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OTT 서비스가 한국에 진출하며, 이용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COVID-19로 인해 실내 거주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OTT 서비스 이용률도 크게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OTT 서비스는 20·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시청하는 대중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이에 ‘국내 OTT 플랫폼’과 ‘K-콘텐츠 제작사’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지만, 국내 사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은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10대에서 60대까지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OTT 서비스 구독 요인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혁신성’, ‘편의성’, ‘자율성’ 등의 OTT 서비스 이용 동기가 플랫폼 구독 및 콘텐츠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동반 성장’, ‘동반 위기’, ‘문화 속국’, ‘문화 독주’와 같이 향후 국내 OTT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OTT 서비스 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위기를 점검하고, 국내 OTT 서비스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K-콘텐츠 역량 강화 및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impact of global OTT services on the digital media industry in Korea. The study highlights hardship of local streaming services and production studios which competing with global services. Streaming service users has increased significantly due to the rising indoor living time since the Covid-19. Streaming services have grown into a platform enjoyed by all ages. Especially in the young generation between 20 and 30 years, due to their convenience, innovation, and autonomy. Through this, study tried to empirically examine difference in the subscription of the platform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OTT service. Secondly, finding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Cultural Solo leading scenario’ is likely to occur soon. Surveyors expect a crisis for local streaming services otherwise an opportunity for production studios. This expectation can be avoided by K-streaming services, K-production studios, and Korean government officials by preparing solutions such as ‘The K-contents promoting Act,’ ‘Merging with K-streaming services’ and ‘Maintaining the same regulatory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