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의 소외에 대한 두려움과 SNS중독 경향성, 우울 및 온라인 충동구매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 이들 변인간의 관계에서 SNS중독경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2018년 5월 ~ 6월 까지 충청지역에 소재한 3개 대학의 대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FoMO 도구, 대학생용 SNS중독 경향성 척도, 우울 척도(CES-D), 온라인 충동구매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Program(IBM)과 AMO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연구모형과 경쟁모형을 검증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모형이 최종모형으로 채택되어 대학생의 소외에 대한 두려움은 SNS중독경향성, 우울과 온라인 충동구매에 모두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외에 대한 두려움이 우울과 온라인 충동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SNS중독경향성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소외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는 전략이 SNS중독 경향성과 우울, 온라인 충동구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construct and test a hypothetical model of the fear of missing out, SNS proneness, depression and online compulsive buying behaviors among university students. For this study, data was collected from May to June, 2018, university students in Chungcheong-do Province were sampled, the respondents in the sample completed K-FoMO Scale, SNS Addiction Proneness Scale, CES-D, Online Compulsive Buying Behaviors Scale, the total of 203 data wer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PSS 22.0 Program(IBM) and AMOS 18.0 Program. The results of the final research model were as follows. First, FoMO of university students had a negative direct effect on SNS proneness, depression and online compulsive buying behaviors. Second, SNS proneness were partially media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FoMO and depression, FoMO and online compulsive buying behaviors. Lastl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current study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