針葉樹類의 原形質體 培養可能性을 試驗하기 위하여, 소나무 種子의 胚子葉에서 原形質體를 裸出하여 培養을 試圖하였다.
9日동안 發芽시킨 採種園産 소나무 種子에서 길이가 3∼4㎜가량 되는 胚의 子葉을 잘라내어 Cellulase Onozuka R-10과 Macerozyme을 添加한 酵素 容液에서 8時間 培養하여, 活性이 높은 原形質體를 大量으로 얻을 수 있었다. 裸出된 原形質體를 B_5 培地의 無機鹽, 비타민, 아미노산, 有機酸, 糖類, 植物 홀몬이 들어있는 培地에 培養하였을 때, 12時間 經過後 첫 budding이 觀察되었으며, 3∼4日 經過後 3∼4個의 細胞로 分裂하였다. 細胞分裂은 赤道板을 가운데 둔 二等分式 分裂이 아니고, 대부분 酵母菌과 같이 budding에 依한 分裂이었다. 細胞分裂은 4個의 細胞狀態에서 中斷되어 더 이상 進展되지 않았다. 소나무 種子를 17日 혹은 24日間 發芽시켜서 完全히 자란 子葉을 使用했을 때에는 原形質體 裸出은 쉽게 이루어졌으나, 培養時에 細胞分裂이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