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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update

Locality and Globality: Korean Journal of Social Sciences

  •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 사회과학분야  >  사회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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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2005-0828
  • :
  • : 사회과학연구(~2018) → 지역과 세계(2018~)

수록정보
46권2호(2022) |수록논문 수 : 13
간행물 제목
46권4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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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지현 ( Ji Hyun Lee ) , 정남운 ( Nam Woon Chung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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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내현적 자기애와 심리적 안녕감에 이르는 관계에서 부정적 자기복잡성 및 탈중심화의 이중 매개 효과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만 18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변인의 측정은 내현적 자기애 척도(CNS), 탈중심화 척도(EQ), 심리적 안녕감 척도(PWBS), 자기복잡성 과제(Self-Complexity Task) 척도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부정적 자기복잡성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부정적 자기복잡성과 심리적 안녕감 간에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 부정적 자기복잡성, 탈중심화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쳐 심리적 안녕감에도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이중매개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부정적 자기복잡성과 탈중심화가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효과가 있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상담치료에 대한 시사점과 연구의 제한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ouble-mediating effect of negative self-complexity and decentraliz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mplicit narcissism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on men and women over the age of 18. Each variable was measured using the CNS, EQ, PWBS, and Self-Complexity Task Scale. Due to the analysi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 correlation between implicit narcissism and negative self-complexity, and a negative (-)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negative self-complex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ouble-mediating effect that sequentially affected implicit narcissism, negative self-complexity, and decentralization, influencing psychological well-being. In addition, this study confirmed that negative self-complexity and decentralization had an indirect effe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Based on the analytical results, implications for counseling therapy, study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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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천거양 ( Ge-yang Chen ) , 김재우 ( Jae-woo Kim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5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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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 연구의 목적은 공공재 기여가 분배 불평등 원인에 대한 인식과 집단 정체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험 참가자들에게 서로 다른 양의 초기 자금을 할당하되 두 가지 요인을 설정하여 2x2 피험자간 설계를 구상하였다. 첫째, 절반의 참여자들에게는 주사위 숫자 대신 퀴즈 점수를 반영한 차등 분배를 적용함으로써 귀속된 자산을 운이 아니라 노력의 대가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였다. 둘째, 내집단 의식은 직소퍼즐을 이용한 협력 게임을 통해 조작하였다. 중국 유학생 16명을 각 조건에 무선할당하고 z-Tree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4인 공공재 게임을 10회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 연구들에서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공공재 기여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전형적인 양상이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조건부협력자로 분류될 수 있었다. 둘째, 능력주의 믿음은 불평등한 분배 결과를 정당화하여 지속적인 공공재 공급을 어렵게 만들며, 내집단으로 인식된 참가자들과 게임을 할 때 기여율이 높아진다. 셋째, 능력주의 대 비능력주의 믿음의 프레이밍 효과는 집단 정체성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들 기여율의 차이는 내집단 의식이 존재할 때 더 커진다. 자신을 집단 구성원으로 지각하더라도 능력주의로의 귀인은 최상위 및 최하위 집단으로 하여금 공공 계좌에 기부하는 것을 꺼리게 만든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비능력주의 태도는 최상층의 유리한 불평등 회피경향을 증가시키지만 하층의 불리한 불평등 회피 경향은 줄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공공재 기여의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 이처럼 본 연구는 사회로부터의 보상이 자신의 실력에 비례해야 한다는 능력주의적 형평 원리가 공정한 불평등을 관용함으로써 연대 의식과 협력 행동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평등주의적 원리만으로는 다양한 집단으로 다원화된 사회에서 공공재 공급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는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This experimental study intends to examine how the contribution of public goods varies according to perceived reasons for distributional inequality and group identity. A 2x2 factorial between-subjects design was considered with an unequal assignment of initial endowments among game participants. One factor depends on whether the ascribed asset at each round is attributable to efforts or luck. The other factor is related to whether ingroup identity is manipulated or partners are matched at random. A total of 16 Chinese students at a public university were randomly assigned and then played ten rounds of a one-shot voluntary public goods game through the z-Tree platform. First, we found that the rates of contribution tend to decline over time and that most players were conditional cooperators. Second, the average contribution is considerably lower under the test condition, while it is higher when playing with perceived in-group members. Third, the framing effect regarding the sources of unfairness is moderated by group identification, indicating that the gap in the contribution rate becomes wider between the test and windfall condition in the presence of in-group identity. Even when perceived themselves as a group, a shared meritocratic belief tends to render not only the highest-endowment group but also the lowest-endowment group less involved in public goods contribution. Under the same condition, in contrast, a non-meritocratic frame seems to fuel the advantageous inequity aversion and weaken the disadvantageous inequity aversion, resulting in the overall higher contribution rates by both groups. Taken together, the current study offers a considerable implication that an equity principle based on meritocratic values could trump solidarity and cooperation in pursuit of fair inequality and also that it might be hard to resolve conflicts in public goods provision with a non-meritocratic principle alone in increasingly heterogeneous societies with ethnically and culturally diverse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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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용준 ( Yong-jun Jung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83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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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웨스트민스터 학파(westminster school)의 미디어 개혁론을 분석하고 한국적 함의를 밝히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로서는 뜨거운 쟁점인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미디어 개혁론을 제시하였다. 국가와 시장으로부터 독립적인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상업, 시민 미디어 등이 존재하는 다원적 미디어 개혁론을 제안하였다. 그룹 내에서 간햄, 스캐널, 커런, 스팍스는 공영방송 중심의 미디어 개혁을, 킨과 콜린스는 상대적으로 시장친화적인 입장을 제시하였다. 이들이 주장한 공영방송 중심의 민주적 국가론의 적용에서 한국의 경험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도 이들과 같이 노조와 직능단체, 경영진과 정치권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지만, 정치권의 참여를 1/3로 제한하여 과도한 정치적 영향력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규제된 시장'을 전제로 상업 미디어의 보완적 공론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공영미디어 포탈(public service media portal)로의 성장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상업 미디어 포탈에 대한 규제를 통한 적절한 공공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media reform theory of the Westminster school and studies its Korean implications. They presented the theory of media reform centered on public service broadcasting, which was a hot issue at the time. Theye proposed a pluralistic media reform theory in which commercial and civil media coexist, centering on public service broadcasting independent of the state and market. Within the group, Garnham, Scannell, Curran, and Sparks presented public service broadcasting-centered media reform, while Keane and Collins presented a relatively market-friendly position. Korea's experience should be considered in the application of the public service broadcasting-centered democratic state theory they argued. In Korea, trade unions, functional groups, executives, and political circles decide policies together, but excessive political influence must be prevented by limiting political participation to one-third. In addition, on the premise of a “regulated market,” a complementary public sphere for commercial media should be actively sought. In the reality that it is not easy to grow into a public service media portal, appropriate public services must be provided through regulation of commercial media port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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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재훈 ( Jaehun Ko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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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라북도 여성 결혼이민자의 개인적 연결망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그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여성 결혼이민자의 개인적 연결망의 구조적 특성과 상호작용적 특성을 중심으로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 전북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료에 포함된 여성 결혼이민자 5,347명을 대상으로 개인적 연결망의 내용과 구조를 분석하고 그 결정 요인들을 규명하였으며 유형화를 시도해보았다. 분석 결과 집락분석을 통하여 여성 결혼이민자의 개인적 연결망은 한국가족형, 동족가족형, 동족타인형, 비동족타인형, 지원기관중심형의 다섯 개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거주기간, 학력, 한국어 실력, 남편 학력, 가족결정권, 가구소득, 부부불화, 자녀 유무, 시부모 동거 여부, 도시 거주 여부, 출신국에 따라 연결망의 유형에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개인적 연결망 유형이 향후 여성 결혼이민자를 설명하는 패턴 중심 접근법(pattern centered approach) 변수이자 소속되기(belonging) 실천의 변수로서 여타 피설명변수에 대한 적용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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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가영 ( Gayoung Choi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7-6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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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몽골 이주노동자 자녀의 교육전략에 주목하여, 교육제도와 이민정책이 이주청소년의 진로 형성과 이주 형태에 어떠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몽골에 귀국한 이주청소년 17명과 현지 중등교육기관 5개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하였다. 한국과 몽골 사이에서 이주가족의 귀국과 재이주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육 선택과 진로형성과정에 주목한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몽골 이주노동자 자녀에게 나타나고 있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 시점에서의 귀국 현상은,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한 '비연속성 대한 전략'으로 발생한 교육 선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몽골 이주노동자 자녀가 한국 체류 시부터 가지고 있었던 한국 대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교육포부는 몽골로 귀국한 후에도 냉각되지 않은 채 그대로 유지 또는 강화되고 있었고, 이는 대학 진학단계에서 한국으로 재이주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교육 선택에는, 그들의 한국에서의 '이주경험'이 몽골 사회에서 진로를 형성하는 과정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대학교 진학 과정에서 그들을 한국으로 유입시키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에 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이주청소년의 교육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각 교육 단계에서의 포섭' 방식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각 교육과정에 적용되고 있는 교육이념의 연속성에 대하여 주목해야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몽골 이주노동자 자녀의 교육전략과 이주 형태는, 고등교육단계의 선발제도에서 이주청소년의 이주 배경에 따른 선별적 포섭(배제)과 대학의 국제화정책의 두 가지 제도 사이에서 일어난 '교육 회귀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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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지원 ( Jiwon Jeong ) , 김정석 ( Cheong-seok Kim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9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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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취약계층돌봄과 관련된 정책적, 학술적 논의에서 핵심이슈가 되어왔다. 그러나 정작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뜻과 내용은 논의주체와 논의맥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개념적 혼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향하는 실천적, 학문적 노력의 걸림돌이 된다. 본 논문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정책과 학문의 장에서 어떻게 등장하고 묘사되는지를 점검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개념적 이해의 틀을 도출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주목하여야 할 지점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한국과 영국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문헌을 검토한 결과, 지역사회돌봄과 통합돌봄은 서로 묶이거나 혼용되지만 각자 독립적인 등장배경, 의미, 쟁점 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학술영역에서 드러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격을 분석하기 위해서 2018년 이후 이를 주제로 한 학술지논문 162건에 대한 텍스트분석을 실시하였다. 텍스트마이닝 결과에 의하면 해당 논문들의 키워드는 총 4개의 토픽으로 정리되었다: 커뮤니티케어 통합 및 연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일상생활 수행, 노인 돌봄 서비스. 이는 연구주제 상 통합 및 연계가 지역사회 거주로부터 분리되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통합돌봄과 지역사회돌봄의 대조를 닮아있다. 의미연결망 분석에 따르면 노인 관련 키워드가 네트워크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반면, 장애인 관련 키워드는 주변부에 나타났다. 이는 현재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구가 노인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상의 결과들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하여 지역사회역할(in, by, of the community)과 통합지점(욕구, 지원주체 및 전달체계, 돌봄대상), 통합강도(연계, 협력, 완전 통합)라는 세 가지 축의 조합으로 접근하기를 제안한다. 이러한 접근이 현장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지역사회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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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형관 ( Hyeong-kwan Kim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2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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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년기 인지기능 변화의 이질성과 다양성에 주목하여, 한국 노인의 인지기능 변화궤적의 유형과 이의 관련 영향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연구패널자료의 2006년(1차)부터 2018년(7차)까지 총 7차년도의 12년간 자료를 활용하여 1,550명을 대상으로 성장혼합모형(GMM)과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모델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노인의 인지기능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양상이 보였지만 인지기능 변화궤적 유형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고기능-유지형', '고기능-급감소형', '중기능-감소형', '저기능-유지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분석되어 한국 노인의 인지기능 변화의 이질성과 다양성이 확인되었다. 둘째, 한국 노인의 인지기능 변화궤적 유형의 결정 요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인구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지위, 건강상태, 사회활동 등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인지기능 변화궤적 유형별 관련 요인들은 상이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노인들의 인지기능 변화 양상이 매우 이질적이고 다양하다는 점에서 이를 반영한 정책적, 실천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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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성훈 ( Seong Hun Yoo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5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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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들의 공적개발원조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실증적 분석에 있으며 이를 위하여 사회정책에 있어서의 국가의 책무성에 대한 인식과 국가 자긍심을 살펴보았다. 국가의 책무성이란 국가가 복지 정책을 통하여 국민의 삶을 국가가 어느 정도 책임져야 하는가, 경제에는 어느 정도로 개입해야 하는가를 말한다. 또한, 국가 자긍심이란 자신이 속한 국가에 대해 가지는 정서적인 애착감을 말한다. 이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2018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를 사용하여 순위형 로지스틱모형(ordered logistic model)을 통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의 책무성이 높아야 된다고 인식할수록 즉, 복지 정책과 국가의 경제 개입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원조 정책을 지지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가 자긍심은 원조 선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결과는 신흥 공여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이 지속가능한 원조를 수행하기 위한 국내 정치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국가 역할의 긍정적인 점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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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고령화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에서 노인 돌봄과 관련된 정책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에 사회보험으로써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제도의 핵심은 이용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함에 있다. 한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움직임이 비교적 더디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대부분이 중고령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이들의 역량 강화 시작점을 교육참여로 보고, 중고령 요양보호사의 교육참여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직업적 자긍심 매개효과를 검정하고자 한다. 연구모형의 분석을 위해 2019 장기요양실태조사를 활용하여 50세 이상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연구모형을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참여가 직업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육참여가 직업적 자긍심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교육참여와 직무만족도와의 관계에 직업적 자긍심이 완전매개효과를 보였으며, 매개변인의 유의미성이 검정되었다. 본 연구결과가 중고령 요양보호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에 교육참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토대로 정책적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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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성민 ( Seongmin Bak ) , 양난미 ( Nanmee Yang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20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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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 시기의 대인관계를 돕기 위하여 전국의 대학생을 295명을 대상으로 부모화와 대인관계 문제의 관계에서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의 매개효과와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의 조절효과 및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전국 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최종 설문지 28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이 부모화와 대인관계 문제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이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과 대인관계 문제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화가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을 통해 대인관계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상담에 대한 시사점,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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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경필 ( Kyung-pil Kim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7-23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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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픈마켓 플랫폼이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국가의 역할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오픈마켓 사업은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에 기초하고 있지만, 인터넷 인프라와 이용자, 사업자금, 시장 신뢰를 증진시키는 제도와 법, 효율적인 물류시스템도 종합적으로 갖추어져야 작동할 수 있다. 오픈마켓 형성은 기술이나 기업전략만의 함수로 봐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오픈마켓 작동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국가정책에 따라 만들어졌다. 한국에서 오픈마켓은 1997년 IMF위기 이후 국가의 위기극복 전략과 새롭게 등장한 오픈마켓 기업들의 전략이 상호작용하며 형성되었다. 정부는 온라인 인프라 구축과 IT기업의 자금조달체계, 시장신뢰제도와 법을 구축하는 한편,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택배산업 규제완화도 단행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기초위에서 오픈마켓 기업들은 여러 마케팅 전략을 사용해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모으고, 판매자에게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했고, 네트워크 효과를 이용해 수익을 늘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성장은 소수 기업의 시장지배와 택배업 노동조건의 악화 등을 수반하는 것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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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창호 ( Changho Park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1-25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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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현대 생활에서 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폰 중독의 부적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은 일상생활의 인지 기능에도 부적 영향을 주어서 여러 가지 인지실패를 낳을 수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은 또한 주의통제와 몰입감에도 부적 영향을 주는 반면에, 이 두 변인은 인지실패의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이 인지실패에 미치는 영향에서 주의통제와 몰입감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모형을 제안하고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40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중독 척도, 주의력 조절 척도, 몰입감 척도, 인지실패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Hayes의 PROCESS macro를 사용한 경로분석 결과 스마트폰 중독이 인지실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주의통제와 몰입감의 이중 매개를 통한 간접 영향도 미친다는 가설이 지지되었다. 마지막으로 주의통제와 몰입감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중독의 악영향을 줄이는 방안에 본 연구의 함의와 연구의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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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적 성향이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차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사회적 관계성을 통해 형성되는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적 비교성향을 중심으로 개인적 성향을 측정하고, 이에 따른 온라인 네트워크 활동을 다양한 SNS 이용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개인적 특성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오프라인 활동에 따른 다양한 SNS 이용 효과도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SNS 이용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SNS에서 자기표현 효과를 SNS에서 자신의 사진 올리기를 통해 함께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자존감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과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용에 유의미한 긍정적 효과를 보였으며, SNS에서 자기표현도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존감이 높을수록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하고 있었다. 사회적 비교성향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에서만 유효하게 나타나, 자존감에 따른 SNS 이용 효과와는 상이한 행태를 보였다. 오프라인 활동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에 유의미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카오스토리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유사한 긍정적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SNS 이용도에 따른 SNS 이용 효과를 보여주었다. 오프라인 활동에 따른 SNS에서 자기표현은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오프라인의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할수록 적극적인 SNS 이용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유지 및 강화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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