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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품행장애의 발달 경로 탐색
Exploration of Developmental Pathways to Conduct Disorders
양미숙 ( Mi-sook Yang ) , 문장원 ( Jang-won Moon )
DOI 10.34262/kadd.2021.25.1.261
UCI I410-ECN-0102-2023-500-000630454

품행장애의 증상은 단일 요인이 아닌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발달 경로도 다양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중재를 적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품행장애의 발달 경로와 관련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통해 아동기 발병형과 청소년기 발병형으로 구분되어 있는 배경에 대해 탐색하기 위함이다. 선행 연구를 통해 가장 일관되게 발견된 것은 아동기 발병형 집단이 더 심각하고 공격적인 반사회적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 관련 선행연구의 검토를 통해 도출된 몇 가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기 발병형 품행장애는 특히 청소년기 발병형 품행장애보다 더 지속적이고 심각한 과정과 관련이 있으며, 성인기에 반사회적 행동, 폭력 및 범죄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현재 DSM-5의 진단 기준에는 아동기 발병형과 청소년기 발병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품행장애 증상의 발현 시기가 모호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확실하게 구별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특히 아동기 발병형의 경우는 신경심리학적 결함(예: 실행기능결함), 인지적 결함(예: 낮은 지능), 기질이나 성격 위험 요인들(예: 충동성 및 정서 조절 문제)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품행장애의 경우는 증상이 시작되는 시기에 따라 중재 방법이 달라지며, 발달 경로에 대한 검토는 적절한 중재 방법을 적용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The symptoms of conduct disorders are compounded by a variety of factors, not a single factor, and the developmental pathways, so it is very important to apply effective interven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background of the classification between childhood-onset and adolescent-onset outbreaks through the results of prior studies related to the developmental pathways of conduct disorders. The most consistently found in prior research is that childhood-onset groups exhibit more serious and aggressive antisocial behavior. Some implications derived from the review of relevant prior studies are as follows: First, childhood-onset conduct disorders are associated with more continuous and serious processes, especially those in adolescence-onset conduct disorders, and have a higher risk of antisocial behavior, violence, and crime in adulthood. Second, the current diagnostic criteria for DSM-5 are divided into childhood and adolescence cases, but in some cases, the timing of symptoms of disability is ambiguous, so it is necessary to distinguish them clearly. In particular, childhood-onset appear to be more closely related to neuropsychological defects (e.g., executive function defects), cognitive defects (e.g., low intelligence), and temperament or personality risk factors (e.g., impulsivity and emotion regulation problems). In the case of conduct disorders, the method of interventions varies depending on when symptoms begin, and the review of developmental pathways is a very important part of the application of appropriate mediating methods.

Ⅰ. 서론
Ⅱ. 품행장애의 특성
Ⅲ. 품행장애의 발달 경로
Ⅳ. 논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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