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에 의해 소셜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지고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과정에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 이후 대부분 박물관은 비대면의 대응책으로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수용하였다. 따라서 이에 기존의 뮤지엄 오프라인 전시에서 요구되는 요인들이 온라인 전시에서는 불필요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학술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뮤지엄의 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증이 요구되어 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온·오프라인 뮤지엄 전시를 연구대상 즉, SEGD(society for experiential graphic design)협회에서 수상한 뮤지엄의 전시사례를 선정하였고 디지털 에크프라시스 미학이론을 차용하여 다학제적 시점에서 새로운 접근방식을 기반으로 전시연출을 분석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에크프라시스는 수사학 가운데 대상을 설명하고 묘사하기 위한 시각화기법이라는 측면에서 뮤지엄 전시의 관람자에게 전시물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시각화 목적과 유사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디지털 에크프라시스 측면의 에나르게이아(enargeia), 판타지아(phantasia), 헤르모게네스(hermogenece), 히포티포시스 (hypotyposis) 등으로 뮤지엄 전시연출의 유형을 구분 및 해석할 수 있었고 사례분석에 의하면 에나르게이아의 시각적 묘사가 77.7% 로서 대다수 나타났다. 셋째, 오프라인 뮤지엄전시는 디오라마(diorama)가 50%를 보이며 이와 같이 디지털 에크프라시스의 헤르모게네스가 66.6%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전시는 특수영상을 기본으로 하여 히포티포시스가 66.6%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온·오프라인 뮤지엄 전시에 대한 다각도의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새로운 해석의 연관성을 제시하는 기초적 연구가 되고자 한다.

When the social network activity got vitalized by various internet platforms and such unrefined contents were pouring in the 21st century, the COVID-19 pandemic broke out. Since then, most museums actively accepted online communication as the non-face-to-face countermeasure. Because the factors required for the existing museum offline exhibitions are unnecessarily applied to online exhibitions, the changes in academic paradigm are caused, so the effects on exhibition space of museum should be verified. Thus, this study selected the on/offline museum exhibition cases that won prizes in the SEGD(Society for Experiential Graphic Design) after 2000 as research subjects, and then analyzed exhibition directing based on new approaches in the multidisciplinary perspective by adopting the digital ekphrasis aesthetic theory. The conclusions were drawn as follows. First, in the aspect of visualization technique for explaining and describing objects among rhetorics, ekphrasis could be interpreted as similar to the purpose of visualization that promotes viewers’ understanding about exhibits of museum exhibition. Second, the exhibition directing types of museums could be classified/interpreted as enargeia, phantasia, hermogenece, and hypotyposis in the aspect of digital ekphrasis, and according to the case analysis, the visual description of enargeia held a large majority(77.7%). Third, in the offline museum exhibitions, diorama took up 50%, and hermogenece of digital ekphrasis was 66.6%. Also, in the online exhibitions, hypotyposis was 66.6% based on special image.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become a basic research that presents the correlation of new interpretations by re-examining on/offline museum exhibitions in the multilateral persp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