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이 책 읽기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정량화 뇌파(Q-EEG 8)를 측정하여 과제 수행 시간의 경과에 따른 뇌 활성화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8～10세의 아동 10명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간편 검사와 Conners 교사평정 척도를 이용하여 선발하였다. 책을 눈으로 읽는 과제를 수행하는 3분 동안의 뇌파를 측정하여 전, 중, 후기 각 1분씩 분리하여 뇌파 주파수 대역과 뇌 지수로 분석하였다. 정량화 뇌파 값을 기술통계 및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고 뇌 지도화(맵핑)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전기에 비해 중기에 좌측 전전두엽(Fp1)에서 세타파, 우측 전전두엽(Fp2)에서 알파파와 베타파가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좌측 전전두엽(Fp1), 우측 전전두엽(Fp2)에서 SMR파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좌측 전전두엽(Fp1)에서 집중 지수가 전기에 비해 중기, 전기에 비해 후기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전기에 비해 후기에 좌측 두정엽(P3)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활성 지수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전전두엽 부위에서 세타파, 알파파, SMR, 베타파, 스트레스 지수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고 집중 지수는 감소하였다. 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동의 집중력 과제에서 초기에 집중하다가 1분이 경과하면서 집중과 각성이 저하되고 긴장이 증가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결과로서 교수-학습 전략 설정 시 시사점을 갖는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nges over time of electroencephalogram(EEG) during reading task in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The subjects were 10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The inclusion criteria were scored more than 17 points in Conners Teacher Rating Scale (CTRS) and got more than 10 items ADHD Rating Scale(ARS). The quantified EEG(brain wave) were measured on the prefrontal, frontal, temporal and parietal lobes for 3 minutes and were divided each 1 minute(first, second, third period). The EEG data were analysed by four relative band power (theta, alpha, beta, SMR) and three brain quotients(attention, activeness, stress). Theta(p=0.037), alpha(p=0.047), beta(p=0.017) and SMR band(p=0.022, p=0.047)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on prefrontal lobe. The attention quotients(p=0.047, p=0.028) was significantly decreased on prefrontal lobe. The stress quotients(p=0.047) was significantly increased. The activeness quotients was not significantly changed. This results mean that ADHD child attend to reading task at first one minute and can't sustain attention over time. Therefore, approach for ADHD should be used to not a prolonged task and give a repeated 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