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향가는 특수한 법칙에 의해 만들어져 있었다. 향가가 만들어진 제작법을 『만엽집(萬葉集)』, 『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수록된 운문들에 적용해본 결과 이들 역시 한반도의 향가와 동일한 제작법에 의해 만들어져 있음이 확인되었다. 향가를 제작하는 방법에 따라 만들어져 있다면 그 작품은 향가이다. 이러한 향가의 정의에 따르면 이들 일본의 고대운문들은 향가였던 것이다. 연대기적으로 보아 일본 열도의 첫 향가는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각각 수록된 소잔오존(素戔嗚尊)이 만든 <1번가>였으며, 마지막 작품은 <만엽집 4516번가>였다. 일본에 전해진 열도의 향가는 고대한반도인들이 가지고 간 특수 제작법에 의해 만들어졌고, 고대 한반도어로 불리고 있었으며, 한민족의 이주민 문학으로서 한국 문학의 한 갈래였다. 본고에서는 이들 ‘일본 고대 운문(韻文)들의 실체가 향가였다’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이 과정에서 일부 작품들을 새로이 해독해보고자 한다.
Hyangga on the Korean Peninsula was created by a special law called the “Hyangga Production Method”.
As a result of applying the special production method of Hyangga to the verse contained in Manyeopjip, etc., it was confirmed that they were also made by the Hyangga Production Method.
According to the definition of Hyangga, “If it is made according to the Hyangga production method, it is Hyangga,” the ancient verses handed down to these Japan were Hyangga.
Hyangga, which was introduced to Japan, was made by the Hyangga Production Act carried by the Korean Peninsula people, and was called the ancient Korean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