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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 한국기초조형학회
  • : 예체능분야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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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격월
  • : 1598-8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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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23권3호(2022) |수록논문 수 : 37
간행물 제목
23권5호(2022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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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결 ( Kang Kyul ) , 고경호 ( Ko Kyong Ho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4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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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브뢰헐의 <네덜란드 속담> 작품에서는 약 100여 가지 이상의 속담을 묘사하고 있다. 속담 중에는 똥, 오줌의 배설 장면을 언급하는 것들이 6개나 될 정도로 비교적 많다는 점이 흥미롭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미 문학작품 등에서 풍자와 저항의 유희로 똥이 사용되었지만, 브뢰헐의 작품에서 배설이라는 소재가 단지 해학적 요소를 담았다고 보기엔 다소 자극적이며 일관성도 보인다. 본 연구는 16세기 브뢰헐에게 이러한 배설이 무슨 의미였고 그리고 그 가치라고 한다면 무엇일지 오늘날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속담들에 대한 콘텐트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6개의 속담 모두에서 재미는 공통적이었고 저항은 3개의 속담에서 발견되었다. 그러고 나서 이를 바탕으로 속담에 묘사된 배설의 의미 해석이 이루어졌다. 연구를 통해서 연구자는 다음의 내용을 확인했다. 첫째, 브뢰헐에게 배설은 재미를 담는 동시에 저항의 표현이다. 하지만 재미 요소는 저항이 표면화되는 것을 조절하는 장치였다. 둘째, 브뢰헐의 저항 표현은 다소 우회적이었음에도 해석에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적고 의도대로 예측된다. 강렬한 상징으로 시선을 끈다던가 각인시키려 하지 않아 반전의 쾌감은 현대미술처럼 강하지 않았다. 셋째, 속담의 발화유도 기능이 매체로서 제 역할을 했는지는 회의적이다. 현대의 예술가들과 비교하면 실험적 태도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활동으로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변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예술가는 대중의 의식변화에 앞장서며, 이것이 다시 사회변화로 이어지는 움직임 속에서 항상 새로운 미술사의 흐름을 만든다는 데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브뢰헐과 현대미술 작가들이 서로 닮아 있었다. 어쩌면 피터 브뢰헐이 의도했던 재미와 저항은 현대로 넘어와 표현 양식을 달리한 채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In Pieter Bruegel's Netherlandish Proverbs, more than a hundred proverbs are depicted. Interestingly, there are six proverbs describing excretion scenes such as defecation and urination, which is relatively a high number. Even though fecal matters were already used for satire and mischievous defiance in the Renaissance era, Bruegel's use of excretion in his work seems to have some sense of provocativeness beyond such humorous effects. In this regar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value and meaning of excretion for Bruegel in the 16th century and reconsider i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resent time. For this, content analysis of the proverbs on excretion was undertaken. As a result, the sense of humor was common in all the proverbs and the sense of resistance was found in three of them. The meaning of excretion depicted in proverbs was further discussed in the view of contemporary art. First, Bruegel's excretion presents a sense of humor and a sense of resistance at the same time. Yet, the humor was a tool to restrain the sense of resistance coming up to the surface. Second, although the resistance is in the indirect form of expression, it is viewed as his intent. The twist from Bruegel is not as satisfying as the ones in contemporary art. Finally, the inducing speech function of the proverb seems a little bit skeptical. His experimental attitude is much to be desired from the contemporary art perspective. Nevertheless, an artist who can take charge of one's society and the transformation is an initiative for change of public consciousness. This is a point where Bruegel from the Renaissance era and the contemporary artists meet in terms of creating a new trend in art history. Perhaps the elements of humor and resistance in Brugel's work are continuously being represented in contemporary art with different sty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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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나영 ( Kang Na Yeong ) , 박일호 ( Park Il Ho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28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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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960년대 이후 전개되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경향을 조르쥬 바타이유의 비정형 개념에 적용하여 살펴봄으로써 이를 현대미술 해석의 근거로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시각예술 비평에 있어 형식론은 20세기 추상미술이라는 거대 모더니즘 담론을 옹호하며 모방론과 표현론 이후 20세기 미술비평의 주된 잣대가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등장하는 전복적 미술은 작품에 실재를 끌어들이며, 예술과 일상을 구분하였던 모더니즘적 순수성을 배척하기 시작하였다. 이브-알랭 부아와 로잘린드 크라우스는 이러한 미술작품의 비평에 있어 기존의 모더니즘적 사유를 대체할 포스트모더니즘 비평이론으로 바타이유의 비정형 개념을 제시한다. 바타이유의 비정형은 미술작품에서 보여지는 형상과 의미의 관계를 와해하여 형상의 규범적 관념에 도전하는 해체적 작용이라 볼 수 있다. 부아와 크라우스는 비정형을 작동시키는 네 가지 수행방식으로 수평성, 저급유물론, 맥박, 엔트로피를 상정함으로써 모더니티의 수직성, 시각적 순수성, 통일된 인식의 게슈탈트, 형식적 질서에 의한 미적쾌감에 대항하는 반모더니즘적 작동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모더니즘적 사유에서 해방된 작품들이 비정형에 근거하여 설명될 때 바타이유가 말한 일종의 '작동적 힘'을 가지게 되고, 이것이 모더니즘 형식론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196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미술비평의 핵심 개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다. 비정형의 '작동적 힘'은 모더니즘적 사유에서 벗어나는 해체적 수행방식의 기저를 확인하며 이에 입각한 현대미술 비평은 이미지라는 개념이 만들어 내는 형식과 물질의 구분을 와해하고 그 기저에 숨은 금기와 위반의 작동에 집중하게 만들며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에 대한 확장된 시각을 허락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postmodern art trends that have been developed since the 1960s by applying them to Georges Bataille's formless concept as a basis for interpreting contemporary art. In visual art criticism, formalist criticism defended the grand modernism of 20th-century's abstract art and became the primary criterion after imitation and expressionism. However, radical break, which has emerged since the 1960s, attracted reality to artwork and began to reject modernist aesthetic idealism and purity that distinguished art from daily life. Yve-Alain Bois and Rosalind Krauss present Bataille's formless as a postmodernist critique theory to replace the existing modernist ideas. Bataille's formless concept can be seen as a dismantling action that breaks down the relationship between form and content shown in artworks and challenges the normative concept of shape. Nothing in and of itself, formless, has only an operational existence. Bois and Krauss provide four performative methods of formless: horizontality, base materialsim, pulse, and entropy that go against modernist verticality, pure visuality, Gestalt of unified perception, and aesthetic pleasure by formal unity. These four performative methods confirmed that artworks liberating from modernist thinking have a kind of “operational power” when they are explained based on the formless concept and this can be a crucial concept of postmodernist art which modernist formalism cannot explain. The "operational force" of formless identifies the basis of a dismantling practice that deviates from modernist thinking. Furthermore, art criticism based on the formless concept breaks down the distinction between form and material created by the concept of the image, concentrates on the operation of hidden taboos and transgressions, and finally allows an expanded view of postmoder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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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태환 ( Kang Taehwa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4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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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미술의 장르 중, 설치미술과 공간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시지각에 주목한다. 미니멀리즘 이후 동시대의 미술은 다양한 표현 양식과 매체의 확장을 통해 외·내부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외연의 확장을 이루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급격하게 발전한 첨단과학기술은 인류에게 자연 위주의 공간에서 도시 공간, 인공적인 공간에 익숙하게 만들어 갔다. 이에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자연을 찾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낯익기도 하지만 낯설은 인공의 공간에서 인간은 기억과 경험의 무의식을 통해 자연을 찾게 된다. 발전된 동시대는 빽빽한 도시의 숲 안에 정원이 들어서고 자연 안에 인공의 대상 혹은 사물들을 들이며 인공의 자연적 공간을 연출한다. 현대미술도 단순히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수동적인 시대는 지났다. 매체의 다양성과 확장된 장에서의 미술은 관람자의 시지각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작품과 공간, 거기에서 느껴지는 경험과 체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에 본고는 현대미술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관람자의 능동적인 감상의 형식을 살펴본다. 연구방법은 2장에서 자연과 인공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현대미술의 작품과 공간을 크라우스의 확장된 장에서의 조각을 통해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일상공간이 외연의 확장을 이룬 유사자연과 인간의 시지각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한다. 3장에서는 빛과 테크놀로지, 유사자연의 체험을 통해 나타나는 숭고의 감정에 대해 살펴본다. 내부공간과 외부공간, 첨단과학기술을 사용하여 유사자연과 숭고의 감정을 만드는 설치작품을 제임스 터렐과 올라퍼 엘리아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예술가의 작품과 공간, 관람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공의 자연을 맞이하며 느껴지는 숭고의 순간을 확장된 작품 공간으로 보고 그 가능성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This study focuses on human visual perception felt in installation art and space among the genres of modern art. After minimalism, contemporary art has formed an external expansion in which the boundaries between the outside and the inside are broken through various expression styles and expansion of fields.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which has developed rapidly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has made mankind accustomed to urban and artificial spaces from nature-oriented spaces. This creates an irony of subconsciously seeking nature while feeling comfortable. In an artificial space that is familiar but at the same time unfamiliar, humans find nature through subconscious memories and experiences. In the developed era, gardens are built in dense urban forests and artificial objects or natural objects are placed in nature to create artificial natural spaces. Gone are the days of passive appreciation of contemporary art simply in space. In the diversity of media and art in the expanded field, the viewer's visual perception has become an important factor, and the work and space, as well as the experiences felt there, play an important role. Therefore, this paper examines the form of active appreciation of viewers who directly experience contemporary art works. In Chapter 2, the research method examines the works and spaces of contemporary art that appear in natural and artificial spaces through Krauss's sculptures in the expanded field. Through this, we discuss the visual and perceptual parts of humans and pseudo-nature where everyday space has expanded. Chapter 3 examines the sublime emotions that are revealed through the experience of light, technology, and pseudo-nature. Through James Turrell and Olafur Eliasson's work we can see installation works that use interior and exterior spaces and cutting-edge science and technology to create quasi-nature and sublime emotions. This study will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possibilities by viewing the sublime moments felt by welcoming artificial nature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artist's work, space, and spectators as an expanded work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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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관기흠 ( Guan Qi Xin ) , 이세리 ( Lee Se Lee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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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간에게 줄곧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19세기말-20세기 초 독일의 저명한 생물학자 에른스트 헤켈은 자연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자연의 예술적 형상』을 출판했다. 본 연구는 당대 생물학 및 예술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헤켈의 저작이 갖는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며, 헤켈의 자연물 도해를 모티프로 하여 패션디자인으로 응용할 수 있는 창작의 원천을 찾아내고 작품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연구 방법으로서 우선 헤켈의『자연의 예술적 형상』의 창작 배경에 대해 고찰하였고 총 100개의 도판을 대상으로 자연물 도해에 나타난 일반 특징 및 조형원리를 관찰하였다. 헤켈의 도해는 이미 대칭, 질서의 원리로 설명되어 왔지만 전체의 배치와 부분의 형상 묘사를 관찰함으로써 그 이상의 조형원리를 도출할 수 있다. 헤켈의 도해에서 형태와 더불어 특징적으로 보이는 질감의 특징은 다양한 선들의 표현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다양한 선형의 표현을 슬래쉬 기법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소재 개발을 시도하고 총 4벌의 패션디자인 작품을 제작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헤켈의 자연물 도해는 반복, 대칭, 점진, 율동, 방사, 강조 등 여섯 가지 조형원리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그 중 반복은 나머지 다섯 가지 조형원리를 가능하게 한 기본 원리가 되었다. 한편 기법의 측면에서 슬래쉬 기법은 르네상스 시기부터 발전하여 현대 패션디자인까지 적용이 되고 있는데 과거의 유럽 전통복식과 비교했을 때 오늘날 패션 컬렉션에 나타난 슬래쉬 기법은 규칙적이면서 응용된 직선형을 구사하는 유형이 가장 다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작품은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여 소재 개발 및 실루엣의 모티프를 찾아 디자인하였으며 헤켈의 자연물 도해에 나타난 조형원리 여섯가지를 조합한 패션디자인 작품을 제작하였다.


Nature has always been an important source of inspiration for humans.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the renowned German biologist Ernst Haeckel published Art Forms in Nature through his observations of natural objects. This study acknowledges the artistic value of Haeckel's work, which had an impact on the fields of biology and art at the time, and aims to find the source of creation that can be applied to fashion design and turn it into art work, using Haeckel's illustrations of natural objects as a motif. The research method is as follows. First, a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on the background of publication of Haeckel's Art Forms in Nature, an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formative principles shown in the illustration of natural objects were observed for a total of 100 plates. Although Haeckel's illustrations have already been explained by the principles of symmetry and order, further formative principles can be derived by observing the arrangement of the whole and the description of the shape of the parts. In Haeckel's illustrations,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texture along with the various forms are revealed through the expression of various lines. Therefore it was possible to connect various linear expressions with the slash technique. Based on this, we tried to develop materials and produced a total of four fashion design works.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s, six formative principles such as repetition, symmetry, gradation, rhythm, radiation, and emphasis were most prominent in Haeckel's illustrations. In particular, repetition became the basic principle that made the other principles possible. On the other hand, the slash technique has been developed from the Renaissance period and is being applied to modern fashion design. The slash technique that appears in today's fashion collections is mostly regular and applied straight lines.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the work of this study was designed by finding and designing the motifs of material development and silhouette, and produced a fashion design work that combined the six formative principles shown in Haeckel's 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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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성하 ( Kwon Sung Ha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76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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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순환 패션을 위하여 소재에서부터 디자인 발상을 시작하고 텍스타일 응용 지식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소재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함이다. 국내 패션 업계에서도 공유, 수리/유지/연장, 재사용/재유통, 재생산/재단장,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순환성이 적용되는 순환 패션에 참여하고 있다. 패션 제품 생산 각 단계별로 적용가능한 순환성에 대한 고려와 평가를 통해 '재생산' 단계에서 창의적 소재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의 활용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본 연구를 위해 엘렌 맥아더 재단과 아이데오社가 연구한 '순환적 디자인 가이드'를 통해 순환 디자인을 위한 요소와 과정을 확인하였고 판 베조옌과 카라나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소재 중심 디자인 방법론의 핵심적 내용과 진행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는 순환 패션의 리디자인을 위해 모든 자원과 부산물을 재료화할 수 있는 디자인 방법론으로 디자인 전개 단계, 샘플 제작 단계, 제품 출시 이후 단계로 세 개의 큰 단계 속에, '발견/이해-개발-정의-발전-전달-공유-수집'의 총 세부 7단계로 구성되는 '소재 중심 패션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소재 중심 패션디자인 프로세스는 디자이너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 참여하여 버려지게 되는 부산물들까지 창의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자원을 아낄 수 있게 한다. 주어진 부산물과 자원들을 활용해야 하는 조건은 새롭고 독특한 소재가 제안될 수 있게 하고, 한 디자인에 사용되는 소재가 동일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 하나하나에 고유성이 부여될 수 있다. 이러한 순환적 소재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가 패션·텍스타일업계와 디자이너들에게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프로세스로 제안되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 creative material-driven design process which is necessary for circular fashion. The domestic fashion industry is participating in a circular fashion through the process of sharing, repair/maintenance/prolong, reuse/redistribution, remanufacture/refurbishment and recycling. It is essential to consider and evaluate the circularity applicable to each stage of fashion production. It is considered that the material-driven design process based on the knowledge of textile application is needed especially for remanufacturing stage. Two previous studies are examined. The circular design guide studied by Ellen McArthur foundation and IDEO identified the elements and process for circular design. Van Bezooyen and Karana devised the methods and its process of the material-driven design methodology. Through analysing the previous studies, this study proposes theoretically 'the Material-driven fashion design process' which consists of three big stages; design development stage, sample production stage, and product release stage, and a total of seven detailed steps; Discover/Understand, Create, Define, Develop, Deliver, Share, and Collect. It is planned to allow designers to actively and creatively find and utilize resources at each stage, and to evaluate circulation as well as marketability at all stages. Through this design process, it is expected that resources can be saved, waste products can be used creatively, and designers can participate in the entire product process. The limited condition of utilizing the remained resources allows opportunities for new and unique materials. It is hoped that this circular material-driven design process will be proposed as a way of proposing the new way of thinking and process and fulfilling social responsibility to the fashion and textile industries and designers, and that it will provide ethical consumption opportunities to consumers to spread a sustainable consumptio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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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민정 ( Kim Min Jung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8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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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기술표준원의 남자아동복의 치수 표기를 바탕으로 학령기 남아의 하반신 체형을 분석하여 아동복 시장의 치수정립 및 의복 설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제6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에서 키 110cm~159.9cm에 속하는 7~13세의 남아 556명을 대상으로 3차원 측정치의 하반신 체형에 관련된 항목을 선정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요인분석을 통하여 하반신 체형 요인을 추출하였고 군집분석을 통해 하반신 체형을 유형화하였으며 교차분석을 실시하여 유형에 따른 키 구간별 빈도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키 구간별 신체 측정항목에 대한 평균을 분석한 결과, 키가 커짐에 따라 수평크기의 항목이 비례로 커지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2) 요인분석 결과, 요인1의 '하반신 수평크기 및 비만정도', 요인2의 '하반신 수직크기', 요인3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단면형태', 요인4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정도'로 총 4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설명변량은 90.07%로 나타났다. 3) 추출된 4개의 요인을 독립변수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형1(36.33%)은 '키가 작고 만곡이 있는 보통체형', 유형2(45.32%)는 '키가 크고 단면이 타원형인 마른체형', 유형3(18.35%)은 '만곡이 적고 둥근 단면의 통통한 체형'으로 총 3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4) 키 구간에 따른 유형 분포를 살펴본 결과, 110cm 구간~120cm 구간은 유형1이 많으며 130cm 구간~150cm 구간은 유형2가 많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5)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키 구간별 체형특성에 따른 다양한 치수가 제작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lower body types of school-age boys based on the size marking of boys' clothes by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 and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establish the size and design clothes for the children's clothing market. The study method was statistically analyzed by selecting items related to the lower body of the 3D measurement values for 556 boys aged 7 to 13 who were 110 to 159.9 centimeters tall in the 6th Size Korea Survey. Factor analysis was done to extract the body type factors of the lower body, cluster analysis was performed to categorize the types of the lower body, and cross-analysis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frequency of each height section according to types. The analysis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averages of measured body items in each height section, the items of the horizontal size did not increase proportionally to the height increased. 2) Through factor analysis, this study extracted a total of four factors: Factor 1-'The horizontal size of the lower body and the degree of obesity', Factor 2-'The vertical size of the lower body, Factor 3-'The cross-sectional shape from waist to hip', and Factor 4-'The degree of flexion from waist to hip'. and the total explanatory variable was 90.07%. 3) According to the results of conducting cluster analysis with four extracted factors as independent variables, this study classified total three types: Type 1(36.33%) -'The ordinary type that is small and curvy, Type 2(45.32%) -'The thin type that is tall and oval in the cross-section', and Type 3(18.35%) -'The chubby type that is less curvy and round in the cross-section'. 4)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distribution of types according to height sections, the section of 110 to 120 centimeters includes high numbers of Type 1, and the section of 130 to 150 centimeters includes many of Type 2. 5) To sum up the results, the characteristics of body types differ according to height sections, and this implies that various sizes should come out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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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보람 ( Kim Bo Ram ) , 조성환 ( Jo Seoung Hwa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9-104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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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가 적절한 교통 서비스를 받는 것이 사회 통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 추진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장애인 교통 서비스는 대부분 지역 내 단거리 통행 위주라서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분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연구는 장애인의 개별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UI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첫째, 마이데이터를 파악하고자 개념을 정리하고, 서비스를 분석하여 본 연구에 적용한다. 둘째, 장애인 개별 교통수단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하여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정리한다. 셋째, 개별 교통수단에 대한 문제점을 마이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개선 가능한 방법과 디자인 방향을 정리하며 서비스를 기획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과업별 화면 UI 흐름으로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장애인 개별 교통수단의 불편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했으며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장애인 모빌리티 서비스로 보급률이 낮은 개별 교통수단을 연결하여 인프라를 제공한다. 둘째, 마이데이터를 이용하여 서비스 이용에 있어 번거로운 행정적 처리를 개선한다. 셋째, 서비스 이용자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장애인 복지 개선 과정과 사회참여 기반의 활동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 마이데이터 생태계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장애인의 개별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Major overseas countries are creating a MyData ecosystem so that people can enjoy a convenient and pleasant life by using data. In particular, it recognizes that receiving appropriate transportation services for the disadvantaged in transportation plays a very important role in social integration and is operating various policy implementations and services. Most of the domestic transportation services for the disabled are short distance travel within the region, so the part of long distance travel has not improved, and mobility services for the disabled still do not exis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an efficient method using MyData for the problems of individual transportation for the disabled and to propose a MyData-based mobility service UI for the disabled. First, the research progress is applied to this study by organizing concepts to grasp MyData analyzing services. Second, the problems of transportation are summarized through previous studies on individual transportation for the disabled. Third, the service is planned by organizing methods and design directions that can be improved through MyData and mobility services. Finally, fourth, it is proposed as a screen UI flow for each task. In this study, we tried to derive an efficient method to solve the inconvenience of individual transportation means for the disabled using MyData, and confirmed the possibility of providing efficient service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provides infrastructure by connecting individual transportation with low penetration rates with mobility services for the disabled. Second, it uses MyData to improve cumbersome administrative processing in service use. Third, it provides customized benefits to service users. Finally, fourth, using personal data, the process of improving the welfare of the disabled and activities based on social participation are visually provided. In this study, the results were derived that the problems of individual transportation for the disabled can be solved by using MyData and mobility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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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세화 ( Kim Se Hwa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17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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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창작 활성화와 전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에서 문화적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게 되었고, 문화 차이에 따른 작품 수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 감상에 있어서 문화적 배경의 차이가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디지털 미디어아트에 대한 자기보고식 보고서 내용 분석에 근거한 집단간의 인식 비교이다. 구체적으로, 집단주의적 가치관이 뚜렷한 한국과 중국,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뚜렷한 호주의 참가자들에게 모션그래픽 기반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의 조형언어에 대한 인식을 자유롭게 기술하게 하고 그 내용을 비교 연구하였다. 조사과정에서, 각 국가의 참여자들에게 5가지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고 작품을 설명하는 서술문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번역하고, 문맥을 구와 절로 분리한 후, 디지털 미디어아트의 조형언어로 정의한 공간과 매체, 움직임, 형상, 색상으로 레이블링하였다. 국가별 그리고 작품별 서술 내용을 검토하였으며, 작품에 대한 사고에 있어서 구성요소의 순서를 비교하고, 국가별 구성요소를 인식하는 비중을 통계적으로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모든 국가의 감상자들 대다수가 공간과 매체에 대해서 가장 먼저 언급하였으며,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설명에서 형상에 관련된 내용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다. 둘째, 한국, 중국, 호주 감상자들이 인식한 조형언어 비중을 분석한 결과, 호주 감상자는 한국과 중국의 감상자보다 움직임에 관한 서술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인주의 가치관의 경향을 나타내는 집단의 감상자들은 움직임을 더 민감하게 인식함을 나타낸다.


As digital-based creative revitalization and the demand for exhibitions increase, people from different cultural environments around the world experience the same or similar digital media art, which has an impact on the acceptance of works according to cultural differen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hether differences in cultural background affect the appreciation of digital media art works. The research method is a comparison of perceptions between groups based on self-reported data content analysis on digital media art. Participants from Korea and China, with distinct collectivist values, and Australia with distinct individualistic values, were allowed to freely describe their perceptions of the formative language of motion graphic-based digital media art works, and comparatively studied the contents. To proceed with the study, five motion graphic-based digital media art works were presented from two cultural groups (Korean, Chinese vs. Australian) with a high contrast between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values, and participants from each country were able to appreciate the works. An explanatory statement was written. After translating the collected data and separating the context into phrases and clauses, the data was individually labeled with the visual perceptual information components of digital media art. The contents of the narratives by country and each work was reviewed, the order of the elements in thinking about the work was compared, and the percentage of recognizing the elements by country was compared statistically.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most of the viewers of all countries mentioned space and media first, and the contents related to form were mentioned the most in the explanation of digital media art.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ercentage of visual perception information perceived by Korean, Chinese, and Australian viewers, Australian viewers showed a higher proportion of descriptions about movement than viewers in other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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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소현 ( Kim So Hyun ) , 이진숙 ( Lee Jin Sook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3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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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시간성'을 공공디자인의 주요 개념이자 표현 요소로 제안함으로써 시간성이 공공성 실현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공공디자인에서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요소 중 하나가 '시간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시간성에 관한 문헌조사와 시간성에 입각한 공공디자인 사례조사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시간성에 관한 문헌조사는 공공디자인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한 '개념'에 해당하는 철학적 해석, '사용자 경험'에 해당하는 경험적 해석, '물성을 가진 사물과 공간'과 관련된 현상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동시대 시간성에 관한 해석을 진행하였으며, 시간성에 입각한 공공디자인 사례조사는 시간성이 형상화된 공공건축, 공공예술, 공공시설물로 디자인계에 공공성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공공공간에 설치된 공공디자인 결과물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장에서는 시간성의 개념과 의미 변화 과정, 동시대 시간성에 관한 해석을 바탕으로 공공영역에서의 시간성을 공동체를 상기시키기 위한 근원적 시간, 개인과 사회 구성원의 연속적 경험에 의한 상호작용 시간, 사물과 공간 창작의 재료이자 조형 요소로써 파악하고 공공의 시간성, 경험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 창작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으로 분류하여 개념을 정립하였다. 3장에서는 시간성에 입각한 공공디자인 표현 사례 분석을 통해 표현 특성을 도출하였다. 공공의 시간성은 공동체 기억의 지속을 목적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형태로 기념비적이고, 경건하며, 숭고한 느낌으로 형상화되며, 경험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은 사적 기억의 공간적 개입을 통한 다중시점의 형상화와 행위 유도의 공간적 개입을 통한 동시성으로 형상화된다. 창작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성은 가변적이고 유기적이며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빛과 명암, 우주적 배치를 통한 동시성과 생명체적 이미지로 형상화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e that temporality can be a means of realizing publicity by proposing 'temporality' as a major concept and as an expression element of public design. Based on the hypothesis that one of the factors inducing interaction among members in public design could be 'temporality',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a literature search on temporality and a public design case study method based on temporality. The literature review on temporality is based on the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corresponding to the 'concept', the empirical interpretation corresponding to the 'user experience', and the phenomenological interpretation related to 'objects and spaces with physical properties'. The public design case study was conducted on public design results installed in public spaces since the 1980s, when the concept of publicity was introduced into the design world with public architecture, public art, and public facilities embodying temporality. In Chapter 2, concepts were established by classifying them into public temporality, temporality as an object of experience, and temporality as an object of creation. Temporality in the public domain was identified as a fundamental time for the permanent community, an interaction time through continuous experiences of individuals and members of society, and a material and formative element for creating objects and spaces. In Chapter 3, expression characteristics were derived through the analysis of public design expression cases based on temporality. The public temporality is embodied in a repetitive and continuous form for the purpose of lasting the memory of the community. Temporality as an object of experience is shaped by the shaping of multiple viewpoints through the spatial intervention of private memory and simultaneity through the spatial intervention of action induction. As an object of creation, it exhibits a variable, organic, and changing aspect, and it is concluded that it is embodied as a simultaneity and living image through light, contrast, and cosmic arran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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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주현 ( Kim Juhyu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5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42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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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술을 매개하여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아트 개념을 기반한 다채로운 실험적 기획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현재 시·구 단위 및 문화예술단체에서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아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다양한 해안 도시를 주축으로 해변 폐기물·표류물을 수집한 후 작품 제작 및 전시 기획을 전개하는 커뮤니티 아트의 일환인 '비치코밍'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한 후, 해당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일반 시민 집단의 인식구조를 탐구하여 커뮤니티 아트에 관한 인식구조를 탐구한다. 연구방식으로 잘트만 은유추출기법이 적용된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연구 참여 집단(12인)의 공유개념도을 구축한다. 전체 인터뷰에서 추출된 데이터는 질적 연구 분석 프로그램인 NVivo 12 활용을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총 13개의 주요 구성개념(환경보호 활동, 예술성, 자기만족, 공동체 활동, 인식변화, 지속가능성, 역동성, 인식공유, 친환경, 생명력, 체험, 조화, 봉사)이 도출되었다. 전체 내용을 구성하는 집단적 주제는 '생태환경 인식의 재고를 위한 비치코밍'과 '공동체 예술 활동으로서의 비치코밍'으로 분류하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는 각 구성개념의 연결빈도 분석을 기반한 공유개념도 구축을 통하여 연구대상 집단이 비치코밍에 대해 '체험-공동체 활동-자기만족' 및 '체험-예술성-환경보호 활동-자기만족'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커뮤니티 아트 개념이 적용된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문화기획자 및 연구자에게 일반 시민 집단의 인식구조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기획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확장된 연구활동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Recently, various experimental projects based on the concept of community art that mediate art to vitalize local communities and create new social values are emerging. Based on this trend, various types of projects are currently being planned by diverse cities and cultural organizations to induce citizen participation. However, the research to induce active responses from participants based on vivid understanding of community art has not been actively conducted. Therefore, 'Beachcombing', a part of community art that collects beach waste and develops art works in various coastal cities, was set as the research object. Also, the cognitive structure of 12 citizens as interviewees about this community art project is explored through an in-depth interview process using Zaltman Metaphor Elicitation Technique, and a consensus map is constructed. The data extracted from the entire interview was analyzed through the use of NVivo 12, a qualitative research analysis program, and a total of 13 major concepts(environmental protection activity, artistry, self-satisfaction, community activity, change of perception, sustainability, dynamism, awareness sharing, eco-friendliness, vitality, experience, harmony, and service) were derived. The collective themes constituting the entire contents were classified into 'Beachcombing for rethinking ecological environment awareness' and 'Beachcombing as a community art activity'. Finally, this study conducted the study of beachcomming as 'experience-community-activity-self-satisfaction' and 'experience-artisticity-environmental protection activity-self-satisfaction' through the construction of a shared conceptual map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frequency of connection of each component and it was confirmed that it was recognized. This research can serve as a theoretical basis for cultural planners and researchers who conduct community art projects, and will explore more cases based on the concept of communit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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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누리 ( Kim Nu Ri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2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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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색채인 붉은색을 애브젝트 미술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은 애브젝트 미술과 부르주아의 작품세계에 대한 문헌연구와 작품 분석이다. 이분화 되어있던 근대의 가치관에서 여성은 비주류의 수동적인 존재에 속했으며 미술사에서 여성은 주체적인 창작자보다는 재현의 대상이 되어왔다. 현대에 이르러 여성작가들은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여성들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애브젝트는 크리스테바가 발전시킨 개념으로 정신분석학에서 비중이 적던 어머니의 자리를 복권시키고 여성의 존재에 대하여 재고할 여지를 만들었으며 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했다. 애브젝트는 주체가 적절하게 존재하고자 경계 밖으로 내보내지는 대상을 뜻하며, 이러한 현상을 애브젝션이라고 한다. 애브젝트는 주로 원래의 영역을 벗어나 주체에게 공포가 되는 것들이다. 많은 여성작가들이 애브젝트의 개념을 도입하여 조형 활동을 하였고 이는 애브젝트 미술이라고 명명된다. 애브젝트 미술은 경계를 벗어난 불결하거나 혐오스러운 대상들을 시각화하여 공포감과 함께 매혹적인 상반된 느낌을 준다. 애브젝트는 작품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었으며 이때에 작가들이 빈번히 사용한 붉은색은 인간의 삶에 가장 밀접한 색으로 피의 색이며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일으킨다. 부르주아는 자신의 자전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성과 사랑, 모성과 부성에 대하여 다양한 매체와 규모의 작품을 남긴 작가이다. 부르주아의 작품을 분석한 결과, 작품에 등장하는 붉은색은 피의 색이자 성과 사랑, 위험과 공포, 질투와 폭력 등의 다층적이고 모순적인 의미를 담은 색으로 작가가 표현하는 애브젝트를 강화하여 시각화하는 수단이 된다. 부르주아가 사용한 붉은색의 효과로 관람자는 더욱 작품을 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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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류양 ( Liu Yang ) , 김희현 ( Kim Hee Hyu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26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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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일반 상품 브랜드 로고에 대한 시각적 요소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연구범위 및 자극물을 선정, 로고 디자인의 시각적 요소를 고찰하였다. 설문조사 후 대응 표본 T-test 분석과 상관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유료 관람 이용자 가운데 18~28세의 비율이 80%로 나타났다. 둘째,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시각적 요소는 고전성, 현대성, 활기, 확신성, 고귀함, 충실성, 독특성, 편의성, 열정적, 명확성이다. 셋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로고의 시각적 요소 중 일반 상품 브랜드 로고와 가장 차이가 큰 요소는 독특성이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짧은 시간내에 독특성을 지닌 로고로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는 다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보다 이용자의 이목을 끌어 눈에 쉽게 뛸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제한적인 판매공간인 인터넷 속에서 화면을 통해서만 브랜드가 전달되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확실하게 구별될 수 있는 로고가 필요하다. 일반 상품 브랜드 로고의 시각적 요소 중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로고와 가장 차이가 큰 요소는 고전성이다. 브랜드 역사가 짧으며, 주된 이용자가 10-20대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비해 일반 상품 브랜드는 오래된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연령대가 다양한 소비자를 타겟층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독특성이 느껴지는 로고가 아닌 표준적이며, 기본에 충실한 고전성이 느껴지도록 로고를 디자인해야 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이용자들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일반 상품 브랜드 로고를 바라보는 시각적 요소가 다름을 시사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로고를 디자인 할 때, 디자이너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일반 상품 브랜드에 각각 다르게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고려해서 디자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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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은규 ( Park Eun Kyoo ) , 최명식 ( Choi Myoung Sik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40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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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있는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예술분야의 대안교육은 일반학교의 교육과정과 큰 차이가 없으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교육 환경 속에서 디자인교육은 창의적인 사고 능력의 향상을 이끌 수 있는 교육이며, 기존 대안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본 연구는 대안학교 현장에서 디자인교육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그 필요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대안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교육 실험이기도 하다. 2년 동안 경기도에 위치한 대안학교인 중앙예닮학교 고등학생 94명을 대상으로 디자인교육을 시행했으며, 2학기에 진행한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교내의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연구 수업 이후의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을 진행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학교와는 다른 예술분야의 대안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디자인교육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창의적인 디자인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다. 셋째,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 위주의 대안교육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안교육으로서 디자인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디자인교육은 일반 교육과정에서 편제상 일반 학교에서 배울 수 없기에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디자인교육은 공교육과 차별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대안학교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대안교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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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준석 ( Junseok Park ) , 노승일 ( Seung Il Lo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52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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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외형디자인은 전통적인 디자인 양식에서 많이 벗어나기 시작했고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시대마다 발명된 새로운 기술들이 자동차에 활용되면서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의 영역이 넓어져 가능한 것이다. 모터를 가진 전기 자동차 체제로 넘어가고 있는 과도기인 현재, 과거보다 더욱 발전된 기술들이 자동차 산업에 접목되었고 근미래에 등장하게 될 새로운 기술들은 미래의 자동차 외형디자인을 지금 모습과는 다르게 바꿀 것이다. 따라서 이런 변화들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본 논문은 근미래 상용 전기 세단의 외형디자인 변화에 대한 특징 분석과 디자인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과 과정은 자동차의 시초부터 현재까지 적용된 기술들과 그것에 따른 외형변화를 거시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 관련 논문자료들을 참조했다. 또한, 상용 세단 외형디자인의 변화로 범위를 좁혀 세단의 외형디자인에서 중요한 디자인 요소를 정리하고 변화 요소를 기술발전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대표적인 변화 요소를 메르세데스 벤츠의 두 가지 세단 모델을 예시로 분석했고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경향을 이와 비교 대조하여 주장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 도출된 디자인 경향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상용 전기 세단이 가질 새로운 외형디자인을 제안했다. 그밖에 넓어진 그린하우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새롭게 발표된 스크린 기술과 접목하여 함께 제안했고 그 외의 캐릭터라인 위치 변화 역시 제안했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 자동차 디자인 경향 연구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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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부영 ( Fu Ying ) , 구자준 ( Koo Ja Joo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68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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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미디어 시대를 거쳐 디지털 시대가 등장하면서 양방향 전송과 소통이 가능한 뉴미디어가 도래했다. 최근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스마트 인터랙티브 뉴미디어 시대는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모션그래픽이 있다. 특히 여러 기업은 성공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해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로고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디지털 시대에 대표적인 검색 엔진 로고를 사례로 들어 뉴미디어에 따른 모션그래픽의 특성이 사용자의 선호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검증하고자 했다. 먼저 연구의 방법으로는 모션그래픽의 특성에 관한 문헌 자료를 고찰해 주목성, 정보 전달성, 생동감, 상호 작용성 등 4가지 특성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2021년 검색 엔진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구글', '네이버', '바이두'의 스페셜 로고를 중심으로 사례를 분석했다. 즉, 다양한 선행 연구 문헌을 바탕으로 연구의 모형과 가설을 설정하고, 가설 검증을 위해 양국에서 검색 엔진을 경험한 사용자 2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방법은 모션그래픽의 주목성, 정보 전달, 생동감과 상호 작용성의 4가지 독립 변수와 사용자 선호도라는 1가지 종속 변수와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자 SPSS 23 통계 패키지를 활용했다.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모션그래픽의 주목성과 상호 작용성은 사용자의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정보전달성과 생동감은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기업은 모션그래픽의 제작 과정에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특성과 움직임 등 다양한 표현요소를 이용해 해당 정보를 생동감 있게 사용자에게 보여준다면 다른 기업에 비해 아이덴티티를 차별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선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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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동주 ( Son Dong Joo ) , 윤명한 ( Yoon Myeong Ha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8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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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발주한 버스정류소 스마트 쉘터 제작·설치 사업에서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디지털 인프라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구애를 덜 받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때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정보시스템에서부터 다양한 스마트 설비를 설치해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 플랫폼으로 정의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버스승강장은 단순히 대중교통의 운영을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사람들을 지정된 장소로 모이게 하는 시설이며, 소규모의 단일화된 정류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본 연구는 중소도시에서 설치되고 있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한 개념 정립과 기본적인 가이드라인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대도시와 달리 중소도시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이 버스가 유일한데 대중교통시설물에 속하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한 개념이나 정의는 물론 기본적인 가이드라인도 없이 사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형태적으로 보면 밀폐공간을 가지고 있어 보행로에 설치하게 되면 보행로를 직접적으로 간섭하게 되는데 중소도시는 보행로가 넓지 않아 지금의 보행로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안게 된다. 대중교통시설물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행동 패턴을 가지고 직접 이용하는 시설로서 그 어떤 공공시설물 보다 우선적으로 가이드라인의 정립이 필요하다. 연구방법은 평택시와 당진시의 설치 사례를 중심으로 스마트 버스승강장의 개념과 역할을 살펴보고, 정부와 두 도시의 정책, 가로현황,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살펴 분석했다. 버스승강장의 첫번째 변화는 환승센터로의 발전이었으며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듯이 앞으로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대중교통체계에서 두 번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사업만 지속한다면 변화의 추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 본 연구는 평택시와 당진시라는 중소도시에 설치된 실증사례를 분석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의 용어 정리, 개념과 역할 정립 및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일정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의 설치조건과 스마트 설비에 대한 사항도 정리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사업을 시행할 공무원에게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도움을 주는 것과 더불어 이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사업이 실행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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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가은 ( Shin Ga Eun ) , 여화선 ( Yeo Hwa Sun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9-10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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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공예에서 안료는 도자 발색에서 중요한 정제 산화물의 혼합물이다. 안료는 발색 가능한 색역의 범위를 줄여 오차범위를 최소화한다. 또한 명확한 발색으로 다채로운 색상 값을 구현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안료는 주요 산화물의 희소성과 제작 과정에 따라 발색 정도와 값이 다르게 책정된다. 이 연구의 필요성은 현재 공예시장에서 구매 가능한 보라색의 안료가 타 색상 안료에 비해 명료도가 떨어지고 구입 단가로 인해 응용이 어렵다는 점에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공급받기 어려운 보라색 점토 제작의 표준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자 재료는 고온의 소성과정을 전제하기 때문에 보라색계열 안료 개발에 있어서, 빨강과 파랑 안료의 혼색이 일반 도료의 혼색과 다르다는 가정 하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논문의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보라색 제작을 위한 빨강과 파랑 안료의 대표색상 선정의 1차 실험과 1차에서 선정한 부모색상의 2종 혼합을 통해 보라색 소지를 제작하였다. 이후 3차 실험으로 활용을 높이기 위한 명도 조절 실험을 실시하였다. 시편의 변수는 Red를 상수로 두고 Blue를 변수로 사용하였다. Blue의 비율 증진을 매 회차 5%씩 증량한 후 혼합하였다. 1250℃에서 산화 소성하여 혼합비에 따른 색상 값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제작된 시편은 분광측색기를 사용하여 L*a*b*값을 산출한 후 먼셀 시스템에 적용하였다. 최종 실험 결과, 부모색의 혼합비가 가장 높은 5:5 비율이 기본의 5P 색상 값을 나타내었다. Purple에 가까워지는 대신 명도와 시편의 채도는 급격히 저하되었다. 또한 백자 슬립을 첨가하여 명도를 고명도로 조절할수록 색상 값이 Red 계열로 기우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빨강과 파랑 안료의 혼합은 부모색의 명도와 채도 보다 높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명도 조절 시, 기존의 색상 값과 다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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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실라 ( Sheen Shilla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13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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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전통 사상과 수학을 융합하여 시각화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이를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은 문헌을 통해 과거에서부터 시각적 또는 청각적 표현이 드러난 한국 전통 사상을 찾고, 이를 수학적 요소와 짝지어 시각화 방안을 제시하고 제작한다. 이때 활용한 한국 전통 사상은 천원지방, 삼분손익, 태극 팔괘, 음양오행, 천지인이다. 이를 토대로 천원지방 및 삼분손익과 사현금, 태극 팔괘와 이진법, 오방색과 오일러 방진, 한글과 띠/벽지 문양을 연계한다. 천원지방 및 삼분손익과 사현금의 경우, 라파엘로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수학적으로 제작된 현악기인 사현금에 천원지방 사상과 한국 전통의 발음 과정에 사용된 두 개의 유리수를 적용한다. 태극 팔괘와 이진법의 경우, 팔괘를 이진수열로 표현하고 이들 각각을 빨강과 파랑으로 대치한 이미지를 생성해 이를 퍼즐로 만든다. 오방색과 오일러 방진의 경우, 5 =×5 방진의 숫자를 오방색으로 대치시키고 태극 문양의 모빌로 시각화한다. 더 나아가, 9×9 방진의 숫자를 일곱 가지 무지개 색과 오방색을 사용함으로 한국 전통과 서양 전통의 어우러짐을 태극 문양의 모빌로 표현한다. 한글과 띠/벽지 문양의 경우, 앞선 연구에 소개된 수학적 생성과정을 적용해 한글을 바탕으로 띠/벽지 문양을 제작한다. 띠 문양의 경우, 한글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각각 7개를 제시하며 이를 마스킹 테이프와 접시 그리고 우산에 적용한다. 벽지 문양의 경우, 한글의 자음을 모티브로 본 연구에서 언급된 학자들의 호를 소재로 3가지 문양을 제작하고 이를 티셔츠의 패턴으로 활용한다. 본 연구에서 다양하게 시도한 시각화 방안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예술이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발현되는 하나의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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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정재 ( Shin Jung Jae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26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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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자연계 절지류의 '외골격'을 인간의 지각적 차원에서 고찰함에 따라 '갑각류'의 피부를 구성하는 키틴질의 촉감이 어떻게 물성적 페티시즘을 발생시키는지를 사료해 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갑각류의 유기적 촉감이 산업품의 고체화된 특성으로 전달됨에 따라 인간의 지각에 어떠한 '시감'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며 그것의 고유 형질로부터 지각적 접촉을 유발함으로써 대상을 '관능적 사물'로 인식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예는 매끄럽고 딱딱한 자연물의 입체적 구조가 기성품이 가진 부드러운 촉감으로 연결되는 것을 말하며 그것의 형태와 형질로부터 대상이 지닌 '감각질'이 전이됨을 의미한다. 특별히 본 연구는 딱정벌레목의 '외골격'을 구성하는 큐티클이 의류계의 '피혁재질'과 산업계의 '금속형질'로 지각되는 예를 살펴보고 이들이 가진 속성이 어떻게 '페티시즘'과 관련하여 시각적 접촉을 유발하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체절' 구조를 가진 절지류의 외골격이 빛을 통해 금속질이나 가죽형질로 지각됨에 따라 대상을 물신적 가치로 수용하고 그것의 본질이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관능적 요소로 작용되는 것을 말한다. 또 이러한 유기질에서 발생한 음영과 촉감이 어떻게 '시감'과 '기억작용'을 통해 소유욕을 발생시키는지를 추론해 봄으로써 사물의 형질과 구조로부터 생성된 인간의 '물질개념'을 사료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자연물을 통한 시지각과 물성 분야의 연구는 인간의 조형심리를 구체화시킴에 따라 우리의 의식 속 광범위했던 '감각질'의 개념을 페티시즘의 '사물욕'과 결부하여 고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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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희경 ( Shin Hee Kyoung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간행물 : 기초조형학연구 23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13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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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방도시와 낙후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시작되었으나, 경관조성 위주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청풍호댐 조성에 따른 수몰지역인 '도곡리 마을'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사업도 관광객용 경관조성 위주로 이룩되어, 농민이 대다수인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도시재생 사업이 추가로 필요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도시재생을 수행하는 것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로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방법은 1. 선행연구로서 도시재생 뉴딜 정책 사업, 지역 브랜드의 개념, 공동브랜드 현황을 고찰하였다. 2. 본 프로젝트와 관련한 이론(유사사례, UX리서치 방법 및 프로세스)을 바탕으로 지역브랜드를 개발하였다. 대상지와 사업경과 과정에 대하여 고찰하고,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을 대상으로 사용자경험(UX)리서치를 실시하여 그들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여, 사용자 니즈에 맞는 서비스 플랜과 디자인 컨셉을 설정하여 브랜드디자인 작업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 디자인을 개발하였다. 도곡리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청정하담> 플랫폼 및 서비스 전략, <청정하담> 브랜드 로고, 홍보물 영상, BI가 들어간 생산 농산물별 패키지 디자인, <청정하담> App 프로토타입이다. 그리고 도곡리의 폐교<수여리>를 활용하는 디자인들도 제작하였다.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도시재생에 있어서 그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지역주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함을 고찰하였다.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여 지역 문제점을 타개하고 미래지향적 대안들을 제시한 본 연구가, 앞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 브랜드개발 프로젝트와 연구에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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