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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역연구 update

Journal of International Area Studies

  •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6-5810
  • : 2765-6241
  • :

수록정보
24권2호(2020) |수록논문 수 : 12
간행물 제목
25권4호(2021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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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중국과 대만의 여성지위 비교연구: 도시여성의 가정지위를 중심으로

저자 : 이경아 ( Lee Kyung-ah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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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도시여성과 대만여성의 가정지위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먼저, 거시적 관점에서 중국과 대만 여성의 가정지위에 영향을 미친 사회구조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다음, 미시적 관점에서 가정지위의 주요 지표인 가정 내 의사결정권과 가사노동분담 수준을 관찰하였다.
중국과 대만 여성의 가정지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요인은 정치경제체제, 가부장 문화 및 화인 특유의 가족네트워크 등이다. 이 3가지 요소는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과 대만 여성의 가정지위 변화에 구조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도시여성의 가정지위는 계획경제시기 향상되었으나, 시장경제체제로 전환된 후, 오히려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도시여성의 상대적 자원은 감소하고, 성역할태도 역시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가사노동분담은 증가하였다. 그러나 의사결정권은 다소 향상되었다. 반면, 대만은 당국체제에서 민주주의체제로 전환된 후, 여성의 교육 및 소득 수준의 향상과 정치참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여성의 상대적 자원이 증가하고, 성역할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그 결과 여성의 가정 내 의사결정권은 다소 향상되고, 가사노동분담은 완화되었다.


This study analyzes the change in urban Chinese women and Taiwanese women's status within the household. First, in macroscopic view, the study analyzes social structural factors that affected Chinese and Taiwanese women's status within the household. Next, in microscopic view, the study observes decision-making power and division of household labor within the household.
First of all, social structural factors that influenced change in Chinese and Taiwanese women's status within household are political-economic system, patriarchal culture, and unique family network. These three factors are exerting structural influence on Chinese and Taiwanese women's status within the household.
Second, although urban Chinese women's status had been enhanced in planned economy era, after transition into market-oriented economy system, women's status within the household actually has been deteriorated. Urban women's division of household labor has been increased not only because of decrease in women's relative resources, but also because gender-role attitude changed negatively. However, there was different aspect in the change of decision-making power. On the other hand, after transition from party-state regime to democratic regime in Taiwan, women's enhanced education and income level, and increased political participation caused women to have more relative resources and gender-role attitude to change posi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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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의 현상타파적 행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영국의 대중국 전략: 영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중심으로

저자 : 김소연 ( Soyeon Kim ) , 권재범 ( Jaebeom Kwon ) , 박성윤 ( Seong Yoon Park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6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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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중국의 부상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공세적 행위는 안보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의 우려를 양산하였다. 많은 국가들이 자국 안보 확립을 위해 각각의 대중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점차 중국에 대한 위협인식이 강화되어 온 영국 역시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적극적인 대중 견제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영국의 대중국 위협인식을 강화시킨 요인은 무엇이며, 영국은 어떠한 대중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가? 본 연구는 2010년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의 공세적 행위 증가에 따른 영국의 위협 인식변화에 주목하여, 영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인도, 호주, 일본)과의 안보·전략적 관계 강화 현상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중국의 부상에 따른 영국의 대중 위협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영국의 대중국 전략이 추진되는데 있어 대중 견제전략의 요인들이 확대·강화됨을 주장한다.


Since the early 2010s, China's rise and growing assertiveness in the Indo-Pacific region hav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regional security and caused concerns among its neighboring countries. While many countries have taken various China policies in order to stabilize their security, with growing concerns over China, the United Kingdom (UK) has also recently taken a balancing strategy against China. What factors have caused the UK's perception of threat from China, and how has the UK attempted to deal with China's rise? Focusing on the shift of the UK's perception of threat from China,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how the UK has enhanced its defense and strategic ties with the Indo-Pacific regional states - India, Australia, and Japan. This study posits how, with an intensified perception of threat from China, the UK has implemented growing balancing elements in its hedging strategy against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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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의 기원과 전개: 정체성과 지정학적 이해의 충돌

저자 : 송병준 ( Song Byungjoo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8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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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은 가공된 당위성과 과도한 민족주의를 정치적 기반으로 하는 국가간 대립이다. 그리고 비대칭적인 권력자원을 갖는 국가간 현실주의적 힘의 논리와 정치적 전략 역시 분쟁의 내재적 요인이다. 또한 유라시아주의 (Eurasianism)를 내건 전통적인 패권국인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과 유착한 터키의 지정학적 이해 역시 분쟁의 동인이다. 이에 대응한 미국과 유럽연합의 정책 역시 분쟁의 외재적 요인을 형성한다.
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민주주의 국가와 정치, 군사적으로 견고한 입지를 다진 권위주의 국가간 권력자원 확보를 위한 충돌이다. 전쟁에서 승리한 아제르바이잔의 권위주의 정부는 더욱 확고한 정치적 정당성과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반면,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지배권을 상실한 아르메니아는 정정불안과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본 전쟁을 통해 남코카서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정치, 군사적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었고, 터키는 아제르바이잔과 경제, 군사적 유대가 더욱 공고해졌다. 반면 유럽연합과 미국은 러시아와 터키를 견제하면서 경제적 이해를 보존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이후에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 대립과 긴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The Nagorno-Karabakh conflict between Armenia and Azerbaijan is an inter-state confrontation based on fabricated justification and excessive nationalism. And the logic and political strategy of realistic power between countries with asymmetric power resources are also inherent factors in the conflict. Also, Russia, a traditional hegemon with Eurasianism and Turkey's geopolitical interests with Azerbaijan are also a source of conflict. The policies of the United States and the European Union in response to this also form an external factor in the conflict.
The Second Nagorno-Karabakh War is a conflict for securing power resources between a politically unstable and economically weak democratic country and an authoritarian state with a strong political and military position. On the other hand, Armenia, which lost control in Nagorno-Karabakh, is experiencing political instability and economic crisis. Also, through this war, Russia's political and military influence in the South Caucasus region was further expanded. Turkey has further strengthened economic and military ties with Azerbaijan. The European Union and the United States, on the other hand, are trying to preserve their economic interests by keeping Russia and Turkey in check. Due to these factors, the confrontation and tension between Armenia and Azerbaijan is expected to continue even after the Second Nagorno-Karabakh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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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역통합 관점에서 본 유럽의 과제와 동아시아의 문제

저자 : 임반석 ( Yim Banseok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9-11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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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초점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전후 유럽이 직면했고 원만하게 잘 해소한 두 과제를 회고하는 일이다. 유럽 국가들이 통합을 위해 해결해야 했던 두 과제는'독일문제'와'러시아 문제'이다. 유럽에 두 차례나 치명적인 참상을 만들어 낸 독일에 대한 처리는 내부 문제이고 끊임없이 유럽 진출 의지를 보여 온 러시아에 대한 처리는 외부 문제였는데, 유럽 국가들은 두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는 현제에도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그런데 유럽 국가들이 직면한 유사한 두 문제가 동아시아 지역에도 존재한다고 보는데, 그것은 바로'일본문제'와'중국문제'이다. 유럽의 사례에 동아시아 지역통합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탐구한다. 그리고 이 글의 두 번째 관심은 이처럼 큰 문제 외에도 유럽인들이 상호 동질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고안해 낸 세심한 아이디어와 꾸준히 실천들을 조명한 뒤, 그것들이 동아시아 지역통합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를 성찰한다.
지역통합 담론에서 지역통합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듯이 우리는 지역통합에 대한 환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일부 강대국의 주도에 끌려가거나 시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통합의 비용과 편익에 대해 냉철한 검토가 필요하다. 아울러 제도적 통합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 그리고 국익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필요한지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도 필요하다. 만약 제도적 통합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강국의 구도와 의도에 대한 수동적인 대응보다는, 다양한 국가들이 자신이 창출한 전략과 세심한 전략을 및 수단을 중심으로 한 통합 아이디어의 경쟁과 타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유럽과 아세안의 경험은, 거대 담론에 매달리기보다는 작고 섬세한 협력 노력과 경험의 축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This paper tackles the experiences of EU to consider deeply in relation to regional integration, including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in East Asia, through the study of the European integration process. In particular, this paper tries to reflect on the challenges Europe has faced and resolved amicably, focusing on the 'German question' and 'Russia question' and the small and delicate ideas and programs that have contributed to enhancing solidarity and strengthening mutual trust. The handling of German question, which caused two fatal disasters in Europe, was an internal problem, and the managing of Russia question, which had shown its will to advance Europe constantly, was an external problem.
Apart from those two macro-level questions, European countries have been tackled many subtle micro-level problems directly related to the solidarity and trust. And They solved almost all of the those problems through steady efforts. East Asia faces similar big questions namely the 'China problem' and the 'Japan problem', and needs several complementary for hardening the solidarity. After analyzing the case of EU, we reflect on the nature of the two problems facing East Asia, and consider what the alternatives and connected apparatus for regional solidarity are. In conclusion, this article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accumulating small and delicate ideas and efforts that will serve as the centripetal force for integration rather than being immersed in the grand discourse of regional integration and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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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제개발협력에서 포용적 비즈니스 성공사례 연구: 필리핀 맹그로브숲 수산양식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이현정 ( Lee Hyun Jung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7-14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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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은 재원확보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국제개발협력에서 유용하다. 기업의 측면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확대, 개발협력의 강조라는 환경적 변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보다 강조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기업이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강조되었고 이후에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창출 활동이 곧 사회적 가치창출로 연계되어야 한다는 공유가치창출(CSV)로, 현재는 저소득층이 가치사슬에 주체로 참여하여 문제해결에 기여한다는 포용적 비즈니스(IB)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포용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저소득층이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여 경제·사회·환경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야기한 필리핀 맹그로브숲 친환경 수산양식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주요행위자인 노량진수산시장협동조합, KASAMA, 필리핀 칼리보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법적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철저한 사전조사로 주민의 요구와 지역의 역량을 우선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주민들에게 보조금 형식으로 치어·치패, 냉장시설을 제공하고 아울러 양식교육 및 수산물 보관 교육 등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단기적으로는 소득증대를, 장기적으로는 빈곤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업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역량이 증대되었는데 주민들에게 맹그로브숲이 공동재산이라는 인식이 자리잡혀 서로 조심하고 감시하게 된 것이다. 나아가 주민들 스스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여 숲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렇듯 포용적 비즈니스는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행위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사업의 주체로 사업을 주관해나간다. 이에 행위자들이 사업의 주체로서 취하는 이득이 결국 개인,공동체, 회사의 이득이 됨으로써 사업이 지속가능해 지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ublic-Private Partnership(ppp) is useful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because it secures financing sources and enables the sustainability of businesses. From the corporate aspect,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is stressed more due to environmental changes like the expansion of the global market and emphasis on development cooperation. CSR highlighted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companies to return a portion of their profits to society. CSR later turned into creating shared value(CSV), where economic value-creating activities of companies should lead to the creation of social values. Currently, CSR is making a transition into inclusive business(IB), where the low-income class(BOP) contributes to problem-solving by participating in the value chain as subjects.
Accordingly, this study focused on the case of environment-friendly fish culture in mangrove forests in the Philippines, where the low-income class participate as subjects of the business and produced successful outcomes by resolving economic, social, and environmental problems from the perspective of inclusive busines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major actors, including the Noryangjin Fish Market Cooperative, KASAMA, and related agencies in Kalibo, Philippines, formed a cooperation system before starting the business to create a legal framework. The business was carried out smoothly by identifying the demands of residents and regional capabilities based on a thorough preliminary survey. Second, fry, spat, and refrigeration facilities were provided to residents in the form of subsidies, and residents were educated on the fish culture and marine product storage. Residents could generate their income in the short term and resolve poverty in the long term. In addition, the capabilities of residents were improved with the progress of the business. Residents became cautious and monitored the mangrove forests after they perceived the forests as common assets. Furthermore, residents tried to maintain the forests by donating a portion of revenues.
As such, in an inclusive business, all actors who involve in the business share a common goal and become subjects to supervise the business. This study verified that businesses could become sustainable by turning the benefits acquired by actors as subjects into benefits of individuals, communities, and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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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발도상국이 인식하는 국제개발협력의 쟁점: 에티오피아 실무자와의 심층면담을 중심으로

저자 : 김선정 ( Kim Seon-jeong ) , 김영환 ( Kim Young-hwa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9-17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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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제개발협력의 문제는 주로 국제기구의 문서자료 및 공여 전문가의 경험적 판단에 의해 개괄적이고 함축적으로 제시되어, 그 원인과 이유, 전후 맥락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현행 개발협력 문제를 구체적·맥락적으로 확인하고 재규명해 봄으로써 향후 개발협력 발전방안 마련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공공연하게 언급되어 온 개발협력 쟁점들을 개도국을 대상으로 면담·분석하여, 실제 수요자가 인식하는 쟁점들을 밝히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에티오피아의 실무자 21인과 수혜 현장에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면담자들은 태도·역량·시스템 측면의 이슈를 제기하고 있었다. ㉠첫째, 태도 측면에서는 에티오피아가 단위프로젝트에 대한 주인의식과 적극적 개입이 부족하다고 자기인식하고, 공여자는 개발협력 목표달성을 위한 이타주의적·헌신적 노력이 적은 것으로 인지하였다. ㉡둘째, 역량 측면에서는 에티오피아 실무자들이 개발협력 지식과 기술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으며, 몇몇 공여자는 수혜지역에 대한 오류적 정보와 지역전문성 부족 상태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셋째, 시스템 측면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낙후된 사회제도 및 물적 환경으로 인한 추진과정의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그런데도 공여자가 사업계획 및 사전일정을 수정·조율하는 협의가 적다고 설명하였다. 정리하자면, 수혜국은 상호 간의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개발협력의 개선이 공여자의 권한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고, 이러한 면담 결과를 종합하여 개발협력 시사점을 몇 가지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problems and issues of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IDC) concretely and contextually perceived by a developing country's sight. To do this, an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21 working-level Ethiopian experts at Addis Ababa in Ethiopia.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The interviewees raised issues of attitude, competency, and systems on IDC. ㉠ First, in terms of attitude, interviewees perceived that Ethiopia lacked a sense of ownership and active intervention in each project, and the donors made little altruistic and dedicated effort to achieve the fundamental goals of IDC. They thought donors are much interested in their benefits. ㉡ Second, in terms of competency, interviewees perceived Ethiopian practitioners are experiencing trial and error due to a lack of knowledge and skills for IDC, and that a few donors have erroneous information and lack of expertise about Ethiopia. ㉢ Third, in terms of the system, interviewees said there are many difficulties in the middle of implementation due to the outdated social system and physical environment of Ethiopia, and yet the donors hardly care and re-coordinate the project plan and prior schedule.
In summary, they are recognizing both their problems and donor's, but they tend to view the improvement of IDC as the donor's role. Finally, By synthesizing these results, some implications of IDC we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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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국 제13기 전인대 사회·민생분야 정책고찰과 평가

저자 : 김성민 ( Kim Sung-m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7-190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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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18년도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에서 제기된 사회 및 민생 분야 주요 정책내용을 고찰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 문헌고찰을 시행하였다. 당시 리커창 총리의 정부업무보고 및 회의 이후의 기자회견 시의 질의와 답변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민생 분야의 7가지 주요 정책내용들을 집약하였고, 정부업무보고 및 기자회견에서의 답변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당시 회의 및 사회민생 정책의 5가지 특징들을 도출하였다. 중국정치에서 매우 중요한 2018년의 정치행사를 분석했다는 점, 그 중에서 사회민생정책에 대한 고찰과 평가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본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nd evaluate major policies in the field of society and people's livelihoods presented at the first meeting of the 13th National People's Congress of China in 2018. A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for this work. Questions and answers from Prime Minister Li Keqiang's government work report and press conference after the meeting were analyz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7 major policy contents in the field of social welfare were summarized, and 5 characteristics of the meeting and social welfare policy at the time were derived through evaluation of responses from government work reports and press conferences. The significance of this thesis can be found in that it analyzed the political events in 2018, which are very important in Chinese politics, and conducted a review and evaluation of the social welfare policy amo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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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유럽 화물열차(中欧班列)의 복합운송 도입과 동북아의 지경학ㆍ지정학적 함의

저자 : 양하은 ( Yang Ha-eun ) , 이성우 ( Lee Sung-wo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1-22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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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대일로 구상의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철도-해상 복합운송 방식이 도입되면서 대상국인 동북아시아에 어떤 의미를 시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경학·지정학적 함의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근 중국은 대외무역을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로 복합운송을 활용하는 정책을 발표하는 등 연해도시를 중심으로 철도-해상 복합운송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시범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가 국제사회에서 지정학적 전략으로 견제받으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는데 중국-유럽 화물열차라는 육로망에 해상운송을 보완함으로 일대일로 육해 무역로를 완성하는 성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막혀있는 일대일로 구상에 지경학적인 국제무역로 확대라는 새로운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복합운송을 확대하는 방안은 동북아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의 지경학적인 전략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중국이 채택할 수 있는 동북아 지역에 대한 지경학적 전략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동북아 경제권 강화'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지리적으로 근접한 동북아 국가간의 지경학적 관계가 재구축 된다면, 미국이 중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채택한 아시아 균형(Rebalancing)에 역대응하는 '동북아 지역 재균형'의 형태로 중국의 지정학적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최근 G7 정상회의(2021.06.12.)에서 중국 일대일로 구상을 견제하는 방안으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 투자 지원을 발표했다. 세계 강대국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한 직접적인 견제 입장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마찰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정학적인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동북아 국가는 지정학적 충돌을 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재구상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geoeconomics and geopolitics of the introduction of multimodal transportation of China-Europe Railway Express (CRE), which is a major project of the Belt and Road Initiative(BRI), to Northeast Asia.
China has announced a policy to utilize multimodal transportation along coastal cities as a service to expand foreign trade, expanding the pilot operation to CRE with rail-sea multimodal transportation. Such attempts, on the situation "21st Century Maritime Silk Road" remained stagnant with international community's checks, could complete rail-sea trade routes by supplementing maritime transportation to the land network of CRE. This provides a new channel for expanding the BRI blocked by geopolitical factors.
The plan to expand multimodal transportation to CRE could increase the feasibility of China's geological strategy targeting Northeast Asia. The geo-economic strategy for Northeast Asia that China can adopt can be considered as "reorganizing the global supply chain" and "strengthening the economy of Northeast Asian". Through taking those strategies, if geographic relations between Northeast Asian countries are rebuilt, China's geopolitical influence could increase in the form of a "northeast regional rebalancing" in response to America's rebalancing.
Recently, at the G7 summit (2021.06.12.), the U.S drew an agreement for a large-scale global infrastructure investment in developing countries as a way to check China's BRI. China is expected to face more friction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the future as world powers have expressed their direct checks on China's BRI. In this situation, Northeast Asian countries having complex geopolitical interests should re-build strategies that increase national value that can reversely utilize geopolitical confli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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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원국 정책결정과정에서 구조조정정책의 역할과 한계: 세계은행의 탄자니아 빈곤감소지원 프로그램 사례 중심으로

저자 : 이지선 ( Jisun Yi ) , 손혁상 ( Hyuk-sang Soh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3-25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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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정책은 수원국의 정책결정과정 및 환경에 있어 본래 의도한 변화를 가져오는가? 본 논문은 세계은행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탄자니아에서 실시한 공공부문의 빈곤감소지원 프로그램 사례를 다루며, 관료정치모델에 기반한 분석틀을 활용해 관계성, 개혁수용태도 그리고 개혁결과에 걸친 단계별 분석을 시도하였다. 서구의 구조조정정책은 신자유주의 정부개혁을 표방하는 국제금융기구들의 전통적인 원조프로그램들을 포괄하는데, 국제사회의 비판 및 시대적 요청에 따라 변모한 21세기 구조조정의 역할 및 영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가 주목하는 것은 탄자니아 정부 내 관료정치 상 분권화가 '내부로부터의 정부개혁시도' 그리고 '비서구재원의 유입'이라는 새로운 기제들로 인해 발생하였고, 이는 세계은행 구조조정정책의 도입과 실행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세계은행과 탄자니아 정부는 재무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나 2000년대 말부터 세계은행 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해외재원을 확보하려는 관료들의 전술적 태도가 발생하였다. 개혁수용태도에 있어서도 '이중성'을 띄게 되는데 세계은행과 재무부 간의 협력구도 안에서 작성된 국가발전전략 외에 2008년 발족된 대통령 직속 국가전략위원회 중심으로 중국의 지원을 활용한 경제 인프라 구축 중심의 자체적인 국가발전전략도 수립하게 된다. 해당 구조조정 정책은 자체적으로도 실질적인 변화가 부재했을 뿐만 아니라 결국 정부 내 공공부문의 실질적 역량 향상과 부패 감소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유도하지 못하였다고 평가된다.


This article explores the dynamics of bureaucratic politics within developing countries when the structural adjustment programs (SAP) are introduced. Despite the skepticism about the efficacy of the SAPs, the neo-liberal, Western adjustment policy, in its revised forms, is still in place across the African continent. This study focuses on the Tanzanian case in terms of how its state bureaucracy responded to a series of WB-supported structural reforms and what opportunities and limitations entailed. The state elites were traditionally incentivized to have a close partnership with the Bank and the power was centralized at the Ministry of Finance. From the 2000s onwards, however, due to the growing aid inflows from China and the rise of endogenous development initiatives, the bureaucratic power became decentralized, thereby weakening the incentives of state bureaucracy for securing and implementing World Bank's adjustment programs. Not only the decentralization within state bureaucracy but also the lack of genuine changes with the adjustment programs might have contributed to making little progress in the government performance of governance and corruption reduction throughout the implement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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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술수용모형을 적용한 중국 대학생들의 모바일러닝 이용의도 영향요인에 관한 분석

저자 : 윤성환 ( Yoon Seong-hwa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3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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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중국 모바일러닝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러닝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구체화 시키는데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확장된 기술수용모형을 제시하여 연구모형을 수립하였으며 관련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연구가설을 설정하였으며 모바일러닝 사용경험이 있는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바일러닝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추출된 5가지 요인 중 주관적 규범을 제외한 편재성, 자기효능감, 상호작용성 및 혁신성은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에 각각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지각된 유용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유용성 및 사용용이성은 모바일러닝 이용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국내에서 모바일러닝 사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모바일러닝 서비스 제공자들을 위한 몇 가지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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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민주주의의 질(quality)에 대한 대만인들의 인식과 정치적 지지

저자 : 강수정 ( Su-jeong Kang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6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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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제3의 민주화 물결 속에서 권위주의 정권의 퇴장과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경험하였고, 이후 짧은 기간에 정기적인 선거의 실시, 제도개혁,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정권교체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면서 절차적 민주주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다양한 민주주의 지표들을 살펴보면, 대만은 비교적 높은 민주주의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객관적 지표에 따른 민주주의의 질(quality of democracy)에 대한 평가는 민주적 제도와 절차에 대한 평가에 초점이 맞추지는 경우가 많아서, 민주주의의 실질적 효능과 결과적 측면이 소홀하게 다루어지거나 사회구성원들의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민주주의의 질에 대한 연구가 결국 보다 '좋은 민주주의(good democracy)'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면, 민주주의 질에 대한 평가는 민주주의의 절차와 제도뿐만 아니라 그 실질적 효능과 결과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민주주의 질(절차·제도, 효능, 결과)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과 평가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구성원들의 정치적 지지가 지속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며, 민주주의 질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주관적 인식은 그들의 정치적 지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속가능한 좋은 민주주의의 모색이라는 관점에서, 아시아 민주주의의 성공적 사례들 중 하나로 꼽히는 대만 민주주의의 질(절차·제도, 효능, 결과)을 대만인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 평가가 그들의 정치적 지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제4차 아시아 바로미터 여론조사(Asian Barometer Survey)의 대만 데이터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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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슬로바키아 경제정책 변화와 중소기업

저자 : 김상원 ( Kim Sang Wo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1-8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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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는 비세그라드 4국과 더불어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제성장의 측면에서 EU에 근접하거나 능가하는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가능한 것은 우선 정치적으로 성공적인 민주주의가 실현되었고, 경제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및 산업 발전 그리고 중소기업의 발달이다. 성공의 이면에는 슬로바키아의 독자적인 잠재력 발현도 큰 부문을 차지하지만, EU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도 높이 평가할 필요가 있다. 특히 EU 기업들의 투자로 슬로바키아는 자본 축적은 물로 기술력 확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이는 수출 확대로 이어져 국가 경제성장의 주요 요소가 되었다.
슬로바키아의 경제 개방과 성장은 중소기업의 창업 및 활동의 강화로 이어졌다. 많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슬로바키아의 주요 경제 축은 외국인투자와 연관된 대규모 산업이며,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은 월등히 많은 수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의 대상으로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현재 슬로바키아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슬로바키아 중소기업이 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은 대표적으로 부가가치 창출, 고용률 향상 등이며, 스타트업과 같은 신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슬로바키아가 경제의 성장전략으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슬로바키아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유사한 전략을 추진하는 다른 국가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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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입장 - 정치, 외교적 측면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용민 ( Yongmin Kim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9-10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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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브렉시트로 유럽연합에서의 탈퇴가 완전히 확정된 영국이 2020년 1월 31일 탈퇴 이후에 어떠한 정책을 필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 논문이다. 브렉시트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유럽연합으로부터의 탈퇴가 1월 31일로 완료된 것이 아니라 기나긴 탈퇴과정의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에 어떠한 변화를 맞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변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존재하며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 과정이 이제 2020년 1월 31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시행되면서 한 가지 바람직한 점은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방향성이 확실하여 졌다는 점이다. 이에 영국과 유럽연합에 대한 각각의 정치, 경제, 외교적 대응이 안정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으며 다행히도 경제적인 측면은 한-영 FTA가 이미 체결되어 있어 혼란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적으로 다양하게 발생할 잠재적인 사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브렉시트로 발생한 여러 가지 사안들은 유럽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경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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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시민의 외지인 포용성에 대한 연구

저자 : 왕신희 ( Wang Chenxi ) , 박상수 ( Park Sangsoo ) , 왕서혜 ( Wang Shuhui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9-14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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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외지인이 가장 많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의 대표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외지인에 대한 현지 원주민(라오(老) 베이징/라오(老) 상하이)의 포용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역 내 포용성과 관련하여 포용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Pull:수용성(경제취업, 사회인프라, 생활환경)'과 'Push:배타성(반경제취업, 반사회인프라, 반생활환경)' 그리고 '외지인 이미지 및 포용의도'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서로 상이한 두 도시에 대해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집단 간 경로분석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그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라오(老) 베이징 vs 라오(老) 상하이의 경우, 'Pull:수용성' 요인 중 경제취업 및 사회인프라에서 라오(老) 상하이의 평균값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Pull:경제취업'(베이징&상하이), 'Pull:사회인프라'(베이징&상하이), 'Pull:생활환경'(상하이) 및 'Push:반 생활환경'(상하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학력의 경우, 라오(老) 베이징과 라오(老) 상하이에서 학력이 높아질수록 외지인에 대한 'Pull:경제취업'(상하이)과 Pull:사회인프라(상하이), 'Pull:생활환경'(상하이), '포용의도'(베이징&상하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의 경우에서도 'Pull:경제취업'(베이징&상하이), 'Pull:사회인프라'(상하이), '외지인이미지'(베이징) 및 '포용의도'(베이징&상하이) 등에서 라오(老) 베이징과 라오(老) 상하이의 학생 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의 경우, 라오(老) 베이징과 라오(老) 상하이 모두 소득이 높을수록 외지인에 대한 수용성(Pull)과 '포용의식'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검증 결과를 보면 'Pull:수용성'(경제취업, 사회인프라, 생활환경)과 'Push:배타성'(반 사회인프라, 반생활환경)이 외지인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Pull:경제취업'만이 외지인 이미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ull:수용성'(경제취업, 사회인프라, 생활환경)이 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Push:배타성'(반사회인프라, 반생활환경)이 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Pull:수용성'(경제취업, 사회인프라, 생활환경)이 외지인 이미지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이미지가 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외지인 이미지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라오(老) 베이징 vs 라오(老) 상하이의 다중집단분석 결과에서도 '외지인 이미지→포용의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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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외국인 직접투자 규제와 국가안보: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배영자 ( Youngja Bae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1-16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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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안보화 개념을 활용하여 외국인 직접투자 규제와 국가안보 개념의 상호구성과정을 분석하였다. 미국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국가이익의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이 1975년 CFIUS 설립을 통해 처음으로 제도화되었고 이는 외국인 직접투자 안보화의 토대가 되었다. 1988년 제정된 엑슨 플로리오법(Exon Florio Amendment)은 명시적으로 외국인 직접투자를 안보화하였고 국방 및 안보 관련 생산에 대한 위협이 국가안보의 중심 내용으로 인식되었다. 911 이후 미국 영토 보호 개념이 국가안보 담론의 중요한 요소로 추가되면서 특히 에너지, 운송, 금융 등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침해나 위협이 주목되었고 이를 제도화한 FINSA를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 안보화가 보다 공고해졌다. 2018년 새로 제정된 FIRRMA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내용으로 부동산, 개인정보, 사이버안보, 신흥 기술 및 기반 기술들을 첨가하고 이와 관련되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검토와 심사를 의무화함으로서 대폭 확장된 국가안보 개념을 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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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프랑스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산 활용 연구

저자 : 손동기 ( Dongki So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7-18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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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광정책과 연계해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는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관리뿐만 아니라 활용도 잘 하고 있는 관광대국이다. 하지만 프랑스 문화유산에 대한 정책을 연구는 있지만, 문화유산을 관광정책과 연계한 연구는 부재하다. 이에 본 연구는 프랑스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산 활용과 관련된 사례와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프랑스 중앙정부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 또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주요한 책임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기 위해 어떻게 문화유산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협력은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관광이 더욱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을 하면서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산 활용방안 정책을 중심으로 주요 전략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결과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관광활성화에서 중앙정부는 관광객이나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정보 접근성을 쉽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둘째, 지방자치단체들은 문화유산을 관광산업에 활용 할 수 있는 전문가를 고용하고 이를 통해서 전략을 수립하여 운영한다.
셋째, 전문가에 교육과 관리는 중앙정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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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리스본조약 이후 유럽연합 내무사법 분야의 정책과정 변화

저자 : 송병준 ( Song Byung Joo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9-21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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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트리히트조약(The Maastricht Treaty)을 통해 도입된 내무사법은 국가주권과 법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다. 따라서 내무사법은 유럽연합 차원에서 중앙 집중화된 의사결정이 제약되고 유럽적 조치를 회원국에게 수직적으로 부과하기 어려운 정책이다. 따라서 1990년대 전반에 걸쳐 내무사법에서 의사결정과 실행은 이사회를 중심으로한 정부간 방식이 지배적이었다. 이후 일련의 조약개정을 통해 내무사법을 구성하는 이슈의 증가와 함께 정책과정의 유럽화가 진전되었다. 결정적으로 리스본조약(Treaty of Lisbon) 체결로 극적인 제도적 조정이 이루어졌다.
내무사법 분야의 모든 정책은 유럽연합운영조약(Treaty on the Functioning of the European Union)으로 이관되어 정책의 초국가화가 급진전 되었다. 더불어 여타 유럽연합의 공동정책과 동일하게 본 정책에서도 공동체 방식(Community method)이 전면적으로 적용되었다. 그러나 공동체 방식으로 제정된 내무사법 분야의 입법은 회원국간 최소한의 조정(coordination)만을 담는다. 또한 국내의 정치, 사법질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서는 회원국의 비토권 인정과 강화된 협력(enhanced cooperation)의 적용 등 유연한 의사결정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더불어 리스본조약 이후에도 내무사법 분야에는 회원국간 지속적인 정치적 타협과 이해조정을 위한 정부간 협력이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리스본조약 이후 내무사법 분야의 정책과정은 공동체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정부간 조정이 병행되는 복합적 구조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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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5월부터 광둥에서 발간되기 시작한 『차이니즈 레포지터리The Chinese Repository』의 주요 필진은 선교사 혹은 외교관, 무업 관계 종사자들이 주류였다. 본 논문은 바로 『차이니즈 레포지터리』가 처음 발간되었던 시기인 1830년대 초반 선교사들의 글을 통해, 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지식 생산자로서 갖게 된 위상과 함께 그들의 내면에 감춰진 균열과 자기 정립 과정을 읽어 내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차이니즈 레포지터리』의 텍스트에서 이들이 읽고 있는 중국의 '경전', 중국의 '학문 체제'에 대한 내용을 분석, 이들이 파악하고 있던 당시 중국 문명에 대한 인식을 살폈고, 전근대 중국의 문명적 혹은 이데올로기적 제도들이 갖는 특징 속에서 근대에 대한 이들 필진들의 시선을 거꾸로 재구성해 보았다.
본 논문은 이 지점이 바로 우리가 신교 선교사들을 평가할 때, 제국주의의 전구(前驅)로 보든 아니면 기독교적 양심의 실천가로 보든, 이전의 1800년대 초반과는 달라진 서양인의 모습이며, 이들의 서사는 근대성의 우월감과 자신감을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과시하는 체제를 갖추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한편으로 유럽에서 자신들이 생산한 지식이 유통되고 확산되어 그들의 선교 사업이 후원을 받고 궁극적으로 지적 권위와 위상을 획득할 수 있기를 원했다. 이들의 중국 혹은 아시아에 대한 지적 권위는 지역의 현장성을 강조함으로써 확립되었다. 그리고 반면 근대의 과학·윤리·가치관을 동아시아로 가져와 변화의 동인으로 만들고자 하는, 즉 '동아시아에서의 계몽의 완성'이라는 목표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 스스로가 존재하고 또 근거하고 있는 현장으로서의 중국과 아시아를 단순히 대상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대한 지식을 재확립하면서 산발적 지식에서 지식 체계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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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유럽연합의 다중언어정책과 회원국의 언어 다양성 분석: 불가리아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이하얀 ( Lee Hayann ) , 송현주 ( Song Hyunjo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7-25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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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유럽연합의 다중언어정책과 회원국의 실제 언어 사용현황을 분석하여 그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의 언어 정책에 대한 국내외 주요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언어 정책 중에서도 유럽연합이 강조하고 있는 다중언어 정책에 대해 분석했다. 유럽연합에서는 다중 언어 정책(multilingualism)이 회원국 개별국가의 언어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회원국 시민들의 교육, 직업, 경제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는 데 유리하며, 언어 다양성을 증대시킴으로써 다문화 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유럽연합은 그 탄생 시점부터 지금까지 각 회원국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유럽연합만이 가지는 자산으로 간주하여, '다양성 속의 통일(Unity in diversity)'을 기조로 모든 개별 회원국의 언어를 공식 언어로 채택했으며, 현재 공식 언어는 24개에 이른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실제회원국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2007년 유럽연합에 가입한 불가리아의 언어 다양성을 시대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수십 개의 공식 언어가 공존하는 언어사회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는지 불가리아의 실제 언어 사용 사례와 시대별 언어 다양성을 분석하여 유럽연합과 회원국의 향후 과제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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