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진단명을 아동에게 부과하는 것은 아동의 특성을 손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 동에게 단순히 하나의 진단명만이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애의 명칭이 부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의 진단명으로 아동의 특성을 설명하는 것은 모순에 빠질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진단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아동의 교육 가능성에 대한 교사나 부모의 자유로운 시각을 구속함으로써 학습목표를 경직되게 수립하거나, 아동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참여를 제한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서 발달의 가소성이 가장 큰 장애영유아의 경우에는 진단명에 연연하기보다는 아동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어서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의 정서와 사고를 통합하여 자극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놀이이다. 그러나 각종 기관에서 장애아동에게 충분한 놀이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반복적 이면서도 지속적으로 가정과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흥미롭고 교육적인 놀이의 개발과 보급이 장애유아의 교육에서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To make a diagnose children’s disorder is a very good method for the exchanging children’s developmental information. But a diagnosed child can be called different labels at once. It can make children’s information ambiguous. So it is impossible to have clear information from the diagnoses. And labeling effect of diagnosing children can make teacher negative to teach children with special needs. Therefore it is not essential to teach children to make a diagnose and give them some labels. Disabled infant and children need to meet a variety of stimulations simultaneously. Because they are hyper or hypo at the some kind of perceptions. Play can afford to integrate different stimulations effectively. So we can say that play has a good effect to promote disabled children. But there is no so much time to play with them at the official center for the disabled children. Consequently educational and interesting plays should be developed and popularized for all the developmental delayed infants and children that they should enjoy playing everywhere and every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