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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콘텐츠 원형복원 사례연구

저자 : 조정윤 ( Cho¸ Jung-yun )

발행기관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간행물 : 항도부산 4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1-30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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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평화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한일 공동등재 되어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었다. 등재를 주도한 부산의 경우 역사적으로 한일 교류의 거점도시로서 조선통신사는 도시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기록물의 보존을 넘어 활용을 통해 가치를 확산해야하는 과제를 부여 받고 있다. 기록물의 활용을 통해 유산이 가지는 성신교린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세계인이 공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일 공동등재 기록물 중 행렬도, 선단도, 마상재 관련 기록물의 현황과 그림자료를 분석하여, ‘보존의 기록물’이 조선통신사 행렬 복원, 통신사선 항해, 마상재 재현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활용의 기록물’로 역할하게 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조선통신사 주요 기록물의 원형 복원은 新조선통신사로 태어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개선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 할 것이다.


Joseon Tongsinsa, a symbol of peaceful relations by overcoming conflicts and warfare between Korea and Japan from the 17th to 19th Century, is significant cultural heritage for mankind and the documents have been jointly registered as a UNESCO Memory of the World by both countries. In the case of Busan city, leading the registration process, Joseon Tongsinsa has historically been a priceless cultural asset for Korea-Japan exchange. The task of not only well preserving the documents but also utilizing the records and archives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 is to spread its value, significance and authenticity. Through the use of the archives, people around the world need to share the universal value of human beings, which is the peaceful relationships between neighbouring countries. In the respect, this study analyzes the inscribed painting documents, focusing on the journey of Joseon Tongshinsa such as the parade and sailing, Masangjae, the horse riding performance, and provides a perspective of the documents of utilization through the reenacting cultural contents. The restoration of the key records of Joseon Tongshinsa envoys will suggest a new future for improving future-oriented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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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리랑의 ‘무위적’ 자질

저자 : 신철하 ( Shin Chul-ha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75-40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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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2010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됨으로써 한국의 무형 문화를 대표하는 코드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아리랑은 자신의 고유성이 무엇인지 그 정체를 잘 알 수 없는 노래이다. 이 노래의 가장 중요한 생명력은 어떤 장르, 어떤 내용, 어떤 리듬과도 호응하고 결합함으로써 지속적 생명력을 드러내는 자질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나는 이런 아리랑의 특질을 ‘무위’로 규정한다. 무위는 미륵이나 계(契) 등을 통해 민중의 실질적 내면을 지배한 삶의 내밀한 동력이 된 이후 19세기 동학혁명을 추동한 기율로 수용되기에 이른다. 말하자면 아리랑은 그런 무위의 정념을 가장 극적으로 압축하고 있는 역사적 양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Arirang has been positioned as a code representing the intangible culture of Korea by being register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in 2010. However, Arirang is a song whose identity is unknown. The most important vitality of the song is found in its inherent endowment of vitality by responding and combining with any genre, content or any rhythm. I define Arirang's peculiarity as ‘muwi’. Muwi was accepted as the driving force of the 19th-century donghak revolution after becoming a secret driver of life that dominated the actual inside of the people through Maitreya and the gye(契). In other words, Arirang can be regarded as a historical form that compresses such muwi’s virtues most dramat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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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괴의 보존: 유네스코 세계유산 히로시마 원폭 돔의 보존과 ‘평화’의 문제

저자 : 오은정 ( Eunjeong Oh )

발행기관 : 한국문화인류학회 간행물 : 한국문화인류학 53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7-97 (5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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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핵의 시대’ 최대의 부(負)의 유산으로 불리는 히로시마 원폭 돔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투하 시점인 1945년 8월 6일 8시 15분이라는 시각과 그라운드제로를 시각화하는 가장 적절한 구조물로 여겨진다. ‘죽음’과 ‘세계의 파괴자’와 대비되는 것으로서 이 파괴된 구조물은, 피폭자들의 유한한 생명을 대신해 원폭의 참화와 ‘평화’의 중요성을 후세 영겁에 전하는 기억의 장치로 내세워지며, 다양한 형태의 담론, 제도, 건축상의 정비, 법규, 행정상의 조치, 기술적 수선을 통해 유지·보전되어 왔다. 이 글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옛 히로시마현 산업장려관, 즉 오늘날 ‘히로시마 원폭 돔’으로 불리는 이 파괴된 구조물의 ‘사회적 삶’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이 구조물의 물질적 유한성과 영구보존이라는 목표 사이의 취약한 상호연결성과 모순으로 인해 던져지는 물음에 주목한다. “원폭 돔은 언제까지, 그리고 어떻게 보존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원형’이라는 물리적 형태의 완벽한 보존의 문제가 아니라, 그 구조물에 쌓인 다중적 시간성의 단면들, 그리고 거기에서 침묵되는 다양한 목소리들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가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이는 ‘참혹한 유산’ 혹은 ‘불편문화유산’으로 번역되곤 하는 ‘difficult heritage’ 논의에서 기념물이나 기념 현장의 보존 논의가 구조물의 원형 보존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보다는 그와 관련된 피해자와 시민의 의미 생산과 해석에 더욱 개방적인 과정이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The Genbaku Dome, known as the most shameful legacy of the Atomic Age, is considered the most appropriate structure for visualizing the Hiroshima atomic bomb’s point of detonation (8:15 on August 6, 1945) and ground zero. In contrast to “death, destroyer of worlds,” the ruin was maintained and preserved through various forms of discourse, institutions, architectural maintenance, laws, administrative measures, and technical repairs as a memory dispositif that stands in for the lives lost in the bombing to communicate the disastrousness of atomic bombs and importance of peace to future generations in perpetuity. This article focuses on the questions that arise from the precarious interconnectedness and contradictions between the material finitude of the structure and the goal of preservation by tracing the “social life” of the destroyed Hiroshima Prefecturial Industrial Promotion Hall, which was made a UNESCO Heritage Site in 1996 and is now known as the Hiroshima Peace Memorial. It shows that the question of how long and in what way the dome should be preserved is not an issue of perfectly preserving the original state, but an issue of expressing the various temporal aspects and silenced voices that lie there. This suggests that, within conversations about “difficult heritage,” discussions of memorials or memorial sites must become more open to the production and interpretation of meaning on the part of victims and civilians rather than being limited to impossible goals such as the preservation of an original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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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주 공산성 공북루(拱北樓) 제영시일고(題詠詩一考)

저자 : 李東宰 ( Lee Dong-jae )

발행기관 : 한국한문고전학회 간행물 : 한문고전연구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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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의 문화적 위상을 살펴보기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공산성에 있는 공북루 제영시의 현황과 작품세계를 살펴보아서, 공북루의 문화사적 가치를 찾고 문화관광에 활용하는데 기여하였다. 공주 공산성은 금강을 끼고 있는 승경의 공간으로 백제시대에는 왕궁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찰사의 감무가 있었던 곳으로 공북루 외에도 여러 누정이 있다. 공북루는 1603년 충청도 관찰사 柳根이 공산성 안에 충청도의 감무를 조성하면서 북쪽 금강 변에 세운 누각으로 關防의 기능 이외에 遊息과 餞別의 공간이었다. 공산성 공북루 제영시는 1603년 柳根이 공북루를 낙성하고 지은 이후 20세기 초까지 꾸준히 지어졌으며,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제공하는 원문정보서비스에 탑재된 DB에 88題 94수가 색인된다. 공북루 제영시의 형식은 5언절구 2제 2수, 5언율시 12제 13수, 7언절구 20제 23수, 7언율시 54제 56수 등으로, 7언율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초의 공북루 제영시인 유근의 시가 7언율시였고, 이 시를 후대의 문인들이 많이 次韻하여 지었기 때문이다. 공산성 공북루 제영시의 내용은 공북루의 승경을 읊은 시가 24수이고, 여로의 회포를 드러낸 시가 36수이며, 遊息의 정서가 드러난 시가 26수, 회고의 정서를 드러낸 시는 남인계열의 문인들에 의해 이괄의 난을 소재로 한 시로 8수가 있다. 이는 공북루가 백제의 궁성이자, 고려와 조선시대 행궁인 공산성의 城樓로서 금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승경의 공간이고, 공무를 수행하는 관리나 사절들의 휴식 및 접대 장소였으며, 시인묵객들이 머물며 여로의 고단함을 토로할 수 있는 津樓의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This study as part of a basic study to examine the cultural status of Gongsanseong Fortres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reviewed the current status of Jeyeongsi poetry of Gongbukru pavilion in Gongsanseong Fortress and the world of the works, contributing to finding the cultural and historical value of Gongbukru pavilion and utilizing it for cultural tourism. Gongsanseong Fortress in Gongju is a space of beautiful scenery along the river Geumgang, and was the royal palace in the Baekje era, and there was Gammu for the provincial governor in the Joseon era, comprising various pavilions including Gongbukru pavilion. Gongbukru pavilion was a pavilion built north of Geumgang riverside in 1603 by the Cheongcheongdo provincial governor, Yu Geun in the Gongsanseong Fortress as he was preparing Gammu of Cheongcheong-do province, and played a spatial role of Yushik (遊息) and Jeonbyeol as well as functioning as Gwanbang (關防). After Yu Geun completed and built Gongbukru pavilion in 1603, Jeyeongsi poetry of Gongbukru pavilion in Gongsanseong Fortress was written steadily until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and there are 94 poems in 86 subjects in the DB on the original information service provided by the Institute for the Translation of Korean Classics. In terms of the form of Jeyeongsi poetry of Gongbukru pavilion, there are 2 poems in 2 subjects in the classic Chinese quatrain with five-character lines, 13 poems in 12 subjects in the five-syllable regulated verse, 20 subjects 23 poems in the classic Chinese quatrain with seven-character lines, and 56 poems in 52 subjects in the seven-syllable regulated verse, showing that the seven-syllable regulated verse accounts for more than half. It is because Yu Geun's poems, the first Jeyeongsi poetry of Gongbukru pavilion, were the seven-syllable regulated verse, and the poets of oncoming generations wrote this poetry a lot by rhyme-matching (次韻). In the contents of Jeyeongsi poetry of Gongbukru pavilion in Gongsanseong Fortress, there are 24 poems which recited the beautiful scenery of Gongbukru pavilion, and 36 poems that revealed the inmost unburdened thoughts of journey, 26 poems revealing emotions of Yushik (遊息), and eight poems that reveal the emotions of historical retrospectives. It is because it was a space of beautiful scenery where Gongbukru pavilion was the ramparts of Gongsanseong Fortress, the royal palace and rural palace site of Baekje, a space with the view of the river Geumgang, a place of rest and entertainment for officials or envoys who perform public affairs, and the spaces of military camps where poets and experts in calligraphy and ink drawing could stay and expose the fatigue of the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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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계유산으로서 스페인 세비야의 역사문화경관 고찰

저자 : 신애경 ( Shin Ae Kyung ) , 이혁진 ( Lee Hyuk Jin )

발행기관 : 한국사진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사진지리학회지 30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3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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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는 이베리아반도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지방에 위치하며, 알카사르, 대성당과 종탑, 인디아스 고문서관 등 매력적인 경관을 보유한 도시이다. 본 연구는 세비야의 세계유산을 포함한 역사문화경관의 특징을 기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비야는 과거 유럽 최고의 이슬람도시와 대항해시기 교역중심도시로 각광을 받았다. 세비야는 가톨릭국가인 스페인의 영토이지만, 도시에 남아 있는 종교경관은 수백 년 간 이어온 이슬람식 종교경관에 크리스트교를 조화시켜 독특하게 형성되었다. 세비야의 기념물은 스페인에서 발달한 이슬람풍의 크리스트교 건축양식을 의미하는 무데하르 양식이다. 알카자르, 대성당과 히랄다탑은 세비야의 상징이며, 이슬람궁전, 모스크, 미나렛은 크리스트교 중심의 유럽 주요 건축에 영향을 미쳤다. 인디아스 고문서관은 또 다른 도시의 상징이며, 구세계와 신세계를 연결한 기록보존장소 가치를 지닌다.


Seville is located in the southern Andalusia region of Spain on the Iberian Peninsula and has attractive views, including Alcazar and the Cathedral and the Bell tower, and the Archivo de India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historic and cultural landscape characteristics, including Seville’s World Heritage. The study is as follows: Seville was Europe’s best Islamic city and the core city of trade during the Age of Discovery. Although the city is part of the Catholic country of Spain, the religious landscape remaining in the city is uniquely shaped by the harmony of Christianity in the previous Islamic religious landscape. Its monument is a Mudejar style, which means the Islamic Christian architecture developed in Spain. Alcazar, the cathedral and the de la Giralda are symbols of the city, while palaces, mosques and minaret influenced major European architecture centered on Christianity. The the Archivo de Indias is another symbol of the city, and it has the value of a archives connecting the Old World with the New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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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유네스코 유산 공동 등재를 둘러싼 한일 간의 협력에 관한 사례 연구

저자 : 안정화 ( Jeounghwa An ) , 양기웅 ( Kiwoong Yang )

발행기관 : 인문사회21 간행물 : 인문사회 21 12권 4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33-1448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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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양면게임이론을 통하여 ‘조선통신사 기록물’과 ‘해녀문화’ 사례를 비교함으로써 유네스코 유산 한일 공동 등재의 성공과 실패의 조건을 분석하였다. 윈셋의 크기가 크면 국제적 합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이 사례에서는 사안의 정치화, 비준자의 숫자, 사안 연계, 비준절차 등의 변수가 윈셋의 크기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과 일본은 윈셋의 확대는 국제적 합의 가능성을 높여 주기 때문에 국내적 윈셋의 크기를 확대함으로써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공동으로 등재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반해 해녀문화의 공동 등재는 여러 가지 변수의 영향으로 일본 측 윈셋이 축소됨으로써 한일 간 합의에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서 협력 성공(혹은 실패)의 조건과 민간과 지방주도 협력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In this study, the conditions of success and failure of joint registration of UNESCO heritage between Korea and Japan were analyzed by comparing the cases of ‘Documents on Joseon Tongsinsa’ and ‘Culture of Jeju Haenyeo’ through two-level game theory. The larger the win-set, the greater the likelihood of an international agreement. In this case, variables such as the politicization of the issue, the number of ratifiers, the linkage of the issues, and the ratification procedure affected the size of the win-set. Korea and Japan succeeded in jointly registering the records of the Chosun Tongsinsa by expanding the size of the domestic win-set because the expansion of the win-set increases the possibility of an international agreement. On the other hand, it can be seen that the joint registration of the Haenyeo culture failed to reach an agreement between Korea and Japan as the Japan’s win-set was reduced due to the influence of various variables. This study suggests the conditions for success (or failure) of cooperation and the importance of private and local-led cooperation for the restoration of Korea-Japan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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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아시아 궁중음악의 문화적 상징 연구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저자 : 이상우 ( Sangwoo Lee ) , 강누리 ( Nuri Kang )

발행기관 : 인문사회21 간행물 : 인문사회 21 12권 5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29-1942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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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는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아시아 세 나라의 궁중음악인 한국의 종묘제례악, 일본의 가가쿠, 베트남의 냐냑을 분석하고, 그에 내재된 문화상징에 대해 밝혀본 것이다. 연구방법으로 세 나라의 궁중음악을 역사, 내용, 연행양상을 정리한 후 이를 바탕으로 궁중음악의 보편적ㆍ특수적 상징성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 나라 궁중음악의 보편적 문화상징은 ‘태평성대(太平聖代)’이다. 둘째, 특수한 문화상징으로 한국 종묘제례악은 ‘충(忠)과 주체성’, 일본 가가쿠는 ‘화(和)’, 베트남 냐냑은 지(知)와 행(行)의 ‘즉흥성’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아시아 세 나라 궁중음악이 차별적인 특수성을 가진 것은 인류 공통의 정신구조와 함께 시ㆍ공간적 차별성이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본고는 궁중음악에 담겨있는 국가(國家)의 이상과 정신, 그리고 국가 상징물인 전통음악의 가치를 이해하는 학문적 시도로서 그 의의가 있다.


This paper analyzes the royal music of three Asian countries designated as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Jongmyo Jeryeak in Korea, Gagaku in Japan, and Nha Nak in Vietnam, and reveals the cultural symbols inherent in them. As a research method, the history, contents, and performance patterns of court music of the three countries were summarized, and based on this, the universality and specificity on the cultural symbolism of court music were examined.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universal culture symbolism of court music in the three countries is ‘Taepyeongseongdae’. Second, as a special cultural symbol, the Korean Jongmyo ritual music is characterized by ‘Chung (Loyalty)’ and ‘Subjectivity’, Japanese Gagaku is ‘Hwa’, and Vietnamese Nyanac is ‘Improvement’ of knowledge and conduct. The reason why court music from the three Asian countries has a distinctive characteristic is that it shows different temporal and spatial differentiation along with the common mental structure of mankind. This paper has its significance as an academic attempt to understand the ideals and spirit of the country contained in the royal music, and the value of traditional music, a national sym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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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해인사대장경판(海印寺大藏經板)의 역사·문화적 공유의식

저자 : 崔永好 ( Choy Young-ho )

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간행물 : 석당논총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5-8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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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유네스코(UNESCO)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대장경판에 담겨진 역사·문화적인 공유의식을 진단하였다. 13세기 중엽 해인사대장경판의 조성사업 당시 고려 사람들이 품고 있었던 당대의 공유의식을 정리한 다음, 해인사대장경판의 조성사업에 담겨진 공유의식을 진단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조성사업 이후 해인사대장경판에 담긴 공유의식의 확장현상도 살펴보았다. 해인사대장경판의 조성사업이 이루어지던 13세기 중엽 고려사회는 잔혹한 몽골 군사들의 침략에 따라 경제적 궁핍과 살상·포로·약탈의 대상으로 극한적인 공포와 위기 상태에 내몰려져 있었으며, 현실적 삶도 더욱 열악한 상태로 치닫고 있는 등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 상태에 직면하고 있었다. 특히 당시에는 고려사회의 핵심적인 전통가치와 상징으로 기능·인식된 불교문화유산과 불교기록유산들도 파괴·훼손되면서 불교계의 위기도 노출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당대 고려 사람들은 민족적 모순과 현실적 삶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대책들 가운데 핵심적인 하나의 통로를 불교와 불교유산의 조성사업에서 모색할 수 있다는 공유의식을 가지고 함께 실천으로 옮기기도 하였다. 불교와 조성불사가 몽골침략과 함께 현실적 삶을 극복할 수 있다는 공유의식을 가지고 실천하였다. 13세기 중엽 조성된 해인사대장경판에는 몽골침략 등으로, 모든 고려 사람들이 겪던 민족적 위기와 현실적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불교적 기원의식과 신념이 담겨져 있었다. 국가 및 국왕·왕실의 안녕, 전쟁종식·외적 격퇴 등의 기원은 13세기 중엽 당대 모든 고려 사람들이 함께 바라던 공유의식으로 해인사대장경판의 조성사업에도 반영되어 있었다. 해인사대장경판에는 이러한 공유의식을 담고 있었으므로, 당대 고려 사람들과 불교계가 조성사업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조성사업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해인사대장경판은 조성사업 이후에도 현재까지 거의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성사업의 당시나 이후에도 해인사대장경판에 담긴 역사·문화적인 공유의식이 지속적이고 확장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가능하였다. 고려사회에서뿐 아니라 특히 성리학적인 지배이념이 확산되고 불교사상이 억제되었던 조선시대에도 국가로부터 나라의 보물이라는 공유의식과 위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보존 대책도 마련되는 등 우리 민족의 기록유산으로 인식되고 자리매김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의 남북한에서도 국가적인 보물로서의 위상과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더구나 일본사회에서도 중세 이래 근대까지도 불교나 세계적인 보물로 인식되는 공유의식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공유의식으로 해인사대장경판은 2007년 6월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인류의 보편적인 기록유산으로서의 위상과 가치가 공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This paper attempt to analyze into the historical & cultural sharing―consciousness of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that UNESCO has listed as Memory of the World in 2007.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had been carved as a national project in the mid―13th century. at this time, the Goryeo(高麗)-Dynasty was undergoing a brutal invasion of Mongolia. In the process, the whole of Goryeo-people were feeling life threat, were suffering enormous material damage. In addition, Goryeo-society was experiencing destruction of the Buddhist heritage. Goryeo-Dynasty has been experiencing the greatest national crisis and realistic contradictions since its founding. in this realistic environment, the Goryeo-people responded by force to the Mongol invasion. on one hand, they relied on Buddhist beliefs. Goryeo-people carried out Buddhist events and sculptures with Buddhist beliefs. and they wished the stability of the state and the royal family, earnestly prayed for an end of the war(repulsion of Mongolian Invasion) and the well-being of their families. in particular, this origin is inscribed in the Buddhist sculptures that had created in the mid―13th century. therefore, this origin was a shared consciousness of the Goryeo-people in the mid-13th century. A creation project of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was also included in such shared consciousness. therefore, the Goryeo-people of the mid-13th century actively & voluntarily participated in the creation project of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they participated actively and voluntarily with all their heart. the participated people of this creation project included from the king to the common people, were also included all Buddhist sects of the time.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is almost completely preserved to date even after the construction work. this was because the shared consciousness of the time had historical and cultural vitality even after the creation project. in particular, the historical & cultural values of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was nationally & continuously shared the Joseon(朝鮮)-Dynasty that the Buddhist faith was suppressed.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was recognized as a national treasure in both Japanese colonial rule and modern society. this documentary heritage was also recognized as a national treasure in Japanese society. this documentary heritage has listed as UNESCO Memory of the World in 2007, is now established a universal heritage of world hum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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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종묘제례악 일무(佾舞)의 춤사위 ‘견파(肩把)’의 상징성

저자 : 김경숙 ( Kim Kyung Sook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5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5-9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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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며 유네스코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으로 선정한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서 그 가치와 예술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종묘제례악에서 악이란 가무악을 일컫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종묘제례 일무(佾舞)인 문무(文舞)와 무무(武舞)의 춤사위를 비교 분석하여 문무와 무무를 특징짓게 하는 춤사위를 찾고 그 의미와 상징성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보태평 11곡과 정대업 11곡에서 반드시 추어지는 춤사위가 ‘견파(肩把)’이며, 문무에서는 각 곡마다 대부분 펼치고, 모으고, 돌리며, 반복하는 춤사위로 팔방(八方)으로 순환하고 펼쳤던 기운을 무릎 굴신과 함께 두 손을 양쪽 옆으로 벌려 얼굴 앞으로 모아드는 견파를 하고는 최초의 동작인 합흉으로 부드럽게 연결되어 맺음으로써, 하늘과 땅의 합일을 이루며, 태평성대가 오래도록 지켜나가기를 바라는 보태평(保太平)의 마음을 공경과 겸양의 자세로 상징적으로 표현하였고, 무무에서는 무릎 굴신을 하지 않는 수무(手舞)로 목검(창)을 곧게 세워 모아드는 견파의 춤사위가 긴 박 동안 유지하거나 혁정에서 12번 힘차고 절도 있게 추어짐으로, 의덕(義德)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춤사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견파의 춤사위가 종묘일무의 고유성을 담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춤사위로서, 중요한 것은 문무에서 출 때는 약(籥)과 적(翟), 양과 음의 순환, 예와 악의 조화속에서 문덕을 펼쳐나가는 동작으로 유연하고 부드럽게 합흉의 춤사위로 이어져야 하며, 무무에서는 무공의 위업을 역동적으로 구현하는 절도 있는 동작으로 반드시 목검(창)을 곧게 세우고 멈춤으로써, 장중한 분위기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이러한 견파의 춤사위가 의미하는 상징성을 이해하고 춤을 출 때, 종묘일무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전승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dance moves of Munmu and Mumu, two kinds of Ilmu of Jongmyojerye (the royal ancestral rites music) in order to identify significance and symbolism of the dance moves. The findings show that "Gyeonpa" was a dance move that was always included in 11 pieces of Botaepyeong(music to praise the cultural achievements of Jeseon's kings) and Jeongdaeeop(Music to extols the military attainments of Jeseon's kings) each. In Munmu, dancers would collect the energy, which has been circulated and spread before their faces with the knees bending and stretching and two hands open sideways each of the pieces by performing dance moves of spreading, gathering, turning, and repeating in most cases. After this Gyeonpa, the dancers expresses symbolically the wish for Botaepyeong, which achieves unity between the Heaven and Earth and hopes for a reign of peace for many years, in attitudes of respect and humility. In Mumu, they would maintain the Gyeonpa move of erecting a wooden sword(spear) straight and raising it high during long beats through the arm movement with no knee bending and stretching or perform Hyeokjeong with power and discipline 12 times, expressing Uideok(virtue) symbolically. The dance move of Gyeonpa is representative of the unique nature of Jongmyoilmu. It is important that the moves of spreading Mundeok in the combination of Yak and Jeok, circulation of yin and yang, and harmony of Ye and Ak would connect to flexible and soft dance moves of Haphyung in Munmu. In Mumu, it is important to maximize the solemn mood by erecting the wooden sword(spear) straight and stopping it with moves of embodying the achievements of distinguished military service with discipline.

KCI등재

10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문화유산관광과 도시브랜딩에 관한 연구

저자 : 이혁진 ( Lee Hyuk Jin ) , 김경님 ( Kim Kyung Nim )

발행기관 : 한국사진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사진지리학회지 30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8-77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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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란 뜻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문화도시이자, 잘츠부르크주의 주도이다. 본 연구는 잘츠부르크 일대의 문화와 도시관광에 관심을 두고, 도시의 역사와 지리환경,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 관광 및 도시브랜딩 특징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잘츠부르크는 가톨릭문화 중심지로 발전하였고, 중세와 바로크를 거쳐 19세기까지 발달해 온 도시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잘츠부르크 역사지구는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둘째, 잘츠부르크 유산관광은 모차르트광장, 레지덴츠광장, 성당과 돔광장, 게트라이데거리, 호엔잘츠부르크성, 미라벨궁전 및 정원을 포함한다. 셋째,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출생지이며, 모차르트와 예술콘텐츠를 활용한 도시브랜딩은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이 되었다.


Salzburg literally ‘salt fortress’ is the culturally rich city and the capital of Salzburg state in Austria. The paper is focused on the culture and urban tourism of Salzburg, and is dedicated to describe its city’s historic and geographic environments, UNESCO World Heritage related tourism resources, and city branding characteristic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Salzburg was formerly center of catholic tradition, and still preserved its distinctive landscapes to 19th century after the Middle Ages and Baroque times. Historic Centre of the City of Salzburg was list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Second, Salzburg has many cultural attractions; Mozart Platz, Residenzplatz, Dome, Getreidegasse, Festung Hohensalzburg, and Mirabellgarten. Third, art contents-oriented city branding such as the birthplace of 18th-century composer Wolfgang Amadeus Mozart and film ‘The Sound of Music’ has served as a driving force to establish Salzburg as the best cultural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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