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회서비스 제공이 핵심적인 사업 내용 중 하나이다. 이 글에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1기 사업 중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사례를 살펴보았다.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는 주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많았는데, 짧은 사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제공’, 단순한 서비스 수급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의 파트너인 지역주민의 존재’, ‘다양한 기관들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특구 사업이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논의하였다.

The Social Security Special Support Zones Project, aimed at enhancing support for areas where social services are insufficient, has as one of its goals the provision of social services tailored to local characteristics. This article looks in particular at community-tailored social services provided as part of the first wave of the special support project. These services, primarily intended for older adults and disabled residents, achieved considerable success in many respects despite the relatively short timeframe of the project. This success is attributed to the ‘provision of services reflecting the community needs,’ ‘community residents not just as service recipients but also as partners in problem solving,’ and ‘support and collaboration from various organizations.’ In addition, I discuss policy implications for further, sustained success in the support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