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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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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de morphologique du futur des verbes irreguliers en moyen francais
(Young Mo Kim)
언어연구 vol. 13 1-25(25pages)
UCI I410-ECN-0102-2009-710-007841580

본 연구는 중세 불어에서의 불규칙 동사 단순 미래 시제의 형태론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14-15세기의 불문학 작품을 자료체로 선정하였고, 이들 자료체에 나타난 불규칙 동사의 미래형을 추출하여 유사한 통사적 특성에 따라 -ir, -re, -oir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자료체 분석의 결과, 첫째로 -ir 동사의 경우, "직설법 현재의 어간+ai"의 형태론적 형성은 venir, tenir 그룹의 동사에서만 가능하며, "부정법+ai" 의 형태론적 형성은 그 외의 -ir 동사에서 가능하였다. 둘째로, -ir 동사의 경우, 모음 e의 존재 여부가 미래 형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고대 불어의 흔적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부정법+ai" 의 형태는 -re, -oir의 두 동사 그룹에서 가능하지만, -oir 그룹의 동사에서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조동사 avoir와 e^tre의 경우, e^tre 동사의 현대적 용법은 중세불어기 내내 널리 사용되었지만, avoir 동사의 현대적 용법은 15세기부터 등장하여 e^tre 동사보다 발전과정이 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중세불어에서의 불규칙 동사에 대한 형태론적 분석은 미래형태가 어떠한 변화 발전과정을 거쳐 중세불어의 용법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동사가 어느 시기에 현대적 용법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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