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에서 화이자, 모더나사에서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mRNA 백신은 현재 가장 신뢰받는 백신이지만 mRNA 백신은 2020년에 처음 허가되어 이용되고 있는 새로운 의약품이다. 세포 밖에서 mRNA를 넣는 기술은 1991년 시작되어 이를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데 30년이 필요하였으며 여러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서 지금의 의약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두가지 기술은 선천면역 반응을 피하기 위한 변형된 핵산을 찾아내는 과정과 지질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전달 기술로써 현재의 mRNA 백신 기술을 완성하는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mRNA 약물전달 기술은 백신뿐 아니라 암을 치료하고 노화된 세포를 젊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써 머지 않은 미래에 의학기술의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mRNA 백신에 대한 화학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