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業은 動植物을 대상으로 하는 應用生態學의 한 分野로 그의 發展過程은 環境과 密接한 관계가 있다. 環境條件의 多樣性은 對象生物의 種類를 풍부하게 하고 馴化된 生物의 飼養 과정에서 多樣한 農業形態를 발전시켰다.
生熊系는 自然의 한 단위로 構成要素들은 機能的으로 統一性을 유지하고 있다. 農生態系는 生産을 目標로 하는 動植物을 中心으로 하는 生態系로 自然生態系와 基本的 性質은 동일하나 人爲的 要素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特異한 生態系이다.
作物이나 家畜은 수천년에 걸친 生産力의 增大를 目標로 人爲的인 선발을 거친 것으로 自然條作下에서 심한 競爭을 거치면서 進化한 野生生物들에 비하면 先天的 胞弱性을 갖고 있어 人間의 保護(에너지補助)를 필요로 하고 있다.
農生態系는 空間的 隔離와 構成種의 單純化로 空間的 連鎖性과 種多樣度가 큰 自然生態系에 비하면 外的 충격에 대한 內部的 緩衝能力이 약하다. 더우기 農生態系는 時間的 連續性이 없어 極相遷移단계에 달할 수 있는 時間的 여유가 없어 生物相互間의 관계는 初期 遷移단계의 特性인 種多樣度가 낮고 直線的이고 單純한 먹이連鎖性을 갖고 있다.
生物群集의 遷移進行에 따르는 種多樣度의 增加는 生物群集內 現在量 증가와 더부러 먹이 連鎖相을 直線狀에서 網狀으로 변화시키고 주된 物質·流轉回路를 捕食먹이 連銷回路에서 腐食먹이連鎖回路로 전환시켜 生態系의 物質은 生態群集內에 保存하는 能力을 增大시키고 土壤의 物理 化學的性質을 개선하여 系內 物質의 流失을 억제하기도 한다.
農生態系는 生産性의 增大, 管理의 便宜 기타의 理由로 構成種數를 인위적으로 制限하고 管理를 통하여 發芽, 生長, 開花등 여러가지 生物學的 현상을 극도로 均質化시키고 있어 어떤 生育段階의 生物이 넓은 面積에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데 이것은 外的條件의 變動에 대한 感受性을 증대시킨다.
이와 같은 自然生態系와 農生態系의 生態學的 特性에 관한 理解와 認識은 農生態系의 生産性 增大와 永久的 維持를 위한 合理的 管理를 위한 基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