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치창출 활동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경영정책이다. 기업이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사례를 제시하고, 기업의 노력이 외면적 이미지와 내면적 서비스 품질 그리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공기업과 사기업으로 분류한 기업 유형에 따른 경영정책의 차이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CSV 포터상’을 수상한 기업 중 5개 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수집하여 연구 모형과 가설을 검정하였다. 연구 결과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활동은 소비자에게 기업의 유능함과 따뜻함을 지각시키고, 지각된 유능함과 따뜻함은 직접적으로 또는 서비스 품질을 매개하여 인지된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가설에서 기업 유형에 따른 차이점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CSV activities are one of the key management policies that enable the sustainable management of companies. Cases were presented demonstrating how companies attempted to solve social problems while simultaneously generating economic profits through shared value creation initiatives. The impact of these corporate efforts on their external image, internal service quality, and overall performance was also examined. Furthermore, differences in management policies were identified between public and private companies. For this study, five companies that had won the '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were selected. Research models and hypotheses were tested by collecting surveys from consumers with experience using the companies' products and services. The findings reveal that a company's shared value creation activities influence consumers' perceptions of the company's competence and warmth. These perceived competence and warmth, in turn, directly or indirectly through service quality, affect the perceived corporate performance. However, the study also confirmed that some hypotheses varied depending on the type of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