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은퇴 노인가계를 대상으로 통계청의 '2001년 가구소비실태조사'를 사용하여 역모기지를 이용할 경우 현재의 소비수준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가 하는 역모기지 소비대체율(consumption replacement ratio)을 추정하고, 특별히 높은 소비대체율을 갖는 집단(소비대체율이 50% 이상인 집단과 100% 이상인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인가를 밝히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Modigliani and Brumberg(1954)와 Ando and Modigliani(1963)의 소비의 생애주기가설(life cycle hypothesis of consumption)이 이론적 모형으로 이용되었다.
역모기지 연금으로부터의 소비대체율을 추정한 결과, LTV를 60%로 가정할 경우 역모기지의 평균 연금액수는 4,826,016원, 평균 소비대체율은 48%로 나타났다. LTV를 70%, 80%, 90%, 100%로 증가시킬수록 역모기지 연금액수와 소비대체율은 증가하였는데, LTV가 100%일 경우 평균 연금액수는 8,043,360원, 평균 소비대체율은 79%로 추정되었다.
역모기지 소비대체율(HR)이 50%(100%)를 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간에는 여러 특성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소비대체율이 높은 은퇴 노인가계는 낮은 가계에 비하여 가구주의 평균연령이 높았고, 일인가계의 비중이 높았으며, 배우자가 있는 비중이 낮았고, 가구주의 기대여명도 짧았다. 또한 소비대체율이 높은 은퇴 노인가계는 소득수준과 소비수준이 낮았고, 총자산수준과 거주주택자산의 수준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비대체율이 높은 은퇴 노인가계는 총자산 중 거주주택의 자산비중이 높았으며, 부채를 소유한 비중이 낮았고, 주택 이외의 부동산 자산을 소유한 비중이 높았으며, 과소비를 하는 비중은 낮게 나타났다.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역모기지 연금의 소비대체율이 50%(100%) 이상의 달성가능성에 관한 분석결과, 은퇴 노인가계 중에서 가구주의 연령이 많을수록, 일인가계일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많을수록, 총자산 중 거주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소득의 범위 내에서 소비를 하는 가계일수록 그 달성가능성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은퇴 노인가계가 역모기지 연금으로부터 받는 혜택 수준이 높은 집단임 알 수 있으며, 이는 역모기지 제도가 효율적인 노후의 소득원을 제공해 주는 집단이 어떠한 집단인지 또한 역모기지 제도의 도입과 정책 수립시 표적이 되어야 하는 집단의 특성에 대한 실증적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In Part I(theoretical study) of the paper, a new adaptive autopilot for ships based on Adaptive Neural Networks was proposed. The ANNAI autopilot was designed for course-keeping, turning and track-keeping control for ships. In this part of the paper, to show the effectiveness and feasibility of the ANNAI autopilot and automatic selection algorithm for learning rate and number of iterations, computer simulations of course-keeping and track-keeping tasks with and without the effects of measurement noise and external disturbances are presented. Additionally, the results of the previous studies using Adaptive Neural Network by backpropagation algorithm are also showed for compa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