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공조직에서 상사의 리더십이 조직 효과성인 업무성과와 조직시민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공직만족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자료의 수집은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생산된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 참여한 국가 및 지방공무원 6,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료분석 및 가설검증은 SPSS와 AMOS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로 첫째, 상사가 발휘하는 리더십은 공직만족도, 업무성과,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둘째, 공직만족도는 업무성과,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셋째, 상사의 리더십과 조직효과성 간 관계에서 공직만족도는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연구의 시사점으로 첫째, 공공조직에서 상사의 리더십과 공직만족도 그리고 조직 효과성 간 관계에 대해 구조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이론적 확장에 기여하였다. 둘째, 공공조직에서 조직 효과성의 선행변수인 공직만족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그 중요성을 입증했음에 그 의의가 있다. 연구의 한계로 첫째,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특정시점을 기준으로 이루어진 횡단적 자료이므로 인과관계에 대해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였다. 향후 연구에는 종단연구를 통해 시간 흐름별 차이를 분석한다면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연구대상으로 한정함에 따라 연구의 일반화에 제한사항이 있다. 향후 연구는 공공기관, 준공공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공익을 추구하고 정부 정책을 실현하는 공공조직 전체로 확장하여 연구를 수행한다면 연구의 일반화에 기여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how superior leadership in public organizations influences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specifically work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verifies the mediating effect of public job satisfaction within these relationships. Data were collected from 6,170 national and local public officials who participated in the 2022 Public Service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 Data analysis and hypothesis testing were conducted using SPSS and AMOS. The research findings demonstrate that: Firstly, leadership demonstrates a positive impact on public job satisfaction, work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Secondly, public job satisfaction positively influences work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irdly, public job satisfaction partia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include: Firstly, contributing to theoretical expansion by structurally proving relationships among superior leadership, public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n public organizations. Secondly,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 of public job satisfaction, a precursor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n public organizations. The limitations of the research include its cross-sectional nature and the limited scope of focusing only on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officials, thus restricting generalization. Future research employing longitudinal studies could clarify causality over time. Moreover, expanding the research to encompass all public organizations that pursue public interests and implement government policies could enhance its generaliz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