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update

DOKILOMUNHAK

  • : 한국독일어문학회
  •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9-1560
  • :
  • :

수록정보
91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8
간행물 제목
95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정치인 이준석 담화의 분석

저자 : 조국현 ( Cho Kuk-hy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3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2021년 대한민국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난다. 국회의원 경력이 전무한 30대 중반의 원외 정치인 이준석이 제1 야당의 당대표에 당선된 것이다. 이준석의 당선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는 것이 그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쏟아낸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화와 그를 둘러싼 여러 담화행위자들과의 논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준석 현상 혹은 돌풍을 불러일으킨 담화, 약칭 이준석 담화를 분석한다. 분석 자료는 당대표 출마 언급부터 선출 전날까지 57일 동안에 한겨레, 한국일보,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들 가운데 키워드 이준석을 통해 추출된 기사들이며, 먼저 담화언어학의 관점에서 텍스트초월적 차원에서 공통된 담화주제에 따라 이준석 담화의 하위유형을 찾은 다음, 체계기능문법에서 제시한 표상적 메타기능의 관점에서 각 담화 유형별로 어떤 담화행위자가 어떤 담화대상을 어떻게 표상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분석 결과, 이준석 담화는 [정치적 세대교체 담화]와 [이준석 현상 평가 담화]로 구분되며, 전자는 다시 세 가지 하위 유형, 즉 [젊은 세대 담화], [세대교체의 정당성 담화], [이준석 당대표 자질 담화]로 나뉜다. 그리고 담화 표상은 프로세스(및 참여자)를 통해 실현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물리적 material', '행태적 behavioral', '관계적 relational', '정신적 mental' '발화적 verbal', '존재적 existential' 프로세스에 따라 중심 담화 내용의 표상 방식을 추출, 구분한다. 분석 결과, 이준석은 중심 담화행위자로 등장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담화를 주도하며, 긍정적인 요소가 담긴 자기포지셔닝을 구축하며, 이 과정에서 '공정과 정치의 세대교체라는 깃발을 들고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는 청년 보수'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으며, 이것이 그의 정치적 성공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Im Jahr 2021 ereignete sich etwas politisch Sensationelles in Korea, das großes Aufsehen erregte. Lee Joon-Suk, ein Politiker in den Mittdreißigern, wurde zum Parteiführer der größten Oppositionspartei gewählt. In dieser Arbeit wird der Lee Joon-Suk Diskurs in Artikeln koreanischer Zeitungen analysiert. Der Lee Joon-Suk Diskurs bezeichnet ein Repertoire an Bemerkungen, die die Person „Lee Joon-Suk“ als Diskursakteur in der Öffentlichkeit macht, und umfasst Äußerungen anderer, in denen die Person „Lee Joon-Suk“, seine Reden und sein politisches Auftreten als Diskursgegenstand vorkommen. Die Analyse des Lee Joon-Suk Diskurses basiert auf theoretischen und methodischen Grundzügen der Diskurslinguistik einerseits, und der Systemisch-Funktionalen Grammatik andererseits. Aus der diskurslinguistischen Sicht werden zuerst die Untertypen des Lee Joon-suk Diskurses auf der transtextuellen Ebene gesucht. Als Ergebnis der Analyse wird der Lee Joon-Suk Diskurs in [Diskurs über politischen Generationenwechsel] und [Diskurs über die Bewertung des Phänomens von Lee Joon-suk] unterteilt und die ersteren werden weiter in drei Subtypen unterteilt: [Diskurs über die jüngere Generation], [Diskurs über die Richtigkeit des politischen Generationenwechsels] und [Diskurs über die Qualität von Lee Joon-Suk als Parteiführer]. Danach wird unter dem Aspekt der ideationalen Metafunktion der Systemisch-Funktionalen Grammatik analysiert, wie welche Diskursakteure welche Diskursgegenstände in jedem Untertyp des Lee Joon-Suk Diskurses repräsentieren.

KCI등재

2독일 대외문화교류 방법 연구 - 시민주도 대화와 협업

저자 : 곽정연 ( Goak Jeang-yea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51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독일 대외문화교류의 수행 방법에 대한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 독일 대외문화정책이 표방하는 수행방법을 사례연구를 참고하여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대외문화교류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독일에서는 시민들이 설립한 중개기관들이 대외문화교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중개기관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동반자관계 속에서 대화와 협업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시민단체들과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노력하며 새로운 디지털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관료적 집중주의의 폐해를 경험한 독일의 대외문화교류는 다양성과 분산화를 특징으로 한다.
시민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문화교류의 주체가 변화하는 세계적 흐름을 따라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식의 정부 중심 하향식에서 벗어나 한국 정부는 문화교류의 주체로서 기능하기보다는 민간 교류를 조정하고 후원해 주는 촉매자로서 그 역할과 기능을 변화시켜야 한다. 시민이 쌍방향적 문화교류를 주도하려면 국가와 경제로부터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공공영역으로서 시민사회의 영역이 구성되어야 하고, 교육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형성되어야 한다.


In vorliegender Arbeit wird die Umsetzungsmethode des Kulturaustauschs mit dem Ausland vor dem kulturellen Hintergrund Deutschlands anhand von Fallstudien untersucht, um Verbesserungsvorschläge für den Kulturaustausch Koreas mit dem Ausland zu gewinnen.
In Deutschland spielen von BürgerInnen gegründete Mittlerorganisationen eine zentrale Rolle im Kulturaustausch mit dem Ausland. Mittlerorganisationen werden zwar von der Regierung unterstützt, arbeiten aber autonom nach dem Prinzip von Dialog auf Augenhöhe. Mittlerorganisationen nutzen aktiv neue digitale Medien und versuchen, ein Netzwerk und eine Infrastruktur mit BürgerInnen der Partnerländer für eine kontinuierliche Zusammenarbeit aufzubauen. Deutscher Kulturaustausch mit dem Ausland, der unter bürokratischem Zentralismus gelitten hat, ist nunmehr geprägt von Vielfalt und Dezentralisierung.
Damit die BürgerInnnen einen wechselseitigen Kulturaustausch führen können, ist ein ausgereiftes Bürgerbewusstsein eine Voraussetzung. Die Zivilgesellschaft soll als demokratische, von Staat und Wirtschaft unabhängige Öffentlichkeit gestaltet werden, und dafür ist Bildung notwendig.
Der in Deutschland dezentrale Kulturaustausch mit dem Ausland, der sich für Dialog und Zusammenarbeit unter der Führung von BürgerInnen einsetzt, bietet Anlass, über den zentralisierten Kulturaustausch unter Führung der koreanischen Regierung zu reflektieren.

KCI등재

3학습자중심의 독일어번역 수업모델 - 플립드러닝과의 비교 고찰

저자 : 남정애 ( Nam Jeong A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72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교육의 패러다임이 교수자중심수업에서 학습자중심수업으로 넘어가는 흐름 속에서 학습자중심수업의 구현을 위하여 여러 교수학습방법론이 개발 및 실행되고 있다. 그런데 이 교수학습방법론들이 수많은 다양한 수업 모두에 맞춘 듯 적용되기란 쉽지 않으며, 본고에서 다루는 수업 또한 이에 해당된다. 본고에서는 이렇듯 특정의 교수학습방법론을 그대로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독일어번역수업을 어떻게 학습자중심수업으로 설계하였는지 소개한다. 그리고 플립드러닝과 학습효과를 비교하면서 이 수업이 플립드러닝의 전형적인 수업모델과는 차이가 있음에도 유사한 학습효과가 성취되고 있음을 고찰한다. 이를 통하여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교수학습방법론의 충실한 적용이 어려운 수업에서 그 수업의 특수성을 우선시하면서 교수학습방법론의 적용을 보다 유연하게 사고함으로써 학습자중심 수업을 구현한 하나의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Mit dem pädagogischen Paradigmenwechsel von der Lehrer- zur Lernerorientierung sind neue Lehr- und Lernmethoden entwickelt worden, die zum Praktizieren der Lernerorientierung als Leitlinien dienen können. Jedoch sind diese neuen Methoden aufgrund der großen Vielfalt an Unterrichtsarten, -weisen und -formen nicht immer reibungslos in die Praxis umzusetzen. Daher scheint es nötig, die Methoden nicht mechanisch, sondern flexibel anzuwenden. In dieser Arbeit wird ein Übersetzungsunterricht als didaktisches Fallbeispiel vorgestellt, in dem das Unterrichtsgeschehen lernerorientiert aufgebaut ist, auch wenn es die neuen Lehr- und Lernmethoden nicht streng befolgt. Im Weiteren wird der Übersetzungsunterricht mit dem umgedrehten Unterricht (Flipped Learning) verglichen, wodurch veranschaulicht werden soll, dass der Übersetzungsunterricht trotz seiner Abweichung vom typischen Modell des umgedrehten Unterrichts ähnliche Lerneffekte erzielen kann.

KCI등재

4그래픽 노블 『원인』과 베른하르트 자서전 수용

저자 : 김성화 ( Kim Sung-hwa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94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토마스 베른하르트 『원인』의 그래픽 노블 수용을 주제로 자서전의 형식과 범위에 대한 문학사적 논의에서 출발하여 베른하르트 문학의 현재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의도적 허구성을 미학적 특질로 하는 베른하르트 자서전에 대해 기존 연구계는 자서전의 형식과 범위에 대해 연구사적으로 상이한 해석과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서전 해석의 문제는 수용작업의 근간이 된다. 베른하르트 자서전 5부작 중 첫 작품 『원인』은 “Ⅰ. 그륀크란츠 / Ⅱ. 프란츠 신부”, “나치즘적 - 가톨릭적” 도식에 따라 텍스트 구성과 문체적 대칭을 이루며 반복적으로 변주된다. 루카스 쿰머의 그래픽 노블 『원인』은 원작의 반복적 도식에 입각하여 대구와 반복과 같은 원작 텍스트의 수사적·미학적 문체, 중심 모티브의 음악적 변주를 이미지의 서사로 옮기며 심층적 의미영역을 형성한다. 극복될 수 없는 유년기 기억과 회상, 기록으로서 전쟁과 폭력, 폐쇄공포, 국가 이데올로기와 학교의 메커니즘, 이에 의해 '생산된 인간', 국가적 폭력 앞에 무력하며 무가치한 개인은 날카로운 직선의 도식적 공간 속에 흑백으로 표현된다. 원작의 회상하는 '나'의 관찰자적 거리에 상응하는 단조롭고 절제된 표현방식은 극복되지 못하는 개인의 체험, 영원히 각인된 폭력의 고통을 어둠 속에서 부각시키고, 고요 속의 처절한 울림으로 전달한다.


Diese Arbeit zum Thema der Graphic Novel-Adaption des Bernhard'schen Textes geht von einer Reflexion über Autobiographie und Comic aus, die in der Vergangenheit als ‚Sachliteratur' bzw. ‚Trivialliteratur' bestimmt und für ‚nichtliterarisch' gehalten wurden: Aufgrund der dekonstruierenden Wahrnehmung des absolut-autonomen Erkenntnissubjektes und der Objektivität bei der Aufzeichnung ist die Autobiographie als literarisches Werk im Rahmen der Literaturwissenschaft zu behandeln. Befreit vom dichotomen Schema der ‚Hoch- und Subkultur', ist auch der Comic als ein Phänomen der zeitgenössischen Literatur, als visuelle Kultur, aus einer wertneutralen Perspektive zu betrachten.
Lukas Kummers Graphic Novel-Adaption der fünfteiligen Autobiographie Bernhards wird derzeit in der gleichen Reihenfolge der Prätexte als Einzelausgabe veröffentlicht. Die Bernhard-Adaption Kummers steht in Abgrenzung zum traditionellen, auf ‚Objektivität' bedachten autobiographischen Format und setzt doch zugleich den Sinn des Prätextes, Autobiographie als Lebensaufzeichnung, getreu in die medienspezifische Form der Graphic Novel um. In dieser Arbeit wird zunächst die bisherige Forschungslage zur Bernhard'schen Autobiographie sowie deren erzählerische und ästhetische Merkmale untersucht; sodann wird das Adaptionsverfahren von Kummers Graphic Novel Die Ursache (2018) analysiert.

KCI등재

5독일어의 시간상황어 차별표시 현상에 대하여

저자 : 신용민 ( Shin Yongmi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5-117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독일어의 시간상황어 표시는 크게 어휘적 수단과 형태-통사론적 수단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형태-통사론적 시간상황어 표시는 조어적 수단(예, montags, wöchentlich), 격표시(예, eines Abends, jede Woche) 그리고 전치사표시(예, am Abend) 세 가지로 구분된다. 격표시는 더 나아가 2격과 4격 표시로 구분된다. 본 연구는 이들 중에서 격표시와 접사첨가의 조어적 수단을 통한 시간상황어 표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들의 상이한 형태와 기능적 분포를 시간상황어 차별표시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독일어의 이러한 다양한 시간상황어 표시수단이 목적어차별표시(DOM) 현상과 비슷한 맥락에서 다룰 수 있는지, 그렇다면 어떠한 기능적 동기가 다양한 시간상황어 표현에 작용하고 있는지, 그것이 얼마나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현상으로 파악될 수 있는지 상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격과 4격 그리고 접사첨가 형태의 시간상황어가 사태의 시점, 지속시간, 반복시간의 표현과 관련하여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독일어가 시간상황어 차별표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본 연구의 핵심 근거는, 첫째, 어떤 사태의 시점 Zeitpunkt, 지속시간 Dauer 그리고 반복시간 Wiederholung 표현이 모두 가능한 4격표시 방법이 있고, 둘째, 2격표시 방법의 주된 기능은 사태의 불특정한 시점을 표현하는 것이며, 셋째, 접사첨가 방법의 주된 기능은 사태의 반복시간 표현에 있다는 점이다.


Im Deutschen lassen sich die Zeitadverbiale einerseits lexikalisch und andererseits morpho-syntaktisch markieren. Die morpho-syntaktische Markierung von Zeitadverbialen kann man in drei Strategien einteilen, nämlich in Suffigierung (z. B. montags, wöchentlich), Kasusmarkierung (z. B. eines Abends, jeden Tag) und in adpositionale Markierung (z. B. am Abend, in einer Nacht). Die Kasusmarkierungen werden weiterhin in genitiv- und akkusativmarkierte Adverbiale unterteilt.
Die vorliegende Arbeit konzentriert sich vorrangig auf die Strategien von Suffigierung und Kasusmarkierung, und untersucht ihre unterschiedlichen Formen und funktionalen Verteilungen, und zwar im Hinblick auf die differenzielle Markierung von Zeitadverbialen. Sie werden also ähnlich wie DOM-Phänomene behandelt. Dabei wird herausgearbeitet, welche funktionalen Motive bzw. Bedingungen auf die verschiedenen Ausdrucksweisen von Zeitadverbialen wirken, und ob deren formale und funktionale Distributionen regelmäßig und systematisch identifiziert werden können. Konkret zeigt sich, dass im Deutschen genitivmarkierte, akkusativmarkierte und derivative Zeitadverbiale beim Ausdruck von Zeitpunkt, Dauer und Wiederholung eines Sachverhaltes unterschiedlich gebraucht werden.
Vergleicht man die formale und funktionale Distribution von Zeitadverbialen, stellt sich etwa Folgendes heraus: i) akkusativische Strategie, die sowohl den Zeitpunkt als auch die Dauer und Wiederholung eines Sachverhaltes ausdrücken kann, ii) genitivische Strategie, deren Hauptfunktion im Ausdruck eines unbestimmten Zeitpunkts eines Sachverhaltes besteht, und iii) derivative Strategie, deren Hauptfunktion der Ausdruck des Wiederholungszeitraums eines Sachverhaltes ist.
Dies dient als zentrale Grundlage für diese Studie, die argumentiert, dass Deutsch die 'differenzielle Markierung von Zeitadverbialen' aufweist.

KCI등재

6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오페라 산업 비판 - 전통 오페라의 개혁을 위한 토대

저자 : 오성균 ( Oh Seong Ky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9-140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브레히트의 오페라 개혁은 무엇보다 신즉물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들의 개혁 실패 원인을 오페라 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찾는 브레히트는 오페라 산업의 본질 파악을 오페라 개혁의 필수 조건으로 삼는다. 나아가 기존 오페라를 사회 변혁의 도구로 전유하기 위한 새로운 오페라 실험을 시도함으로써 브레히트의 오페라 개혁 작업은 완결된다. '신즉물주의자들의 오페라 개혁 비판', '오페라 산업에 대한 비판적 성찰', '새로운 오페라 실험' 등 세 국면이 브레히트 오페라 개혁의 중점 행보인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글은 브레히트 오페라 개혁의 선행 작업으로서 '신즉물주의자들의 오페라 개혁 비판', '오페라 산업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당대 오페라 산업에 대한 브레히트의 비판적 인식은 '기구로서의 오페라', '예술장르로서의 오페라'라는 두 국면을 통해 심층 조명한다. 이상의 논의를 위해 브레히트의 오페라 개혁 논의를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 1930년 페터 주어캄프와 공동 집필한 - 「마하고니시의 흥망성쇠에 대한 주석 Anmerkungen zur Oper Aufstieg und Fall der Stadt Mahagonny」을 중심 자료로 삼는다.


B. Brechts Versuch der Erneuerung der Oper beginnt mit der Kritik an den Künstlern der Neuen Sachlichkeit. Der Stückeschreiber, der die grundsätzliche Ursache für deren Scheitern am Versuch der Erneuerung der Oper im Mangel an Kenntnis der Opernindustrie sieht, betrachtet seine kritischen Überlegungen zum Wesen der Opernindustrie als eine notwendige Voraussetzung zur erfolgreichen Erneuerung der Oper. Ausgehend davon nimmt Brecht ein neues Experiment vor, mit dessen Hilfe er sich die überlieferte Oper als ein kulturelles Mittel zur gesellschaftlichen Umgestaltung anzueignen trachtet. Dabei bilden die drei Aspekte der Kritik an der Neuen Sachlichkeit, der kritischen Überlegungen zum Wesen der Opernindustrie sowie eines Entwurfs eines neuen Experiments mit der Oper die Kernschritte zu Brechts Erneuerung der Oper.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insbesondere auf die ersteren zwei Aspekte als wesentliche Vorbedingungen zur Erneuerung der Oper eingegangen. Was speziell Brechts kritische Einsicht in die damalige Opernindustrie anbelangt, so behandelt diese Arbeit schwerpunktmäßig die Komplexe der Oper als Apparat sowie der Oper als Kunstgattung. Zum Zweck dieser Diskussion wird Brechts Schrift Anmerkungen zur Oper Aufstieg und Fall der Stadt Mahagonny(1930) herangezogen; es handelt sich um die Schrift, die ,gemeinsam mit Peter Suhrkamp verfasst, umfassende und systematische Überlegungen theoretischen Charakters zur Erneuerung der Oper beinhaltet.

KCI등재

7안나 제거스의 소설 『통과비자』와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영화 <트랜짓> 비교 연구 - 문학의 자기 성찰과 영화적 서술 실험

저자 : 이노은 ( Lee No-e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1-166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에서는 안나 제거스의 망명소설 『통과비자』와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영화 <트랜짓>의 서술방식을 각각의 매체적 특징에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망명작가 안나 제거스의 자전적인 소설 『통과비자』 안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비극과 그에 휩쓸린 다양한 피난민들의 운명이 일인칭 서술자의 직접화법, 간접화접 그리고 보고 형식을 통해 입체적으로 전달된다. 또한 인간의 삶과 정체성을 구성하는 이야기하기의 근원성과 영향력에 대한 성찰도 행해진다. 결국 서술자는 이야기하기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중요한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베를린파의 대표 감독인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소설을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탈시대와 다성적인 서술, 낯설게 하기의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매체의 변환과 함께 주제적 변화를 이끌어낸다. 보이스오버를 통해 진행되는 언어적 서술은 영화를 주도하는 시각적 서술과 충돌하기도 하면서 관객들에게 성찰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준다.
소설과 영화 공통적으로 각자의 장르 자체에 대한 자기 반영적 성찰과 함께, 다양한 음성들을 들려주고 있으며, 경직되고 교훈적인 창작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작가적 다짐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는 1940년대에 발표된 망명소설에 대한 21세기의 독해로서 시의성 있는 질문을 던지면서 태곳적부터 이어지는 이야기의 영원한 힘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Die vorliegende Arbeit hat es sich zur Aufgabe gemacht, Anna Seghers' Exilroman Transit und Christian Petzolds gleichnamigen Film vergleichend zu betrachten, wobei der Schwerpunkt auf den medienspezifischen narrativen Strategien liegt. Im Roman Transit werden die Tragödie des Zweiten Weltkrieges und die verschiedenartigen Schicksale der Flüchtlinge dokumentarisch präzis dargestellt, von einem Ich-Erzähler in direkter, indirekter Rede und Redebericht erzählt. Parallel dazu wird auch über die Ursprünglichkeit und die Wirkung des Erzählens selbst reflektiert. Mit dem Akt des Erzählens scheint der Erzähler seine Identität herzustellen und eine wichtige Entscheidung fällen zu können.
Christian Petzold, einer der bekanntesten Vertreter der “Berliner Schule”, hat den Roman verfilmt und dabei durch Entzeitlichung, vielstimmige Narration und verschiedene Verfremdungseffekte auch eine thematische Verschiebung herbeigeführt. Das sprachliche Erzählen bietet, durch Voice-over eingesetzt und ab und zu vom visuellen Erzählen abweichend, den Beobachtern Raum zu eigenen Überlegungen und kritischer Interpretation.
Was aber dem Roman und dem Film gemeinsam ist, ist, dass sie jeweils mediale Selbstreflexionen durchführen, vielstimmig erzählen und auch den Vorsatz der Autoren sichtbar machen, nicht starre belehrende Kunst zu erzielen. Interessanterweise stellt der Film als eine der aktuellsten Lektüren des Romans aus den 1940er-Jahren zeitgerechte Fragen und demonstriert dadurch die ewig wirkende Kraft des Erzählens.

KCI등재

8'국민국가'와 유럽통합의 미래 - 리스본체제와 규범권력으로서 유럽연합

저자 : 탁선미 ( Tak Sun-mi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7-188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확장의 2000년대를 지나 세계경제위기와 함께 시작된 유럽연합의 위기는 브렉시트로 정점에 이르렀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재정부담이나 난민정책과 같은 특정한 정책을 둘러싼 갈등을 넘어서 유럽연합의 초국가적 정치 체제 자체에 대한 동의 여부가 동인이 된 사건이었다. 말하자면 초국가 정치체로 확장하려는 리스본체제의 유럽연합에 맞서서 영국은 배타적 주권을 토대로 하는 전통적인 정부간주의 국제질서로 후퇴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하지만 브렉시트를 초국가 체제와 국민국가 이념의 대결로만 해석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는데, 왜냐면 적어도 리스본체제 이후의 유럽연합은 바로 근대적 국민국가가 제공했던 안정된 사회질서와 사회적 시장경제, 개인의 보편적 권리보호와 소수자의 사회통합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단일시장과 통화경제동맹으로 출발했지만, 리스본체제를 통해 이제 자유시장경제가 위협하는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보호하는 정치적 주체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럽통합의 미래는 유럽연합이 자유시장경제의 기능주의적 통합을 넘어서 전통적으로 국민국가가 담당했던 사회적 통합을 유럽적 차원에서 얼마나 관철시키느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리스본조약의 내용 및 유럽집행위원회의 정책선언, 그리고 최근의 몇 가지 구체적 사태를 통해서 현재의 유럽연합이 기능주의적 통합을 넘어 정치적 규범권력으로 재구성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Die Wahl zum Europäischen Parlament im Mai 2019, die mit einer ungewöhnlich hohen Wahlbeteiligung endete, war ein politisches Ereignis, bei dem noch einmal das Existenzrecht der EU im Mittelpunkt stand, das also die Union eher zu einer alten Frage führte als ihr neue Aussichten stellte. Der Krise der EU, die sich seit der Finanzkrise des Griechenlands 2010 deutlich abgezeichnet und mit dem Brexit zuerst ihren Höhepunkt erreicht hat, liegt ein grundsätzlicher Konflikt zwischen dem auf der Souveränität der einzelnen Nationalstaaten beruhenden Intergovernmentalismus und dem auf eine europäische Verfassung gegründeten Föderalismus zugrunde. Diese sind zwei unterschiedliche Konzepte, auf die die Union auf ihrem langen Weg seit der Gründung der ECSC immer wieder zurückgegriffen hat, um die europäische Integration voranzutreiben.
Die EU hat jedoch mit dem Lissabonvertrag bereits die Entscheidung für eine quasi konstitutionell gesicherte, europäische politische Gemeinschaft getroffen, die zusammen mit der Charta der Grundrechte der Europäischen Union sowohl die Grund- und Bürgerrechte als auch die Rechtstaatlichkeit und soziale Marktwirtschaft sichern soll. Die EU geht damit weit über einen Binnenmarkt, eine Währungs- und Wirtschaftsunion hinaus. Sie versteht sich im letzten Jahrzehnt immer mehr als ein politischer Träger der Souveränität, sie traut sich deshalb, als ein Norm setztender Global Player aufzutreten. Für die Zukunft der EU ist nun vor allem die Frage von Bedeutung, ob und wie weit die Union das Vertrauen der einzelnen Staaten und deren Bürger in ihre administrative und juristische Handlungskompetenz schaffen und somit diese freiwillig zu ihren politischen Grundsätzen verpflichten kann. Sie ist zwar eine supranationale Institution, sie soll aber in dem Sinne Erbe der Idee des modernen Staates werden, der auf dem Sozialvertrag freier Bürger gründet.

KCI등재

9게오르크 하임의 표현주의 산문 「광인」을 통해 본 아웃사이더

저자 : 목승숙 ( Mok Seong-sook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9-211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게오르크 하임의 산문 「광인」(1911) 속 아웃사이더의 광기를 추적하며 표현주의 단편에서 광기의 모티브가 점하고 있는 특수한 위상과 의미를 입체적으로 가시화하고, 하임의 작품 속 광기에 시대적 징후의 기록과 시대 비판의 차원을 넘어서는 보다 강도 높은 시대 전복적 의미 또한 부여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표현주의가 등장하던 20세기 초 독일은 세기전환기의 정치적, 사회적 대변혁의 연장선 상에 있었다. 권위적인 빌헬름 시대의 독일은 산업화, 공업화, 대도시화로 인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모했고, 대도시의 팽창과 그로 인한 대도시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도시빈민층 형성과 더불어 변화된 환경과 새로운 인지 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시대 전형적 소외계층을 만들어냈다. 20세기 초를 특징 짓는 이러한 소외계층으로는 광인, 죄수, 범죄자, 창녀, 병자 등과 같은 사회적 아웃사이더들이 주였고, 스스로를 또한 사회의 비주류로 인식하던 표현주의 작가 및 예술가들은 동질감을 느끼며 이들에게 주목하였다.
이러한 아웃사이더 군상들 중의 한 유형인 광인은 낭만주의와는 달리 표현주의에서는 특수한 개별자가 아닌 보통 사람들을 대변하는 일반 유형으로서의 대표성을 보여준다. 「광인」의 익명의 주인공은 정신적 훈육 기관인 정신병원에서 출발하여 요란한 소음과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문명화된 대도시의 중심부로 들어서며 이성의 상실과 더불어 자아 상실을 겪게 된다. 이성과 합리성의 법칙에서 벗어나는 예외적 존재, 문명화된 대도시에 편입되지 못하는 부적응자인 광인이 벌이는 엽기적인 살인 행각에는 이성에 기반하는 합리주의, 진보를 내세우는 문명화에 대한 비판이 깔려 있다. 이러한 광인의 강도 높은 광적인 행동에는 시대 비판적 태도를 넘어서서 빌헬름 시대로 상징되는 권위적인 구세계의 전복에 대한 작가의 강력한 염원 또한 투영되어 있다고 보인다.


Diese Arbeit beabsichtigt, die Sonderstellung und Bedeutung des Motivs des Wahnsinns im expressionistischen Prosawerk zu visualisieren, den Wahnsinn des Außenseiters in Georg Heyms Erzählung Der Irre verfolgend. Dabei wird versucht aufzuzeigen, dass dem Motiv des Wahnsinns in Heyms Werk eine intensivere subversive Bedeutung zukommt, die über die Aufzeichnung des Zeitsymptoms und die Zeitkritik hinausgeht.
Zu Beginn des 20. Jahrhunderts, als der Expressionismus aufkam, wandelte sich Deutschland drastisch durch die Industrialisierung und Metropolisierung. Demzufolge entstand eine typische Randschicht der Zeit, die sich der veränderten Umgebung nicht anpassen konnte. Soziale Außenseiter wie Verrückte, Gefangene, Verbrecher, Prostituierte und Kranke waren Beispiele dieser marginalisierten Klasse, die das frühe 20. Jahrhundert prägte.
Der anonyme Protagonist von Der Irre, der aus einer Irrenanstalt entlassen wurde, betritt das Zentrum einer zivilisierten Großstadt und erleidet Selbstverlust. In den brutalen Mordtaten des Irren, der von der Gesetzlichkeit der Vernunft und den gesellschaftlichen Normen abweicht und sich nicht in die Metropole einfügt, steckt die expressionistische Kritik am Rationalismus und an der modernen Zivilisation. Außerdem lässt sich feststellen, dass das zerstörerische Verhalten des Irren den starken revolutionären Wunsch Heyms nach dem Umsturz der autoritären wilhelminischen Gesellschaft widerspiegelt.

KCI등재

10브레히트의 『코카서스의 백묵원』: 불의한 시대의 휴머니즘

저자 : 이경규 ( Lee Kyung-kyu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3-234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브레히트의 후기 드라마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비록 제한적이고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이전과 달리 보편적인 휴머니즘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의 남다른 인간애에 힘입어 브레히트의 드라마로서는 거의 예외적으로 해피 앤드를 구가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물론 여기도 개인의 선의나 인간애를 위협하는 열악한 사회 여건이 간과되지는 않고 그것을 비판적으로 사유할 서사극적 장치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그루쉐, 아츠닥, 시몬 같은 인물이 발휘하는 휴머니티는 작가의 기존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돋보인다. 이 점을 드라마 속에서 구체적으로 고찰해 보는 것이 본 연구의 주된 내용이고 이러한 시도가 작품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좀 더 넓혀 주리라 기대한다.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서사는 전쟁 통에 버려진 총독의 아이에 의해 추동되는바, 암울하고 불의한 시대가 그 배경이다. 이러한 시대에 사회적인 약자인 하녀(그루쉐)가 총독의 아이를 주워 헌신적으로 키우는 것이 서사의 중심을 이룬다. 그녀는 온갖 위험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끝까지 지키며 양육자로서, 교육자로서 거듭난다. 여기에 아츠닥과 시몬이 조력자의 역할을 하며 자신들의 방식으로 휴머니즘을 발휘한다. 특히 아츠닥은 불의한 시대에 임시 판사로 임명되어 약자들의 정의를 위해 실정법을 비틀며 정의를 실현한다. 그는 가난한 자들의 판사로서 법의 논리보다는 보편적인 인간애를 따른다. 그에 힘입어 그루쉐는 아이에 대한 친권을 인정받고 약혼자 시몬과 행복한 결합에 이른다. 시몬 역시 미혼모가 된 약혼녀에 대한 배신감을 약자에 대한 인간애로 극복하고 함께 싸워 새로운 가정을 이룬다. 이렇게 드라마의 주요 인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방식대로 휴머니즘을 발휘하며 희망적인 미래를 견인한다. 이 과정에서 모성, 교육, 사랑, 정의 같은 보편적인 주제들이 재검토된다.


In diesem wissenschaftlich-technischen Zeitalter, wo die Menschlichkeit überhaupt in Frage gestellt wird, ist es vonnöten, erneut über den Humanismus bzw. die Humanität nachzudenken. Hier kann die Lektüre von Brechts Kaukasischem Kreidekreis einige interessante Impulse und Denkansätze bieten. Das Drama gilt insofern als eine Ausnahme unter Brechts Dramen, als es mit einem Happy End bzw. in hoffnungsvoller Stimmung abgeschlossen wird. Das lässt sich unter anderem auf die Humanität der Hauptpersonen wie Grusche und Azdak zurückführen.
Grusches Rettungs des Kindes ist nicht bloß als mütterlicher Instinkt zu erklären, sondern als allgemeine Menschenliebe. Diese Liebe gilt auch Simon, ihrem Verlobten, dem sie vertraut und auf den sie trotz aller Hindernisse und Barrieren wartet. Simon zeigt auch gegenüber Grusche und dem Kind seine Humanität, indem er ihnen bedingungslos hilft. Grusches Liebe zum Kind ist nicht bloß mütterlich oder rückhaltlos; sie erzieht es auch bewusst und zielorientiert. Bildung und Erziehung sidn das entscheidende Prinzip für den Humanismus. Das Ziel von Grusches Erziehung lässt sich in zwei Begriffen zusammenfassen: 'Freundlichkeit und Arbeit“. Und das lehrt sie immer mit gutem Beispiel im Alltag.
Außer Grusche praktiziert auch Azdak, die Hauptfigur der zweiten Handlung des Dramas, Humanität in seinem Verhalten. Als Armeleuterichter schafft er Gerechtigkeit für die Kleinen in ungerechten Zeiten ironischerweise dadurch, dass er das Recht bricht wie Brot und alles verdreht. Aber er ist im Grunde 'ein geistiger Mensch mit gutem Herzen“, wie Polizist Schauwa betont. Er bat einen als Bettler verkleideten fremden Flüchtling in seine Hütte, obwohl der sich später als Großfürst herausstellte. Zum Schluss spricht Azdak das Kind Grusche zu, und dadurch wird eine glückliche Familie gegründet. Kurzum: Das hoffnungsvolle Schlussbild des Dramas verdankt sich der überlegenen Humanität von Grusche, Azdak und Simon.

12
권호별 보기
같은 권호 수록 논문
| | | | 다운로드

KCI등재

1속담 및 명언을 활용한 독일어 교수ㆍ학습 모형

저자 : 성지혜 ( Sung Jihye ) , 허남영 ( Heo Nam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8 (1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속담 및 명언을 활용해 독일어 교수ㆍ학습 모형을 구안하고자 한다. 외국어교육에서 속담 및 명언은 목표 국가의 언어적, 문화적 요소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무엇보다 중, 고급수준의 학습자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어휘와 표현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고자 할 때, 단순한 구문의 기계적인 반복 연습만이 해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 속담 및 명언은 언어적, 문화적 요소를 동시에 가진 자료로 수준 높은 어휘와 표현을 구사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업설계의 방향은 '주제별 독일어 속담 및 명언 이해, 작문·읽기를 통한 구문 연습, 독일 문화 읽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속담 및 명언을 주제별로 분류한 후, 속담 및 명언에 포함된 독일어 구문을 별도로 제시한다. 그다음으로 작문·읽기 연습을 통해 구문이 학습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주제와 관련된 읽을거리를 제시하여 문화 학습으로 내용을 확장한다.
지금까지 실제 수업에서 속담 및 명언을 활용하여 그 유용성을 검증하고 교수ㆍ학습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논의한 사례는 미비하였다. 그 내용과 접근방식이 속담 및 명언을 구문론적으로 분석하여 전달하거나 문화 학습을 위한 자료로 사용되는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속담 및 명언을 교수ㆍ학습 자료로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적 측면의 논의는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KCI등재

2독일의 터키 이주민 2세의 문화 정체성) - 영화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중심으로

저자 : 나혜심 ( Na¸ Hye Sim ) , 김용현 ( Kim¸ Yong Hy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43 (2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세계화로 인한 이주의 증가 속에서 이주민의 문화 정체성, 특히 독일에서 가장 큰 이주민 그룹을 형성하며 문화적 이질성의 대표로 인식되는 터키인 2세의 문화 정체성을 영화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독일의 이주민 역사와 정책의 변화, 터키인의 독일 이주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터키이주민을 다룬 몇 편의 영화를 간략하게 검토하고, 끝으로 문화 정체성의 시각으로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분석했다. 이때 터키인 2세가 가족과 공동체를 통해 체화한 정체성, 결혼문화, 문화적 혼종성에 주목해서 두 개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터키 이주민 2세의 문화 정체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이주민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독일의 논의를 파악하고, 1990년대 이후 다문화사회로 들어선 한국 사회가 이주민과 그 문화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하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이주민이 복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함으로써 일국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주 관련 연구를 보완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KCI등재

3실제의 텍스트 안에 나타난 간접화법의 구성적 특성

저자 : 김백기 ( Kim¸ Paig-ki ) , 강병창 ( Kang¸ Byongcha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3-61 (1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당연히 이럴 거야'라고 확신하던 것들의 실제의 모습이 크게 어긋나서 당혹해하던 경험이 있다. 꼼꼼하게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만져보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채 어설픈 직관에 기대어 미리 단정하고 이를 굳게 믿는 일종의 편견을 가졌던 것이다. 기존의 독일어 문법영역에서 '간접화법'이라는 문법 사항을 다루고 있는 태도와 방식을 이에 견줄 수 있을 듯하다. 언어의 실제 모습을 반영하는 텍스트의 넓은 테두리 안에서 간접화법을 '들여다보고 만져보지' 않은 채, 고립된 문장의 좁은 시야로 바라보면서 그 모습을 '미리 단정하고 이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어 문법을 논의하거나 기술하고 있는 여러 문헌 안에서 간접화법을 두고 제시된 주장과 설명을 살펴보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내용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띄는 것은 그 필연적인 귀결이라 하겠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본 논문에서는 간접화법의 실제의 모습을 규명하고자 했다. '간접화법'이라는 문법 범주가 언어적으로 실현되어 실제로 나타나는 모습, 즉 텍스트 안에서 간접화법이 구성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해 보았다. 기존 문법 문헌들의 기본 입장에 따르면 간접화법은 하나의 단일 문장안에서 복문 형식으로 구성되는 '문장 내적 현상'이어야만 하지만, 실제의 텍스트 안에서 간접화법은 관련 문맥과 상호작용을 이루는 가운데 문장의 경계를 뛰어넘어 텍스트 범위 안에서 구성되는 '문장 초월 현상'인 경우들도 대등하게 나타난다.

KCI등재

4확대경과 쥐떼환영 - 후고 폰 호프만스탈의 「편지」 연구

저자 : 박희경 ( Park¸ Hee Ky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3-84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호프만스탈의 작품 「편지」(1902) 에서 발신자인 챈도스가 겪는 두 가지 경험인 '확대경으로 보기'와 '쥐떼환영에 사로잡힘'에 주목하고 이를 톺아본다. 서신의 발신자인 챈도스는 자신이 기존의 언어로 더 이상 저술활동을 할 수 없음을 수신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에게 알린다. 챈도스는 자신이 처한 위기의 증상들을 묘사하는데, 정작 위기 발발의 원인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본 연구는 확대경을 언어위기에 대한 은유일 뿐 아니라 실제로 챈도스가 자신과 사물을 관찰하는 인식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확대경을 중심으로 챈도스의 위기를 재구성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근대적 주체[언어의 주인], 근대적 세계관[언어와 사물의 동일시], 근대적 의식[언어와 사물의 동일성을 파악하는 의지와 능력]의 위기를 도출한다. 챈도스의 쥐떼환영은 사로잡힘의 상태이며, 챈도스는 쥐떼의 한 부분되기와 쥐떼로의 이행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본 연구는 호프만스탈의 관련 글, 들뢰즈의 동물되기 테제 및 에른스트 마흐의 '구제될 수 없는 자아' 명제를 원용하여 챈도스의 쥐떼환영을 분석한다. 쥐떼의 부분되기, 쥐떼로 이행하기는 현미경적 시선을 장착한 인물 챈도스에게 일어나는 숭고의 체험이며, 챈도스의 자아는 변신의 순간에 비로소, 그리고 그 순간에 진정한 자기자신이 된다.

KCI등재

5시적 이상과 사회적 현실의 갈등 - 교양소설로서의 임머만의 『에피고넨』

저자 : 조규희 ( Cho¸ Kyuhe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5-114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세기 전반의 독일문학은 '복고와 개혁'이라는 과도기 사회의 야누스적 양상을 반영하듯이, '자유에 대한 갈망'과 동시에 '자유에 대한 불안'을 드러내었다. 무엇보다 19세기 초까지 지속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라는 '예술시대'가 막을 내린, 괴테의 죽음 이후의 독일문학은 위대한 전통에 대한 감정적 애착과 동시에 도래한 산업시대에 대한 각성이 뒤섞인 혼종의 경관을 이루어낸다. 이 시기의 작가들 다수가 스스로 '에피고넨'(아류)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느낄 만큼, 시대가 바뀌었어도 그들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괴테의 교양소설과 같은 과거의 이상적 문학전형들이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시적 예술 시대에서 산문의 역사기술(記述) 시대로 변화되는 이 시기에 집필된 임머만의 『에피고넨』에서는 예술적 이념의 형상화와 함께 당대 현실사회의 서술에 방점이 주어지면서 일련의 혁신적인 요소들이, 즉 전통적 시문학 서사의 틀을 벗어난 시대기술의 특징들이 나타난다. 임머만은 괴테의 교양소설의 틀을 빌어 주인공 헤르만으로 하여금 세상을 떠돌게 하지만, 그의 아류적 횡보는 빌헬름 마이스터 식의 교양과정에서 벗어나 있으며, 1830년대 독일의 과도기 사회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작가의 문학적 시대 성찰이 투영된 이러한 서사관점의 변화에 주목하여 필자는 『에피고넨』의 '아류적' 인물의 형상화와 변화된 예술과 교양의 위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 소설에 나타난 전통적 '포에지'와 '시대기술'의 서사적 갈등 관계를 밝혀내고자 한다.

KCI등재

6홀로코스트 문학과 그래픽 노블 - 아트 슈피겔만의 그래픽 노블 『쥐』에서의 글과 그림을 중심으로

저자 : 조한렬 ( Cho¸ Han Ryul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5-136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현대의 시각 문화에서 그래픽 노블은 점점 더 일반적이 되고 있다. 그래픽 노블은 글과 그림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관습적 의미의 만화와 맥을 같이 하는 듯 보이지만, 문학적, 미학적, 시각적으로 좀 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문학적 전통을 잇는 그림 소설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한편 오늘날 홀로코스트는 지역과 언어를 넘어서서, 모든 학문 분과 및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주제가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래픽 노블로서 홀로코스트를 다루고 있는 아트 슈피겔만의 『쥐』를 대상으로 하여, 홀로코스트 문학으로서의 이 작품에 들어있는 문학적 특징 및 글과 그림의 상호작용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쥐』는 저자 아트 슈피겔만의 아버지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블라덱의 회상에 해당하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아들이자 만화가로서의 저자의 삶, 저자와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큰 틀을 이룬다. 본 연구에서는 이 두 개의 서사적 흐름을 구성하는 기록물적 요소, 홀로코스트 기억, 문학적 요소들을 중심으로 하여, 각각에서 글과 그림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본다.

KCI등재

7산업문화에서 지속가능한 문화로의 전환 - 독일 헤르네 시의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저자 : 사지원 ( Sa¸ Jiwo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7-155 (1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에서 고찰한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는 광산업을 위해서 천공기를 생산했던 하인리히 플로트만 공장 건축물을 1980년대 중반에 문화센터로 전환시킨 사례이다. 이는 헤르네시가 폐쇄된 공장을 해체시키려다가 도시의 사회적·역사적·문화적 전통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건축물을 재활용하자는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따른 것이었다. 이 전환으로 인해 천공기를 생산하면서 헤르네 시의 경제와 복지를 책임졌던 하인리히 플로트만 공장은 이제 문화예술을 생산하는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로 전환되어 노동만을 알던 헤르네 시 주민들의 정신적인 풍요와 헤르네 시의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 지대 내외에는 녹지가 조성되어 석탄채취로 인해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지대를 청정지대로 완전히 탈바꿈시켰고, 이후 이곳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요컨대 하인리히 플로트만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변화는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갈시키고 오염을 야기하는 산업문화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생태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발전해가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KCI등재

8카렌 두베의 『폭우』에 나타난 인간중심주의 담론의 해체 - 종차별주의에 대한 포스트휴먼적 대항 담론

저자 : 허영재 ( Her¸ Yeong Za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7-181 (2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카렌 두베는 『폭우』에서 남성과 여성, 인간과 비인간-동물 사이의 위계를 다양한 시점을 통해 재구성한다. 극단적으로 유형화된 인물을 통해 문학과 사회 속의 기성 담론 속에 형성된 전통적인 성차별주의와 인간중심주의 담론을 부각시키고, 이의 전복을 시도한다.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 사이의 경계 구분은 흐릿해진다. 작가는 인간에는 동물의 속성을, 동물 캐릭터에는 인간의 속성을 부여한다. 그 결과 인간성에 대한 그 어떤 경의도 나타내지 않는 반면 위엄과 명예가 비인간-동물에까지 확대된다. 자유간접화법 등의 서술 시점의 다양한 전이를 통해 동물 같은 인간의 모습과 인간 같은 동물의 모습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공격적 남성성의 피해자로서 소외와 폭력을 공유하는 여성과 동물은 서로 간에 긴밀한 유대를 형성한다. 이에 반해 남성은 동물과의 유대가 불가능하다. 남성은 대상에 대한 지배와 통제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확인하려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과 여성 사이에 형성된 긴밀한 유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결국 각기 독립된 길을 간다. 공격적인 가부장적 질서와 인간의 우월적 지위는 결국 해체된다. 남성성이 공격적이고 지배적 논리를 추종한다는 것도 결국 담론의 결과물이자 대화와 표현범례들의 생산물이다. 그렇게 본다면 두베의 『폭우』는 일종의 대항 담론이다. 즉 가부장적, 인간중심주의로 구성된 기성의 담론이 다시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남성에 의해 지배되는 자연관을 촉진시키고, 이러한 모델을 따르는 인간 남성 행동을 용인하는 남성우월주의와 인간중심주의 이념을 재각인 시키는 순환 과정에 대항하는 또 다른 새로운 담론이다.

KCI등재

9카프카 『소송』의 번역본에 대한 번역비평 - 한국어 번역사 개관 및 선별된 번역본 비교연구

저자 : 김연신 ( Kim¸ Youn Si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3-215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카프카의 소설 『Der Proceß』의 한국어 번역본들을 대상으로 국내 번역사를 개관하고, 역사적으로 대표성을 가진 번역본을 선발하여 비교 분석하며 그 특징들을 살펴본다. 번역의 역사는 한편으로 원전의 수용사이며, 그래서 원전과 번역본이 속한 문화 간의 소통 가능성과 불가능성이라는 간극 사이에서 해결을 모색해온 길임을 보여 준다. 나아가 번역사는 도착어 권의 문화사를 반추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이 점에서 번역본들은 그 생성사적 맥락에서 점진적 발전과 변화라는 이중의 양상을 드러낸다. 다양한 시기에 탄생한 번역본에 관한 비교분석은 따라서 단순히 질적으로 좋은 번역과 나쁜 번역으로 구분하는 평가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번역본들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의 차원으로 확대된다. 본문에서 고찰한 4편의 번역본은 각각 “1950-70년대를 대표하는 초창기 번역”,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문헌학적 번역”, “제목과 저본의 패러다임을 바꾼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 “가독성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2010년대의 번역”으로서 그 특징을 짚어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시대와 사회문화사적 생성맥락을 반영하면서 역사적 대표성과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

KCI등재

10파우스트의 '비극'과 '구원'

저자 : 송성회 ( Song¸ Sung-ho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7-234 (1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괴테의 『파우스트. 비극』의 난해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 난해성은 '비극'의 주인공 파우스트가 결말에 '구원'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배가된다. 이 논문에서는 주인공 파우스트의 '비극'적인 생애와 그의 '구원'이 하나의 틀 안에서도 이해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파우스트는 '하느님의 은총'을 통해 '주님의 종'으로 선택 받은 인간이다.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모든 방면에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하느님을 닮고자 하는 인간 파우스트의 노력은 여러 가지 오류를 초래한다. 그 결과 파우스트의 삶은 '비극'으로 얼룩진다. 그러나 오류를 범하면서도 파우스트는 '더욱 더 고귀해지고 더욱 더 순수해지려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하느님의 은총'과 '자신의 힘'이라는 두 가지 구원의 조건을 충족시킨 파우스트는 죽은 뒤에 '구원'의 길을 걷는다.
주님의 구원계획을 전혀 모르는 '초인' 파우스트가 지상에서 영위한 삶을 '비극'으로 처리함으로써 괴테는 자신의 '문학적인 의도'가 '근대인의 초인적인 노력 대부분이 잘못된 것임을 암시하는 것'임을 드러냈다. 또한 괴테는 파우스트가 결말에서 구원의 길을 가는 것으로 처리함으로써 '비극'으로 점철된 삶을 영위한 자라고 해도 그 가능성을 토대로 하여 '구원'을 받을 수도 있다는 비교적 너그러운 종교관을 제시했다.

12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최신권호

KCI등재

괴테연구
34권 0호

KCI등재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0권 0호

KCI등재

독일어문학
95권 0호

KCI등재

독일언어문학
94권 0호

KCI등재

독일현대문학
57권 0호

KCI등재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59권 0호

KCI등재

독일어문학
94권 0호

KCI등재

독일언어문학
93권 0호

KCI등재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45권 0호

KCI등재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58권 0호

KCI등재

독일어문학
93권 0호

KCI등재

독일현대문학
56권 0호

KCI등재

독일언어문학
92권 0호

KCI등재

독일어문학
92권 0호

KCI등재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57권 0호

KCI등재

독일언어문학
91권 0호

KCI등재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44권 0호

KCI등재

괴테연구
33권 0호

KCI등재

독일어문화권연구
29권 0호

KCI등재

헤세연구
44권 0호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