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예비교사들이 장차 중등학교에서 수학화에 바탕을 둔 수학 교수-학습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그들 자신들이 먼저 수학화에 익숙해야 한다고 보고, 그러한 수학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교수단원 <분할 모델의 탐구>를 설계하고 있다. 즉, <분할 모델의 탐구>는 예비교사들이 분할 모델의 탐구를 통해 수학화를 경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 분할 모델을 소재로 한 것은 그것이 학교수학에서 취급하는 ‘자연수의 분할’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분할 모델의 탐구>에서는 네 개의 실마리 문제를 분할이라는 관점에서 통합하고, 그것을 일반화한 의 -분할 모델을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정의된 의 -분할 모델의 한 가지를 수학적으로 탐구하였다. 즉, 이 연구에서 설계하는 <분할 모델의 탐구>라는 교수단원은 ‘실마리 문제의 분석 → 분할 관점에서의 통합 → 의 -분할 모델의 정의 → 분할 모델의 탐구’ 라는 네 단계로 구성된다. <분할 모델의 탐구>에서는 예비교사들에게 요구되는 것을 [과제]로 제시하고, 그리고 각 과제에 대한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범 답안은 예비교사들이 근접해야 할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다. 예비교사들이 모두 이러한 모범 답안에 근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학화의 완성을 위해서는 예비교사들이 모범 답안에 근접하도록 고무하고, 아울러 근접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교수단원이 예비교사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분할 모델의 탐구>는 예비교사들로 하여금 수학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예비교사들이 장차 중등학교에서 수학화에 바탕을 둔 수학 교수-학습을 인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수학화 경험은 중등학교 수학교육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예비교사들을 위한 수학화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한 바, <분할 모델의 탐구>이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분할 모델의 탐구>에서는 수평적 수학화와 수직적 수학화를 모두 강조함으로써, 현실주의 수학교육을 지향한다(Treffers, 1987).둘째, <분할 모델의 탐구>는 예비교사들로 하여금 학교수학과 학문수학의 연결을 볼 수 있게 한다. 사실상 학교수학은 학문수학과 상당히 유리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날도 여전히 예비교사들은 그들이 중등학교에서 배운 학교수학과 학문수학 사이의 단절을 경험한다. 또, 그들이 장차 중등학교에서 학교수학을 가르칠 때, 다시 한번 학문수학과 학교수학 사이의 단절을 겪게 된다. <분할 모델의 탐구>는, 일찍이 Klein(1968)이 지적한 ‘이중단절’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셋째, <분할 모델의 탐구>는 예비교사들의 수학적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비교사들의 수학적 창의력은, 그들이 장차 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수학적 창의력을 길러주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수학적 창의력이란 대체적으로 수학적으로 새로운 결과를 창출해 내는 능력(Ervynck, 2003; Sriraman, 2004)을 의미하는 바, 분할 모델은 계속적으로 탐구가 가능한 수학적 실재라는 점에서, 예비교사들은 <분할 모델의 탐구>에서, 개방적으로 주어진 탐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으로 새로운 결과를 창출해 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Based on Seiders's study(2002) on retailer convenience, we tried to investigate the determinants of retailer's convenience in Korean retail industry. Using six dimensions of retailer convenience, discount stores and convenience stores were analyzed in terms of different dimensions and characteristics of convenience. Manageri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lso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