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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배출실태와 저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missions and Reduction of Discarded drugs in DAEJEON
정환도 ( Hoando Jong )
UCI I410-ECN-0102-2022-500-000681484
이 자료는 4페이지 이하의 자료입니다.

본 연구는 대전시 약국 30개 사업장과 일반가정(시민) 270개소에서 폐의약품 처리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수행 및 분석하여 지자체입장에서의 저감방향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먼저, 약국내 수거함 비치장소는 조제실 혹은 창고라는 응답이 약 60%로 높게 나타났으며, 수거함 자체가 없다는 약사들의 응답도 약 30%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시민들이 약국내 수거함을 대부분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으며, 폐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져오는 형태는 약봉투 그대로(80%) 가져오는 경향이 높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약사들은 과거와 비교하여 폐의약품의 수거되는 양은 비교적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었다. 약사들은 약국내 폐의약품 수거에 관한 홍보나 포스터를 부착한다가 56%, 부착하지 않는다가 43%로 응답하였으며, 홍보나 포스터 부착장소로는 약국내의 벽이나 카운터가 전체의 90%로 나타났다. 한편, 폐의약품의 수거상의 문제점은 크게 없지만 수거된 의약품의 보관상 청결 문제와 바쁜업무로 인한 부담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약사들은 폐의약품의 수거과정 개선사항으로 시민대상의 적극적 홍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시민대상의 폐의약품 배출특성 조사에서는 의약품 구입빈도와 구입량은 응답자 60.3%가 월 1번정도 구입, 약을 구입시 2-3일분 정도를 구입한다는 응답이 절반가량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구입후 남은 약을 보관하는 이유로서는 다음에 또 복용겠다는 응답자 절반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구입후 남은 약을 처리할 경우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종량제봉투에 버린다가 응답자 절반이상(57%)이 응답하였다. 시민들은 의약품이 남을 경우 약국에 가져간다가 23%, 집에 계속 보관한다가 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약 절반은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폐의약품처리에 대한 방향으로는 지자체에서는 관련조례 제정 및 보완이 필요하고, 약국의 역할은 그저 시민들이 가져오는 폐의약품의 보관에만 그치지 말고, 자발적으로 폐의약품을 가져오는 시민들에 대하여 폐의약품보관함 위치 및 의료약품에 대한 위험성 등에 대한 알림역할도 필요하다. 폐의약품 저감을 위한 공동주택(APT)의 배출과 수거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예컨대, 단지별로 혹은 동별로 폐기물을 보관하는 곳이 있다. 프라스틱, 종이류, 비닐류, 폐형광등 등의 가정계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성상(종류)별로 임시 보관한다. 여기에 폐건전지 수거함과 같이 폐의약품 보관/수거함을 두면, 가정에서 일정량 혹은 정기적으로 배출가능하게 된다. 또한 가정에서의 의약품은 알약과 가루약, 시럽 등의 물약, 그리고 튜브용기의 연고 등 기타의약품으로 구분하고 보관하고, 폐의약품으로 발생할 경우 약국 등에 가져다 줄 때 용이하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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