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본 연구는 윤기정 소설 “자화상”, “사생아”를 중심으로 연애의 양상을 고찰하여, 윤기정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한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 이 논문의 연구방법은 문헌분석을 기초로 하였다. 연구 내용: 이 연구의 주된 내용은 윤기정 소설을 통해 ‘연애’라는 인간의 감정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였다. 결론 및 제언: 연구결과 윤기정 작품에 있어 연애는 여성이 자각하고 비극으로 치닫고 남성이 자각하고 환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코 연애지상주의에서 주장했던 것처럼 경제 계급을 초월하여 사회 바깥에 있는 파라다이스가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제한을 받으며 그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spects of love, focusing on Yoon Ki-jeong’s novels ‘Self-Portrait’ and ‘Illegitimate Child,’ and what he ultimately wanted to pursue. The research method of this study was based on literature analysis. The main result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what the human emotion called ‘love’ ultimately pursues through Yoon Ki-jeong’s novels. In Yoon Ki-jeong's works, love was shown that the woman becomes self-aware and heads toward tragedy, while the man becomes aware and disillusioned. Love also was by no means a paradise outside of society, transcending economic classes, as it was claimed in love supremacy, but rather was restricted within the capitalist system and was not free from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