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벨 화학상은 독일 막스 프랑크 연구소 병리학부 부장(director)인 에마뉴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 교수와 미국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대학교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A. Daudna) 교수는 유전자 기술에 사용되는 도구인 가장 정확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유전자 가위(genetic scissors)를 발견하고, 유전자 편집 방법의 개발 공로로 공동으로 받았다. 노벨 위원회 홈페이지 자료 등을 중심으로 2020년 노벨 화학상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