홍수 이후 이입되었으며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수변부를 따라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저자 : 이상철 ( Sang-cheol Lee ) , 강현미 ( Hyun-mi Kang ) , 박석곤 ( Seok-gon Park ) , 백재봉 ( Jae-bong Baek ) , 최송현 ( Song-hyun Choi ) , 황인천 ( In-cheon Hwang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3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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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경관지역이다. 현재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는 영도구 끝자락에 있는 구릉지역으로 현재 유원지로 활용되고 있다. 해안의 영향을 직접 받아 곰솔림을 중심으로 해안성 목본식생군락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태종대 식생과 관련한 연구는 일부 구역에 국한되어 조사가 시행되어졌을 뿐, 태종대 식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 구축이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태종대의 입지특성상 해풍에 의한 염분 피해가 수시로 발생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와 토양 비옥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태종대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곰솔림 쇠퇴가 예상되어 태종대 전반에 걸친 식생구조 파악 및 환경적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문헌조사를 포함하여 태종대에서 확인된 종은 100과 229속 300종 4아종 21변종 4품종으로 총 32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국고유식물은 해변싸리, 눌메기천남성, 백운산원추리, 털중나리 4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에 해당하는 종은 식재된 종을 제외하고 79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멸종위기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태종대가 속한 부산광역시의 연평균기온은 14.5℃이며, 온량지수(WI) 117.1, 한랭지수(CI) -2.1로 수평적 산림대로는 난온대림에 해당되고, 상록활엽수 중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동백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가시나무 등이 생육가능한 지역이다. 실제 조사결과,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참식나무, 생달나무, 팔손이, 돈나무 등이 확인되었으며, 비슷한 위도에 있는 무등산국립공원보다 상록활엽수의 출현비율이 높았다.
현재 대부분의 조사구에서 곰솔이 우점하고 있으나 졸참나무, 팥배나무가 함께 출현하면서 곰솔림에서 졸참나무 등을 중심으로 한 활엽수림으로의 천이가 진행 중인 상태로 판단되었다. 태종대 전반에 생육하고 있는 곰솔의 세력 축소가 예상되었으며, 그 외 활엽수들은 세력 확산이 예상되었다. 그 중 후박나무, 참식나무, 생달나무 등 난온대 기후대의 우점종인 상록활엽수의 확산이 예상되었으며, 덩굴성 상록활엽수인 송악, 자금우, 마삭줄의 확산도 지속되고 있었다. 연륜 분석 결과, 곰솔이 104년생으로 가장 높게 확인되었으며, 졸참나무는 50~62년생, 굴참나무 71년생, 느티나무 83년생, 합다리나무 50년생, 참식나무 32년생으로 확인되었다.
대표적 식생 조사구 12곳에서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총질소, 유기물량 등을 분석하였는데, 대부분 항목에서 한국의 산림토양에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총질소가 높다는 점에서 척박지에 적응력이 뛰어난 곰솔보다 활엽수종의 생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해안가에 인접한 급경사 지역은 토양 발달이 미흡하여 토심이 깊지 않고 자갈과 암석이 많아 토양수분 저장량이 많지 않았다. 이러한 지역은 가뭄 시에 수분건조 스트레스로 인해 식물 생육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어 하층식생 발달을 저해하는 환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토양시료를 채취한 동일한 조사구에서 광합성광량자속 밀도(PPFD) 센서(SQ-110)를 사용하여 지표면으로부터 높이 2m에서 PPFD를 측정한 결과, 교목층의 곰솔 개체수 밀도와 아교목층의 상록활엽수종이 하층의 입사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하층으로의 입사광의 차이는 토양 이화학적 성질, 토양수분 등과 함께 식생 발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태종대의 대표 식생군락인 곰솔림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환경 변화 및 소나무재선충병 등을 포함한 병해충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었다. 식생 보전관리의 기본원칙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여 해안림 경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생태적 안정성이 확보된 식생군락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지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저자 : 최세준 ( Se-jun Choi ) , 기경석 ( Kyong-seok Ki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17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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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사운드 레코딩 조사방법은 조사대상지에 녹음기를 설치한 후 녹음된 조류종의 소리를 식별하여 종목록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최근 녹음장비의 기술발전에 따라 활용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운드 레코딩 조사방법은 직접 현장조사방법(line transect method, point census method)과 비교하여 24시간, 장기간, 비대면으로 조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녹음양이 증가할 경우 배터리 소모량 증가로 장비운용 기간이 짧아지고 분석량이 증가하여 효율적인 조사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으며 효율적인 조사를 위한 적정 녹음일수와 분석간격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주도 동백동산을 대상으로 생물음향장비를 이용하여 야생조류 사운드 레코딩 조사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적정 녹음 일수 및 분석간격을 찾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생물음향측정장비(Song meter)를 대상지에 설치하여 1년간 시간당 1분씩 24시간 매일 녹음하여 총 8,784개 파일(8,784분)의 데이터를 확보한 후 이를 기본 데이터로 분석하였다. 분석기간 간격은 매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간격으로 설정하여 탐지된 종수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분석시간 간격은 매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6시간, 8시간, 12시간 간격으로 설정하여 탐지된 종수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전체 데이터를 계절별로 나누어 계절별 차이를 파악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분씩 녹음된 데이터를 매일-매시간(8,784분, 100%분석) 분석을 한 결과는 47종이었다. 날짜에 간격을 적용한 결과 2일 간격(4,392분, 50%분석)에는 43종, 3일 간격(2,928분, 33%분석)에는 35종, 4일 간격(2,208분, 25%분석)에는 33종, 5일 간격(1,776분, 20%분석)에는 33종, 6일 간격(1,464분, 16.6%분석)에는 32종, 7일 간격(1,272분, 14.5%분석)에는 31종이었다. 둘째, 전체 결과에 시간 간격을 적용한 결과 2시간 간격(4,392분, 50% 분석)에는 42종, 3시간 간격(2,928분, 33%분석)에는 35종, 4시간 간격(2,196분, 25%)에는 36종, 6시간 간격(1,464분, 16.6%분석)에는 31종, 8시간 간격(1,098분, 12.5%)에는 32종, 12시간 간격(732분, 8.3%)에는 26종이었다. 셋째, 전체 데이터를 계절별(봄-3, 4, 5월, 여름-6, 7, 8월, 가을-9, 10, 11월, 겨울-12, 1, 2월)로 나누고, 날짜와 시간 간격을 설정했을 때, 전체 분석시 종수 감소 기울기와 가장 유사한 계절은 봄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야생조류 사운드 레코딩 조사시 녹음기간과 분석 간격 설정을 여건에 맞게 설정하고 선택하여 시행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저자 : 정은영 ( Eun-young Jeong ) , 이성경 ( Seong-kyeong Lee ) , 오정우 ( Jeong-woo Oh ) , 최영재 ( Yeong-jae Choe ) , 현보라 ( Bo-ra Hyeon ) , 강정훈 ( Jung-hoon Kang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9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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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는 화려한 빛깔을 띠는 곤충으로 신라시대 장신구 등의 유물에서 발견될 정도로 우리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절멸위기에 처해 보호가 요구되는 종으로서 2008년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식지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개체수는 더욱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는 비단벌레의 자연 생존 개체수를 늘려 보존하기 위한 인공증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증식은 자연 상태로 방치하여 보존할 경우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존재한다. 자연 상태로 방치하여 보존했을 경우 천적에 노출되며 특히 벌목에 속하는 곤충인 기생벌이나 개미 등에 의한 포식을 당할 수 있고, 같은 먹이 자원을 사용하는 사슴벌레류, 거저리류, 풍뎅이류, 방아벌레류 등의 곤충과 균류 등으로 인해 비단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목재에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며, 기상여건의 악화 등에 의해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비단벌레의 유충기는 2~3년으로 보통의 곤충들보다 긴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자연 상태로 방치하여 보존하기보다는 인공증식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사육방법을 찾아내고 인공적인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이 비단벌레의 생존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자연 상태가 아닌 인공적 사육환경에서 곤충을 사육하는 데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실험실 환경 내에서 자연 상태와 비슷한 온습도 유지가 필요하며, 먹이의 변질 또한 늘 예의주시해야 할 사항이다.
본 실험에서는 비단벌레의 서식지인 해남 대흥사에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채집한 유충을 사육하며 알게 된 정보를 제공하며, 유충에서 성충으로 가는 과정 중 먹이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었는지, 또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이 실험에서는 2022년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채집한 비단벌레 유충 10개체와 1월 운반한 나무에서 발견한 유충 1개체를 포함하여 총 11개체의 비단벌레 유충이 쓰였으며, 각각의 다른 먹이 조건인 원목, 생톱밥, 균사톱밥 등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관찰하였다.
원목은 기주식물로 알려져 있는 팽나무의 토막(직경 10cm x 높이 12cm)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였고, 생톱밥은 유충이 발견되었던 참나무류의 생톱밥과 나무토막 일부를 사육통 담아 강하게 압축하여 사용하였다. 균사톱밥의 경우 기존 유통되는 사슴벌레 사육용을 사용하였으며, 여기에는 주로 느타리균류가 접종되어 있는데 반해, 비단벌레가 발견된 기주식물에는 느타리균류가 발견되지 않아 느타리균류의 강한 세력에 의해 비단벌레가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을 고려하여 세부적으로 5가지 조건으로 나눴다. 1) 기존 균사톱밥(수분함유율 약 85%)과 균사의 세력을 조절하고, 본래 목재에서 서식하는 비단벌레에게 수분이 다소 과습에 가깝다는 판단하에 기존 균사톱밥을 재배양 및 건조시켜 토양수분측정기ZD-1608로 수분을 측정한 후 2) 수분함유율† 65%이상, 3) 45%, 4) 34% 조건으로 각각 제조한 균사톱밥을 사용하였고, 사슴벌레 사육에 한번 이용했던 활력이 약한 5) 재사용 균사톱밥을 사용하였다.
원목과 생톱밥에서의 사육은 생태와 비슷한 설정을 해주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관리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에, 균사톱밥에서의 사육은 균사 상태에 따른 비단벌레 유충의 적응 정도를 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비교적 유충이 서식하며 적응하기에 부담이 적은 원목과 생톱밥에는 유충을 각각 1개체 씩 투입하였다. 균사톱밥 중에 생태와 가장 거리가 멀 것으로 예상한 기존 균사톱밥에는 유충 1개체를 투입하였고, 실험 결과의 추가적인 확인을 위해 나머지 균사톱밥에는 각각 2개체 씩 투입 후 1월부터 9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사육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원목에서는 여전히 유충 상태로 서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22년 9월 2일 기준, 150일 생존). 생톱밥과 나무토막을 넣은 사육통에 있던 유충은 정확한 폐사일은 알 수 없지만 나무토막 내에서 번데기 탈피 중 폐사한 것을 확인하였다. 균사톱밥 중 재배양하지 않은 기존 균사톱밥에 투입한 한 개체는 사육 58일 만에 성충이 되었다. 제조 시 수분함유율 65% 이상 균사톱밥에서 한 개체는 107일 만에 성충이 되었고, 나머지 한 개체는 유충 상태로 살다 197일만에 폐사하였다. 수분함유율 45% 균사톱밥에서는 각각 50일과 73일 만에 성충이 되었다. 수분함유율 34% 균사톱밥에서는 두 개체 중 한 개체는 58일 만에 성충이 되었고, 한 개체는 아직 유충 상태다(22년 9월 2일 기준, 150일 생존). 재사용 균사톱밥에 사육했던 유충 두 개체는 각각 투입 17일과 35일 만에 폐사하였고, 실험에 사육했던 개체들 중에 가장 빨리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 결과는 기존 균사톱밥(수분함유율 약 85%)에서와 재배양 당시 수분함유율 34%였던 균사톱밥에서 모두 성충이 되어 무리없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비춰보았을 때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러 환경조건이 중요하겠지만 비단벌레를 사육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건조 또는 과습인 것으로 판단된다. 사육 조건이 원목일 때, 건조할 경우 목재 내에 유충의 섭식 및 생육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과습 시 곰팡이 등 잡균의 번식으로 인해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실험에서 주기적으로 원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했을 때 겉으로는 곰팡이가 많이 피었지만, 원목을 쪼개 내부를 살펴보면 생톱밥에 비해 내부로의 잡균의 침입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목은 수피가 있고, 나무 조직이 톱밥에 비해 치밀하여 생톱밥에 비해 물리적으로 외부의 균이 내부로 침입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생톱밥과 나무토막을 함께 넣었던 사육통을 살펴보면 생톱밥을 강하게 압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충이 나무토막 안으로 들어가 번데기방을 만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므로 유충이 톱밥의 재질보다는 목재의 치밀한 조직을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균사톱밥 사육에 있어서는 관리에 대한 편리성의 이점이 있었지만, 아직 비단벌레 유충이 어떤 균에 어느 정도의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균사톱밥에 사육하는 경우 버섯균이 성장하면서 내뿜는 대사산물로 인해 지속적인 수분공급에 대한 번거로움이 적고, 투명한 용기에 사육하게 될 경우 내부에서 활동하는 유충의 모습을 종종 확인할 수 있어 생사의 여부나 성장과정을 목격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톱밥에 단일균이 자리를 잡아 우점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그렇지 않은 상태보다는 잡균의 번식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비단벌레가 느타리균류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균사톱밥 내 수분 범위도 넓게 적응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다만 기존 균사톱밥에서 사육한 유충이 실험에 쓰인 다른 유충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빠르게 6월 초 성충이 되었기 때문에 과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디는 기간이 짧았다고 판단되며 더 장기적으로 사육했을 때 어떤 결과 값이 나올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수분함유율 34% 균사톱밥과 같은 날 성충이 되었다면 오히려 생태적·관리적 측면에서 기존 균사톱밥보다는 다소 건조한 편이 사육에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반면, 느타리균류의 활성이 약해진 재사용 균사톱밥은 단일균이 우점하지 않은 상태라 오히려 잡균의 침입이 용이했고, 수분조절 또한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워 사육에는 불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현장조사 당시 비단벌레 유충이 발견되는 목질부는 육안상으로 균류가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부분이었던 것을 감안하였을 때, 잡균의 침입이 어렵고, 적정량의 수분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전제 하에서는 원목 및 생톱밥에서 사육하는 것이 균사톱밥과 비교하여 비단벌레의 본래 생태와 더 유사하기에 유충에게는 부담이 덜한 사육이라 할 수 있겠다. 반면 사육자의 관리적 편의성 측면과 생장과정을 겉에서 지켜볼 수 있어 연구에 유리한 것은 균사톱밥 사육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균사의 변질에 대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급격한 온도변화가 발생할 경우 균사의 과호흡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과습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목적에 따라 사육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아직 단일 균사로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느타리균류를 이용한 톱밥배지에 적은 수의 개체로 실험하여 나온 결과 값이지만, 추후 유충의 확보가 많아질 경우 기주식물에 사는 균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톱밥배지 제조 시 접종해보고, 사육에 도입해 보는 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보다 본래의 생태에 맞게 사육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본 실험에서는 온도컨트롤은 설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현지에 데이터로거EL-USB-2를 설치하여 측정 중에 있으며, 연간 기록을 비교분석하여 향후 실험을 보다 체계화 시키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저자 : 조혜련 ( Hye-ryeon Jo ) , 김동필 ( Dong-pil Kim ) , 김수령 ( Su-young Kim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20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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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소득증대와 개인 여가시간 증가로 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시하는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등산로 이용증가에 따라 인위적 및 자연적 요인으로 침식, 답압, 노폭확대 등 다양한 형태의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
많은 탐방객 수는 산림 내의 식생을 파괴하고 토양침식을 유발하여 훼손에 의한 유지관리에 있어서의 원인이 된다. 또한 등산로 이용으로 인해 식생이 훼손된 지역에서는 낙엽발생량이 적어져 낙엽층, 토양 내 유기물 층의 발달이 저해된다. 토양 표토층 역시 정상적인 경우보다 햇빛과 바람에 더 많이 노출되어 토양 침식작용이 발생하여 토양두께가 감소하고 자갈이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진다.
등산로의 집중적인 이용으로 인한 답압으로 치밀해진 등산로 노면은 빗물이나 지표류가 땅속으로 스며들기 어려워져 노면에 빗물이나 지표류가 흘러내려 등산로 노면을 침식시키고 등산객은 훼손된 노면을 피하고자 등산로 노폭을 확대 시킨다.
특히 도심 내 산림의 경우 많은 탐방객으로 인한 과도한 압력으로 샛길의 발생과 등산로의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다.
등산로 훼손지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는 등산로의 물리적 상태와 훼손유형을 밝히는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고 또한 연구 대상지가 국립공원이나 도시공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도심 내 산림의 등산로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산 금정산 등산로를 대상으로 등산로 현황을 현장조사하고 훼손요인과 관련된 지형, 식생, 토양요인 공간정보데이터를 GIS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훼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등산로 모니터링과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지인 부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고당봉을 주봉으로 장군봉과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에 입지한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총면적은 5,170ha에 이른다. 금정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시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에서 안내하고 있는 금정산 등산로 구간 중 이용압력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약 10km 등산로를 선정하였다.
예비조사를 2022년 4월에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여 현장조사 항목 및 조사방법을 검토하였다.
본 조사는 2022년 4월과 5월에 4차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항목으로 노폭, 최대 침식깊이, 경사도, 훼손유형 등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간격은 기본 100m로 설정하고 등산로의 노면이 데크나 아스팔트 포장 구간은 조사구간에서 제외하였다.
훼손요인과 관련된 공공데이터는 등산로 공간정보데이터, 5차 임상도, 산림입지토양도와 수치지형도에서 추출하였다.
현장조사를 통해 조사한 항목들을 Excel 통계 분석하여 등산로 현황과 등산로 훼손유형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등산로 훼손과 관련된 공간정보데이터는 GIS를 통해 분석하였다.
현장조사 분석 결과, 전체 등산로 평균 노폭은 2.25m, 평균 최대 침식깊이는 8.8cm, 평균고도는 567m, 평균 종단경사는 8.75%, 평균경도는 28.26mm 로 나타났다.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훼손 유형은 분기 47개소(51%)이고, 노면침식 42개소(46%), 뿌리노출 26개소(28%) 등으로 나타났다. 분기와 침식이 심한 곳은 출입금지 표지판이나 등산로를 잘 알아볼 수 있게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GIS분석결과 공간데이터 변수 중 등산로 훼손에 강한 영향을 변수는 토양형, 임상, 경급, 영급, 고도 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조사한 데이터를 근거로 효율적인 등산로 관리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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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찬열 ( Chan Ryul Park ) , 정진숙 ( Jinsuk Jeong ) , 류다운 ( Daun Ryu ) , 여재호 ( Jaeho Yeo ) , 최수민 ( Sumin Choi ) , 서홍덕 ( Hong-duck Sou ) , 장한나 ( Hanna Chang ) , 손정아 ( Joung A Son ) , 이임균 ( Im Kyun Lee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4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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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유나 ( Yu-na Jo ) , 오충현 ( Choong-hyeon Oh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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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 식생대(Riparian Vegetation)는 계류, 하천, 호소, 습지와 같은 물 주변에 성립하는 식생으로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를 종·횡적으로 연결하는 추이대(ecotone)이다. 생물서식처 제공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탄소흡수, 토사유출 및 침식방지, 수질정화, 여가활동 등 하천변 수림대는 하천의 역동성에 의해 다른 육상 서식처보다 더 많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의 체계나 평가도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보편적인 체계의 마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하천환경의 경우 자연성 회복에 대한 유사 평가 간의 통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며, 하천 생태계서비스 측면의 평가에 대한 연구도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여주시 소재 남한강의 신륵사~강천보~섬강합류부 구간(약 14km)을 대상으로 하천환경평가체계(국토교통부, 2019)를 적용하고, 하천변 수림대를 중심으로 관리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하천환경평가체계에 따라 하상경사와 토지이용유형을 바탕으로 구간(Segment)과 세구간(Reach)을 구분하여 세구간(Reach)의 양안을 각각 평가하였다. 물리분야, 생물분야, 수질분야, 친수분야의 하부 항목에 점수를 부여하고, 항목별 점수를 종합하여 4분야를 1등급(좋음)~5등급(나쁨)으로 평가하였다. 최종적인 등급은 생물, 물리, 수질을 묶어 자연도로, 친수분야를 친수도로 하여 1등급(좋음)~5등급(나쁨)으로 다시 구분하였다.
대상지의 구간 구분 결과 대상지 전구간은 완경사 하천으로, 하천구간 2(Segment 2)에 속하며 토지이용에 따라 16개의 세구간(Reach)으로 구분되었다.
대상지는 강천보, 여주대교 등 하천 횡단구조물이 위치하고 전체적인 하도 개수사업으로 인한 교란이 심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물리 분야에서 대부분 구간이 3등급인 교란하천으로 평가되었다.
생물분야는 2~5등급이 세구간(reach)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신륵사와 도시지역이 위치한 하류의 자연성은 등급이 비교적 낮게 평가되고, 도리섬, 하식애, 산림 등이 위치한 상류 지역은 비교적 높은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수질분야는 전 구간이 1등급으로 평가되어 수질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친수분야는 32개의 지점 중 20지점이 1~2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점수가 높은 구간은 주로 하천 하류에 분포하였으며, 자연경관으로만 이루어진 상류구간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판단되었다.
32개의 세구간 중 산림지와 하식애를 제외한 하천 식생대의 유형은 조경수 식재지 및 조경공간, 비수리 및 큰금계국 등의 인공식생이 일부 섞인 건조지성 자연초지, 물억새 군락 등의 습지성 자연초지, 버드나무림 등의 습지성 자연수림대, 아까시나무림 등의 건조지성 자연수림대로 구분된다. 식생분야의 평가 등급분포는 2등급지 8개, 3등급지 5개, 4등급지 8개, 5등급지 11개로, 5등급지는 건조지성 자연초지, 건조지성 자연수림대, 조경수식재지로 구성된다. 4등급지는 건조지성 자연초지, 건조지성 자연수림대, 조경수식재지 및 소수의 습지성 자연초지, 3등급지는 습지성 자연초지, 습지성 자연수림대, 소수의 건조지성 자연초지 및 조경수식재지, 2등급지는 습지성 자연수림대, 건조지성 자연초지로 구성된다.
식생 등급에 따른 친수도를 확인해보면 식생분야 5등급지의 친수도 평균은 1.7등급, 4등급지 2.27등급, 3등급지 1.6등급, 2등급지 3.38등급으로 식생등급이 낮을수록 친수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하천변 식생대의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해서는 인공적인 조성관리보다는 자연복원이나 생태 모니터링 등 자연식생 확장을 통한 적절한 유지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저자 : 박현빈 ( Hyun-bin Park ) , 김동필 ( Dong-pil Kim ) , 조혜련 ( Hye-ryeon Jo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8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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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형성, 물질순환, 1차 생산 등 생태계 순환의 결과로서 생성되는 생태계서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 즉 최종적으로 인간의 웰빙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된 지금, 자연에 대한 개발 의사 및 방향결정을 위한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춰 생태계서비스 측정 및 모델링을 위한 분석툴의 개발 그리고 이를 응용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연구 동향분석은 국외에서 수행되어졌으나, 한정된 범위를 대상으로 하거나 생태계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각화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외 생태계서비스 연구 동향을
VOSviewer를 활용하여 주제어 기준 연구유형 및 시계열 경향을 지표화된 자료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이뤄질 생태계서비스 관련 연구 방향성 및 연구목적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동향 분석을 위해 학술지 DB인 Web of Science에서 생태계서비스(Ecosystem-service) 연구주제 SCI, SSCI, SCIE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논문의 초록 서지정보상의 키워드 추출을 위해 유의어 치환과 주제어 적정점수 상위 60%를 기준으로 필터링을 거쳐 텍스트마이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생태계서비스를 주제로한 논문은 197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5,311편이 조회되었다.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00~22년까지 등재된 논문 편수가 전체의 약 97%를 차지하였다.
연구유형을 클러스터링한 결과 총 140,879개의 주제어가 도출되었으며, 14개의 연구유형으로 분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유형이 다양하게 도출된 것은 최근 연구분야의 특징인 다학제성(interdisciplinarity)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시계열상의 연구경향을 살펴본 결과, 과거에는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한 생태계서비스 연구가 주를 이뤘는데 최근에는 도시의 수목, 공원 그리고 녹지를 통칭하는 녹색 인프라(Green-Infrastructure)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 미기후 개선을 위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생태계서비스의 연구동향을 살펴보았으며, 분야의 다학제성 검증과 시계열을 통해 연구 동향을 시각화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연구동향을 살펴봄으로서 향후 이뤄질 생태계서비스 분야 연구 수행에 필요한 방향성 및 연구목적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강기래 ( Kee-rae Kang ) , 김동필 ( Dong-pil Kim ) , 오현경 ( Hyun-kyung Oh ) , 이순주 ( Sun-ju Lee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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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적 지리체계는 1대간 9정맥으로 구분된다. 이 중 본 연구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호남정맥의 환경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수행 되었다. 이를 위한 기초 조사 자료로서 호남정맥의 이용행태와 전통적 지리체계에 대한 인식여부, 백두대간과 정맥에 대한 인식과 보호 의식 등에 대한 연구를 하엿다. 본 연구를 통해 확보된 자료는 향후 호남정맥의 자원보전과 홍보,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호남정맥 방문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환경적 가치를 현재의 토오하액으로 제새해줌으로써 환경의 가치를 재인식 시키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의 물리적 범위는 호남정맥과 접해있는 시군으로 설정하였으며, 시간적 범위는 2022년 5월에서 8월까지 개별설문조사 하였다. 수집부수는 440이며 분석에 이용한 부수는 426부이다.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의 경우 모집단을 한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민전체 대상 설문조사를 가정할 경우 설문조사의 표본 크기 결정 공식은 아래와 같다.
위의 수식을 바탕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5%를 가정할 경우 설문부수는 383부가 도출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 설문부수는 426부로 95%신뢰수준에서 ⨦5%를 만족하는 설문 부수라고 할 수 있다.
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 가상가치평가법)은 비 시장재의 가치추정방법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며, 외국에서는 환경오염의 배상액 산정 등에,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재정법」제38조 및 시행령 13조(사업비500억원 이상, 국가의 재정지원이 300억원 이상사업)에 의한 KDI의 예비타당성 검토 시에 편익추정에 사용하는 신뢰성이 인정된 기법이다.
CVM은 설문지를 통한 지불의사를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으로 환경재의 가치를 측정하는 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간접추정방법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CVM을 호남정맥의 환경적 가치를 추정하였다.
호남정맥 방문자가 1회 방문 시 얻을 수 있는 환경의 가치는 호남정맥 이용자가 1인당 40,305원으로 추정되었다. 이를 호남정맥의 직접적인 이용권에 속한 인구로 환산하면 호남정맥의 연간 환경적 가치는 약 9백8십9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저자 : 성욱제 ( Uk-je Sung ) , 엄정희 ( Jeong-hee Eum ) , 손정민 ( Jeong-min Son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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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은 야간 시간대에 찬공기를 생성하며, 생성된 찬공기는 산림의 지형을 따라 이동하면서 산림 인근지역을 냉각시킨다. 이러한 개념을 바람길이라 하고, 우리나라는 산림청을 중심으로 바람길을 이용한 기후변화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폭염, 열대야와 같은 열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산림의 찬공기 생성능력 강화, 도시의 찬공기 유입 강화, 도시의 열환경 악화 요인 개선을 수행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연구는 바람길의 기능을 분류하고, 각각의 기능에 따른 바람길의 조성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바람길을 조성하기 위해서 산림의 찬공기 생성량을 파악하고, 더욱 활발하게 생성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며, 산림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도심으로 들어오는 경로를 파악하고 더욱 원활하게 찬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이동통로를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도시나 산맥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왔고, 전반적인 대상지의 이해와 포괄적인 찬공기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대상지 내에 포함된 바람길에 대한 개별적인 현황조사와 관리방안 제시가 부족하였다. 바람길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줄기에 속한 많은 바람길에 대한 범위를 설정하고, 각각의 바람길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정맥은 도시에 가장 인접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줄기이므로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호남정맥 및 금남호남정맥을 사례로 정맥 내에 위치한 바람길 영역을 분류하고, 각각의 바람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맥의 찬공기 특성(찬공기층 높이, 찬공기 풍속 및 풍향)을 분석하기 위해 독일에서 개발된 찬공기 분석 모형인 KALM(Kaltluftabflussmodell)이라는 모형을 활용하였다. 호남정맥과 금남호남정맥의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전반적인 찬공기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범위는 96km x 144km이며, 분석 해상도는 100m이므로 총 격자수는 960개 x 1,440개이다. 분석 입력자료는 토지이용정보와 지형 DEM이 활용되었는데, 각각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세분류 토지피복도(2022)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연속수치지형도(2019)를 활용하였다. 데이터는 KALM의 분석 조건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바람길 영역에 대한 분류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찬공기는 유체의 특성처럼 흐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흐르는 천수의 성질을 이용하였다. ArcGIS Pro에서 제공하는 수문분석 도구(Hydrology)를 이용하여 정맥의 유역분석을 진행하였다. 유역은 어느 강이나 물이 모이는 범위를 말하며, 찬공기에 유역개념을 적용하여 정맥의 사면을 따라 찬공기가 모이는 범위를 파악하였다. KALM분석과 유역분석을 종합할 때 확인한 바람길은 하나씩 찬공기 유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역은 해당 바람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 판단하였다.
따라서 유역별 상세 분석을 진행을 통해 바람길의 관리영역을 지정하고 현황에 기반한 찬공기 관리 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였다. 찬공기 관리 방안은 유역의 현황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하였다. 우선 찬공기 생성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여 기능을 보존해야 하는 지역을 찬공기 기능 보전유역으로 설정하였다. 찬공기 기능 관리유역은 보전유역보다 그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찬공기 생성 및 유동을 강화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리고, 찬공기 기능 집중관리유역은 현황이 열악하고 찬공기 특성이 미흡하여 개선을 위한 기능 강화에 집중하는 지역을 말한다.
호남정맥과 금남호남정맥의 찬공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찬공기 풍속의 경우 정맥을 포함한 산림에서 찬공기가 생성되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인근지역으로 찬공기가 흐르고 있으며, 찬공기 흐름이 강한 지역이 만덕산, 주화산등 호남정맥의 시작지점과, 장안산, 영취한 등 금남호남정맥의 시작지점, 무등산 등 광주광역시 인근 산림, 그리고 백운산 등 호남정맥의 끝 지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풍속이 높은 지역은 장안산 일대(3.56m/s)로 나타났다. 찬공기층 높이의 경우 찬공기 풍속과 같은 지역들에서 찬공기 층이 높게 형성되었는데, 해당 지역들은 고도가 높은 정맥의 주요 산림들이 위치한 지역이므로 찬공기 특성이 활발하게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찬공기 풍속과 찬공기층 높이가 형성되는 방향이 달랐다. 찬공기 풍속의 경우 정맥의 외곽으로 높은 효과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찬공기층 높이는 정맥으로 둘러싸인 내부로 효과가 집중되었다. 이는 정맥 주변의 토지이용현황 및 지형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맥의 외부지역은 주로 평야 및 해안과 같이 넓은 지역이거나 도시의 개발지로 인해 찬공기가 정체되지 않고 흘러가고, 정맥 내부 지역은 주로 밀집한 산림으로 인해 형성된 깊은 골짜기 지형으로 찬공기층이 높게 쌓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따라서 정맥의 내부지역과 외부지역은 각각 환경에 맞는 관리방안이 필요하며, 유역별 상세분석을 통해 적합한 관리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산지 보전에 대한 상세 관리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정맥의 바람길 효과를 활용하는 정책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차두원 ( Doo-won Cha ) , 오충현 ( Choong-hyeon Oh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2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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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생태계는 생물상을 중심으로 물리, 화학적인 요인들과 상호관계가 발생되며 생물서식공간 제공, 물질 순환통로, 수자원 확보, 생물종 이동통로, 오염물 이동 및 자정작용 등의 기능을 한다. 하천생태계의 경우 6-8월에 집중되는 장마, 폭우, 태풍, 홍수 등 기후적 특성 영향으로 인해 하천주변 식물의 침수, 내부 유입이 발생되어 서식지 교란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연구대상지인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한강 본류에 위치한 하중도이며 한강하구와 한강 상류를 이어주는 생태통로 기능을 한다. 특히 한강 대홍수 이전 밤섬·생태경관보전지역의 식물은 키버들, 낙지다리, 털부처꽃 등 수생관속식물 일부와 건생식물, 터주식물이 다수 분포하였으나 한강 대홍수 이후 수생관속식물을 포함한 많은 식물이 유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강 대홍수 이후 침수, 범람, 토사로부터 유입된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수생관속식물 현황과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향후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수생관속식물 변화 비교·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지의 수생관속식물 조사는 대홍수 발생시기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내부, 수변부를 중심으로 수행하였다. 분석은 수생관속식물 분류군 현황과 생활형,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생태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이 중 생활형은 구본학(2002), 신현철(2006), 환경부(2011), 강대현 등(2015) 문헌을 참고하여 정수식물(Emergent hydrophyte), 부엽식물(Floating-leaved hydrophyte), 부유식물(Free-floating hydrophyte), 침수식물(Submergent hydrophyte)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한강 대홍수(2020년) 이후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관찰된 수생관속식물은 28과 42속 61종 7변종 2아종 총 70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과별 현황은 사초과가 16분류군(22.9%)으로 가장 높으며 현삼과 9분류군(12.9%), 벼과 6분류군(8.6%), 버드나무과 5분류군(7.1%), 부처꽃과·꿀풀과·골풀과 각 3분류군(4.3%) 순으로 확인되었다. 생활형은 정수식물(Em)이 65분류군(92.9%)으로 가장 높으며 침수식물(Sm) 3분류군(4.3%), 부엽식물(Fl)·부유식물(Ff) 각 1분류군(1.4%) 순으로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키버들 1분류군,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CR)에 해당되는 대구돌나물, 등포풀 등 2분류군, 약관심종(LC)에 해당되는 낙지다리 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키버들의 경우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수변부를 따라 5개체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대구돌나물과 등포풀은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으며 본 대상지에서도 수변부를 따라 7개체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대구돌나물과 등포풀은 2015년 출현 기록 이후 7년만에 동일한 지점에서 관찰된 것으로 보아 소규모 개체 생육이 꾸준히 이루어졌거나 대홍수 이후 이입된 신규 개체로 추정될 수 있다. 낙지다리는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전역에 10개체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종은 모두 습지 변형 및 개발, 오염 등 인위적인 훼손에 의해 개체수가 급감될 수 있으므로 자생지 보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귀화식물은 물냉이, 미국좀부처꽃, 문모초, 미국큰고추풀, 큰물칭개나물, 한련초 등 6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물냉이, 미국좀부처꽃, 미국큰고추풀, 큰물칭개나물 등은 대홍수 이후 이입되었으며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 수변부를 따라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저자 : 이상철 ( Sang-cheol Lee ) , 강현미 ( Hyun-mi Kang ) , 박석곤 ( Seok-gon Park ) , 백재봉 ( Jae-bong Baek ) , 최송현 ( Song-hyun Choi ) , 황인천 ( In-cheon Hwang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3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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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경관지역이다. 현재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는 영도구 끝자락에 있는 구릉지역으로 현재 유원지로 활용되고 있다. 해안의 영향을 직접 받아 곰솔림을 중심으로 해안성 목본식생군락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태종대 식생과 관련한 연구는 일부 구역에 국한되어 조사가 시행되어졌을 뿐, 태종대 식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 구축이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태종대의 입지특성상 해풍에 의한 염분 피해가 수시로 발생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와 토양 비옥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태종대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곰솔림 쇠퇴가 예상되어 태종대 전반에 걸친 식생구조 파악 및 환경적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문헌조사를 포함하여 태종대에서 확인된 종은 100과 229속 300종 4아종 21변종 4품종으로 총 32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국고유식물은 해변싸리, 눌메기천남성, 백운산원추리, 털중나리 4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에 해당하는 종은 식재된 종을 제외하고 79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멸종위기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태종대가 속한 부산광역시의 연평균기온은 14.5℃이며, 온량지수(WI) 117.1, 한랭지수(CI) -2.1로 수평적 산림대로는 난온대림에 해당되고, 상록활엽수 중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동백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가시나무 등이 생육가능한 지역이다. 실제 조사결과,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참식나무, 생달나무, 팔손이, 돈나무 등이 확인되었으며, 비슷한 위도에 있는 무등산국립공원보다 상록활엽수의 출현비율이 높았다.
현재 대부분의 조사구에서 곰솔이 우점하고 있으나 졸참나무, 팥배나무가 함께 출현하면서 곰솔림에서 졸참나무 등을 중심으로 한 활엽수림으로의 천이가 진행 중인 상태로 판단되었다. 태종대 전반에 생육하고 있는 곰솔의 세력 축소가 예상되었으며, 그 외 활엽수들은 세력 확산이 예상되었다. 그 중 후박나무, 참식나무, 생달나무 등 난온대 기후대의 우점종인 상록활엽수의 확산이 예상되었으며, 덩굴성 상록활엽수인 송악, 자금우, 마삭줄의 확산도 지속되고 있었다. 연륜 분석 결과, 곰솔이 104년생으로 가장 높게 확인되었으며, 졸참나무는 50~62년생, 굴참나무 71년생, 느티나무 83년생, 합다리나무 50년생, 참식나무 32년생으로 확인되었다.
대표적 식생 조사구 12곳에서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총질소, 유기물량 등을 분석하였는데, 대부분 항목에서 한국의 산림토양에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총질소가 높다는 점에서 척박지에 적응력이 뛰어난 곰솔보다 활엽수종의 생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해안가에 인접한 급경사 지역은 토양 발달이 미흡하여 토심이 깊지 않고 자갈과 암석이 많아 토양수분 저장량이 많지 않았다. 이러한 지역은 가뭄 시에 수분건조 스트레스로 인해 식물 생육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어 하층식생 발달을 저해하는 환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토양시료를 채취한 동일한 조사구에서 광합성광량자속 밀도(PPFD) 센서(SQ-110)를 사용하여 지표면으로부터 높이 2m에서 PPFD를 측정한 결과, 교목층의 곰솔 개체수 밀도와 아교목층의 상록활엽수종이 하층의 입사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하층으로의 입사광의 차이는 토양 이화학적 성질, 토양수분 등과 함께 식생 발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태종대의 대표 식생군락인 곰솔림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환경 변화 및 소나무재선충병 등을 포함한 병해충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었다. 식생 보전관리의 기본원칙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여 해안림 경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생태적 안정성이 확보된 식생군락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지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저자 : 최세준 ( Se-jun Choi ) , 기경석 ( Kyong-seok Ki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17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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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사운드 레코딩 조사방법은 조사대상지에 녹음기를 설치한 후 녹음된 조류종의 소리를 식별하여 종목록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최근 녹음장비의 기술발전에 따라 활용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운드 레코딩 조사방법은 직접 현장조사방법(line transect method, point census method)과 비교하여 24시간, 장기간, 비대면으로 조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녹음양이 증가할 경우 배터리 소모량 증가로 장비운용 기간이 짧아지고 분석량이 증가하여 효율적인 조사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으며 효율적인 조사를 위한 적정 녹음일수와 분석간격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주도 동백동산을 대상으로 생물음향장비를 이용하여 야생조류 사운드 레코딩 조사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적정 녹음 일수 및 분석간격을 찾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생물음향측정장비(Song meter)를 대상지에 설치하여 1년간 시간당 1분씩 24시간 매일 녹음하여 총 8,784개 파일(8,784분)의 데이터를 확보한 후 이를 기본 데이터로 분석하였다. 분석기간 간격은 매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간격으로 설정하여 탐지된 종수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분석시간 간격은 매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6시간, 8시간, 12시간 간격으로 설정하여 탐지된 종수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전체 데이터를 계절별로 나누어 계절별 차이를 파악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분씩 녹음된 데이터를 매일-매시간(8,784분, 100%분석) 분석을 한 결과는 47종이었다. 날짜에 간격을 적용한 결과 2일 간격(4,392분, 50%분석)에는 43종, 3일 간격(2,928분, 33%분석)에는 35종, 4일 간격(2,208분, 25%분석)에는 33종, 5일 간격(1,776분, 20%분석)에는 33종, 6일 간격(1,464분, 16.6%분석)에는 32종, 7일 간격(1,272분, 14.5%분석)에는 31종이었다. 둘째, 전체 결과에 시간 간격을 적용한 결과 2시간 간격(4,392분, 50% 분석)에는 42종, 3시간 간격(2,928분, 33%분석)에는 35종, 4시간 간격(2,196분, 25%)에는 36종, 6시간 간격(1,464분, 16.6%분석)에는 31종, 8시간 간격(1,098분, 12.5%)에는 32종, 12시간 간격(732분, 8.3%)에는 26종이었다. 셋째, 전체 데이터를 계절별(봄-3, 4, 5월, 여름-6, 7, 8월, 가을-9, 10, 11월, 겨울-12, 1, 2월)로 나누고, 날짜와 시간 간격을 설정했을 때, 전체 분석시 종수 감소 기울기와 가장 유사한 계절은 봄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야생조류 사운드 레코딩 조사시 녹음기간과 분석 간격 설정을 여건에 맞게 설정하고 선택하여 시행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저자 : 정은영 ( Eun-young Jeong ) , 이성경 ( Seong-kyeong Lee ) , 오정우 ( Jeong-woo Oh ) , 최영재 ( Yeong-jae Choe ) , 현보라 ( Bo-ra Hyeon ) , 강정훈 ( Jung-hoon Kang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9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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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는 화려한 빛깔을 띠는 곤충으로 신라시대 장신구 등의 유물에서 발견될 정도로 우리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절멸위기에 처해 보호가 요구되는 종으로서 2008년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식지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개체수는 더욱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는 비단벌레의 자연 생존 개체수를 늘려 보존하기 위한 인공증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증식은 자연 상태로 방치하여 보존할 경우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존재한다. 자연 상태로 방치하여 보존했을 경우 천적에 노출되며 특히 벌목에 속하는 곤충인 기생벌이나 개미 등에 의한 포식을 당할 수 있고, 같은 먹이 자원을 사용하는 사슴벌레류, 거저리류, 풍뎅이류, 방아벌레류 등의 곤충과 균류 등으로 인해 비단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목재에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며, 기상여건의 악화 등에 의해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비단벌레의 유충기는 2~3년으로 보통의 곤충들보다 긴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자연 상태로 방치하여 보존하기보다는 인공증식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사육방법을 찾아내고 인공적인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이 비단벌레의 생존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자연 상태가 아닌 인공적 사육환경에서 곤충을 사육하는 데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실험실 환경 내에서 자연 상태와 비슷한 온습도 유지가 필요하며, 먹이의 변질 또한 늘 예의주시해야 할 사항이다.
본 실험에서는 비단벌레의 서식지인 해남 대흥사에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채집한 유충을 사육하며 알게 된 정보를 제공하며, 유충에서 성충으로 가는 과정 중 먹이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었는지, 또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이 실험에서는 2022년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채집한 비단벌레 유충 10개체와 1월 운반한 나무에서 발견한 유충 1개체를 포함하여 총 11개체의 비단벌레 유충이 쓰였으며, 각각의 다른 먹이 조건인 원목, 생톱밥, 균사톱밥 등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관찰하였다.
원목은 기주식물로 알려져 있는 팽나무의 토막(직경 10cm x 높이 12cm)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였고, 생톱밥은 유충이 발견되었던 참나무류의 생톱밥과 나무토막 일부를 사육통 담아 강하게 압축하여 사용하였다. 균사톱밥의 경우 기존 유통되는 사슴벌레 사육용을 사용하였으며, 여기에는 주로 느타리균류가 접종되어 있는데 반해, 비단벌레가 발견된 기주식물에는 느타리균류가 발견되지 않아 느타리균류의 강한 세력에 의해 비단벌레가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을 고려하여 세부적으로 5가지 조건으로 나눴다. 1) 기존 균사톱밥(수분함유율 약 85%)과 균사의 세력을 조절하고, 본래 목재에서 서식하는 비단벌레에게 수분이 다소 과습에 가깝다는 판단하에 기존 균사톱밥을 재배양 및 건조시켜 토양수분측정기ZD-1608로 수분을 측정한 후 2) 수분함유율† 65%이상, 3) 45%, 4) 34% 조건으로 각각 제조한 균사톱밥을 사용하였고, 사슴벌레 사육에 한번 이용했던 활력이 약한 5) 재사용 균사톱밥을 사용하였다.
원목과 생톱밥에서의 사육은 생태와 비슷한 설정을 해주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관리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에, 균사톱밥에서의 사육은 균사 상태에 따른 비단벌레 유충의 적응 정도를 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비교적 유충이 서식하며 적응하기에 부담이 적은 원목과 생톱밥에는 유충을 각각 1개체 씩 투입하였다. 균사톱밥 중에 생태와 가장 거리가 멀 것으로 예상한 기존 균사톱밥에는 유충 1개체를 투입하였고, 실험 결과의 추가적인 확인을 위해 나머지 균사톱밥에는 각각 2개체 씩 투입 후 1월부터 9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사육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원목에서는 여전히 유충 상태로 서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22년 9월 2일 기준, 150일 생존). 생톱밥과 나무토막을 넣은 사육통에 있던 유충은 정확한 폐사일은 알 수 없지만 나무토막 내에서 번데기 탈피 중 폐사한 것을 확인하였다. 균사톱밥 중 재배양하지 않은 기존 균사톱밥에 투입한 한 개체는 사육 58일 만에 성충이 되었다. 제조 시 수분함유율 65% 이상 균사톱밥에서 한 개체는 107일 만에 성충이 되었고, 나머지 한 개체는 유충 상태로 살다 197일만에 폐사하였다. 수분함유율 45% 균사톱밥에서는 각각 50일과 73일 만에 성충이 되었다. 수분함유율 34% 균사톱밥에서는 두 개체 중 한 개체는 58일 만에 성충이 되었고, 한 개체는 아직 유충 상태다(22년 9월 2일 기준, 150일 생존). 재사용 균사톱밥에 사육했던 유충 두 개체는 각각 투입 17일과 35일 만에 폐사하였고, 실험에 사육했던 개체들 중에 가장 빨리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 결과는 기존 균사톱밥(수분함유율 약 85%)에서와 재배양 당시 수분함유율 34%였던 균사톱밥에서 모두 성충이 되어 무리없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비춰보았을 때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러 환경조건이 중요하겠지만 비단벌레를 사육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건조 또는 과습인 것으로 판단된다. 사육 조건이 원목일 때, 건조할 경우 목재 내에 유충의 섭식 및 생육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과습 시 곰팡이 등 잡균의 번식으로 인해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실험에서 주기적으로 원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했을 때 겉으로는 곰팡이가 많이 피었지만, 원목을 쪼개 내부를 살펴보면 생톱밥에 비해 내부로의 잡균의 침입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목은 수피가 있고, 나무 조직이 톱밥에 비해 치밀하여 생톱밥에 비해 물리적으로 외부의 균이 내부로 침입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생톱밥과 나무토막을 함께 넣었던 사육통을 살펴보면 생톱밥을 강하게 압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충이 나무토막 안으로 들어가 번데기방을 만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므로 유충이 톱밥의 재질보다는 목재의 치밀한 조직을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균사톱밥 사육에 있어서는 관리에 대한 편리성의 이점이 있었지만, 아직 비단벌레 유충이 어떤 균에 어느 정도의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균사톱밥에 사육하는 경우 버섯균이 성장하면서 내뿜는 대사산물로 인해 지속적인 수분공급에 대한 번거로움이 적고, 투명한 용기에 사육하게 될 경우 내부에서 활동하는 유충의 모습을 종종 확인할 수 있어 생사의 여부나 성장과정을 목격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톱밥에 단일균이 자리를 잡아 우점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그렇지 않은 상태보다는 잡균의 번식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비단벌레가 느타리균류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균사톱밥 내 수분 범위도 넓게 적응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다만 기존 균사톱밥에서 사육한 유충이 실험에 쓰인 다른 유충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빠르게 6월 초 성충이 되었기 때문에 과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디는 기간이 짧았다고 판단되며 더 장기적으로 사육했을 때 어떤 결과 값이 나올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수분함유율 34% 균사톱밥과 같은 날 성충이 되었다면 오히려 생태적·관리적 측면에서 기존 균사톱밥보다는 다소 건조한 편이 사육에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반면, 느타리균류의 활성이 약해진 재사용 균사톱밥은 단일균이 우점하지 않은 상태라 오히려 잡균의 침입이 용이했고, 수분조절 또한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워 사육에는 불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현장조사 당시 비단벌레 유충이 발견되는 목질부는 육안상으로 균류가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부분이었던 것을 감안하였을 때, 잡균의 침입이 어렵고, 적정량의 수분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전제 하에서는 원목 및 생톱밥에서 사육하는 것이 균사톱밥과 비교하여 비단벌레의 본래 생태와 더 유사하기에 유충에게는 부담이 덜한 사육이라 할 수 있겠다. 반면 사육자의 관리적 편의성 측면과 생장과정을 겉에서 지켜볼 수 있어 연구에 유리한 것은 균사톱밥 사육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균사의 변질에 대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급격한 온도변화가 발생할 경우 균사의 과호흡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과습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목적에 따라 사육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아직 단일 균사로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느타리균류를 이용한 톱밥배지에 적은 수의 개체로 실험하여 나온 결과 값이지만, 추후 유충의 확보가 많아질 경우 기주식물에 사는 균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톱밥배지 제조 시 접종해보고, 사육에 도입해 보는 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보다 본래의 생태에 맞게 사육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본 실험에서는 온도컨트롤은 설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현지에 데이터로거EL-USB-2를 설치하여 측정 중에 있으며, 연간 기록을 비교분석하여 향후 실험을 보다 체계화 시키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저자 : 조혜련 ( Hye-ryeon Jo ) , 김동필 ( Dong-pil Kim ) , 김수령 ( Su-young Kim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간행물 :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20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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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소득증대와 개인 여가시간 증가로 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시하는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등산로 이용증가에 따라 인위적 및 자연적 요인으로 침식, 답압, 노폭확대 등 다양한 형태의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
많은 탐방객 수는 산림 내의 식생을 파괴하고 토양침식을 유발하여 훼손에 의한 유지관리에 있어서의 원인이 된다. 또한 등산로 이용으로 인해 식생이 훼손된 지역에서는 낙엽발생량이 적어져 낙엽층, 토양 내 유기물 층의 발달이 저해된다. 토양 표토층 역시 정상적인 경우보다 햇빛과 바람에 더 많이 노출되어 토양 침식작용이 발생하여 토양두께가 감소하고 자갈이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진다.
등산로의 집중적인 이용으로 인한 답압으로 치밀해진 등산로 노면은 빗물이나 지표류가 땅속으로 스며들기 어려워져 노면에 빗물이나 지표류가 흘러내려 등산로 노면을 침식시키고 등산객은 훼손된 노면을 피하고자 등산로 노폭을 확대 시킨다.
특히 도심 내 산림의 경우 많은 탐방객으로 인한 과도한 압력으로 샛길의 발생과 등산로의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다.
등산로 훼손지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는 등산로의 물리적 상태와 훼손유형을 밝히는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고 또한 연구 대상지가 국립공원이나 도시공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도심 내 산림의 등산로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산 금정산 등산로를 대상으로 등산로 현황을 현장조사하고 훼손요인과 관련된 지형, 식생, 토양요인 공간정보데이터를 GIS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훼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등산로 모니터링과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지인 부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고당봉을 주봉으로 장군봉과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에 입지한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총면적은 5,170ha에 이른다. 금정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시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에서 안내하고 있는 금정산 등산로 구간 중 이용압력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약 10km 등산로를 선정하였다.
예비조사를 2022년 4월에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여 현장조사 항목 및 조사방법을 검토하였다.
본 조사는 2022년 4월과 5월에 4차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항목으로 노폭, 최대 침식깊이, 경사도, 훼손유형 등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간격은 기본 100m로 설정하고 등산로의 노면이 데크나 아스팔트 포장 구간은 조사구간에서 제외하였다.
훼손요인과 관련된 공공데이터는 등산로 공간정보데이터, 5차 임상도, 산림입지토양도와 수치지형도에서 추출하였다.
현장조사를 통해 조사한 항목들을 Excel 통계 분석하여 등산로 현황과 등산로 훼손유형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등산로 훼손과 관련된 공간정보데이터는 GIS를 통해 분석하였다.
현장조사 분석 결과, 전체 등산로 평균 노폭은 2.25m, 평균 최대 침식깊이는 8.8cm, 평균고도는 567m, 평균 종단경사는 8.75%, 평균경도는 28.26mm 로 나타났다.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훼손 유형은 분기 47개소(51%)이고, 노면침식 42개소(46%), 뿌리노출 26개소(28%) 등으로 나타났다. 분기와 침식이 심한 곳은 출입금지 표지판이나 등산로를 잘 알아볼 수 있게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GIS분석결과 공간데이터 변수 중 등산로 훼손에 강한 영향을 변수는 토양형, 임상, 경급, 영급, 고도 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조사한 데이터를 근거로 효율적인 등산로 관리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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