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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언어 습득에서의 음 대치 현상
Sound Substitution i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이신숙 ( Shinsook Lee ) , 조미희 ( Mi-hui Cho )
UCI I410-ECN-0102-2022-800-000856104

이 논문은 러시아어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가 영어를 습득 시 일어나는 음 대치 현상과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가 영어를 습득할 때 일어나는 음 연쇄 추이 현상에 대해서 상응이론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먼저, 러시아어 화자의 경우 영어의 무성 치간음인 /e/를 무성 치경 파열음인 /t/로 대치하지만 일본어 화자의 경우 /e/를 무성 치경 마찰음인 /s/로 대치하고 있다. 이러한 음 대치 현상에서 나타나는 언어 사이의 차이는 러시아어 화자의 경우 Ident[continuant]라는 충실성 제약이 하위에 오지만 일본어 화자의 경우 이 제약이 상위에 오기 때문으로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어 화자가 영어를 습득할 때 일어나는 발음상의 오류인 음 연쇄 추이 현상도 기저형의 미명세 표기와 함께 상응이론의 틀 안에서 해결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즉, 한국어 화자들이 영어의 고 전설 모음인 N 앞에서 /e/를 /s/로 대치하고 /s/를 무성 치경 경구개음인 /∫/로 대치하고 있는데 이 것은 /e/가 기저 표기에서 조음 위치가 미명시 되어있고 /s/가 가장 무표성이 강한 치경 조음 위치를 같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현상은 구개음화라는 한국어 규칙이 제 2 언어 습득 시 중요한 역할을 함을 제시하는데 왜냐하면 한국어 구개음화의 영 향에 의해 /s/가 /i/ 앞에서 [∫]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은 한국어 화자와 일본어 화자의 경우 제 2 언어 습득 시 다른 자질보다도 지속성 자질음 유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왜냐하면 /e/와 /s/ 둘 다 지속성 자질을 공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저형의 표기가 제 2 언어 습득 시 인지와 발음 면에서 어휘 항목을 구별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함을 제시하고 있고 따라서 최적이론 에서 주장하듯이 기저표기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가설은 제고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1. Introduction
2. Sound Substitution in Russian and Japanese
3. Sound Substitution in Korean: Chain shift
4. A Correspondence-Theoretic Account of Sound Substitution and Chain Shift
5. Conclusion
Reference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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