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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mal of The Church History Society in Korea

  • : 한국교회사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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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598-5229
  • : 2713-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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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62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7
간행물 제목
63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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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김선영 ( Kim Sun You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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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크리소스토모스의 『세례 강론』을 의식의 구조, 신학적 의미, 교육적 가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4세기 미스타고지의 대가 중 한명인 크리소스토모스의 『세례 강론』은 초기 동방교회의 전례, 특히 입교절차(Christian Initiation)와 신학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예배학이나 설교학적으로 중요하다. 동시에 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도 매우 흥미롭고 주목할 점이 많다. 그런데도 이 관점에서의 연구가 없어 본 논문을 통해 시도해 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세례 강론』에 실린 세 시리즈를 간단히 살펴보고, 상호관계 및 순서의 문제를 다루었다. 둘째, 『세례 강론』에 나타나는 세례 전, 세례, 그리고 세례 후 의식의 구조를 살펴보았다. 셋째, 세례 전, 세례, 그리고 세례 후 의식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신학적 틀과 핵심적인 신학적 의미를 고찰했다. 넷째, 『세례 강론』의 교육적 가치를 찾아보았다.


This paper examines the Baptismal Instructions of Chrysostom, one of the masters of 4th century mystagogy, from the perspective of its ritual structure, theological meaning, and educational value. This text is important for liturgical and homiletic studies because it shows the liturgy of the early Eastern Churches in very specific ways. Furthermore, it provides many intriguing and notable aspects for education. Nevertheless, they have been the subject of little research. Accordingly, the three series contained in Baptismal Instructions are briefly reviewed first, and issues of their interrelationship and order are addressed. Second, the structure of the baptismal rite, which includes pre-immersion rituals, immersion, and post-immersion rituals, is examined. Third, the comprehensive theological framework and core theological significance of the rituals are considered. Fourth, the educational value of Baptismal Instructions is investig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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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형근 ( Choi Hyung Gue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6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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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세 기독교의 토대를 놓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y the Great, 재위 590-604)의 자선(charity)을 고대 후기 기독교 전통과 비교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그레고리우스가 로마의 교황으로 재직하는 동안 기록한 850여통의 편지를 살펴보면서, 그가 자선을 강조하기 위해 근거로 삼았던 '가족 구성원으로써 가난한 자'와 재물의 '공공성'개념을 살펴볼 것이다. 이후 그레고리우스의 편지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형태의 자선들―수혜자의 상황을 따른 차등적인 자선, 주교를 통한 가난한 자들 보호, 노예해방과 보호―를 차례대로 살펴보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본고는 그레고리우스 대종이 고대후기 기독교 자선에서 놓친 노예들에게까지 자선을 베푼 진정한 자선가(benefactor)였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charitable work of Gregory the Great (r. 590 -604), who laid the foundations of the medieval church, compared with charity of the late antique Christianity. To achieve this goal, the study first attempts to examine some 850 letters directly or indirectly written by Gregory as the pope of Rome and deals with the concept of “the poor as a family member” and “common goods as wealth.” The various forms of charity found in the letters of Gregory the Great, which include differential charity according to the recipient's situation, protection of the poor through bishops, and the emancipation and protection of slaves, are then explored individually. Finally, this shows that Gregory was a true benefactor who further expanded the scope of Christian charity in the early mediev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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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곽문석 ( Kwak Moonseok ) , 서원모 ( Suh Wonmo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113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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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후 예수회 선교사들은 주로 라틴어로 기록된 서양고전과 그리스도교 문헌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통해 동서문헌교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철학서, 프톨레마이오스 등의 과학서, 토마스 아퀴나스 등의 중세 신학서는 물론, 성경 주해서와 기도서 등이 번역되었다. 이 연구는 16-18세기 문헌뿐만 아니라, 그림을 통한 동서문명교류의 전파 과정을 명확히 보여주는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인 자료를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제시하고자 진행되었다. 그 자료는 스페인 출신 예수회 사제인 제로니모 나달(Jeronimo Nadal, 1507-1580)에 의해 저술된 ≪복음서 도해집≫(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과 ≪복음서 주해와 묵상≫(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이다.
나달의 도해집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나달의 생애, 특히 예수회에서의 활동 상황과 ≪복음서 도해집≫이 출간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둘째, 나달에 의해 출판된 두 권의 도해집의 제작과 출판 과정을 추적했다. 셋째, ≪복음서 도해집≫과 ≪복음서 주해와 묵상≫의 구조와 특징을 비교해서 살펴보고, 두 권의 도해의 순서와 내용을 표로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나달의 ≪복음서 도해집≫은 16세기 유럽의 종교적 사상과 영성을 집약하고 있는 성경 도해와 해설서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17세기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한 동아시아 선교의 중요한 학문적 결과물이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후 연구는 나달의 라틴어 ≪복음서 도해집≫ 전체에 대한 번역 작업과 함께, 알레니의 중국어 ≪천주강생출상경해≫의 번역 작업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후 중국어본의 54편의 도해를 라틴어 원문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서 명청대 초기 라틴어에서 중국어로의 번역 기법과 용어의 성립 과정을 고증하는 기초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 기초 자료는 명청대 서학서 번역을 위한 <라틴어-중국어 어휘 사전> 연구의 토대가 되리라 확신한다.


Since the 16th century, Jesuit Missionaries opened a new age of East- West intercultural exchanges by translating the Western Classics and Christian literature mainly written in Latin into Chinese. Philosophical writings of Aristotle, scientific writings of Ptolemy, and medieval theological works of Thomas Aquinas as well as Biblical commentaries and prayer books were subject to Chinese rendering. This study is designed to introduce a crucial and representative writing for these cross-cultural contacts and emphasize its considerable importance. This representative writing is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 composed by Jerónimo Nadal (1507-1580), a Jesuit priest from Spain.
This study proceeds in the following order. First, the study examines the life of Nadal, especially his activities in the Society of Jesus as well as historical background up to the publication of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 Then, it traces back the process of composing and publishing the two works of Nadal. Finally, the study will compare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 by investigating their structure and distinctive characteristics and demonstrating the order and contents of their images in tables.
Consequently,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of Nadal is regarded as a masterpiece that recapitulates religious thoughts and spirituality of the 16th century Europe and demonstrates intellectual and intercultural competence of Jesuit missionaries working in East Asia in the 17th century. The next task will be to complete the translation of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Chinese Tianzu jiangsheng yanxing jiulüe by Nadal. A comparative analysis of 54 images in the Chinese version with their Latin original must also be realized. This analysis is expected to provide baseline data for ascertaining the historical process of techniques and terms in translation of the Latin text into Chinese in late Ming and early Qing dynasties. These data will surely form the basis for the Latin-Chinese Dictionary research project considering translation of Chinese writings of Western learnings in the Ming-Qing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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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정근 ( Park Jeung Keu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4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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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주의는 종교개혁 이후 교회를 갱신한 “제2의 종교개혁”운동으로 평가된다. 교회 개혁적 의미에서의 경건주의의 기원 슈페너가 1675년 발행한 『경건한 소망』(Pia Desideria)은 “경건주의의 방향 제시서”이면서 교회 개혁문서이다. 『경건한 소망』에서 기술된 교회 개혁안 중 가장 비중 있게 다룬 것이 신학교육의 개혁이고, 이 주제에 관하여 슈페너는 1690년 『신학연구의 방해요소에 관하여』(De impedimentis studii theologici)라는 독립된 문헌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신학교육에 관한 슈페너의 개혁문서 『경건한 소망』 그리고 『신학연구의 방해요소』의 문헌 분석에서 출발한다. 슈페너는 자신의 『경건한 소망』과 『신학연구의 방해요소』에서 교회 전통을 통해 전승된 신학교육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다. 그가 제시한 신학교육의 모델로는 신학생들의 인격 형성을 위한 스승과 제자 사이의 도제식 교육, 중세 신비가들에게서 배우는 내적 경건 교육, 종교개혁의 유산인 성서학 중심 교육, 경건주의가 강조하는 경건의 실천 그리고 거룩한 교회의 직무 수행을 위한 설교자 양성 교육이다. 영성 훈련, 신학의 전문성 교육, 교회를 위한 목양적 실천이라는 경건주의 신학교육을 통해 도출해낼 수 있는 슈페너의 삼중의 「신학교육의 구조」는 전인적이고 통전적이며 장기적인 한국 신학교육의 구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평가해 본다.


Pietism is evaluated as the “Second Reformation” movement that renewed the church after the Reformation. Pia Desideria, which was published in 1675 by Spener, the father of pietism, is a “guide to the direction of pietism” and a document of church reform. Among the reform proposals described in Pia Desideria, the reformation of theological education was the most important one, and Spener published an independent document on this subject entitled “De impedimentis studii theologici” in 1690. Therefore, this study starts from the literature analysis of Spenner's reformed documents Pia Desideria and De impedimentis studii theologici on theological education. In both literatures, Spener presents various models of theological education transmitted through the church tradition. The proposed models of theological education by Spener include an apprenticeship-style education between professors and disciples for the formation of the personality, an inner piety education learned from medieval mystics, biblical theological education as a discovery of the Reformation, the practice of piety emphasized by pietism, and preacher training for the performance of the holy church. In particular, Spener emphasizes the biblical theology of the Reformation and inner piety through the legacy of medieval mysticism for theological education and proposes training for seminarians for church duties. is evaluated to be interested in holistic theological education. The “Structure of Theological Education,” which emphasizes such holistic theological education, can be understood in three ways: piety training, professional education in theology, and pastoral practice for the church. Therefore, the threefold “Structure of Theological Education,” which can be derived from the pietistic theological education of piety training (spiritual training), theological research (theoretical and practical theology), and pastoral practice for the church (pastoral practice), suggests an appropriate direction for theological educ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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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도훈 ( Kim Do Hoo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7-17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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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의 회심 신학과 그가 목회한 노스햄튼(Northampton)교회에서 일어난 교회회원권과 성찬참여권에 관한 논쟁과의 관계를 연구한 것으로서, 자신의 목회지에서 해임에까지 이르게 한 엄격한 교회회원권과 성찬참여권에 대한 에드워즈의 주장은 그의 회심 신학에서 기인한 것임을 주장한다. 에드워즈는 진정으로 회심한 성도가 참된 가견적 성도(Visible Saints)가 될 수 있고, 가견적 성도성은 회심의 열매요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믿었다. 아울러 참된 교회는 진정한 회심을 경험한 성도들의 모임이므로, 교회의 회원권도 참된 회심자로 인정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것이고, 참된 회심자로서 교회의 정식 회원이 된 사람만이 거룩한 성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드워즈에게서 회심이란 인간의 마음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에드워즈는 회심 혹은 중생한 인간은 타락한 존재에서 거룩한 존재로 변화되는데, 이 때의 변화란 내적인 변화와 함께 외적인 변화를 함께 의미한다. 회심의 은혜는 성령의 은혜인데, 주입된 원리로서의 성령은 인간의 이해와 행동에 영향을 주며, 중생하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중생의 표징으로서의 가견적 성도성 혹은 거룩성을 드러낸다. 필자는 본 연구를 통하여 에드워즈가 스토다디즘을 반박하고 엄격한 교회회원권과 성찬참여권에 대한 규정을 만든 것은 회심에 대한 자신의 신학적 이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논증한다.


This article is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nversion theology of Jonathan Edwards(1703-1758) and the Northampton church controversy regarding the church membership and qualifications for the Holy Communion at the church. This study argues that the strong propositions of Edwards for church membership and the qualifications for the Holy Communion that led to his dismissal from his ministry stem from his theology of conversion. Edwards believed that true converts could become true "“visible saints,” and the “visible sainthood” was the result of conversion. True church is a gathering of saints who have experienced true conversion. Thus, church membership can only be given to those who are acknowledged as true converts, and only full members of the church as true converts can participate in the Holy Communion.
Edwards also believe that conversion is a fundamental change of heart. He stated that a converted or regenerated human being is changed from a depraved being to a holy one, and this change means internal and external changes. The grace of conversion is the grace of the Holy Spirit. Thus, as an infused principle, the Holy Spirit affects human understanding and actions, and those who have received the grace of the Holy Spirit to regenerate reveal visible sainthood as a sign of regeneration. This study revealed that Edwards arguably refuted Stoddardism and proposed strict regulations on church membership and the qualifications for the Holy Communion at his church considering his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con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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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수강 ( Ahn Su Ka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21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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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홍순탁의 설교문 “□ 일만 □라”와 이수선나의 설교문 “내게 잇□ 것”을 중심으로 『백목강연(百牧講演) 제1집』(1921)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의 목표지향성과 은사'의 관점을 분석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지향성과 은사'와 관련하여 두 편의 설교에 나타난 핵심적인 논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미 있는 업적 산출, 목표가 갖는 안정성과 일관성, 목표설정 등에 역점을 두어 홍순탁의 '목표지향성'에 관한 논지들을 숙고했다. 둘째, '신앙의 힘', '기도의 힘', '모범의 힘', '사랑의 힘', '성령의 힘' 등에 주안점을 두어 이수선나의 '영적 은사'에 관한 논점들을 다루었다. 셋째, 본 논문에서 천착한 의미심장한 논점들을 바탕으로 소명의식과 문화개혁을 위한 노력 등 오늘날 한국그리스도인들을 선도하기 위한 실천적 과제들을 제시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views of “Christian goal orientation and spiritual gifts” in Sermons by One Hundred Pastors & Teachers(1921), focusing on the sermons of Sun-Tak Hong and Suseonna Lee, namely “Do only One Thing” and “What I Own,” respectively. The prominent points of “Christian goal orientation and spiritual gifts” in the two sermon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author concentrates on Sun-Tak Hong's views of “Christian goal orientation,” focusing on “production of significant achievements,” “stability and consistency of objectives,” “setting of objectives,” and so on. Second, the author deals with Suseonna Lee's views of “spiritual gifts,” focusing on “power of faith,” “power of prayer,” “power of example,” “power of love,” “power of Holy Spirit,” and so on. Third, the author proposes practical missions to today's Korean Christians on the basis of the significant content of this research such as “calling” and “efforts for cultural reform,” an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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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혜원 ( Lee Hye Wo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4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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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중화기독교 평양교회의 역사를 고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교회는 1923년 설립 이후 총 네 변의 변혁기를 거치는데, 첫 번째 변혁기인 1928년까지 교회는 소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1928년 첫 목사가 부임해 옴과 동시에 학교의 운영권을 화교사회에 넘기고 전도에 집중하는 종교 공동체로 탈바꿈 된다. 이후 교회는 운산광산에 새로운 교회까지 세우는 등 이북지역 화교들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전도를 하며 성장해 나갔지만, 1931년 화교배척사건의 발발로 두 번째 변혁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 예배당이 파괴되고 신자 대부분이 귀국하는 등 큰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이듬해 부임해 온 자오 목사를 중심으로 교회는 약 5년간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며 안정된 지역 화교교회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1937년 중일전쟁의 발발이라는 세 번째 변혁기가 찾아와 이때는 목사도 교인도 대부분 떠나버렸다. 다만 이때도 평양중화교회는 선교사들과 조선기독교인들의 도움으로 2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변혁기인 1941년의 태평양전쟁 발발 혹은 1945년의 해방 뒤 찾아온 공산화라는 짧은 시기 연이어 발생한 역사적 소용돌이 앞에, 평양중화교회는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화교들에게 유난히 힘들었던 '일제시대'의 '평양'에서 중국교회가 20년 가까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한ㆍ중 기독교인과 선교사들의 에큐메니컬한 협력 덕분이었다.


This article attempts to study the history of Pyongyang Chinese church in Korea. From its establishment in 1923 to its shutdown around 1945, the church went through four times of transformation: 1928, 1931, 1937, and 1945. Pyongyang church was able to overcome the crisis each time with the help of various missionaries and local Christians, except for the last one.
From its establishment, the church was operated as an elementary-school-centered church. With the arrival of the first pastor in 1928, the church was transformed into a religious-centered church and handed over the school to the Chinese society. The church faced the second transformation due to the outbreak of the anti-Chinese riot in 1931. The church building was destroyed and most of the believers returned to China. However, after new Pastor Zhao came to the church in 1932, the church continued its revival and growth for five years until 1937. Unfortunately, this revival ended shortly with the outbreak of the Sino-Japanese War, thus introducing the third period of transformation. During this time, most Chinese, including the pastor, left, and only one or two families stayed in Pyongyang. However, the church was still able to revive with the help of missionaries and Korean Christians. Pyongyang Chinese church eventually disappeared into history when the communist North Korean government seized power in 1945.
The Chinese church in “Pyongyang”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ich was exceptionally difficult for Chinese, was maintained for nearly 20 years mainly because of the ecumenical cooperation between Korean and Chinese Christians and mission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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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명배 ( Kim Moung Bae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7-28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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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로교선교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두 선교사는 한국 선교정책과 방법을 놓고 네 번에 걸쳐 심한 분쟁과 갈등, 그리고 의견의 충돌이 있었다. 이 분쟁과 갈등은 단순히 언더우드와 마펫 두 선교사만의 싸움이 아니라, 서울선교지부와 평양선교지부가 한국선교를 놓고 벌인 주도권 다툼이기도 하였다. 특히 1890년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까지 두 번에 걸쳐 벌어진 분쟁과 갈등은 선교사들의 행동양식의 서로 다른 의견대립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선교전략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이기도 하였다.
본 논문은 언더우드와 마펫 선교사 사이에 벌어진 분쟁과 갈등을 고찰하고, 그 갈등의 원인을 신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1890년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에 벌어진 두 논쟁, 즉 '찬송가 발행 문제'와 '신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그 이유는 이 논쟁의 결과로 1900년대 이후 병원과 학교 등 기독교 기관들의 모습이 구체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첫째로 언더우드와 마펫 그리고, 선교본부의 총무인 엘린우드 사이에 오고 간 선교편지와 보고서를 통해 분쟁과 갈등의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둘째로 이를 통해 두 선교사 간의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신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The two missionaries, who accomplished remarkable achievements in the history of Presbyterian missionary work in Korea, had four serious disputes, conflicts, and disagreements over the policies and methods of missionary work in Korea.
This conflict was not only between Underwood and Moffett but was also a struggle for leadership between Seoul and Pyongyang mission stations. In particular, the conflicts that occurred twice from the early 1890s to the early 1900s were not only differences of opinion in the behavior of the missionaries but also an event that had a considerable influence on the establishment of missionary strategies in Korea.
This thesis aims to examine the conflict between Underwood and Moffet and analyze the cause of the conflict theologically. Particularly, this thesis would like to focus on two controversies that took place from the early 1890s to the early 1900s, namely, the issue of hymns and newspaper publication. Consequently, the appearance of Christian institutions, such as hospitals and schools after the 1900s, took shape. Therefore, this paper intends to present the process of conflict comprehensively through missionary letters and reports between Underwood, Moffet, and Ellinwood. Second, the cause of conflict between the two missionaries is theologically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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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미숙 ( Hwang Mee Sook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85-31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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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는 1906년에 내한하여 1940년까지 공주를 비롯한 충청지역에서 교육사업과 복음전도사업을 벌인 북감리회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스((F.E.C. Williams) 교육사업과 교육사상에 대한 연구이다. 그의 농업선교의 중심 사상은 “쌀과 종교”였다. 그는 한국의 농민들에게 농사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며, 노동을 중시하는 기독교의 이념이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educational project and educational ideas of F.E.C. Williams, a missionary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who visited Korea in 1906 and conducted educational projects and evangelical projects in Chungcheong, including Gongju, until 1940. The central idea of his agricultural mission was “rice and religion.” He provided Korean farmers with knowledge and information on farming and providedpresented an opportunity for the Christian ideology that values the firm establishment of labor to be firmly established in their m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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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영근 ( Choi Youngkeu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34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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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27년부터 1942년까지 미국 남장로회 독신여성선교사 유화례(Florence E. Root)의 전도활동이 일제강점기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갖는 교회사적 의의를 규명하였다. 특히 전시체제기 일제의 방해와 위협 속에서 그의 전도활동이 진행되고 중단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대한 인식, 여성전도와 교육에 대한 의식, 일제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명하였다. 유화례의 전도활동에서 선교사와 한국교회 사이의 영향관계에 주목하였고, 일제의 위협 속에서 선교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그가 떠나지 않고 한국에 뿌리내리며 선교를 하게 된 배경과 관계를 살펴보았다.
유화례는 일제의 위협 앞에서 전쟁동원 기관으로 전락한 한국교회에 대하여 동조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선교의 원칙과 목적을 지키며 전도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고난 중에 있는 한국교회에 자극과 도전, 위로와 격려를 주었다. 일제의 방해 속에서도 시골 오지로 전도활동을 하면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여성들을 가르치고, 사경회, 성경학원, 성경학교를 통해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면서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하게 하였다. 이로써 여성전도와 여성지도자 양성에 여성선교사들의 역할이 컸고, 이것이 남장로회의 중요한 선교정책과 방법이었다는 점을 유화례의 전도활동을 통해 규명하였다. 유화례는 선교초기에 기독교 선교가 열악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있는 한국사회를 근대문명과 복음의 빛으로 인도한다는 의식이 강했지만, 일제의 기독교 탄압과 그 속에서도 헌신하는 한국교인들의 헌신을 통해 자기를 반성하고, 부흥의 경험을 통해 문화와 문명의 개선이 아니라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영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헌신을 위한 선교의 인식과 자세로 변화되었다. 일제의 압제 아래 고난당하는 한국교회와 유화례 사이에 형성된 신뢰의 상호관계는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선교의 동력이 되었다.


This paper examines the significance of the evangelical work by Florence E. Root, a single woman missionary for the Southern Presbyterian mission. Focusing on her evangelism from 1927 to 1942 until its discontinuation under the threat of the Japanese wartime system, her awareness of Korean church and society, the consciousness of evangelism and education for women, and the attitude toward the Japanese colonial rule over Korea is investigated.
This research on the evangelism of Root shows that she neither agreed nor blamed the fall of the Korean church into a patriotic institution for war mobilization under the threat of the Japanese but consoled and encouraged them while maintaining the principle and purpose of her mission to Korea undauntedly under pressure and disturbance by the authorities. She visited women in the backcountry and conducted evangelism, providing basic educational opportunities to the unschooled. She trained women into active leaders through Bible education for women centered in Bible classes as well as Bible institutes and schools run by the Southern Presbyterian mission, contributing to the growth of the Korean church. This is one of the major evangelical methods of the mission for the development of the church, and her evangelical work as a case displayed the entire process. She initially regarded evangelism as a way of cultural improvement, leading an uncivilized society to a modern civilization, as well as the light of the gospel. Later encouraged by a revival experience, she acknowledged the remarkable commitment of the Koreans to the gospel despite difficulties as well as the Japanese suppression, thus changing her view of the mission. She concentrated on the soul of the people and became enrooted in Korea. Root and the Korean church under the Japanese threat tied together with mutual support and care, which encouraged her to stay in Kora and perform evange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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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나현기 ( Na Hyun Kee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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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요안네스 카시아누스의 수도 문헌에 나타난 영적 성장 이해가 지니는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동안 카시아누스의 영성 신학 연구는 에바그리오스를 포함한 오리게네스 전통과 비교하면서 유사점과 차이를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갈리아 수도사들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쓰인 『제도집』과 『담화집』의 배경과 두 문헌의 전체적인 구조를 고려하면서 영적 성장 이해의 특징을 분석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배경과 전체적인 주제와 구조적인 흐름을 고려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카시아누스는 에바그리오스처럼 실천적 단계에서 관상적 단계로 나아가는 성장 과정을 제시하지만, 실천적 단계에서 8가지 악과 싸우는 영적 전투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8가지 악에 대한 이론이 모든 이들에게 그대로 적용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실천적 단계의 목표인 “마음의 청결”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없다고 본다. 시편 70편 1절의 반복적인 암송을 “쉼 없는 기도”라 칭하고 성서 읽기와 기도를 통합해서 일상의 수도 훈련에 적용했다. 카시아누스의 이런 영적 성장 이해는 갈리아 수도원에서 목격한 욕망에 취약한 인간의 한계에 대한 깊은 성찰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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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성진 ( Lee Seong Ji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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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코틀랜드 『제1치리서』(1560)에 나타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사상과 정책을 탐구하고 있다. 『제1치리서』는 16세기 스코틀랜드 개혁교회의 정치체제의 근간을 이루며 다양한 영역에서 개혁 사상에 기반을 둔 정책을 제시하였다. 이는 혼란스러운 세상을 다시 복음의 정신으로 개혁하고자 했던 사상과 정책이었다. 그러한 정책 중에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 사상과 정책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필자는 이 부분에 주목하면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한 이웃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며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신학적 통찰을 얻고자 한다.
필자는 먼저 스코틀랜드 『제1치리서』의 16세기 역사적 배경을 개관할 것이다. 당시의 사회적 약자들이 살아온 역사적 상황을 아는 것은 그들에 대한 배려 사상과 정책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필자는 『제1치리서』의 저술 배경과 구조를 살펴볼 것이다. 다음으로, 본문에 나타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언급, 그리고 그들에 대한 배려 사상과 정책을 살펴볼 것이다. 이후 그러한 내용을 종합하며 그 의미를 고찰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신학적인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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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성덕 ( Lee Sung Duk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9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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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오늘날 한국 기독교회에서 보이는 '가나안 성도' 현상을 서구 기독교회가 세속화와 계몽주의를 거치면서 이미 경험했던 현상으로 파악하고, 18세기 세속화와 계몽주의 시대 한 가운데서 이러한 문제를 '사적종교' 또는 '사적신학'이라는 개념으로 정립한 요한 살로모 제믈러(Johann Salomo Semler)의 신학적 입장을 고찰하는 함으로써 오늘날 '가나안 성도' 현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제믈러는 세속화와 계몽주의를 통해 기존의 제도적 국가적 종교의 영향력이 상실되고 종교가 사적영역(private sphere)으로 주변화 되는 현상을 받아들이며, 여기에 부정적인 측면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양심과 자유를 위한 해방적인 측면도 있음을 긍정한다. 그의 '사적종교' 혹은 '사적신학'은 단순히 시대의 반영의 산물 일뿐 아니라, 성서적 신학적 숙고의 산물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신앙인 각자의 양심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를 주장했던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야말로 제믈러가 주장하는 '사적종교'의 강력한 근거이다. 제믈러가 '사적종교'의 정당성을 주장했다고 해서 기독교 신앙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성과 공공성을 도외시하는 않는다. 또한 그는 제도적 교회가 개인의 신앙의 성숙을 의미하는 '사적종교'를 위한 안내자나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할 때에 제도의 긍정적인 의미를 부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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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진호 ( Kwon Jin Ho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7-12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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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33년 독일 '루터의 날'을 분석하여 교회사적 의의를 얻는데 목표가 있다. 1933년은 히틀러가 권력을 잡은 해인 동시에 루터의 탄생 450주년 기념이 되는 해였다. 이러한 기회를 교회와 정치는 놓치지 않고 루터와 히틀러를 연결하려고 시도하였다. 정권을 잡은 나치당은 지배권의 공고화를 위해 교회의 도움이 필요했고, 반면 이러한 정치적 변혁으로부터 이익을 얻고자 하는 '독일 그리스도인'은 새 정권에 기대어 '루터의 날' 행사를 치러 개신교 교회들을 통합시키며 새롭게 하고 민족과 교회가 하나되는 민족선교의 수단이 되도록 하는 의도를 가졌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성공하지 못했는데, 웅대한 개신교 민족축제의 날로 만들고 개신교회를 단결시키려는 의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에 대한 기억을 이데올로기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길을 잃고 잘못될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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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훈 ( Song Hoo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5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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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조선땅에 들어온 미 북감리교회 선교는 순회전도와 기관선교를 병행하며 조선의 근대화와 복음전파에 매진했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으로 정동교회와 같은 개신교회의 설립과 이화학당, 배재학당 등을 설립하였고, 보구여관과 같은 여성들을 위한 의료기관을 설립하여 조선근대화와 복음화에 공헌하였다. 하지만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는 1910년을 거치면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위기의 배경에는 기관선교의 강조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순회전도 방식의 한계가 존재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현지인 평신도 리더십이 확고하게 세워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순회전도는 공동체의 결속력의 약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현지에서의 재정이 확보되지 않는 한 선교 파송지의 지원에 의존하게 되어 재정확보의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1910년대 북감리교회 선교부의 위기는 조선에 들어온 젊은 감리교 목사 빅터 채핀의 힘겨웠던 삶에 투영되며 세계선교의 유례없는 성공으로 평가된 조선선교의 뼈아픈 교훈을 남겨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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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선영 ( Suh Sun-you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7-18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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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30년대 함경남도 장로교회 여성들의 근대적 자아정체성을 정의하는 논문이다. '최영혜 외 103명'의 함경남도 장로교회 여성들이 청원한 '여성치리권'은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실질적인 여성참정권 운동의 효시라 부를 수 있다. 여성은 일하되 잠잠했던 장로교회 안에서 1백 명 이상의 여성들이 목소리를 냈다는 것은 모두를 놀라게 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행동이었다. 무엇이 이들을 앞서가게 했는가? 최영혜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단초를 제공해주었다. 최영혜는 1933년에 연서를 작성한 104명과 1934년의 640명을 대표하여 이름을 드러냈고, 용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936년까지 관련글을 신문에 기고한 바 있다. 함경남도의 엘리트 교회여성들 역시 최영혜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며 1920년대에 교회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따로 혹은 함께 독립운동, 여자기독교청년회 설립 및 활동, 사회주의 단체 활동, 여성 옹호 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교회 밖에서 여성들의 지도자로 성장하였다. 따로 혹은 함께 활동하던 이들은 점차 교회의 여전도회로 모였고, 그 안에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동안 독립적, 자율적, 주체적인 자아정체성을 다지며 근대적 개인으로 변모해갔다. 1933년에 진행된 '여성치리권 청원'은 그 열매였다. 청원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지키면서 자신의 몫을 감당했던 이들을 필자는 '교회의 신여성'이라고 정의하였다. 필자는 본 연구를 통하여 잊혀졌던 함경남도 교회여성들의 면모와 최영혜라는 미지의 인물을 발굴하였고, 분류되지 않은 채 서술되었던 한국의 교회여성사에서 함경남도 장로교회 여성들을 분리하여 지역적인 서술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시도가 향후 우리나라 교회여성 연구에 적용되어 더 많은 교회여성의 진면목이 드러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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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재웅 ( Choi Jay Woo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1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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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국 오순절 기독교는 1928년 오순절 선교사인 메리 럼지가 내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주장은 한국 오순절 기독교를 대표하는 교단인 기하성이 공인하고 학계와 교계에서도 폭넓게 수용되면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1928년 럼지 내한설' 또는 '1928년 한국 오순절 기독교 원년설'을 뒷받침해 주는 역사적 증거는 부재하며, 오히려 역사적 증거들은 '1928년설'을 부정하고 있다. 이 논문은 역사적 증거들에 근거해, 1928년 메리 럼지가 내한하였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오순절 기독교가 한국에 전해진 해는 1928년이 아니라 1930년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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