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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연구 update

Journal of New Religions

  • : 한국신종교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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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738-7035
  • : 2734-0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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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44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6
간행물 제목
45권0호(2021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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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종교와 신종교학

저자 : 신광철 ( Kwang-cheol Shi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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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은 종교의 지향에 대한 전면적 성찰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신종교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교와 신종교학”을 주제로 학술적 토론의 장(場)을 열었다. 이 글의 목적은 한국신종교학회의 이러한 학술적 성과를 갈무리하여 현재적 지점을 진단하고 미래적 전망을 시도함에 있다.
이 글에서는 '신종교연구' 44집을 통해 갈무리된 학술적 성과를 중심으로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종교학”이 '다시 개벽의 신종교', '공공성의 신종교'를 연구 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지금 한국의 신종교계는 '재난 거버넌스'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종교는 '공공적 배려'의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신종교학은 그러한 '공공적 배려'를 위한 이론적 토대와 실천적 지향점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비대면'이 강제된 현실 속에서 '공공적 배려'를 통해 이웃들의 진정한 얼굴을 따뜻하게 보고 보듬을 수 있을 '공공성의 신종교학'이 절실한 시점이다.


The COVID-19 pandemic is calling for a full reflection on the orientation of religion. At this point,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opened an academic discussion on the topic of “New Religion and Research on New Religions in the Post-Corona Era”.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agnose present points and attempt future prospects through these academic achievements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In this article, these diagnoses and prospects were carried out focusing on the academic achievements that had been divided through the 44th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Through these diagnoses and prospects, it was concluded that 'Research on New Religions in the Post-Corona Era' should focus on 'new religions of Gaebyeok again' and 'new religions of the public nature' as research subjects. Currently, the new religious community in Korea is facing a common task of 'disaster governance'. In this situation, the new religion should become an active 'subject' of 'public consideration'. The study of new religions should present the theoretical foundation and practical direction for such 'public consideration'. In a reality where 'non-face-to-face' is forced, 'a new Research on New Religions of public nature' that can warmly see and care for the true faces of neighbors through 'public consideration' is urgently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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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동학과 수운교 불천심학

저자 : 이찬구 ( Chan-goo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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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종교가 준비해야 할 방안의 하나로서 수운교의 불천심학(佛天心學)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천심'은 문자 그대로 '부처-하날님-마음'을 뜻하지만, 수운교의 주요 교리로서의 불천심은 불교, 유교, 선교의 세 종교를 조화시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한국 사회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대면사회로 전환하였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인간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현대문명에게 잠시 멈춤의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지금 유일한 방역은 백신을 접종하는데 있다. 그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접종 이후이다. 코로나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 공허감을 극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 방안의 하나가 종교적인 마음 수련이 될 것이다.
각 종교마다 그 목표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동학은 마음 수련을 중요시한다. 동학은 수운선생에 의해 이미 심학이 제기되었다. 수운심학의 핵심은 시천주이고, 그 실천 방법은 수심정기이다. 이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하는, 수심정기(守心正氣)에 기초한 심학이 수운교에서 불천심학으로 발전하였다.
수운교의 불천심학은 마음수련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부처와 하날님이 '동일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하날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며, 부처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에 서로 감응이 일어나 하나를 이룬다고 본다. 이 세 마음이 합일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 마음이 일원(一圓)이 되기 위해서는 '불-천-심' 또는 ABC의 사이에 놓여 있는 틈을 없애는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 마음 수련이 따르게 된다. 마음 수련은 동학의 21자 주문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런 의미에서 수운교의 불천심학은 자아완성으로 향해가는 수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필자는 포스트코로나에 시대에 제기될 종교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마음수련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코로나 이후 수운교가 마음수련의 한 방안으로 제시한 불천심학이 의미있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paper aims to study SuwoonGyo's BulCheonShim(佛天心) Learning as one of the ways religion should prepare ahead of the post-corona era. 'BulCheonShim' literally means 'Buddha-Heavenly God-Mind' but BulCheonShim as the major doctrine of SuwoonGyo is to harmonize three religions of Buddhism, Confucianism and Taoism.
Since 2020, Korean society has been transformed into an untact society using the Internet. Coronavirus 19 is reminding us of the importance of human life and is asking modern civilizations to 'stop' for a while.
The only quarantine now lies in vaccinating. That is the only comfort. What we cannot overlook is after the inoculation. Even if the coronavirus ends, it is important to overcome the mental emptiness that can emerge afterwards. One of the options would be religious mind training.
Each religion may have a different goal, but Donghak values mind training. Donghak has already been referred to as Mind Learning by Suwoon. The key point of Suwoon's Mind Learning is in Sicheonju侍天主(worshipping Heavenly God), and the way to practice it is Mind Learning based on Sushimjeongki守心正氣 which protects the mind and keeps the energy right. This learning has evolved from Suwoongyo to BulCheonShim Learning.
BulCheonShim Learning, according to SuwoonGyo, is based on mind training. This starts with the perception that Buddha (Bul) and God (Cheon, Hanallim) are “the same.” So, God's mind is the mind of man (Shim 心), and Buddha's mind is the mind of man, so it is believed that each of them is responsive to achieve one. These three minds develop into a united relationship.
Therefore, in order for the three minds to become one, practical efforts are needed to eliminate the gap between ABC or “Buddha (Bul)-God (Cheon)-man (Shim).” In such a process, mind training follows. Mind training is done through Dong-hak's 21-character spell. In this sense, SuwoonGyo's BulCheonShim Learning is a process of training towards self-completion.
As above, I looked at the meaning of mind training, keeping in mind the changes in religion that will be brought about via the post-corona era. After Corona, BulCheonShim Learning, which SuwoonGyo suggested as a way to train the mind, is expected to make a meaningful con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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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금강대도와 금강대도종리학

저자 : 이재헌 ( Jae-hun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1-8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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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맞이하여 대부분 종교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나약하고 소극적이며 부정적인 모습들이 많았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종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인간과 자연, 만물이 공생하는 생태 중심적인 세계관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도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인 질병, 즉 '코로나 블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명상, 기도 등 종교적인 치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강대도는 코로나19라는 일찍이 겪어 보지 못했던 전염병 사태를 맞이하여 처음에는 다소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유튜브와 웹엑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소통을 하고 있고, 총본원과 각 지방에서 소규모 집회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각 개인의 영성 회복을 위한 수련에 매진하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원격회의 시스템은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도입한 것이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상대로 한 미래적 포교 및 교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차제에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1999년 창립된 '금강대도종리학회'는 그 동안 학문적인 체계화를 통한 합리화, 보편화 작업을 해왔다. 종리학에 있어서 일차적인 연구의 대상은 도사(道史)에 대한 정리와 『대성경(大聖經)』에 대한 번역 작업이다. 『성훈통고』와 같은 언행록의 번역 출간, 석박사 등 인재 양성, 그리고 외부 학자들이 참여한 학술대회가 계속되어 왔고, 이를 논문집으로 발간하였다. 종리학에 대한 개인연구서를 비롯해서, 10여 편의 석사논문과 세편의 박사논문이 발표되었다. 현재 총 11경 28권의 『대성경』 번역을 비롯해서 3대 도주의 언행록 및 대도 역사 서술 등의 사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대도내의 도직자 양성을 위하여 금강삼종대학을 두어 교육을 하고 있다.
디지털문명, 또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도래가 피할 수 없는 미래의 모습이라면,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경험하게 된 디지털문화이지만, 차제에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미래 종교의 발전을 위해서 유익한 일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승화시키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Faced with the unprecedented crisis of COVID-19, most religions showed weak, passive and negative aspects, but religion still plays an important role in overcoming the COVID-19. It is because we need religious healing such as meditation, prayer not only in establishing an eco-centric worldview in which humans, nature, and all things coexist, but also in treating the mental illness caused by the COVID-19, that is, 'corona blue', As for Kumkangdaedo, they were a bit embarrassed at first by the unprecedented pandemic of COVID-19, but they communicate using digital platforms such as YouTube and Webex, while holding small gatherings at the general headquarters and in each branch, above all else, they are gathering wisdom to overcome the COVID-19 while focusing on disciplining for individual spiritual recovery. The remote conference system was introduced as a measure to overcome the COVID-19, but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s there are essential aspects for future propaganda and edification for young people who are familiar with digital culture, on this opportunity it will have to be further developed in the future. In particular, it has been used for simple meetings and lectures, but going one step further, there are tasks to be developed, such as training and meditation using digital tools.
Founded in 1999, the 'Geumgangdaedo Jongrihak Society' has been working on rationalization and generalization through academic systematization. For Jongrihak, the primary object of study is the arrangement of the Dosa (道史) and the translation work of 『The Holy Great Sutras(大聖經)』. Translated publications of speeches and acts such as 『Seonghuntonggo』, nurturing talents such as master's and Ph.D. courses, and academic conferences in which external scholars participated have continued, and they were published as a collection of academic papers. Including personal research papers on Jongrihak such as 'a complete collection of Geumgang Samjong University Jongrihak' and 'a collection of Geumgangdaedo Jongbeopwon Order', about 10 master's theses and three doctoral dissertations were published. Currently, we are continuing projects of translating 『The Holy Great Sutras』 in a total of 11 scriptures and 28 books, as well as the three Masters' words and deeds and the history of Daedo. Being established to foster adherents within Daedo, the Kumkang Samjong College provides education. While conducting indepth Jongrihak education through undergraduate and graduate courses, it operates a three-part system of Education Center - Undergraduate School Graduate School (Master's Program Doctoral Program).
If the advent of digital civilization or phono sapiens civilization is an unavoidable future, although it is a digital culture that has been inevitably experienced due to the COVID-19, it will be beneficial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religion to further develop it in the future, and it could be a positive opportunity to turn the unprecedented crisis of the COVID-19 into an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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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천지(新天地)와 신종교학 -종교현상학적 해석-

저자 : 이사랑 ( Sarang Lee ) , 안신 ( Sh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5-10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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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종교 사례로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형성되는 신종교 담론들이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는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신천지에 관한 부정적 인식이 단순히 '신종교의 담론'(discourse of new religion)을 넘어서 '종교 일반'(discourse of religion)에 관한 부정적 사회 인식으로 변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신종교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of new religions)을 신천지 공동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명할 것이다. 퓨 리서치 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교에 관한 사회적 적대감과 정부의 규제가 중간 수준이며, 미국 정부에서 매년 발행하는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는 신천지 사태의 추이가 실렸다. 2020년 2월의 신천지 코로나 확산 사태는 신천지에 관한 담론을 강화시켰고 기성교회의 비판과 성찰의 계기를 촉발하였다. 반신천지담론은 이론과 영성의 차원에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종교비판이 지나치다는 메타 담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분법적인 종교담론을 넘어서 신천지 공동체의 이야기에 주목하여 성경 해석의 독특성과 차이를 분석하였다. 종교윤리학자 하우어워스의 관점을 적용하면, 종교와 같이 신종교의 사회적 책임은 이야기의 구조와 힘에 기초하고, 교회 그 자체가 되는 것을 책임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신종교의 사회윤리는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을 계발하여 자유주의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강화한다. 신종교로서 신천지에 대하여 일방적 비판 담론을 넘어서, 세계관을 내부자의 입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This article deals with how the religious discourses of Sincheonji (New Heaven and Earth) as a new religion were formed and developed in the era of post-COVID-19. The negative recognition of Sinchenji will be analyzed in discourses of a new religion and those of religion in general. Moreover,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the new religion will be explained in the case of Sinjeonji. According to the Pew Research Center, South Korea is regarded as a medium of social hostilities and government restrictions. The annual report of international freedom of religion published by the US government contains the change of the Sincheonji event. In February 2020, The outbreaks of COVID-19 led to the criticism and reflection of the existing church against Sincheonji. The counter-discourses on Sincheonji strengthened the negative image of religion in the theoretical and spiritual dimension and debunked the severity of religious criticism through meta-discourses. Beyond the dichotomy of religious discourse, this study focuses on the narrative of the Sincheonji community, analyzing its unique and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the Bible. According to a religious ethicist, Stanly Hauerwas,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the new religion is based on the structure and power of narrative. Its responsibility is to become a church by itself. Therefore, the social ethic of new religion embraces the community's diversity, develops its leadership, overcomes liberalism, and strengthens the community. We need not one way critical discourse of Sincheonji as a new religion but a more empathetic and systematic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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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교적 명절을 통해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

저자 : 문선영 ( Sun-young Moo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3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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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종교적 명절은 신앙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는 종교문화의 요소이다. 본 논문은 기독교계 신종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기념해 오는 독자적인 종교적 명절을 통하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에 관한 이해의 지평을 확장해 나간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은 각 명절이 종단의 역사 속에서 제정되어 기념되어 온 순서와 달력을 기준으로 기념되는 명절의 순서가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논문은 종단의 역사 속에서 명절로 제정되어 기념되어 온 순서를 고려하여, 각 명절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어떤 신앙적 의미를 지니며 계승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명절은 기독교의 명절이 예수의 탄생과 그의 십자가 죽음 이후 부활 사건을 중심으로 기념되는 것과 확연히 다른 신앙의 양상을 보인다.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성서에 나타난 신과 인간 그리고 만물에 관한 세계평화통일가 정연합의 해석적 관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종교적 해석상의 차이는 신앙의 차이를 불가피하게 초래한다.
종교적 명절을 통해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적 특성은 첫째, 종교적 이상의 원형인 인간에게 주어진 3대 축복의 완성을 회복해 나가는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초래된 신과 인간, 남성과 여성, 인간과 만물의 상실된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것을 함의하기도 한다. 둘째, 종교적 이상세계의 실현을 위해 인간의 책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신앙이다. 이상세계는 신의 권능으로 인간에게 주어지는 세계가 아니라 지상으로부터 인간의 책임적인 실천적 삶에 의하여 창건해 나가야 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은 구약과 신약을 이루는 성약(成約)의 사명을 지닌 신앙공동체 인식이 전제되어 있다.


The religious holy days that have been periodically repeated are the factors of religious culture through which faith communities can be understood. This paper extends the horizon for understanding about the faith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through the independent religious holy days which have been commemorated by it, a Christian new religion. The temporal order of main eight holy days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which have been established and commemorated in the history of the religious order does not correspond to that of the holy days commemorated based on the calendar. By considering the former, this paper examines what religious meaning each holy day has had, which has been succeeded by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The holy days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have definitely different aspects of the faith from those of the Christian ones commemorated around Christ's birth and the resurrection after the crucifixion, because the former reflect its interpretative perspective on God, human beings and all things, which appear in Scriptures. Differences in religious interpretations inevitably result in different faith.
The faith characteristics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viewed from the religious holy days are as follows: First, it is the faith that restores the completion of three blessings given to human beings, the archetype of a religious ideal. Such faith also implies the resto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uman beings, between men and women, and between human beings and all things, which was lost due to the fall of human beings. Second, it is the faith in which human beings fulfill their responsibility for realizing a religious ideal world. The ideal world is not given to human beings by the power of God, but is created by human responsible practical life on the ground. Such faith of 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is premised on the faith communities' recognition on the mission of completing the old and the new testa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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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크리스천 사이언스와 사이언톨로지의 종교적 대응에 관한 고찰

저자 : 김영화 ( Young Hwa Kim ) , 안신 ( Sh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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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크리스천 사이언스와 사이언톨로지가 코로나19의 확산에 관하여 보이는 종교적 대응의 특징과 온라인 문서선교의 강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종교공동체의 코로나 대응 가이드를 보급하고 있는데, 종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대면 모임이 축소되거나 금지된 상황에서 신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립된 신자들을 교육하거나 상담하는 등 돌봄의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18세기 말에 메리 베이커 에디가 창시한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개신교 계통의 신종교로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및 성경을 중시하면서도, 에디의 어록을 추가하고 기도와 독서의 힘에 의지하여 영적 치유를 강조한다. 한편, 20세기 중반에 론 허버드의 공상과학 소설에 기반한 세계관을 토대로 창시된 사이언톨로지는 심리 상담을 통하여 불안과 공포의 기억을 제거함으로써 행복의 상태인 테탄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크리스천 사이언스와 사이언톨로지는 대면 예배와 모임을 대신하여 온라인 문서선교를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하여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영적 치유와 기도의 힘을 강조하고 있고, 사이언톨로지는 심리 상담의 독특한 과정을 통해 클리어 단계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신종교들은 질병에 대하여 영적이며 심리적 차원의 진단과 처방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물리적이며 의료적인 차원만을 강조하는 과학주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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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원불교 마음공부

저자 : 장진영 ( Jin Young Jang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5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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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이후(After Corona)의 구분이 생겼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사회 전반에 미치고,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인류는 기존의 활동을 대부분 언택트로 전환하고, 나머지 컨택트 활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과정에서 오프라인 접촉의 단절에 의한 심리적 고통은 더 깊어질 것이며, 온라인 언택트 연결의 가속화에 따른 물리적 고통도 더 커질 것이다. 이에 종교 본연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한편 언택트를 통한 연결은 가속화되지만, 인간 상호간의 접촉은 줄어들면서 심리적 고독과 우울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종교는 외적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대응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인류에게 영적 가르침과 깨달음을 위한 명상 등 '지금 여기' 일상에서 마음공부가 더욱 요청되는 시대라 할 수 있다.
원불교 마음공부는 소태산의 가르침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일찍부터 '마음을 잘 사용하는 법(用心法)'을 강조하였으며, “마음공부 잘 하여서 새 세상의 주인되자”라는 정산의 유시를 통해 마음공부는 교단 내에서 확산되었다. 이후 1990년대 초 마음공부가 대중에게 소개되고, 90년대 후반에는 대안교육에 적용, 그 교육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일반인에게도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2000년대 마음공부의 정체성, 개념 및 방법론 등에 대한 이른 바 '마음공부 논쟁'을 거치면서 원불교학의 일부로서 마음공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 '마음공부의 사회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정부기관의 지원 사업 수주와 우수한 평가 등을 받음으로써 한국사회에서 공적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여 마음공부에 대한 대중적 수요는 온라인(언택트)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 활용, 일상에서의 소그룹 중심 공부 활성화, 그리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등 마음공부 프로그램의 세분화와 전문화의 과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과학혁명이후 급속히 팽창한 물질문명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갈 것이기 때문에, 이를 선용할 정신문명을 바로 세우는 일, 즉 마음의 주체적 역할과 능동적ㆍ참여적 마음공부를 강조하는 '마음혁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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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순진리회와 대순종학

저자 : 이경원 ( Gyung-won Lee ) , 엄혜진 ( Hye-jin Eom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9-9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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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는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현대사회의 변동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 결과로서 볼 때 오히려 보다 적극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주요특징으로는 언택트(Untact), 통제사회, 개인화문화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기반 기술의 발전, 글로벌정부의 탄생과 종교통합, 해피팬더믹으로의 전환가능성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시대의 특징에 입각하여 본고는 한국신종교의 사례연구로서 대순진리회의 대응과 대순종학의 전망을 고찰해보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대순진리회의 관계에 대해서는 먼저 대순진리회 교리적 관점에서 바라본 병겁과 코로나 사태를 진단하였으며, 현재까지 대순진리회 종단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다양한 사례들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순진리회 종단사업을 어떻게 다변화할 것인가에 대하여 포덕, 교화, 수도, 사회사업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전망하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순종학의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대순종학 연구현황과 전망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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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통일신학

저자 : 안연희 ( Youn Hee A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13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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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대유행은 접촉과 대면소통을 통한 기존의 사회생활과 문명의 패러다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공동체(모임)와 의례 중심 종교의 위기와 변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 사회 종교에 미친 영향과 종교의 대응에 대해 검토하고, 특히 국내 코로나 발발상황에서 더 난관에 처했던 한국 신종교의 코로나 이후 동향을 하늘부모님성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사례 속에서 살펴보았다.
신자들의 초국적 이동과 활발한 교류로 글로벌 종교활동을 펼쳐왔던 가정연합에 코로나 상황은 내외적 타격일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대면집회와 국경이나 지역 이동이 전격 금지 혹은 제한되었고, 국내 팬데믹 초기 한 신종교와 일부 개신교회가 집단감염과 대규모 확산의 진원지가 되면서 종교, 특히 신종교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분노가 양산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정연합은 악화된 사회적 인식에 대응하는 한편 종교적 정체성과 신앙생활 이완에도 대처하고 국제적 종교행사 및 평화운동을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라는 이중 삼중의 과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정연합은 대규모현장집회를 중지하고 정규예배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코로나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천심원기도회와 새벽정성, 훈독가정예배의 확대 등을 통해 교회나 성지 등 구별된(거룩한) 공간에서 거행되던 주요 종교의식들이 가정에서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전세계 신자와 세계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희망전진대회'의 적극적 개최 등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며 온택트 종교의례와 활동을 도입하였다. 코로나 위기가 강요한 비대면 소통방식을 가정연합이 추구하는 신통일세계 실현운동확산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가정연합의 코로나 상황 하의 온택트 종교활동은 여전히 기존의 대면활동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형식에 더 가까우며, 진정한 쌍방향 소통에는 많은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온라인종교모임과 활동을 임시방편으로만 여기지 않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 거리에 있는 신자들이 더 가깝게 함께 예배하고 소통하게 하며, 코로나극복과 지구촌 평화문제에 공감하는 세계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모델로 만들려는 흐름도 뚜렷하다.
가정연합의 온택트 종교활동과 가정예배 활성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지구환경보호를 강조하는 희망전진대회의 메시지의 바탕에는 통일신학의 성스러운 가정관, 만물부모론, 가정교회사상 등이 있다. 팬데믹 시대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비대면 모임과 의례들이 미래 종교문화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변화된 환경에 현실적 적합성을 가지며 동시에 창조적 비전을 보여주는 종교상을 창발하게 할지 아직 가늠하기 쉽지 않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통일신학의 주제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더욱 유의미한 종교사상으로 향후 발전적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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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뱀버러의 『소금 먹는 사람들』에 나타난 우머니즘적 치유와 영성 연구

저자 : 안유진 ( Yuj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3-15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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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우머니즘의 관점에서 토니 케이드 뱀버러의 소설 『소금 먹는 사람들』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치유유형을 분석하고, 정치, 생태, 영성의 치유적 차원을 탐구하고자 한다. 뱀버러의 우머니즘은 흑인 여성뿐만 아니라 흑인 남성도 포용하고, 나아가 제3세계 여성들과의 연대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페미니즘과는 구별된다. 뱀버러의 『소금 먹는 사람들』은 1970년대 미국의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 흑인여성 사회운동가 벨마를 주인공으로 그녀의 소진과 치유에 관한 서사를 보여준다.
작품에서 개인으로서 흑인 여성은 흑인 공동체와 연결될 때 전인적인 치유가 가능하고, 제3세계 여성들과의 통합과 흑인 전통신앙과 토착문화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의식을 가진 존재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작품은 정치, 생태, 영성의 문제를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세계에 대한 통합된 인식을 보여준다. 흑인 공동체의 온전함은 우머니즘과 아프리카 전통과 종교에 의해 회복된다. 벨마가 치유 받는 과정에서 조상의 기억과 흑인 여성으로서의 영성을 되찾음으로써 공동체 전체가 치유 받은 벨마를 통해서 온전함을 이룬다. 이는 뱀버러의 우머니즘이 지닌 통합성을 잘 보여준다. 인간의 연대를 통하여 개인과 공동체는 전인적 치유를 성취하고 새로운 우머니즘과 영성의 차원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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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교의 사회적 책임의 ISO 26000 이해관계자 모델 적용 연구

저자 : 손의성 ( Eui-seong So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3-18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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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기 속에서 종교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20세기 이후 주된 화두가 되어온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종교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였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의 문제는 전 지구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으로 ISO 26000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기업과 사회 조직들이 사회적 책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ISO 26000에 적용할 수 있는 종교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탐색하였다.
그 대안으로써 ISO 26000의 이해관계자에 기반한 종교의 사회적 책임의 투 트랙(two track) 모델을 제시하였다. 협의의 이해관계자와 광의의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며, 이 두 체계는 전체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통합적 이해관계자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 여기서 광의의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책임 가이드라인은 ISO 26000과 연동될 수 있다. 이러한 투 트랙 모델의 적용을 통해 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에서 종교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종교가 사회로부터 객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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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최신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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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학문
26권 4호

예루살렘통신
123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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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신학논총
65권 0호

활천
819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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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논총
39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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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문화
41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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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7권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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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선교
50권 0호

KCI후보

기독교철학
32권 0호

KCI후보

개혁논총
58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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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윤리
51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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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신학 논총
39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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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불교문화
48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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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 신학저널(구 ACTS Theological Journal)
50권 0호

불교문화연구
14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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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말씀
31권 3호

천태학연구
24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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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
72권 0호

교육교회
509권 0호

활천
818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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