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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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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1호(2021) |수록논문 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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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2호(2021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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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 공산당 창당 이후 대미 인식의 진화와 전략 변화

저자 : 朱宰佑 ( Choo Jaewoo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6 (4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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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창당 이후 지난 100년 동안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의 대미국 인식은 진화했다. 이는 국제체제와 중국 대내외정세의 변화에 따른 중공의 인식도 필연적으로 변화한 결과이다. 특히 변화하는 국제체제 속에서 중국의 대외적 역학관계와 지정학적 전략가치 변화가 미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중공의 대미관계에서 추구하는 목표, 즉 전략이익도 중공이 처한 대내외적 위치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었다. 상황변화에 따라 중공의 대미인식의 변화를 추동한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본문에서는 이 같은 중공의 대미인식의 진화과정을 여섯 시기로 나눠본다. 이들 시기를 분할하는 기준을 다음 세 가지 요소로 정의한다. 즉, 국제체제, 중공의 대내외전략목표와 중공이 인식한 중국의 국익 등이다. 중공의 대미인식 변화를 추동한 요인의 분석과 그 의미 연구를 통해 오늘날 중국의 대미 인식과 행위에 대한 전략적 함의를 도출해 향후 미중관계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는다.


Communist Party of China (CCP)'s American perception has evolved around three factors: International system, China's position in the system, and changes in China's national interest. The paper will study the evolutionary course from five different periods since the foundation of the CCP in 1921. It will also infer the causes of changes in CCP's perception of the United States from the evolutionary changes in the aforementioned factors based on literature review of the Party's documents and statements mainly from the two paramount leaders in Mao Zedong and Deng Xiaoping. The paper concludes by arguing that the CCP will incessantly try to compromise conflicts with the United States so as to avoid a war that would be detrimental to not only both countries but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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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북한 동맹관계의 실체와 특수성

저자 : 韓相俊 ( Han Sang Jun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7-7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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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은 모순·갈등·긴장·협력 관계를 반복하면서 동맹관계를 유지하였다. 냉전시기 동아시아 국제사회를 규정했던 냉전질서가 북중 동맹관계의 '탄성'을 유지시켰던 근본적인 구조였음은 분명하다. 북중과 미국의 극단적인 대립과 적대관계 속에서 북중이 직면한 안보위협과 대결의식이 양국의 결속을 강제했던 것이다. 탈냉전시기에도 북중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강조하면서 '혈맹'으로서의 특수 관계를 유지하였다. 냉전시기와 탈냉전시기 북중은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제적 정세에 대응해 나가며 상호 간의 동맹관계를 구축해 나갔다. 냉전기와 탈냉전기 북중은 상호적인 이해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조건과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고는 미중대결 시기, 중소대립 시기, 미중화해 이후부터 한중수교까지, 즉 냉전시기부터 냉전이 해체되고 탈냉전이 도래하여 한중수교가 성립되었을 시기까지의 중국과 북한 동맹관계의 실체와 특수성을 역사학적인 방법과 관점을 통해 검토하였다.


China and North Korea have maintained an alliance despite repeated contradictions, conflicts, tensions and cooperation between them. It is clear that the Cold War order, which defined international relations in East Asia during the Cold War, was the fundamental structure that maintained the 'resilience' of the North Korea-China alliance. Amid the extreme confrontation and hostility between North Korea-China and the US, the security threats and the sense of rivalry faced by North Korea and China forced the solidarity of North Korea and China. Even in the post-Cold War era, the two countries maintained a special relationship as a 'blood alliance' while maintaining the traditional friendly relationship. During the Cold War and post-Cold War periods, North Korea and China built a mutual alliance while responding to rapidly changing circumstances and international situations of the times. Drawing on historical methods and perspectives, this paper examines the alliance between China and North Korea over the periods of the US-China confrontation, the Sino-Soviet confrontation, China's reform and opening,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ties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That is, the range of time covered in this paper is from the period of the Cold War to the time when the Cold War was dissolved and the post-Cold War era began, and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was esta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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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국공산당 100년의 변화와 지속: 군사분야를 중심으로

저자 : 梁正學 ( Yang Jeong Hak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9-10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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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공산당 창당 이후 100년의 역사를 군사적인 측면에서 회고하고 평가함으로써 향후 중국이 군사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에 주는 함의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더 나아가 미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은 100년의 중국공산당 역사를 군사적인 측면에서 '不變'(불변, 지속)과 '變'(변화)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 글은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분석하였는데, 우선, '不變'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중국공산당의 핵심무장역량인 중국인민해방군의 성격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와 반대로, '變'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중국인민해방군의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不變' 中 '變'(지속 가운데 변화)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예로는 중국의 군사전략을 들 수 있다. 중국은 '적극방어' 군사전략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해석은 시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하고 있다.


This article attempts to predict China's future military direction by retrospectively evaluating the 100-year history since the founding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from a military perspective. We can summarize this history roughly by approaching it from two perspectives: continuity and change. From the former perspective, the character of the People's Liberation Army, the armed force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 has not changed. On the other hand, from the latter perspective, the biggest change is the significant improvements to the capabilities of the Chinese Civil Liberation Army as well as the change in China's military strategy has changed. Adopting both perspectives reveals that China is maintaining its “active defense” military strategy, but its interpretation varies depending on the situation of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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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국공산당 100년과 '공산당 일당 체제'의 강건함

저자 : 趙英男 ( Cho Young Nam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3-147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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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진핑 시대의 중국에 초점을 맞추어 중국공산당 100년을 분석 평가한다. 이를 위해 네 가지 측면을 살펴본다. 첫째는 공산당과 중국 국민 간의 관계로, 이는 공산당의 통치 정통성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하다. 둘째는 공산당과 국가 간의 관계로, 이는 공산당의 국가 통치체계를 이해하는 데에 필요하다. 셋째는 공산당 통치를 이론적으로 정당화하고 통합을 유지하는 이데올로기이다. 넷째는 엘리트 정치로, 여기서는 집단지도 체제의 지속가능성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공산당 100년이 현재의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 공산당 일당 체제는 지속될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centenary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 focusing on its influence and implication for China in the era of Xi Jinping. First, it investigates the Party-people relationship in order to estimate the ruling legitimacy of the CCP. Second, it examines the Party-state relationship with an aim at asssessing the state governing system. Third, it delves into the official ideology which is necessary for the CCP to justify its rule and the unity of the Party. Finally, it analyzes the elite politics, focusing on the collective leadership system. This study hopefully helps us to appraise the influence of the CCP's centenary on the present Chinese politics and the future of the CCP's one-party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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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혁 이후 중국의 장기 발전목표와 조정

저자 : 安致潁 ( Ahn Chiyoung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9-17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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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은 개혁 이후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 실현을 장기 발전목표로 제기하고 그것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3단계 발전전략”과 “두 개의 100년 분투 목표”를 수립했다. “3단계 발전전략”은 덩샤오핑이 제기한 것으로 두 개의 10년의 발전단계와 21세기 중반까지 현대화 건설 실현으로 구성된다. “두 개의 100년 분투 목표”는 “3단계 발전전략”을 시진핑 시기에 조정한 것으로 창당 100주년과 건국 100주년까지의 발전목표로 구성된다.
시진핑 시기에는 발전목표와 단계를 조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종적인 목표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에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로 수정했다.


The CCP proposed the realization of socialist modernization as a long-term development goal after reform, and a “three-step development strategy” and “two centenary goals” as concrete measures for it. “The three-phase development strategy” proposed by Deng Xiaoping consists of two 10-year development stages and the realization of socialist modernization construction by the middle of the 21st century. “The Two Centenary Goals” are the adjusted “three-step development strategy” during the Xi Jinping era, and consist of development goals up to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the CCP and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the PRC.
During the Xi Jinping period, not only the development goals and stages were adjusted, but also the final goal was changed from building a socialist modernization to building a great modern socialist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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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소강사회 중국의 수혜자와 피해자

저자 : 崔弼洙 ( Choi Pilsoo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1-229 (4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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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그들 이념의 최대치인 국제사회주의를 포기하고 국내용 담론인 소강사회 건설을 천명했고, 그 달성을 선포했다. 본고는 중국 인민을 농민, 농민공, 도시노동자, 민간기업가, 관료엘리트로 나누어 이들이 공산당의 정책 행위에 따라 어떤 수혜와 피해를 입었는지를 신중국 성립 이후 시대별로 고찰했다. 본고는 현재 상황을 평가하며 소강사회 중국에서 “강한 국가, 약한 국민” 현상이 중국판 삼저(三低) 현상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중국에서 부호순위과 기업순위가 일치하지 않는데 이는 국유 대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국가로 회수되고 있으며 민간기업가의 창업기획력이 작동한다는 좋은 면과 함께 부동산과 같은 폭리가 상존한다는 나쁜 면도 반영한다. 중국의 양극화는 중산층이 붕괴한 결과가 아니라 일부 계층이 선부(先富)를 취한 결과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와 다르다. 경제적 소외 현상은 능력이 부족하거나, 업종의 부가가치가 낮은 본질적 원인이 있고 이는 바뀌기 어렵다. 그러나 제도적 원인들은 깊이 고찰하여 바꿀수 있으면 바꿔야 한다. 본고는 농민공과 농민의 토지문제, 부동산세와 상속세 도입, 노동계층의 세력화에 대해 고찰한다.


Chinese Communist Party(CCP) has abandoned the international socialism which could have been their most ambitious aim. Instead, they chose to build the domestic Xiao-Kang(Well-off) society and declared its realization on the day of the CCP's 100th anniversary. This paper categorizes Chinese people into five - farmers, migrant workers, urban workers, private entrepreneurs and bureaucrat elites and investigates who have been the beneficiaries and victims by the policies of the CCP since its regime. In evaluating the social-economic appearance of China, I argue that the three-low phenomenon(interest rate, wage and value of RMB) leads to “strong state and weak people” in China. The list of the richest and the size of firms do not accord in China which implies complicated economic background. Chinese version of economic polarization does not coincide with those of other developed countries because it came from the gap between the better-off and much-better-off. Economic alienations do occur from the fundamental reasons which are difficult to change. On the other hand, the institutional reasons such as the land ownership of farmers, the tax system including property and inheritance ones, and the empowerment of laborers could be considered as potential reform ag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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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진핑 시대 중국의 보편화 전략으로서의 '중국담론'

저자 : 宋寅在 ( Song In Jae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1-25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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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시진핑 집권기 중국의 이론 및 선전 활동의 새로운 화제로 부상한 '중국담론'의 의미와 맥락, 지향을 고찰한다. '중국담론'은 경제성장을 토대로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자신의 경험과 진로, 체제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형성되었다. 또한 '중국의 이야기를 잘 말하고, 중국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파하자'는 집권 초기 시진핑의 메시지에 대한 응답이다. '중국담론'은 중국 경험의 이론적 승화이자 표현이라고 정의된다. '중국담론'은 소재는 중국 경험이고, 담론의 매개는 중국 경험을 해석하고 체계화한 중국 이론이다. '중국담론'은 중국 소프트파워 형성의 기반이자 글로벌 사회에서 중국의 담론권력을 강화하는 핵심역량으로 규정된다. 담론의 결실은 중국의 강화된 소프트파워를 표상하는 '담론중국'이고, 담론의 주체는 중국이다.
중국담론은 중국 자신의 형상을 바로 세우고 중국의 목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근대성의 비서양 버전이라는 위상도 지닌다. 이 과정에서 서양이 주도한 근대성 담론, 세계체제, 서양이 묘사한 중국형상 등이 비판받는다. 더 나아가 서양이 주도한 세계질서를 비판하고 중국의 아이디어가 대안으로 제시되며 새로운 보편으로 자리잡고자 하는 지향이 드러난다. 이처럼 중국을 진지하게 대면하자는 중국담론의 이론적 시도는 중국적 보편의 확산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시진핑의 이름으로 발표된 중국정부의 공식입장이 중국담론의 논거를 형성한다. 또한 서양 근대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는 과잉된 자의식과 중국과 서양을 선과 악으로 대조하는 과도한 도식적 가치판단이 등장한다. 이는 자국의 부상을 대하는 중국적 인식의 특징을 드러낸다. 동시에 담론 제시 당사자의 의도와는 달리 보편화 가능성을 가로막는 함정이 될 수도 있다.


This article examined the meaning, context, and orientation of 'Chinese discourse', which has emerged as a new topic in China's theory and propaganda activities during the Xi Jinping administration. The 'Chinese discourse' was formed in a situation where China, which has emerged as a new power based on economic growth, has increased confidence in its own experience, career path, and system. It is also a response to Xi Jinping's message in the early days of his administration to “tell the Chinese story well and spread the Chinese voice properly.” 'Chinese discourse' is defined as the theoretical sublimation and expression of the Chinese experience. The subject of 'Chinese discourse' is Chinese experience, the medium of discourse is a Chinese theory that interprets and systematizes the Chinese experience, and the fruit of the discourse is 'Discourse China', which represents China's strengthened soft power, and the subject of the discourse is China. 'Chinese discourse' is defined as the basis for forming China's soft power and as a core competency for strengthening China's discourse right in the global society.
Chinese discourse plays a role in correcting China's self-image and reinforcing China's voice, and at the same time has a status as a model of non-Western modernity. In this process, the discourse of modernity led by the West, the world system, and the Chinese figure described by the West are criticized. Furthermore, it criticizes the world order led by the West, and China's ideas are presented as alternatives, revealing its intention to establish itself as a new universal. The theoretical attempt of Chinese discourse to face China seriously like this leads to the spread of Chinese universals. In this process, the official position of the Chinese government, represented by Xi Jinping, forms the context of the emergence of Chinese discourse and the rationale for the argument. Also, in the process of criticizing Western modernity, excessive self-consciousness and excessive schematic value judgments about China and the West appear. This reveals the characteristics of China's perception of its rise. At the same time, contrary to the intention of the person presenting the discourse, it can act as a trap that blocks the possibility of univers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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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 공산당의 사회건설 구상: '군중노선'과 새로운 '인민' 주체의 창조

저자 : 張允美 ( Jang Youn Mi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3-300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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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공산당은 '사회 거버넌스(治理)'라는 이름으로 사회구조를 새롭게 재편하면서, 기층 당 조직을 중심으로 한 '공건공치공향(共建共治共享)'의 사회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버넌스 현대화'의 꿈을 완성하기 위한 관건은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건설과 자발적인 사회적 주체의 확립에 있다. 이 논문에서는 백 년 정당 중국 공산당이 현재 어떠한 사회를 건설하려는 것이며 또한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 '사회적 주체'라는 관점에서 과거 사회건설 역사를 회고하고 최근의 변화를 분석한다. 지난 백 년 간 중국은 '군중노선(群众路线)' 중심의 대중사회와 법과 권리의식을 강조하는 '공민사회(公民社会)'의 두 가지 사회건설 모델을 거쳐왔다. 현재 신시대(新时代)에서 지향하는 사회건설 모델은 '인민사회'이며, 구체적인 방법으로 군중노선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군중노선은 기존 당의 조직노선이자 당 간부의 업무태도에서, 이제 '인민 지상(人民至上)'이라는 목표와 결합되며 국가통치의 주요 원칙으로 격상되고 있다. 또한 '당과 인민의 혈육관계', '가(家)와 국(国)의 일체화'를 강조하며, 인민과 중화민족, 국가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국관(家国观)'을 주입하는 특징도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 가국관에 기반해 형성되는 '인민'은 정서적 애착과 윤리적 책무에 기반한 주체이며, 가국정서를 국가주권과 하나로 연결해 주조하는 '윤리적 공동체'의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인민' 주체는 기존 사회주의 건설기에 형성하려 했던 사회주의 인간형 '인민'과는 다른 것이며, 또한 사회적 주체가 아닌 '사회건설을 위한 주체'에 가깝다.


Recently, the Chinese Communist Party(CCP) is reorganizing its social structure under the name of 'social governance(治理)' and is building a society that 'builds, manages, and enjoys together(共建共治共享)' based on the party building at the lower level. The key to completing the dream of 'modernizing governance' lies in social construction through expansion of social participation and the establishment of a voluntary social subject. This paper recalls the past history of social construction of the 100-year-old CCP, it also analyzes what kind of society is currently being built and what characteristics appear in terms of 'social subject'. Over the past hundred years, China has gone through two social construction models: a mass society based on the 'mass line(群众路线)' and a 'civil society(公民社会)' emphasizing a sense of law and rights. Currently, the social construction model that the New Era(新时代) is aiming for is 'people's society(人民社会)', and mass line is being emphasized again as a specific way to realize it. The mass line is now combined with the goal of 'the people are above all else(人民至上)', from the existing party's organizational principles and the working attitude of party officials, and is being upgraded to the main principle of state governance. It also emphasizes the blood relationship between the party and the people, and the unity of the family(家) and the state(国), and it is characterized by injecting a new “the concept of family-and-state(家国观)” that leads to the people, the Chinese, and the state. The 'people' formed based on traditional patriarchal views is a subject based on emotional attachment and ethical responsibilities, and has the characteristics of an 'ethical community' that connects the family's emotion with the state authority. These 'people' subjects are different from the 'people' that they tried to form during the construction of socialism, and they are also 'people for social construction' rather than 'social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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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중국미술시장 100년 평가: 역사, 과제 및 전망

저자 : 許恩珍 ( Huh Eunjin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01-3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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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술시장은 현재 미국과 세계 1,2위를 다투는 거대시장이다. 현재 문화를 중요시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이 미술시장에서 어떻게 미국, 영국 등 전통적인 미술시장 강국들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어떤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지 고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중국 미술시장은 중국 공산당이 현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시장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작품의 질적인 폭과 양적인 성장을 모두 이루었다. 중국 공산당은 개혁개방 이후 시장시스템을 받아들이면서 중국의 정책적 노선에 반하는 중국의 반관방 아티스트들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폭넓은 작품들을 미술시장 안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미술시장은 결국 정치시스템과 시장시스템의 괴리가 시장 속에서 어떻게 해결되어가는지를 보여주는 독특하고도 중요한 예이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아직도 중국의 미술시장이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특히 미술시장의 지나친 상업화와 경매시장에서의 거래 공백은 중국 미술시장의 성장을 제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중국 미술시장은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 중국 본토미술에의 선호완화, 고액순자산보유자 소비자 유입의 한계 등의 변화가 전망된다. 이러한 사안들을 고려하여 중국 정부는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The Chinese art market is currently the largest in the world and the U.S. It may be necessary to consider how the Chinese Communist Party, which now values culture, has achieved rapid growth in the art market with traditional art market powers such as the U.S. and the U.K., and is facing limitations.
The Chinese art market is an example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s aggressive acceptance of the market system in its pursuit of modernization, resulting in both quality and quantitative growth of the work.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accepted the market system after the reform and opening, accepting Chinese anti-government artists who opposed China's policy line, and being able to accommodate a wide range of works into the art market. The Chinese art market is a unique and important example of how the gap between political and market systems is finally resolved in the market.
However, the paper points out that China's art market still has its limits. In particular, excessive commercialization of the art market and a gap in transactions in the auction market are important factors that can limit the growth of the Chinese art market. In addition, the Chinese art market is expected to change due to the revitalization of online transactions, easing preference for mainland Chinese art, and the limitation of the inflow of high-value net worth holder consumers. Considering these issues, the Chinese government should take measures from a longer-term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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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화대혁명의 종결을 전후로 한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 개념의 전환에 관하여

저자 : 皮 坰 勳 ( Pi Kyung Hoon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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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화대혁명'이 종결되는 시점인 1976년을 전후로 마르크스주의의 해석방식과 '사회주의'라는 개념의 규정 방식이 어떻게 전환되는지를 추적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주지하듯 1949년 성립된 '중화인민공화국'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핵심 강령으로 삼았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로의 이행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었다. '문화대혁명'은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급진적이면서도 극단적인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때문에 '문화대혁명'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로의 이행에 관한 급진적인 해석이 모든 사회적, 정치적 공간을 장악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1976년 마오쩌둥의 사망 이후, 그러한 급진적인 이행의 시도는 중단되었고, 이후 마르크스주의 해석 방식을 비롯해 사회주의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도 상당한 수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1976년에서 1978년 사이에 진행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해석 방식의 전환 그리고 사회주의 개념을 규정하는 인식론적 구도의 변화는 '사회주의 중국'에서 '포스트 사회주의중국'으로의 전환을 분석, 설명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축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문화대혁명' 시기 발간되었던 극좌파 간행물과 '문화대혁명' 종결 이후 간행된 간행물을 비교함으로써 마르크스의와 이행의 해석이 어떻게 전용되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전환에 따라 '사회주의'라는 개념이 어떻게 전환되었는지를 추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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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로나 팬데믹과 양안관계

저자 : 李 光 洙 ( Lee Kwang Su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6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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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코로나 팬데믹이 국제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안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문제의식을 갖고 출발했다. 중국은 조국통일의 완수라는 목표 하에 대만독립을 억제하고, 통일촉진에 대만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반면에 대만은 중국과는 경제적 교역을 통한 이익증진을 목표하면서도 중국의 대만정책은 대만을 흡수통일하기 위한 통일전선전략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을 국제적 행위자로 실질적으로 인정한다. 코로나 팬데믹은 양안관계에서 미중 간의 경쟁과 갈등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대만은 이를 활용하여 탈중국화 방향으로 나가고 있고, 중국은 외교적 압박과 군사적 위협을 일상적으로 추진하면서 대만을 견제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양안은 상호의존하면서 미래관계를 놓고 서로 견제와 유인을 반복할 것이다.

KCI등재

3중국으로의 외국인 국내 관광이 중국 대외무역 규모에 미치는 영향

저자 : 정미니 ( Cheng Meini ) , 金 鐘 赫 ( Kim Jong Heuk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9-9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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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에 입국한 해외 여행객 수가 중국과 해당국가 간 무역규모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중력모형을 구축하고 해당 기간 중국 입국 여행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25개국을 대상으로 연도별 자료를 사용하여 패널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는 중국의 수출액, 수입액, 수출입 총액으로 설정하였고, 독립변수로는 각국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1인당 실질 GDP, 교역대상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 수, 교역대상국의 인구 규모, 교역대상국과 중국 간 실질환율 등을 고려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 입국 여행객 수 증가는 수출과 수입 모두 일정하게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과의 관광규모 확대와 국제무역 활동 간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중력모형에서 가정하는 바와 같이, 양국의 경제규모(GDP)가 국가간 무역흐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KCI등재

4중국 지린성의 외국인 투자 동향과 시사점: 훈춘시를 중심으로

저자 : 張 正 在 ( Jang Jung Jae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간행물 : 현대중국연구 2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5-12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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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역의 물류 요충지로 훈춘지역이 부상하고, 훈춘시(珲春市)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제안이 있으나 한국기업들은 훈춘지역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중국 훈춘지역 투자진출 가능성을 열어놓고, 현지의 투자환경을 조사ㆍ분석함으로서 한국기업들의 투자 가능성 검토에 정보 제공 목적이 있다. 중국 지린성 훈춘시의 협조 아래 외자기업 투자동향과 지원 정책 분석 및 중국 훈춘지역에 투자 진출한 기업에서 재직한 경험이 있는 관계자 대상으로 인터뷰와 중국 커후망(客户网)의 통계 자료에 근거해서 훈춘지역에 투자 진출한 외자기업들 유형 분석하였다. 그리고 훈춘지역 주요 산업의 매력도와 경쟁우위를 분석하기 위해 BCG 매트릭스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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