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는 엄연히 구별되는 창조-타락-구속-완성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올바른 장애인관을 정립하기 위한 주요 시사점을 찾는데 있다. 이에 먼저 역사의 개관과 최근의 선행연구를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적 태도를 알아본다. 이어서 성경 속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기록을 살펴보고, 또 선행연구를 통하여 기독교계의 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고찰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독교 세계관적 장애인관을 정립하기 위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세상과 분명히 구분되는 확고한 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존엄한 존재이다. 셋째, 교회 및 기독교인의 본질적인 정체성과 사명감을 재인식해야 한다. 넷째,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반성적 성경해석이나 강론 등 적극적인 개선 의지와 실천노력이 중요한 기초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main implications for establishing a correct view of the disabled based on the Christian worldview of creation, fall, redemption, and completion, in which churches and Christians are clearly distinguished from the world. To this end, we first examine the general social attitude toward the disabled through an overview of history and recent preceding studies. Next, we examine the records related to the disabled in the Bible, and examine the Christian attitude toward the disabled through previous studies.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the implications for establishing a Christian worldview of the disabled are as follows. First, the modern church and Christians must establish a firm Christian worldview that is clearly distinct from the world. Second, all human beings are valuable, meaningful and dignified beings created in the image of God. Third, the essential identity and sense of mission of the church and of Christians must be recognised. Fourth, the active will of improvement and practical efforts such as reflective Bible interpretation and sermons of theologians and pastors is an important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