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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홍수전설>의 전승양상과 인문지리적인 지역적 특수성 ― 비(非)창세신화계를 중심으로 ―
Transmission Patterns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of Jeonbuk < Flooding Legend >-with a focus on non-Genesis
권도경 ( Do Kyung Kwon )
동양문화연구 vol. 38 95-135(41pages)
UCI I410-ECN-151-24-02-088764750

본 연구에서는 비(非)창세신화계 전북 <홍수전설>의 전승양상을 통해 지역적 특수성을 고찰해보았다. 전자에서는 비(非)창세신화계 전북 <홍수전설>의 유형별로 특징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전북 지역적 특수성을 도출하기 위한 서사적인 기반을 구축하였고, 후자에서는 비(非)창세신화계 전북 <홍수전설>에 나타난 지역적 특수성에 대한 인문지리적 고찰을 전북지역 내부적인 차원과 전국적인 차원으로 양분하여 진행하였다. 전북 내재적인 지역문화적 접근 차원에서 전북 <홍수전설>의 제반유형별 분포도는 동고서저의 한반도 전체 지형도 내부에서는 서남저에 위치해 있지만 소단위 행정구역별로 지형지리적인 상대적 층차가 존재한다는 전북 지역성의 특수성에 정확히 매칭된다. 전북 <홍수전설>은 서해안가 군산만·광양만 일대의 홍수함몰을 피해 동부 고산지대로 최종적으로 이어지는 서해연안 저지대를 거쳐 배를 주행해 들어감으로써 대홍수를 극복하는 동시에 서해안을 향해 흘러내리는 전북 서부 저지대 지형의 약점을 풍수지리적으로 보완함으로써 홍수 재발을 미연에 방재하고자 했던 전북 지역민의 특수한 홍수극복 경험의 총체를 반영하고 있다. 여타 지역과의 비교 차원에서 전북 지역은 한반도 서남해안 해안·연안 저지대 벨트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적 특수성에 의해 한반도 내 딱 두 군데 존재하는 <홍수전설> 홍수함몰 유형의 전승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동시에 한반도 서남해안 해안·연안 저지대 벨트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전북의 지역적 특수성은 전북 <홍수전설>을 <홍수전설> 홍수함몰 유형의 비(非)전승지인 평안도·황해도·충청북도·경상북도·강원도·서울시·함경북도 등의 <홍수전설>과 차별화 시키는 인문지리적 배경이 된다.

This study intendwds to investigate the identity of Jeonnam region from other regions through the characteristic existence of < Mountain Legend > in Jeollanam-do. In the former, narrative background was construcked to derive the specificity of the Jeonbuk region from the non-making world mythological Jeonbuk < Flood Legend > through the processing to categorize the non-making world mythological Jeonbuk < Flood Legend > into loop type, driving type, passing ship type, village retreat type. In the latter, human geographic study on the Regional Specificity in the Jeonbuk region from the non-making world mythological Jeonbuk < Flood Legend > was carried out in two categories like the internal dimension of the Jeonbuk region and the national dimension.

Ⅰ. 문제 설정의 방향
Ⅱ. 전북 <홍수전설>의 전승양상과 유형적 특징
Ⅲ. 전북 <홍수전설>에 나타난 인문지리적인 지역적 특수성
Ⅳ. 나오는 말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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