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학생선수의 스포츠재미, 스포츠동기, 운동지속의도를 육상과 야구·축구를 중심으로 비교하고자 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중·고등학교 육상, 야구·축구 학생선수 395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재미, 스포츠동기, 운동지속의 도를 조사하였다. 연구자료는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다변량공분산분석, 일변량공분산분석으로 처리하였다. 연구결과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재미, 스포츠동기, 운동지속의도의 하위요인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국가와 종목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한국의 육상은 스포츠재미의 전반적 재미가 가장 낮았고, 한국의 야구·축구는 유능감, 승리와 경쟁, 연습혜택, 동료와 팀에서 가장 높았다. 스포츠동기의 재미는 한국 육상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무동기는 한국 육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운동지속의도는 한국 육상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학생선수들의 유능감이 높지만, 육상 학생선수의 내적동기와 운동지속의도가 일본에 비해 낮고, 야구·축구의 경우 한국 학생선수가 일본에 비해 더 큰 재미와 낮은 무동기를 느끼고 있음을 의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Korean and Japanese student-athlete’s sport enjoyment(SE), sports motivation(SM) and exercise intention(EI) focusing on track and field and baseball·soccer. 395 middle and high school track and field, baseball and soccer student-athletes in Korea and Japan were surveyed for source of enjoyment, sports motivation, and exercise intention.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analysis, EFA, CFA,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MANCOVA, ANCOVA.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sub-factors of SE, SM, EI. Considering both country and sport types, Korea’s track and field had the lowest global enjoyment of SE, while Korea’s baseball·soccer had the highest perceptions of competency, winning and competition, practice and benefits, and team atomsphere. Pleasure of SM was the lowest level in Korean track and field, while amotivation was at the highest level in Korean track and field. The EI was the lowest in Korean athletics. This result reveals that Korean student-athletes have a high sense of competence, however track and field student-athletes have low intrinsic motivation and exercise continuation intention, and in the case of baseball and soccer, Korean student-athletes feel greater pleasure and less amotivation then Japanese student-athle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