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단절 및 거절 도식과 대인관계 문제 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로 조절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있는 대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대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636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매개효과 검증 결과 거부민감성은 단절 및 거절 도식과 대인관계 문제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조절효과 검증 결과 거부민감성과 대인관계 문제의 관계에서 자기자비는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결과 단절 및 거절 도식과 대인관계 문제의 관계에서 자기자비는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인관계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보호요인을 발견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에 단절 및 거절 도식과 거부민감성으로 인해 대인관계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학생에게 자기자비를 증진하는 교육상담적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on effect of Rejection Sensitivity moderated by Self-Compa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onnection And Rejection Schema and Interpersonal Problem. This research has been done by university students in the range of age 19-29 located in Seoul, Gyeonggido and Incheon via online. This survey proceeds through the online community of university students, and the analyzed 636 results are as followed. First of all, mediation effect verified Rejection Sensitivity affects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onnection And Rejection Schema and Interpersonal Problem. Seco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Interpersonal Problem, the moderating of Self-Compassion was effective. Third, Self-Compassion moderates mediation effect of Rejection Sensitiv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onnection And Rejection Schema and Interpersonal Problem. These results present the importance of the possibility which alleviates difficulty in Interpersonal Problem by engrafting as protection. This study proposes the way of improvement of the Self-Compassion for the people who are in difficult situations by Disconnection And Rejection Schema and Rejection Sensitivity, as treatment.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future studies a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