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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Kuk Hak Po [Journal of Chinese Studies]

  • : 한국중국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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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6-85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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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94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8
간행물 제목
101권0호(2022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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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저자 : 신수영 ( Shin Sooyoung ) , 엄지 ( Eom Ji ) , 김바로 ( Kim Ba-ro ) , 구현아 ( Khoo Hyun-ah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2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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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중국과 정치, 외교, 경제적인 면에 있어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조선시대 중국어 역학서가 편찬되었다. 이러한 중국어 역학서는 근대 어휘, 어음, 문화의 특징과 변화상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학계에서 많은 연구가 되어왔으나 우리나라는 서적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 방법과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고문헌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이 매우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규장각 원문검색서비스>에서는 대부분 원문 이미지만을 제공하며, <한국어 역사 자료 말뭉치>는 디지털 텍스트를 제공하지만, 원문에 대한 전체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으며, < 조선시대 외국어 학습서 DB >에서는 언해문이 디지털 텍스트로 정리되어 있고, 특정 단어를 기준으로 검색이 가능하나 사용성이 떨어진다. 이에, 본 연구는 『老乞大諺解』, 『朴通事諺解』, 『譯語類解』, 『伍倫全備諺解』, 『譯語類解補』, 『朴通事新釋諺解』, 『重刊老乞大諺解』, 『華音啓蒙諺解』, 『華語類抄』 등 9개의 중국어 역학서를 대상으로 어음, 어휘 시맨틱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어음 데이터는 원문의 입력을 거쳐 좌음, 우음 등의 정보, 『廣韻』, 현대 중국어 병음을 데이터로 구축하였으며, 어휘 데이터는 '명칭 및 호칭', '장소명', '지명', '복식', '음식', '주거', '식물', '동물', '매매', '서명'의 10개 주제와 관련된 어휘를 추출하여 엑셀 시트에 해당 어휘, 주제, 뜻을 정리하고 어휘와 원문, 어휘와 번역문을 연결하는 데이터를 구축하였고, RDB(Relational Database) 적재를 위한 TSV(Tab Separated Values) 형식과 온라인 서비스를 위한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형식으로 변환하였다. 이는 조선시대 중국어 역학서를 이용하여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최초의 종합 데이터베이스로, 향후 국내 문헌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화를 진작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Since ancient times, Korea has been in a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China in terms of politics, diplomacy, and economy, and for this reason, various Chinese textbook of the Chosun Dynasty were compiled. These Chinese textbooks are very important materials that show the characteristics and changes of modern vocabulary, sounds, and culture, and have been studied in academia, but Korea has not escaped the research method and environment centered on books, and digitization of ancient documents remains at a very basic stage. Most of the original images are provided by < National Library > or < Gyujanggak Original Text Search Service >, and < Korean History Data corpus > provides digital text, but does not provide full information on the original text, and < Chosun Foreign Language Learning DB > organizes language text into digital text, but is less likely to use. Therefore, this study constructed semantic data of sound and word using 9 different type of Chinese textbooks, Laoqida yanjie, Piaotongshi yanjie, Yiyuleijie, Wulunquanbei yanjie, Yiyuleijiebu, Piaotongshi Xinshi yanjie, Chongkan Laoqida yanjie, Huayin Qingmeng yanjie, Huayuleichao. The sound data were input from the original text to construct information such as left and right phonetic transcription, Guangyun, and modern Chinese pinyin, and the vocabulary data was extracted from the 10 topics of 'name and title', 'location name', 'place name', 'dress', 'food', 'residence', 'plant', 'animal', 'trade', 'publication name'. This is the first comprehensive database that provides advanced information using Chinese textbooks of the Chosun Dynasty, and will contribute to boosting the digitalization of various fields based on domestic literatur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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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나래 ( Kim Narae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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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상용어휘이면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동사 '做'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做'가 가지는 여러 의미들의 특성과 용법을 교육문법의 측면에서 분석한 논문이다.
2장에서는 먼저 통계 자료, 다양한 코퍼스 분석 등을 통해 '做'의 사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做'는 사용빈도율도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여러 영역, 다양한 문체의 글에서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의미 분류를 위해 사전과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做'의 의미들을 정리하고, 교육문법 측면에서의 효율적인 연구를 위하여 일부 의미를 제외시킨 후 총 6개의 의미 항목 -- ①(어떤 활동, 일을)하다, 종사하다; ②만들다; ③(글을) 짓다, 쓰다; ④담당하다, 맡다; ⑤(어떤 용도로)쓰다, 삼다; ⑥(어떤 관계를)맺다 ―으로 분류하였다.
3장에서는 2장에서 분류한 '做'의 의미 항목의 의미적 특성과 용법상의 특성들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과정에서 '做'의 어휘적 연어 관계나 의미적 특성을 살펴보고, 학습자들의 오류문장 분석, 유의어 비교, 한국어와의 비교 등 다양한 관점에서 각각의 의미 항목들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대동사 '做'가 다양한 의미를 나타내지만, 그 의미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관성을 갖고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This paper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and usage of the various meanings of the pro-verb 'zuo(做)' in terms of pedagogical grammar.
In Chapter 2, I first studied the usage of 'zuo(做)' through statistical data and various corpus analyses. 'zuo(做)' is not only used frequently, but also can be used freely in various fields and in various styles of writing. I also summarized the meanings of 'zuo(做)' suggested in dictionaries and previous studies. Some meanings were excluded for efficient study in terms of pedagogical grammar. These meanings are classified into a total of 6 semantic items -- ① do, work at, engage in; ② make, produce; ③ compose, write; ④ be, become, act as; ⑤ be used as; ⑥ form or contract a relationship.
In Chapter 3, the semantic and usage characteristics of each of the semantic items of 'zuo(做)' classified in Chapter 2 were analyzed individually. In the process, the lexical collocation relationship and semantic characteristics of 'zuo(做)' were examined, and each semantic item was considered from the perspective of pedagogical grammar, such as error analysis, comparison of synonyms, and comparison with Korean. Finally, by drawing the semantic map, this study confirmed that although 'zuo(做)' has various meanings, the meanings do not exist independently, but in relation to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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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정구 ( Park Jung-ku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8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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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就', '才', '都', '也'의 네 종의 부사가 쓰인 문장이 중의성을 갖는 것은 동일한 문장 형식이 다른 정보구조를 갖고 있는 것에 기인함을 증명하였다. '就', '才', '都', '也'의 네 부사는 정보구조 내에서 초점연산자로 기능하여 초점과 전체 명제의 논리 해석에 기여한다. 이 부사들은 주어와 술어사이의 고정된 위치에 놓이지만, 초점이 그 부사들에 선행하거나 후행할 수도 있고, 이 부사들이 전체 초점영역 내에 출현할 수도 있다. 하나의 문장이 구성성분과 어순이 동일하지만 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경우, 운율이 정보구조의 차이를 구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운율적으로 초점은 항상 강세를 받으며 주어, 술어, 목적어, 부사어, 전체 문장 등 다양한 성분이 초점이 될 수 있다. 초점연산자에 선행하는 성분이 화제일 경우에는 바로 뒤에 휴지가 놓일 수 있지만, 그것이 초점인 경우는 바로 뒤에 휴지가 놓일 수 없다. 다만, 초점은 그와 공기하는 초점연산자에 따라 의미적 해석의 제약을 받는다. '就'와 공기하는 초점은 기대 이하의 '소량'의 의미를 나타내며 선행하거나 후행할 수 있다. '才'의 경우, 후행하는 초점은 기대 이하의 소량을 내지만 선행하는 초점은 기대 이상의 대량을 나타낸다. '都'는 예기치 않은 극단적인 사태나 실체를 나타내는 것이 초점이 되어 선행하거나 후행할 수 있다. '也'는 동일 항목을 제외한 비동질 항목이 초점이 되며 선행하거나 후행할 수 있다.


This paper explains that the situation in which the sentence with the four adverbs of 'JIU', 'CAI', 'DOU', and 'YE' can have more than one meaning is due to the different information structures they have. The four adverbs function as focus-sensitive operators within the information structure, contributing to the 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focus and the entire proposition. These adverbs are placed in a fixed posit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predicate, but the foci may appear before or after the adverbs, or the adverbs may appear inside the entire focus. Although there is a sentence which can have more than one meaning, it is possible to prove that the prosody can resolve the ambiguity by realizing the difference in the information structure. The focus gets always strong stress, and various syntactic constitudents such as subject, predicate, object, adverb, or whole sentence can function as a focus. If the constituent preceding the focus-sensitive operator is a topic, the pause may be placed after it but cannot be placed after the focus. The meaning of foci are constrained by the focus-sensitive operators that co-occur with it in the same sentence. The focus with the 'JIU' indicates the meaning of 'small amount' below expectation. In the case of 'CAI', the following focus means a small amount less than expected, but the preceding focus means a large amount above expectation. The focus which follows or preceeds 'DOU' represents an unexpected extreme situation or entity. The constituent which is not mensioned in the presupposition can function as a focus which co-occurs with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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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杜金菲 ( Du Jinfei ) , 李晓英 ( Lee Hyoyoung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1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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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着现代社会互联网及网络基础设施的不断发展, 对于语料库的相关需求也逐渐增多。基于此背景, 本研究针对语料库及语料库在对外汉语教学中的应用进行了调查与分析。在本研究中通过收集韩国国内汉语学习者的口语语料, 对设计并构建韩国国内汉语学习者口语语料库的过程进行了介绍, 并通过对该学习者语料库的分析了解了韩国国内汉语学习者的具体汉语习得情况。此外, 还以该学习者语料库中的数据为基础, 制定了相应的数据驱动学习方案示例。今后, 将不断收集相关口语语料, 对该汉语学习者口语语料库进行扩容, 旨在为韩国国内的汉语学习者提供最符合实际情况的学习内容。


With the continuous development of the Internet and network infrastructure in modern society, the relevant requirements for corpora are gradually increasing. Based on this background, This research collects the spoken language corpus of Korean domestic Chinese learners, introduce the process of constructing the spoken language corpus of Korean domestic Chinese learners, and grasp the specific Chinese acquisition situation of Korean domestic Chinese learners by analyzing the corpus. In addition, based on the data in this learner corpus, a corresponding data-driven learning scheme example is developed. In the future, will continue to collect relevant spoken language corpora and expand the spoken language corpus for Chinese learners, aiming to provide Chinese learners in Korea with learning content that best suits the actual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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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鄭珍梅 ( Zheng Zhenmei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3-13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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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以“差點兒VP”肯定形式與否定形式语义不对稱的语言现象为出发點, 从句法、语义、语用三個方面定量考察分析了北京大学CCL语料库中的“差點兒VP”句式。首先, 根据“差點兒”和“VP”间出现的附加成分, 进行了句法分类, 分类为“差點兒+VP”, “差點兒+介词词组+VP”, “差點兒+範围副词+VP”, “差點兒+时间副词+VP”, “差點兒+否定副词(没)+VP”五種形式。其次, 对这五種形式的VP语义积極类、消極类、中性类, 自主、非自主的分布特徵及句式语义做了考察。最後, 比较了“差點兒+VP”和“差點兒+否定副词(没)+VP”语境语义表达区别。考察结果:
1. 表达“没有达成目标”对应的句式为“差點兒+介词词组+VP”, “差點兒+时间副词+VP”和“差點兒+VP”, VP有积極和非自主性的特徵。
2. 表达“险些没有达成目标”对应的句式为“差點兒+否定副词(没)+VP”, VP有积極和非自主性的特徵。
3. 表达“险些发生而没有发生”五種形式都可表达, VP有消極和非自主性的特徵。
4. 表达“没有发生”对应的句式为“差點兒+介词词组+VP”, “差點兒+时间副词+VP”, “差點兒+VP”, “差點兒+否定副词(没)+VP”, VP有中性、自主性的特徵。
5. “差點兒+VP”和“差點兒+否定副词(没)+VP”语境语义, VP是消極、非自主和中性、自主, 不表达企望不企望。“差點兒+VP”, 描述一個事态;“差點兒+否定副词(没)+VP”, 描述一個事态的同时, 强调主观感受语义。如果是描述差點兒没怎麼样的一個事态, 选择使用“差點兒+VP”;如果是描述差點兒要怎麼样但没怎麼样, 强调对事态的主观感受语义, 就要选择使用“差點兒+否定副词(没)+VP”。


This article examines “Chadianr VP” sentence patterns in the CCL corpus of Peking University. Analyzes from three aspects: syntax, semantics and pragmatics. First, it is classified into five types: “Chadianr + VP”, “Chadianr + prepositional phrase + VP”, “Chadianr + adverb of range + VP”, “Chadianr + time adverb + VP”, and “Chadianr + negative adverb (mei) + VP” Form. Secondly, the distributive features and sentence semantics of these five forms of VP semantics are investigated: positive, negative, neutral, autonomous and non-autonomous. Finally, the difference of context semantic expression between “Chadianr + VP” and “Chadianr + negative adverb (mei) + VP” is compared. The inspection found that,
1. The sentence patterns corresponding to the expression “did not achieve the goal” are “Chadianr + prepositional phrase + VP”, “Chadianr + adverb of time + VP” and “Chadianr + VP”, VP is both active and involuntary.
2. The sentence pattern corresponding to the expression “almost failed to achieve the goal” is “Chadianr + negative adverb (mei) + VP”, VP is both positive and involuntary.
3. There are five forms of sentences corresponding to the expression “nearly happened but did not happen”, and VP is passive and involuntary.
4. The sentence patterns corresponding to the expression “did not happen” are “Chadianr + prepositional phrase + VP”, “Chadianr + time adverb + VP”, “Chadianr + VP”, “Chadianr + negative adverb (mei) + VP”, VP are all neutral and autonomous.
5. VP is negative, involuntary and neutral, autonomous, “Chadianr + VP” and “Chadianr + negative adverb (mei) + VP” in the actual contexts are not expressions of hope and no hope, but describe a state of affairs, when describing a situation, “Chadianr + Negative Adverb (mei) + VP” is more subjective than “Chadianr + 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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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민 ( Lee Jongmin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6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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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관중이 만든 중국적 질서를 의리 공동체, 생산적 직분사회, 욕구충족과 예의규범, 중앙 집권적 군주제, 신뢰와 복종의 국제정치로 세분하여 살펴보았다. 관중은 주나리 질서의 회복을 목표로 하지만 백성의 욕구충족을 그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를 기반으로 중앙집권적 군주제를 구축하고, 제후국들과 신뢰와 복종의 국제관계를 이룸으로써 춘추시대 첫 번째 패자가 될 수 있었다. 관중의 질서는 춘추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이지만, 진 제국에 이르기까지 정치가들이 추구하는 현실적인 개혁 목표가 되었다.


This thesis examined the Chinese order made by Guanzhong by dividing it into the righteous community, productive divisional society, desire fulfillment and manners, centralized monarchy, and international politics of trust and obedience. Guanzhong aims to restore the order of the Zhou, but the people's desire is met as the starting point. Based on this, it was possible to become the first hegemony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by establishing a centralized monarchy and establishing an international relationship between trust and obedience. The order of Guanzhong is based on the spring and autumn era, but it has become a realistic reform goal pursued by politicians until the Qi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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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광일 ( Kim Kwang Il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9-19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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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가 秦王政의 암살에 실패한 사건은 秦의 전국 통일을 앞당긴 계기로 작용하였다. 秦의 공식기록인 『秦記』(『史記』 「秦始皇本紀」)를 살펴보면, 燕 太子丹이 기획한 秦王政의 암살 기획이 있었고 秦에서 미리 그 음모를 발각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史記』 「荊軻傳」에서는 『秦記』의 건조한 서술을 넘어서는 암살미수 사건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한다. 太史公은 사건 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던 夏無且에게 그 자세한 내막과 곡절을 들었다는 언급을 「荊軻傳」의 말미에 덧붙인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夏無且의 傳文이라는 태사공의 설명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논문은 그러한 과도한 신뢰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하였다. 아무리 夏無且라도 사건을 일으킨 주요 인물들의 내밀한 대화나 상황에 대해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을 듯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논문에서는 荊軻 사건을 다루는 다양한 유형의 문헌을 치밀하게 고찰하였다.
우선 秦과 燕의 공식 기록의 양상을 살펴본 결과, 「荊軻傳」의 관점과는 판이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司馬遷이 검토할 수 있었던 秦 혹은 燕의 공식 기록 자체가 매우 부족했으며 그 기본적인 시각과 입장도 「荊軻傳」과는 달랐다. 다시 말해, 秦·燕의 자료를 바탕으로는 「荊軻傳」을 구성할 수 없다. 그렇다고 「荊軻傳」이 『燕丹子』로 대표되는 漢代 초기 민간의 허구적 설화에 전적으로 의존한 것도 아니다. 현재 통행하는 『燕丹子』의 분석을 통해서 漢代 초기에 荊軻 사건에 대한 다양한 민간 설화가 존재했으며, 그러한 설화를 문인집단이 공유하면서 『燕丹子』와 같은 허구성이 짙은 문자 텍스트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사기』 「荊軻傳」은 그러한 문인집단의 집체적 창작의 한 가지 판본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荊軻傳」의 구조와 특성을 꼼꼼히 살펴보면, 연행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이 논문에서는 『史記』 「荊軻傳」이 漢代 초기의 皇室 혹은 藩王府에서 실제로 구현한 연행의 대본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司馬遷은 그러한 연행을 바탕으로 「荊軻傳」을 작성하여 자신이 파악한 秦의 전국 통일과정의 핵심을 그리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荊軻傳」의 본질적 성격을 형식의 차원에서 고찰하였다.


Jingke's failure of the assassination of Zheng the King of Qin served as an opportunity to advance the national unification of ancient China. The official record of Qin stated that Dan the crown prince of Yan had planed to assassinate Zheng the King of Qin, but the plot was discovered in advance. But there are various version of this story. This paper examines the various version of the story.
First of all,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aspects of the official records of Qin and Yan, it was found that they were differen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biography of Jingke. The official record of Qin and Yan that Sima Qian could review was very insufficient, and its basic perspective and position were different from that of the biography of Jingke. In other words, it is not possible to construct the biography of Jingke based on the data of official records of Qin and Yan.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biography of Jingke in the Records of Historian was one edition of the collective creation of such literary groups. In addition, if you carefully examine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biography of Jingke, there are clear traces of the performance. In this paper, I raises the possibility that the biography of Jingke Record of Histirian was a script for performance actually implemented in the Royal Court of early Ha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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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양중석 ( Yang Joongseuk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3-209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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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循吏'와 '酷吏'에 관한 『사기』와 『한서』의 기술 내용 비교를 통해 경향성을 발견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사마천은 「순리열전」에서 본인의 '循吏觀'을 표현하기 위한 몇 가지 일화만을 선택하여 기술했다. 여기에서 사마천은 「혹리열전」에서 비난한 관리들에게 바람직한 官吏像을 제시했다. 『사기』 「순리열전」과 「혹리열전」은 상호 보완적인 의미를 갖는다. 사마천이 「혹리열전」에서 상황의 책임자로 황제를 지목했다면, 반고는 이를 혹리 개인의 문제로 치부했다. 반고의 「순리전」과 「혹리전」은 공통적으로 尊漢의 의도를 담고 있다.


This paper is written to find out the tendencies of the two books through the process of comparing Shiji and Hanshu with respect to upright official and cruel officials. Simaqian selected and described only a few anecdotes to express his view of upright official in Shunriliezhuan. In this part, Simaqian presented a desirable form of management to cruel officials. Shiji shunliliezhuan and Shiji kuliliezhauan are complementary. Whereas Simaqian said in Shiji kuliliezhauan that it was the emperor's responsibility, Bangu regarded this as a personal matter. Bangu showed respect for the Han Dynasty in common in Shunlizhuan and Kulizh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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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趙成植 ( Cho Sheongshik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1-23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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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심조룡』 「鎔裁」의 '삼준'과 '용재'의 관계 문제는 많은 학자들의 이견이 분분한 주제이다. 본고는 이에 대해 세 가지 근거로써 그 관계를 명확히 했다. 첫째, 문장 구조에 근거 삼준 이후에 용재가 발휘되는 것임과 용재는 자구에 대한 문제에 집중한 창작방법임을 밝혔다. 둘째, 『문심조룡』 각 편들의 구조적 안배에 근거, 「鎔裁」편이 「정채」편과 함께 사고에 관해 논한(剖情) 편장 5편과 표현에 대해 논한(析采) 편장 7편 사이에서 표현론의 계도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삼준'에서 제기된 '정'과 '리'의 실체를 명확히 하였고 아울러 이를 통해 '용재'와 '삼준'의 관계를 밝혔다. 셋째, 「鎔裁」편의 내용과 贊을 통해 사고의 본체인 '情'과 '理'가 작용한 사고를 문채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용재'가 작용하는 것임을 밝혔다. 다만 '용'은 사고와 표현의 경계에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용재'란 공자의 '辭達'의 전통을 이어 진솔한 내용과 그 표현을 위한 글쓰기 전략임을 밝혔다. 또한 본고는 “二意兩出”과 “一意兩出”의 논란을 명확하게 종식할 만한 의론을 제기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The issue of the relationship of between 'Three Criteria' and 'Casting and Cutting' in 『The Literary Mind and The Carving of Dragons』 is a subject of disagreement among many scholars. This paper clarified the relationship by three grounds. First, the sentence structure revealed that 'Casting and Cutting' was displayed after 'Three Criteria' and 'Casting and Cutting' is a creative method that focuses on the problem of words and phrases. Second, based on the structural arrangement of each episode of 『The Literary Mind and The Carving of Dragons』, 'Casting and Cutting' and 'Emotion and Literary Expression' and 7 chapters discussing thoughts and expressions, clarified the reality of 'emotions' and 'ideas' raised in 'Three Criteria', and through this explan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Casting and Cutting' and 'Three Criteria' was revealed. Third, the contents of 'Casting and Cutting' works in the process of expressing the thoughts in which 'emotions' and 'ideas', the main body of thinking, worked. However, the 'Casting' was controversial in the boundary between thinking and expression.
Thus, 'Casting and Cutting' continued the tradition of the words which Confucius said “Language only conveys meaning” and revealed that it was a writing strategy for honest content and expression.
In addition, this paper is meaningful in that it raised an argument to clearly end the controversy over “two ideas and two expressions” and “one idea and two expr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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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강하 ( Yu Kangha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9-259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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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본래 힌두 신화 속의 신이었던 '야차'에 대한 탐색으로서, 야차가 중국에 수용된 이후 생산된 야차 서사의 다기성(多歧性)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 연구에서는 『태평광기(太平廣記)』 「야차(夜叉)」에 분류된 14조의 고사를 분석대상으로 하여, 야차의 다양한 신격과 존재성을 검토하였다. 중국에 수용된 야차 고사는 다채롭게 변주되는데, 야차의 이질성과 괴이성은 공통적이다. 우선, 야차는 선악(善惡)의 양면적 신성(神性)을 모두 갖춘 신적 존재로서 인간보다 우월한 능력과 위상을 보유하고 있었고, 인간을 보호하거나 징벌할 수 있는 강력한 존재였다. 둘째, 야차는 신-요괴 사이의 경계적 존재로, 인간과의 관계 맺기를 갈망하는 존재이다. 야차는 종종 인간을 납치하는데, 야차는 납치한 인간을 돌보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인간과 헤어질 때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존재이다. 셋째, 검푸른 몸, 날카로운 이빨, 붉은 눈은 야차를 대표하는 외모인데, 이는 괴물성과 직결되는 묘사이다. 야차의 괴물성이 강조될수록 야차는 두려움, 혐오, 퇴치의 대상이 되어 사람들은 야차를 꾸짖고, 위협하고, 제거하는 데 이른다. 무엇보다 야차는 어디에나 있는 존재로서,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가 아닌 인간 세상 모든 곳에 '있었다'. 야차는 길거리를 활보하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람의 몸을 드나들며 사람들과 같은 시공간을 공유했다. 야차 고사는 중국에 수용된 이후, 전통 시기 내내 이야기의 매력적인 소재로서 다양하게 변주되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ultiplicity of yaksha tales in ancient China. I analyzed the 14 stories of Extensive records of the Taiping reign(TaiPingGuangJi, 太平廣記) to examine the various attributes of yaksha. Although yaksha has in common of bizarreness and heterogeneity, the spectrum of yaksha tales is very wide. Yaksha is a divine being equipped with both the divine nature of good and evil, and has superior power to humans. Yaksha is a powerful being who can protect or punish humans. Yaksha is a being with the attributes of gods and monsters, and wants to be close to humans. Yaksha often abduct humans to live with them. Yaksha takes care of abducted humans, and feels sad when parting with them. A dark blue body, sharp teeth, and red eyes represent the appearance of yaksha, which is a description that is directly related to monster nature. As Yaksha's monstrous nature is emphasized, he becomes fearful, loathsome, and terrifying. People scold them, beat them, and kill them. Yaksha is everywhere in which humans live, not in a specific time or place. Yaksha shared time and space with people by talking to people, punishing people, and moving in and out of human bodies. After being brought to China, Yaksha tales have been a fascinating subject of tales during the tradition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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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향란 ( Park Hyang Lan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9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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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시기 부정문에서 3인칭대명사 목적어 之는 다양한 어순 변이를 보인다. 之는 不, 弗, 勿, 毋와 결합된 부정문에서는 주로 영대명사로 나타나고 未, 莫와 결합된 부정문에서는 동사에 선행되어 나타난다. 그동안 중국어법학계에서는 선진시기 인칭대명사 전치 현상에 대해 SOV어순의 잔재라는 견해와 초점을 표현하기 위한 화용적 수단이라는 견해가 대립하였다. 본고에서는 『孟子』의 부정문에 출현하는 3인칭대명사 목적어 之의 어순 변이 양상을 통해 두 견해의 타당성을 검토해보고 아울러 부정문에서 인칭대명사의 어순 변이 이면에 존재하는 동인에 대해 고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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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劉詩夢 ( Liu Shimeng ) , 王楠 ( Wang Nan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37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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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에 나오는 中古시기 “的”의 의미와 어법적 기능은 매우 다양하다. 본문은 『태평광기』에서 나타난 “的”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이 글자를 字意와 어법적 기능에 따라 명사, 형용사, 부사, 그리고 형태소의 네 가지로 나누었다. “的”가 명사로 사용될 경우 “활의 과녁이나 중심” 혹은 “규범, 규칙”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문장에서 목적어로 사용된다. “的”가 형용사로 사용될 경우는 “확실한”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문장에서 한정어로 사용된다. “的”가 부사로 사용될 경우 “필히” 혹은 “확실히” 라는 의미를 가지며 문장에서 상황어로 사용된다. “的”가 형태소로 사용될 경우에는 세 가지 단어에 나타났다. 즉 “指的”라는 표현에서 “的”은 형용사로 쓰여 “확실한”이라는 뜻으로 문장에서 한정어로 사용된다. “章的”라는 표현에서는 형용사로 쓰여서 “명확한, 뚜렷한”이라는 뜻이고 문장에서는 서술어로 사용된다. 그리고 “的的”라는 표현에서는 부사로 쓰여 “확실히”라는 뜻으로 문장에서 상황어로 사용되거나 혹은 형용사로 쓰여 “명확하다”라는 뜻으로 서술어로 사용된다.
“的”의 어법적 기능의 발전과 변화라는 각도에서 볼 때 “的”가 처음에는 명사로도 사용되고, 형용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的”가 형용사로 사용되는 빈도는 점차 줄어들면서 『태평광기』에서는 “진실, 확실”이라는 명사의 의미만 남아, “的”가 실사로부터 허사로 전화되는 과도기적인 양상을 보여주었다. “的”는 위진남북조 시기에 부사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송대 초기로 접어들면서 특히 『태평광기』에서 이미 “的”가 단독으로 사용될 때 가장 중요한 어법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 “的” 는 兩漢 시기에 형태소로서 쌍음절 단어에 나타났다. 하지만 수당 오대시기로부터 송대로 이어지는 과정에 일부는 사라지게 되었고 일부는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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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曺銀晶 ( Cho Eun-jeong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9-56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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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연속동사형식에 사용된 '在NPL'의 생성과 변천과정을 고찰하였다. '在NPL' 구조는 한대에 탄생한다. 그러나 한대와 위진남북조 이후의 사용 현황은 차이가 있다. 이 구조는 한대에 주로 VP 뒤에 놓이지만 위진남북조 이후에는 주로 VP 앞에 놓인다. 위진남북조 이후에는 이 구조가 VP의 앞에 놓여 동작이 발생한 처소와 상태가 존재하는 처소를 나타내고, VP의 뒤에 놓여 동작이 도달한 처소와 상태가 존재하는 처소를 나타내는데 이는 언어의 도상성을 따른 결과이다. 그러나 탄생 초기인 한대에는 이 구조가 VP 뒤에 놓일 경우 동작이 도달한 처소와 상태가 존재하는 처소 이외에도 동작이 발생한 처소까지 나타내는데 이는 도상성에 위배된다. 이 구조가 한대에 VP 뒤에서 '在'처소구가 도입하는 모든 의미영역을 수반하는 이유는 '于'개사구의 구법위치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이는 언어의 추상성과 연관된 현상이다. 즉 '在'구는 연속동사형식으로 사용될 경우 시간순서원리라는 도상성을 유지한다. 하지만 '在'가 동사에서 전치사로 변천하는 과도기인 한대에는 '于'개사구의 구법위치의 영향을 받아 추상성을 따르게 되고 이 때문에 동작이 발생한 처소, 상태가 존재하는 처소, 동작이 도달한 처소를 도입하는 '在'구를 모두 VP 뒤에 수반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진남북조 이후 VP앞에 놓인 '在'구의 '在'가 전치사로 변천되면서 처소를 나타내는 '在'구도 도상성을 따르게 되고 더 이상 VP 뒤에서 동작이 발생한 처소를 나타내지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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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乔娟 ( Qiao Juan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7-7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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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主要对比分析了“온당하다”与汉语翻译初似对等词的意义单位, 包括扩展意义单位和意义移变单位。分析结果发现:语义韵的形成不仅受搭配词语及语义选择趋向的影响, 还受到类联接型式结构的影响, 不同的型式结构可能分属不同的意义移变单位;语义韵是判断源语词和目标语词是否构成翻译对等关系的决定性因素, 意义移变单位使得语义韵分析更具结构化。具体来看, “온당하다”和初似翻译对等词“妥当”、“稳妥”分别呈现“翻译对等关系”和“部分涵盖式翻译对等关系”。“온당하다”和“妥当”均具有两个意义移变单位, 且两个意义移变单位的比例相似、语义韵一致。“온당하다”和“稳妥”分别具有两个和一个意义移变单位, 二者只在表示肯定的意义移变单位中发现部分一致的语义韵。这些分析结果说明, 翻译对等不再是概念化的理论, 意义单位视角下的翻译对等研究既有明确的理论体系, 又有层次分明、可操作性强的研究路径, 能够对双语在各个层面的翻译对等关系进行科学论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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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安云晖 ( An Yunhui ) , 罗敏球 ( Na Mingu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1-11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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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사회언어학 관점에서 한중 양국의 성별방언을 분석하였다. 성별방언은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한 각종 언어 차이 현상으로 언어학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의 발전, 역사 탐구 등 여러 방면에 도움이 되고 있다. 어음, 어휘, 통사적인 세 가지 측면의 연구방법에 의해서 성별방언의 형식과 발생원인을 고찰하였다. 그 도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음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현대 한국과 중국의 젊은 여성들이 실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ŋ]발음을 문두나 문미의 단어에 부착하여 애교의 어투를 나타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둘째, 한중 양국 사전에서 수록된 성별에 관한 표제어들이 불균형적인 분포 현상이 나타났다. 즉, 성별 요소로 구성된 대부분 표제어가 남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여성의 이미지를 낮추는 추세이다.
셋째, 성별의미가 동시에 담긴 복합식 단어의 경우, 여자보다 남자의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소가 항상 단어 앞 위치에 출현한다.
넷째, 21세기 인터넷의 광범한 사용으로 인해서 한중 양국은 언어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도 성별에 관한 신조어를 다양하게 창출하고 있다. 현대 중국어에서 '爷, 哥'등과 같이 원래 남자의 성별을 상징하는 어근으로 여자를 지칭하는 신조어들을 만들어내는 현상도 종종 보인다. 반대로 현대 한국어에서는 성별에 대한 사용법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볼 때 보수적인 경향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한중 양국 성별방언의 새로운 현상에 대하여 진단하고, 향후 발전 추이를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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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의정 ( Kim Eui Jeong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3-13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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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백의 시 <까마귀 깃들고烏棲曲>, <아침에 장끼 날아오르다雉朝飛>의 장면 해석에 관심을 가지며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악부시 31수에 대해 화자를 검토하여 유사한 패턴이 있는지 검토하였다. 화자가 바뀌는 작품들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는 중간에 다시 본래의 화자로 돌아오는 복귀형의 경우도 있었고, 또 한 번 바뀐 화자에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비 복귀형의 경우도 있었다. 이와 같이 화자 문제로 접근해보았을 때 다양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초점화자 이론을 토대로 두 작품에 대해 영상적 해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문제가 되는 장면에서 누가 말하고 누가 지켜보는지 등에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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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정화 ( Song Junghwa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3-16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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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고대 중국의 동물 조공을 주제로 그린 동물직공도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직공도가 가진 상징의미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대상으로 삼은 것은 송대 錢選의 「西旅貢獒圖」, 명대의 「瑞應麒麟圖」, 명대의 「撒馬兒罕貢獅圖」 등이다. 송대의 전선이 그린 「서려공오도」는 西域의 旅國이 큰 개인 獒를 조공으로 바치고, 召公이 周武王에게 외국의 기이한 짐승을 멀리할 것을 권계하는 내용인『尙書·旅獒』편을 그림으로 재현하고 있었다. 「서려공오도」는 華夷觀의 시각에서 周나라와 旅國의 관계를 主從과 문명/비문명으로 규정하는 『상서·여오』의 화이관의 시각을 그림으로 재현해냈다. 송대 이후로 전선의 「서려공오도」의 메시지와 형식을 답습한 다수의 공오도가 그려졌고 중국을 종주국이자 문명의 공간으로, 외국을 조공국이자 비문명의 공간으로 이미지화하였다. 다음으로 본고에서는 명대의 「瑞應麒麟圖」를 분석하여 직공도가 神獸의 출현을 통해 태평성대를 기원했고 황제를 칭송하는 정치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밝혔다. 「서응기린도」는 명 永樂 12년에 榜葛剌國에서 기린을 조공했던 역사적인 사건을 그림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서응기린도」 역시 명대 이후로 정형화된 패턴으로 반복해서 그려졌고 통치자의 권위를 찬양하고 강화하는 정치적인 기능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명대의 「撒馬兒罕貢獅圖」를 분석하여 동물 직공도가 당시 집권계층에서 보고자 했던 이미지로 이역을 재현함으로써 실제 역사적 사실을 단순화하고 재구성하는 변형의 힘을 지녔음을 밝혔다. 이상으로 살펴본 동물 직공도는 한편으로는 고대 중국과 외국간의 실제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한 紀實의 내용도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중국이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온 상상의 이역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궁극적으로 동물직공도는 이역에 대한 상상과 경험적 지식을 결합하면서 당시 집권계층이 가장 필요로 했던 이역 이미지를 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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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孫皖怡 ( Son Wanyi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7-179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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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古典悲剧不同于西方悲剧的“一悲到底”, 大多具有一个快乐的大团圆的尾巴, 中国古典悲剧的这种大团圆结局作为中国民众喜闻乐见的一种普遍模式, 它的产生和兴盛与中华民族自古以来的文化心理、哲学体系和社会观念有着密切的关系, 它根植于中国传统文化之中, 是在民族审美文化的土壤中生长发育起来的, 符合中国人民传统的审美心理, 是中国古典悲剧民族性的体现。本文从对中国古典悲剧大团圆结局的形成发生根本性影响的中华传统民族心理―“乐感文化”、“中和思想”, “善恶有报”三方面来探讨中国古典悲剧大团圆结局的文化蕴涵, 对我们加深理解中国传统文化, 客观理性地评价东、西方文学的价值体系, 都具有重要的意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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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영희 ( Park Younghee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1-197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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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글쓰기가 곧 사유방식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철학적 개념과 논리에 대한 고찰이 아닌, 왕양명의 수사법을 통해 그 사유 방식의 독특함과 타 사상가와의 차별되는 지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왕양명은 완전한 수인 5개로 동일한 문형을 나열하며 心卽理를 설명한다. 이는 자신의 良知를 깨닫고 확충하는 일이 핵심이기에 동일 문형의 확장식 열거로 사유하며 서술한 것이다. 아울러 역설위주인 도가와 불교의 사유방식과는 달리, 왕양명은 부정어로 된 동일 문형을 반복하여 열거함으로써 개념을 확장하고 만물 일체를 포괄하여 사유한다. 이는 진리에 대해 도가와 불교는 기본적으로 말할 수 없음을 누누이 강조했지만, 왕양명은 오히려 말할 수 있음을 드러내고자 했기 때문이다.
또한, 왕양명은 대구되는 첫 번째 문구의 뒷부분 용어를 두 번째 문구의 첫 부분에 그대로 반복사용하며 대구를 이어가는 글쓰기를 한다. 이는 동일 문형 속에 동일한 단어를 꼬리물기식으로 반복한 것이다. 꼬리물기식 동어 반복으로 인해 우리의 사유는 핵심 개념 단어를 중심으로 맴돌게 된다. 불교 문장에서는 반복된 용어의 의미가 관계 맺기를 하며 差延되는 것과 달리, 왕양명의 문장에서는 반복을 통해 용어의 의미가 구체화되고 선명해진다. 이는 또한 기존 유가 문장들이 단계별로 사유를 이어가는 것과도 다르다. 왕양명의 문장은 단계 없이 연결하고 선회하듯 반복함으로써 의미가 하나로 통합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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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성현 ( Lee Seonghyun )

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 간행물 : 중국학보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9-21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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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처음으로 서구와 조우한 중국 지식인이 직면한 문제는 새로운 사물, 지식, 개념을 표현할 적절한 대응어를 기존의 언어환경에서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중국의 근대 지식인들은 새로운 경험을 엄격한 형식의 고전시로 형상화하고, 고정관념으로 뒤범벅인 典故의 인용을 통해 독자들이 머릿속으로 그려보도록 할 수밖에 없었다. 典故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연결함으로써 기지의 요소를 활용하여 미지의 요소를 연상하게 했다. 옛 시어로는 새로운 사물을 잘 표현하기 힘들었고, 새로운 사물과 관련한 단어를 사용하면 시의 맛을 살리기 힘들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통 지식체계의 자장에 있던 19세기 중국 지식인들은 제아무리 西學과 洋務를 중시한다 해도 자신의 경험을 표현할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舊詩 창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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