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대상 또래 유능성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탐색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에서 발표된 석ㆍ박사학위논문, 학술지, 학술대회 자료집, 연구보고서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R Project를 사용하여 국내의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유아, 친사회성, 사회성, 또래 유능성, 프로그램, 교육’ 6개의 주요 키워드를 조합, 검색하여 총 172편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가운데 본 연구의 준거에 적합한 33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또래 유능성 증진 프로그램의 전체 평균효과크기가 1.573으로 비교적 큰 효과크기를 보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둘째, 프로그램 운영자가 유아의 또래 유능성 증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적용을 시도하였을 때 실제 유능성 증진이 의미 있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또래 유능성 증진 프로그램은 일반프로그램보다 협동프로그램을 포함하거나 프로그램 회기가 많은 경우 평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아대상 또래 유능성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시사점, 본 연구의 한계점, 그리고 후속연구 제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young children’s peer competence program from scholarly dissertations, and journal articles published from 2007 to 2017. Total of 178 data was collected using 6 main keyword in ‘infant, pro-social, social, peer competence, program, and education’ in the major databases in Korea. Among them, total 33 articles and dissertations were selected as final based on the criteria for this stud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total effect size of the peer competence program was 1.573, which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numbers of program sessions, and on program content depending whether collaboration element is involved. Implications, study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further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