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혁신주의 시대 NCF의 외국인 이민정책을 다룬다. NCF가 이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03년 이민법이 결함이 있는 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법은 신뢰할 수 없는 자료에 근거하여, 이민이 미국에 가져올 잠재적 이익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상태에서 제정되었다. 대체로 NCF는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지지하였다. 그러나 20세기 전환기 대중 사이에 반이민적 정서가 만연해 있었기 때문에 이민에 대한 NCF의 입장은 심각한 비판에 직면했다. 혁신주의 시대 중요한 개혁 의제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던 NCF는 이민의 비용과 혜택, 그리고 이민의 미래를 법률과 정치경제적 측면에서 검토하기 위해 이민 반대론자들과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NCF의 이민국은 1906년 뉴욕에서 이민과 관련하여 다양한 당파적 이해관계를 대표하는 사람들과 전국이민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이민에 대한 찬반양론이 격렬하게 부딪혔지만,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이 교환되었다. 그 결과 1903년 이민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었고, 결의안의 많은 내용이 1907년 이민법에 반영되었다. NCF는 풍부한 이민 노동력을 노동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분배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NCF는 철도회사와 토지개발회사들과 협력하여 신규 이민자를 남부와 서부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사업을 전개하였다. 남부와 서부는 노동력이 가장 필요한 곳이기도 했지만,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가장 성공적으로 동화되기에 적합한 장소이기도 했다. 동시에 이민 노동력의 분배는 이민자들이 몰렸던 대도시의 인구 압력을 완화하는 터너주의적 안전판 효과도 있었다. 또한 NCF는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동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이민자 복지위원회를 설치하고 미국 생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는 이민자 핸드북을 발간하였다. 이 안내서에는 미국의 정치, 역사, 지리, 취업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었다. NCF는 이민자를 잠재적인 미국인으로 인정했고, 미국은 이민자로부터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민자의 유입을 늘리는 정책을 수립하려고 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foreign immigration policy of the NCF during the Progressive Era. The NCF became interested in immigration issues because it believed that the Immigration Act of 1903, which was a restrictive law, was flawed. The law was based on unreliable data and failed to consider the potential benefits of immigration to the United States. In general, the NCF supported an open immigration policy. However, due to the prevailing anti-immigrant sentiment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the NCF's stance on immigration faced serious criticism. As a driving force behind major reforms during the Progressive Era, the NCF aimed to collaborate with immigration opponents to analyze the costs and benefits of immigration and the future of immigration from legal and political economy perspectives. In 1906, the NCF's Immigration Department organized a National Immigration Conference in New York City that brought together individuals representing various partisan interests in immigration. Although there were heated arguments for and against immigration at the conference, a wide range of opinions were shared. The result was a set of resolutions calling for amendments to the Immigration Act of 1903, and many of these recommendations were incorporated into the Immigration Act of 1907. The NCF advocated for a policy of distributing the surplus of immigrant labor to regions with high labor demand. It collaborated with railroad and land development companies to relocate new immigrants to the South and West. These regions had the greatest need for labor and were also considered conducive to immigrant assimilation into American society. Simultaneously, the distribution of immigrant labor had a Turnerian safety valve effect, alleviating population pressure in the large cities where immigrants primarily settled. The NCF also aimed to assist immigrants in assimilating into American society. For this purpose, it established the Immigrant Welfare Committee and published the Immigrant Handbook, a guide to life in the United States. The handbook provided information on American politics, history, geography, and employment. The NCF recognized immigrants as potential Americans and advocated for policies that would increase the influx of immigrants, believing that the United States could benefit from their pres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