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Kano의 3요인 이론에 기반한 수정된 IPA를 적용하여 비교과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탐색하였다. 이에 비교과가 활성화된 대학을 선정하여 “대학이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과 “학생이 주도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속성별로 구분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중요도와 성과를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대학이 운영하는 외국어 비교과 프로그램은 기본적이고 당연히 갖추어야 하는 꼭 필요한 속성이고, 학생이 주도하는 예체능, 봉사 비교과 프로그램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충족 시 감동을 유발하는 매력적인 속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비교과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살펴 대학 비교과의 정책적 방향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To systematically manage the university extra-curricular activities, identifying the needs of actual users, the students, are essential. This research implemented the revised IPA based on Kano’s Three-Factor Theory to explore efficient operation plans of extra-curricular activities. For this purpose, universities actively operating extra-curricular activities were chosen, “extra-curricular activities operated by school”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lead by student” were categorized. The importance and results of extra-curricular activities students participated in were investigated. The analysis revealed the language extra-curricular activities operated by school were considered fundamental, essential, and necessary. Art, physical education, and volunteering extra-curricular activities lead by the students found out to be unexpectedly attractive and heartwarming.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help determine the policy direction of university extra-curricular activities by defining the needs of students in extracurricular activities and looking intowhat extra-curricular activities students find attra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