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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Humanities

  •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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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8457
  • : 2508-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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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86권0호(2022) |수록논문 수 : 9
간행물 제목
86권0호(2022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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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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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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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연헌 ( Song Yan Xuan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63 (5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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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김동인의 「붉은 산」, 이효석의 「돈」, 이광수의 「가실」을 연구대상으로 텍스트의 일본 및 만주국의 번역·소개 맥락을 고찰한다. 일본 문단의 이문화에 대한 관심과 상업 출판업의 발전으로 세 편의 식민지 조선 소설이 종주국 일본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어서 약소민족 문학 풍조의 영향으로 이런 작품이 조선의 현실을 알리고 조선의 문학을 만주국에 소개한다는 취지로 중국어로 번역 발표되고 1940년 만주국에서 낸 『작풍』, 다시 1941년 『조선단편소설선』에 실린 것은 번역자나 편집자가 소설을 식민지의 비참한 현실을 인식하고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매개체로 삼았다. 식민지 조선의 소설이 식민지 만주국에서 민족적, 언어적, 문학적 교류를 이룬 실상을 보면 반식민주의의 동아시아 연대가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문학 활동을 통해 표출되는지를 알 수 있다. 일제에 의해 강요된 동아시아 일체화에 대항하여 만주국에 사는 지식인들은 조선소설을 빌려 민족주의와 국제주의가 결합된 동아시아 반식민 연대를 발전시킨다.


This paper examines the context of the translation and introduction of the text in Japan and Manchuria, targeting “Red Mountain” by Kim Dong-in, “Don” by Yi Hyo-seok and “Gasil” by Yi Gwang-su. With the growing interest of the Japanese literary circles in different cultures and the development of the commercial publishing industry, the three novels of colonized Joseon moved to their birthplace of Japan. Subsequently, due to the influence of the minority literature trend, such works were translated into Chinese to inform the reality of Joseon and introduce Joseon literature to Manchuria in 1940, and were published again in A Collection of Joseon Short Stories (Joseon danpyeon soseolseon) in 1941. Looking at the fact that the novels of colonized Joseon made ethnic, linguistic, and literary exchanges in colonial Manchuria, we can see how anti-colonial solidarity in East Asia occurred and how it is expressed through literary activities. Against the integration of East Asia imposed by the Japanese colonialists, intellectuals living in Manchuria borrowed Joseon novels to develop an East Asian anti-colonial solidarity that combines nationalism and inter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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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이경 ( Kim Yi Kyung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10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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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27년부터 1930년대 초까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협동조합의 양상과 그 중심에 있었던 함창협동조합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경상북도는 1927년∼1930년대 초에 이르는 시기 동안 민간 소비자협동조합 설립이 눈에 띄게 증가한 지역이며, 그 중심에는 함창협동조합이 있었다. 1927년 1월에 창립한 함창협동조합은 이전에 추진된 소비조합과 달리 협동조합 원칙을 강조하며 유산자의 전횡을 막기 위한 출자금 제한,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을 명문화하였다. 또한 빈민을 배려한 출자금 정책과 곡식저축 장려, 지역 야학 지원 및 손실보전준비금을 통한 춘궁기의 곡물 원가 제공 등 지역 상황을 고려한 운영 방식을 고안하였다. 이를 통해 유럽의 민주적 협동조합 운영 방식과 한국의 유무상자(有無相資) 문화가 결합하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함창협동조합 모델은 1930년대 초까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협동조합운동사의 전국 순회 강연으로 국내 곳곳에 알려졌다. 1927년 이후, 함창협동조합이 강조한 협동조합 원칙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였다.


This study has analyzed the pattern of cooperatives that spread around Gyeongsangbuk-do from 1927 to the early 1930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Hamchang Cooperative at the center. Gyeongsangbuk-do was an area that witnessed a remarkable increase in the number of consumer cooperatives during the period from 1927 to the early 1930s, and at the center was the Hamchang Cooperative. Founded in January 1927, the Hamchang Cooperative emphasized the principle of cooperatives, stipulating restrictions on investment to prevent the abuse of the propertied persons, and promoting democratic operation among the members. In addition, it promoted operations tailored to regional situations, such as investment policies in consideration of the poor, encouraging grain savings, supporting the operation of local night schools, and providing grain at a production cost during the spring austerity season through a reserve fund for loss compensation. Through this, it is possible to examine the combination of the method of operating democratic cooperatives in Europe and the culture of economic solidarity in Korea. The Hamchang Cooperative Model spread around Gyeongsangbuk-do until the early 1930s, and it was widely known across the nation, being boosted by a nationwide lecturing tour planned by the cooperative movement organization. Since 1927, the cooperative principle emphasized by the Hamchang Cooperative has continued to function as an important code of conduct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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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방현아 ( Bang Hyun A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9-14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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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녹리(甪里) 고성겸(高聖謙, 1819∼1886)의 「한성악부(漢城樂府)」 28절(絶)을 분석한 것이다. 「한성악부」는 고성겸이 성대(聖代)의 풍요(風謠)중에서 취한 칠언절구 28수로 서울의 산천과 궁궐, 인물, 풍속에 대해 읊은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고성겸의 국도(國都)에 대한 사유와 창작배경, 그리고 한양을 소재로 노래한 연작시들이 19세기 중반 이후까지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성겸은 국조 400년 동안의 도읍인 한성(漢城)의 산천과 풍속, 문물과 제도의 성대함이 온 나라에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후대 사람들에게 남겨질 종남(終南)과 한강을 소재로 국도를 노래한 시가 없음을 한탄하였다. 이에 후대까지 남길 목적으로 「한성악부」를 창작하고 소재와 내용을 다양하게 서술하였다. 그 첫째는 산하(山河), 성궐(城闕)의 장엄함, 둘째는 군신의 조회와 의례, 셋째는 귀개(貴价), 호협(豪俠), 대고(大賈), 명기(名妓) 등의 인물과 전사(廛肆)의 다양한 묘사이다.
18세기부터 한양을 묘사한 대표적인 한시로 정조의 하명 하에 지어진 「성시전도시」가 있고, 비슷한 시기에 지은 강이천의 「한경사」가 있으며, 19세기 초에 와서 강세륜, 홍의호, 강준흠이 쓴 「한경잡영」이 있다. 이들은 모두 국도라는 공통공간을 중심으로 도시의 성세(盛世)와 인정세태를 읊고 있다는 점에서 그 계보를 잇고 있으며, 「한성악부」는 19세기 중반 이후까지 이러한 사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기능을 한다. 이는 국도의 풍요(風謠)를 남기고자 했던 그의 기록정신과 악부에 대한 사유가 결합한 산물이다. 고성겸의 「한성악부」는 음률과 리듬을 중시하여 기존작품들과 차별화하였다.


This study aims to interpret 28 verses of “Hanseong-akbu (漢城樂府)” written by Go Seong-gyeom (高聖謙). “Hanseong-akbu” is a collection of 28 verses of a quatrain with seven Chinese characters in each line selected by him from those poems singing the reign of peace and prosperity with focus on the descriptions of the mountains and streams, palaces, prominent figures, rivers, and folklore of the capital. This collection leads the readers to think about the background of their creation including the author's view of the capital city and also shows that the poems based on Hanyang continued until the mid-19th century.
Go Seong-gyeom was worried that there was no poem about Nam Mountain and the Han River to be left for the future generation, even though Hanseong had been established as the nation's capital over four hundred years since the foundation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magnificence of the capital's scenery including mountains and rivers as well as its customs, cultural relics and institutions are at its highest in the country.
That's the reason why he wrote “Hanseong-akbu” for the purpose of handing it down to the posterity. In addition, the topics and contents were described separately and categorized into three groups: 1) the grandeur of the scenery, castles, and palaces; 2) the rituals held by the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the morning assemblies and the formalities of paying tributes; and 3) various types of figures including the noblemen in high-class society, bold, vigorous and righteous persons, those engaged in big merchandising, famous gisaeng, and marketplaces among others.
The representative poems that described Hanyang since the 18th century, are “Seongsijeondosi” written under the command of King Jeongjo and “Hankyongsa” written by Kang Yi-cheon around the same time, and “Hankyoung-jabyoung” written by Kang Se-ryun, Hong Eui-ho, and Kang Jun-heum at the beginning of the 19th century. They reportedly succeeded the trend in the aspect that they all recited the prosperous age of the city and the private and social life around the common space of the national capital. “Hanseong-akbu” shows that such trend continued until the mid-19th century. This is the product of the combination of his spirit of writing, who wanted to leave a legacy of prosperity centering around the nation's capital and his thought for the classical poem genre of 'akbu'. Go Seong-gyeom's “Hanseong-akbu” emphasized melody and rhythm, and differentiated itself from previou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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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순대 ( Kwon Sun Dae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9-17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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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배삼식 희곡 「화전가」에 나타난 이질언어성을 밝히는 데 있다. 「화전가」는 안동의 지역어만으로 대사를 구성하여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언어의 혼종성과 타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이질언어를 병치하는 전략적인 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화전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병치는 두 층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하나는 영어를 활용하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삽입하여 한국어와 영어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질언어성(polyglossia)을 드러내는 층위이며, 다른 하나는 역사적·문화적으로 잊혔거나 잊힐 위기에 처한 언어를 활용하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삽입하여 한국어 내에서 발생하는 이질언어성(heteroglossia)을 드러내는 층위이다. 전자는 주로 공시적인 맥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후자는 주로 통시적인 맥락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자의 이질언어성은 안동 지역어-영어의 서로 다른 층위를 병치함으로써 언어활동이 다양한 말들이 서로 교차하는 상호작용의 산물이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후자의 이질언어성은 시대의 변화를 담지하고 있는 다양한 층위를 병치함으로써 서로 중첩하는 언어활동의 다성적 세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화전가」는 표준어-지역어의 체계가 단일한 하나의 중심을 갖는 위계적 종속 관계가 아니라 서로 차이를 지니는 다원적 관계라는 사실을 환기하는 작품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eteroglossia found in Hwajeonga written by Bae Sam-sik. In the process of creating a work by composing lines only with the Andong district dialects, the author of Hwajeonga adopts a strategic device to juxtapose heterogenous languages in order to reveal hybridity in language and otherness effectively. Juxtaposition found in Hwajeonga is made in two levels. One is the level in which the scenes using English are inserted effectively to show polyglossia that occurs between Korean and English, and the other is the level in which the scenes using languages either historically or culturally forgotten or almost in the risk of being lost are inserted effectively to reveal heteroglossia that appears in Korean. The former exists mainly in the synchronic context while the latter is mostly present in the diachronic context. With regard to polyglossia in the former, different levels of Andong's dialects and English are juxtaposed to show that linguistic activity is the product of interaction in which diverse languages come across. Concerning heteroglossia in the latter, various levels that embrace the changes of time are juxtaposed to reveal the polyphonic world of linguistic activities that are overlapped with one another. Hwajeonga reminds us of the fact that the standard language-local language system is not a hierarchical dominant-subordinate relationship with one single center, but a pluralistic relationship with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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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제연 ( Oh Je Yeon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21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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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55년에 발생한 성균관대 분규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원인을, 분규의 시작점이었던 이정규 부총장의 해임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1947년 초 '국대안 파동'의 수습 과정에서 성균관대로 초빙된 이정규는, 김창숙을 도와 교수진과 교사 확충 등 초창기 성균관대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1955년 1월 이정규는 부총장에서 해임되었다. 성균관대는 곧바로 분규에 휩싸였다. 1955년 이정규 부총장 해임과 이로 인한 성균관대 분규는, 초창기 성균관대가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진통이었다. 이정규 부총장 해임은 김창숙 총장과의 갈등에서 비롯한 것이었고, 그 갈등의 기저에는 유교 이념으로 중건된 성균관대가 현대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학교의 정체성 문제가 놓여 있었다. 김창숙과 이정규 두 사람은 성균관대의 유학 교육과 유교 이념, 즉 정체성의 유지·강화에 있어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는 유교에 바탕을 둔 근대 대학 성균관대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두 사람의 방법론의 차이였다. 그리고 이는 성균관대 분규 과정에서 교수 겸직 등 인사 문제로 표출되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specific contents and causes of the Sungkyunkwan University dispute that occurred in 1955, focusing on the issue of dismissal of Vice-President Lee Jeong-gyu, which was the starting point of the dispute. Lee Jeong-gyu, who was appointed as a professor at Sungkyunkwan University in 1947, played a big role in the early development of Sungkyunkwan University by helping Kim Chang-sook. In particular, he contributed greatly to the expansion of the faculty and the school building. However, in January 1955, Lee Jeong-gyu was dismissed as vice-president. Sungkyunkwan University was immediately caught up in a dispute. The dismissal of Vice-Chancellor Lee Jeong-gyu in 1955 and the resulting dispute at Sungkyunkwan University was a pain that occurred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identity of Sungkyunkwan University in the early days. Vice-President Lee Jeong-gyu's dismissal came from a conflict with President Kim Chang-sook. The root cause of this conflict was the identity problem of the school, which arose in the process of developing Sungkyunkwan University based on Confucianism into a moder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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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동익 ( Chang Dong Ik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3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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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통일성을 견지하면서도 덕의 특성을 훼손하지 않는 하나의 방안을 찾아볼 것이다. Ⅱ장에서는. 나치 병사의 용감함이 덕일 수 있는지에 관한 논의를 통해 덕의 통일성을 주장하는 것이 어떤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Ⅲ장에서는 덕의 통일성의 조건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덕의 통일성의 특성을 살펴볼 것이다. 덕의 통일성에 대한 존재론적 관점, 의미론적 관점, 그리고 이론적 관점이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 세 관점 중 이론적 관점의 덕의 통일성 조건이 가장 합당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Ⅳ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덕의 통일성이 실천적 지혜와 특별한 관련이 있으며, 그래서 덕의 통일성에 대한 이론적 관점에 해당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Ⅴ장에서는, 결론으로, 덕의 통일성에서 생겨나는 혼란과 어려움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자연적 덕'과 '엄밀한 의미의 덕'을 구분하지 못한 것에서 생겨나는 문제라는 것을 논구할 것이다.


This paper is aimed at looking for a way to maintain the unity of virtue without compromising the characteristics of virtue. Section 2, while discussing the issue of whether the bravery of a Nazi soldier can be a virtue, will explain what difficulties could arise in asserting the unity of virtue. Section 3 will suggest the conditions for the unity of virtue according to each condition and at the same time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unity of virtue. Besides, it will also present three viewpoints of the unity of virtue: an ontological, a semantic, and a theoretical perspective. This study will suggest that, of the three viewpoints, the condition for the unity of virtue from the theoretical point of view is the most reasonable in virtue ethics. In section 4, this paper will show that Aristotle's unity of virtue has a special relation to practical wisdom, and thus corresponds to a theoretical view of the unity of virtue. In section 5, as a conclusion, it will be discussed that the confusion and difficulties arising from the unity of virtue can be resolved by distinguishing the 'natural virtue' and 'virtue in the strict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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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9-239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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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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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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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연헌 ( Song Yan Xuan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63 (5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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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김동인의 「붉은 산」, 이효석의 「돈」, 이광수의 「가실」을 연구대상으로 텍스트의 일본 및 만주국의 번역·소개 맥락을 고찰한다. 일본 문단의 이문화에 대한 관심과 상업 출판업의 발전으로 세 편의 식민지 조선 소설이 종주국 일본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어서 약소민족 문학 풍조의 영향으로 이런 작품이 조선의 현실을 알리고 조선의 문학을 만주국에 소개한다는 취지로 중국어로 번역 발표되고 1940년 만주국에서 낸 『작풍』, 다시 1941년 『조선단편소설선』에 실린 것은 번역자나 편집자가 소설을 식민지의 비참한 현실을 인식하고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매개체로 삼았다. 식민지 조선의 소설이 식민지 만주국에서 민족적, 언어적, 문학적 교류를 이룬 실상을 보면 반식민주의의 동아시아 연대가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문학 활동을 통해 표출되는지를 알 수 있다. 일제에 의해 강요된 동아시아 일체화에 대항하여 만주국에 사는 지식인들은 조선소설을 빌려 민족주의와 국제주의가 결합된 동아시아 반식민 연대를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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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이경 ( Kim Yi Kyung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10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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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27년부터 1930년대 초까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협동조합의 양상과 그 중심에 있었던 함창협동조합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경상북도는 1927년∼1930년대 초에 이르는 시기 동안 민간 소비자협동조합 설립이 눈에 띄게 증가한 지역이며, 그 중심에는 함창협동조합이 있었다. 1927년 1월에 창립한 함창협동조합은 이전에 추진된 소비조합과 달리 협동조합 원칙을 강조하며 유산자의 전횡을 막기 위한 출자금 제한,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을 명문화하였다. 또한 빈민을 배려한 출자금 정책과 곡식저축 장려, 지역 야학 지원 및 손실보전준비금을 통한 춘궁기의 곡물 원가 제공 등 지역 상황을 고려한 운영 방식을 고안하였다. 이를 통해 유럽의 민주적 협동조합 운영 방식과 한국의 유무상자(有無相資) 문화가 결합하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함창협동조합 모델은 1930년대 초까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협동조합운동사의 전국 순회 강연으로 국내 곳곳에 알려졌다. 1927년 이후, 함창협동조합이 강조한 협동조합 원칙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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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방현아 ( Bang Hyun A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9-14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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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녹리(甪里) 고성겸(高聖謙, 1819∼1886)의 「한성악부(漢城樂府)」 28절(絶)을 분석한 것이다. 「한성악부」는 고성겸이 성대(聖代)의 풍요(風謠)중에서 취한 칠언절구 28수로 서울의 산천과 궁궐, 인물, 풍속에 대해 읊은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고성겸의 국도(國都)에 대한 사유와 창작배경, 그리고 한양을 소재로 노래한 연작시들이 19세기 중반 이후까지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성겸은 국조 400년 동안의 도읍인 한성(漢城)의 산천과 풍속, 문물과 제도의 성대함이 온 나라에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후대 사람들에게 남겨질 종남(終南)과 한강을 소재로 국도를 노래한 시가 없음을 한탄하였다. 이에 후대까지 남길 목적으로 「한성악부」를 창작하고 소재와 내용을 다양하게 서술하였다. 그 첫째는 산하(山河), 성궐(城闕)의 장엄함, 둘째는 군신의 조회와 의례, 셋째는 귀개(貴价), 호협(豪俠), 대고(大賈), 명기(名妓) 등의 인물과 전사(廛肆)의 다양한 묘사이다.
18세기부터 한양을 묘사한 대표적인 한시로 정조의 하명 하에 지어진 「성시전도시」가 있고, 비슷한 시기에 지은 강이천의 「한경사」가 있으며, 19세기 초에 와서 강세륜, 홍의호, 강준흠이 쓴 「한경잡영」이 있다. 이들은 모두 국도라는 공통공간을 중심으로 도시의 성세(盛世)와 인정세태를 읊고 있다는 점에서 그 계보를 잇고 있으며, 「한성악부」는 19세기 중반 이후까지 이러한 사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기능을 한다. 이는 국도의 풍요(風謠)를 남기고자 했던 그의 기록정신과 악부에 대한 사유가 결합한 산물이다. 고성겸의 「한성악부」는 음률과 리듬을 중시하여 기존작품들과 차별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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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순대 ( Kwon Sun Dae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9-17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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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배삼식 희곡 「화전가」에 나타난 이질언어성을 밝히는 데 있다. 「화전가」는 안동의 지역어만으로 대사를 구성하여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언어의 혼종성과 타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이질언어를 병치하는 전략적인 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화전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병치는 두 층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하나는 영어를 활용하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삽입하여 한국어와 영어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질언어성(polyglossia)을 드러내는 층위이며, 다른 하나는 역사적·문화적으로 잊혔거나 잊힐 위기에 처한 언어를 활용하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삽입하여 한국어 내에서 발생하는 이질언어성(heteroglossia)을 드러내는 층위이다. 전자는 주로 공시적인 맥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후자는 주로 통시적인 맥락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자의 이질언어성은 안동 지역어-영어의 서로 다른 층위를 병치함으로써 언어활동이 다양한 말들이 서로 교차하는 상호작용의 산물이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후자의 이질언어성은 시대의 변화를 담지하고 있는 다양한 층위를 병치함으로써 서로 중첩하는 언어활동의 다성적 세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화전가」는 표준어-지역어의 체계가 단일한 하나의 중심을 갖는 위계적 종속 관계가 아니라 서로 차이를 지니는 다원적 관계라는 사실을 환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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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제연 ( Oh Je Yeon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21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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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55년에 발생한 성균관대 분규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원인을, 분규의 시작점이었던 이정규 부총장의 해임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1947년 초 '국대안 파동'의 수습 과정에서 성균관대로 초빙된 이정규는, 김창숙을 도와 교수진과 교사 확충 등 초창기 성균관대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1955년 1월 이정규는 부총장에서 해임되었다. 성균관대는 곧바로 분규에 휩싸였다. 1955년 이정규 부총장 해임과 이로 인한 성균관대 분규는, 초창기 성균관대가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진통이었다. 이정규 부총장 해임은 김창숙 총장과의 갈등에서 비롯한 것이었고, 그 갈등의 기저에는 유교 이념으로 중건된 성균관대가 현대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학교의 정체성 문제가 놓여 있었다. 김창숙과 이정규 두 사람은 성균관대의 유학 교육과 유교 이념, 즉 정체성의 유지·강화에 있어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는 유교에 바탕을 둔 근대 대학 성균관대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두 사람의 방법론의 차이였다. 그리고 이는 성균관대 분규 과정에서 교수 겸직 등 인사 문제로 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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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동익 ( Chang Dong Ik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3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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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통일성을 견지하면서도 덕의 특성을 훼손하지 않는 하나의 방안을 찾아볼 것이다. Ⅱ장에서는. 나치 병사의 용감함이 덕일 수 있는지에 관한 논의를 통해 덕의 통일성을 주장하는 것이 어떤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Ⅲ장에서는 덕의 통일성의 조건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덕의 통일성의 특성을 살펴볼 것이다. 덕의 통일성에 대한 존재론적 관점, 의미론적 관점, 그리고 이론적 관점이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 세 관점 중 이론적 관점의 덕의 통일성 조건이 가장 합당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Ⅳ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덕의 통일성이 실천적 지혜와 특별한 관련이 있으며, 그래서 덕의 통일성에 대한 이론적 관점에 해당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Ⅴ장에서는, 결론으로, 덕의 통일성에서 생겨나는 혼란과 어려움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자연적 덕'과 '엄밀한 의미의 덕'을 구분하지 못한 것에서 생겨나는 문제라는 것을 논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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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8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9-239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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