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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신병동에서 진행하는 사이코드라마의 특성과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출자는 사이코드라마 진행을 위해서 정신병동의 특수성과 정신과 환자의 증상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정신과 환자는 사고, 감정, 행동, 지각에 문제가 있으며 크게 망상, 환각, 기이한 행동 등의 양성 증상과 감정의 둔마, 무의욕, 무감동의 음성 증상으로 나눈다. 정신병동의 사이코드라마는 목적과 진행방식에 따라 세 가지 형식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사회기술 훈련이나 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역할놀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적 사이코드라마, 그리고 잉여현실을 중요하게 여기는 실존적 사이코드라마이다. 연출자는 워밍업, 행위화, 나누기할 때의 방법과 주의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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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민주 ( Min Ju Shin ) , 이현숙 ( Hyun Sook Lee ) , 우정숙 ( Joong Sook Woo ) , 이정현 ( Jeong Hyun Lee ) , 진혜전 ( Hye Jeon Chin )
발행기관 :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간행물 :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24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3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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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변화로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적용한 사이코드라마와 미술치료의 통합수업에 참여한 미술치료 대학원생 11명의 경험 보고를 현상학적으로 분석하여 경험의 의미와 차이를 도출한 것이다. 연구 결과, 수업 환경에 따라 참여자들의 핵심 감정과 경험의 의미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참여 경험에 대한 구성요소 4개와 8개의 하위요소가 도출되었다. 4개의 본질적 구성요소에는 '처음 경험하는 비대면 학습에 대한 설렘과 실망이라는 양가감정', '실제 현장을 경험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답답함', '비대면으로 인한 교수와 학생 간 그리고 학생과 학생 간 소통의 어려움', '새로운 경험의 확장으로서 사이코드라마와 미술치료의 통합적용' 등이었다. 한편 비대면과 대면 참여자의 사이코드라마 경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원활한 장비와 충분한 공간제공의 필요성 인식, 둘째, 장시간의 비접촉 대면 참여는 몰입도와 집중력을 떨어뜨림. 셋째, 즉각적인 의사전달이 어려워 소통의 불편함을 느낌, 넷째, 비대면 참여자는 관찰자 위치에 있어서 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음 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이코드라마와 미술치료의 통합적용과 함께, 상담과 심리치료의 다양한 통합적용에 필요한 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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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과정체험적 심리치료 이론에 기반한 대학생 취업불안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대학생의 취업불안 및 진로정서조절 회피능력 감소와 진로준비행동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은 목표수립, 프로그램 구성, 예비연구, 실시 및 개선의 4가지 단계를 거쳐 최종 개발되었다. 연구대상은 K도에 위치한 D대학의 2~4학년 학생 중 취업불안을 경험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학생상담센터에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실험집단은 3집단 25명이고 통제집단은 3집단 21명으로 총 6집단 46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그 중 실험집단에는 주 2일, 1일에 2회기씩 총 6회기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각각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비교하였다. 사전, 사후 검사 결과 실험집단의 취업불안과 진로정서조절 회피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진로준비행동 점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후점수 차이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 본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취업불안을 감소시키고 진로준비행동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진로 상담 현장에서 정서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시대적 변화에 맞춰 정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과정체험적 심리치료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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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 감소를 위해 심리극(psychodrama)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서 대학생의 우울과 심리극을 활용한 집단상담에 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우울 감소를 위한 심리극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심리극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 1회기 과정으로 4가지 장면(현재 장면-과거 장면-핵심과거 장면-현재훈습 장면)으로 구조화되었다. 총 65명(실험집단 35명, 통제집단 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심리극 집단상담 사전과 사후 우울감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독립표본 t검증과 공변량분석를 통해 분석한 결과,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이 우울감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심리극이 가진 철학 및 치료적 위치에 대해서 언급하였고 본 연구의 제한점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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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복지사의 전문직 정체성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 39개 기관에서 202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t검정, ANOVA,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할갈등은 실무자와 복지관부설기관 사회복지사가 높았으며, 역할모호성은 실무자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전문직 정체성에 영향을 준 유의미한 요인들은 연령, 직급, 개인-역할갈등, 업무자체의 역할모호성 등이었다. 즉, 연령과 직급이 높을수록, 개인-역할갈등이 적을수록, 업무자체에 대한 역할 모호성이 적을수록 전문직 정체성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복지사의 전문직 정체성을 높이고 역할갈등과 역할모호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지방자치단체가 보건복지부의 지원기준을 준수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주간보호시설의 단설 설치 규정을 보다 명문화하고 강화하며, 주간보호시설에 맞춘 업무매뉴얼과 서비스 최저기준의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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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기간 자원봉사활동자들의 자원봉사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거주하며,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는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Giorgi의 현상학적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장기간 자원봉사자들의 자원봉사 경험과 관련하여 범주 4개, 하위범주14개, 의미단위 63개가 도출되었으며, 본질적인 주제는 '삶 중심의 변화가 가져온 제2의 인생'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동기로 자원봉사를 접하는 '기대와 두려움으로 시작'의 과정을 경험하고, 일상적인 삶에서 느끼지 못하는 감동을 느끼는 '새로운 경험으로 자원봉사활동 굳히기'과정을 경험한다. 또한 중단의 위기를 겪고 극복하며 '봉사활동을 오래도록 이끄는 힘의 원천'을 경험하게 되어 결국 '자원봉사활동 속에서 자신의 삶 찾기'과정을 경험한다. 분석결과를 통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하는 가장 큰 힘은 가족의 지지, 자원봉사로 인한 삶의 활력, 지역사회 연대의 힘, 엄마처럼 품어주기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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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사이코드라마와 포토보이스를 참여한 중년기 기혼여성들의 자아실현 경험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년기 기혼여성 6명을 대상으로 사이코드라마 진행후 포토보이스를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사이코드라마 참여 당시의 경험과 그 이후의 변화경험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집단토론을 통해 사진에 담겨있는 의미와 느낌을 공유하였다. 자료 분석은 주제 분석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분석결과 3개의 주제와 7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3개의 주제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살아온 삶', '재발견의 시간', '나를 인정하는 삶' 등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년기 기혼여성들은 사이코드라마와 포토보이스를 통해 자신을 알아차릴 수 있었으며,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고, 자기를 사랑할 수 있었으며,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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