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이 지원한 독립운동 자금은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운영 및 다양한 독립작전의 실행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주 한인의 독립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본 글은 대한인국민회가 실시한 국민의무금제에 주목했다. 대한인국민회는 출범이후 안정적인 자금 수납에 대해 고민했다. 미주는 넓었고, 한인들은 흩어져 살고 있었다. 세계정세에 발맞춰 독립운동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모집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1910년부터 국민회는 『신한민보』를 통해 국민의무금제도의 도입을 주장했다. 국민의무금 수입을 지면에 공개하면서 재미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독립운동의 기초가 될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고 실제 운동에 투입할 수 있게 준비를 하기 위함이었다. 국민회 북미지방총회는 의무금 조항을 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민의무금 제도가 시행하였다. 안정적인 독립운동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교육과 실업 방면에도 적극 투자했다. 국민의무금 제도는 재정의 문제를 최소화시키면서 장기적인 독립운동을 대비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With the funds for the independence movement paid by Koreans in the Americas, the operation of the temporary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various independence movements were carried out. Nevertheless, studies on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funds in the Americas are insufficient. In response, this article paid attention to the public compulsory payment implemented by the Korean National Association. Since 1910, Korean National Association insisted on the implementation of the public compulsory payment in the 『Shinhan Minbo.』 This was to prepare stable finances for the independence movement. It secured stable funds for the independence movement while actively investing in education and unemployment. the public compulsory payment It was a basic work to minimize financial problems and prepare for the long-term independence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