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호 환자의 주 보호자 보호자 돌봄 부담이 구체적으로 어떠한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돌봄의 부담을 5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돌봄의 방법을 시설보호, 주간보호, 가족요양 등 3가지로 구분하여 주 보호자 28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LDA기반의 토픽 모델링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각각 부담별로 빈도가 높은 단어를 찾고, 상위연관어를 중심으로 주제어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신체적 부담은 목욕 대소변 수발 이동 부축 등의 일상생활 지원의 어려움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를, 경제적 부담은 간병비와 자녀 교육비 간식비 등의 부담이 나타났다. 정서적 부담의 경우 주 보호자의 돌봄에도 불구하고 치매의 특성상 환자의 상태가 유지·호전되지 않는 상태에서 느끼는 무기력과 환자를 직접 모시지 못하는 죄책감 등으로 나타났다. 의존적 부담의 경우 매일 아침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문안 인사와 지속적인 방문의 요구 등으로 인한 부담이 분석되었으며, 사회적 부담은 사회생활과 모임 제약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관계 단절이 있고 이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이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기초로, 주보호자의 신체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환자의 목욕과 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제도가 필요하고,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위해서는 노인장기요양 환자의 간병비 제도화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등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specifically explore the burden of care for primary caregivers of elderly long-term care patients. This study conducted interviews with 28 main guardians by dividing the burden of care into five types. Based on the contents of the interview, the LDA-based topic modeling analysis method was used.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the physical burden was the limitation of physical strength due to the difficulty of supporting daily life such as bathing, urine, transportation, and assistance, and the economic burden was the burden of nursing expenses and children's education expenses and snacks. The emotional burden is helplessness felt in a state where the patient's condition was not maintained or improved, The dependent burden is the burden due to the need for continuous visits, and the need for going out. Social burden is the unwanted breakdown of relationships due to restrictions on social life and gatherings, resulting in difficulties in work lif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the policy implications are that a practical system that can help patients bathe and move is needed to reduce the physical burden on primary caregivers, and that nursing care costs for elderly long-term care patients should be institutionalized to reduce the economic bu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