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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스트레스에 따른 사과의 엽수분함량 및 초분광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eaf Water Content and Hyperspectral Characteristics Analysis of Apple Tree to Water Stress
김희태 ( Hee Tae Kim ) , 김영진 ( Young Jin Kim ) , 김민영 ( Min Young Kim ) , 강상현 ( Sang Hyeon Kang ) , 이상봉 ( Sang Bong Lee )
UCI I410-ECN-0102-2022-500-00052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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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가뭄피해 증가 등으로 인해 노지작물을 대상으로 한 자동관수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토양수분 및 증발산량 등 간접적인 요인을 측정하여 작물의 수분스트레스를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작물체가 겪는 수분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작물체 생체정보인 엽수분함량 및 초분광 특성과 수분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구명하여 정량화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사과(홍로)를 대상 작목으로 설정하였으며 관개 수준을 4개(T1: -20 kPa, T2:-40, T3: -60, T4: -80)로 구분하여 설정 토양수분 값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개하였다. 각각의 관개 수준에서 채취한 잎의 초분광 특성을 분석하고 잎의 건조 전후 무게를 측정해 엽수분함량을 비교하였다. 실험은 8월 25일, 9월 24일, 10월 5일에 실시하였으며, 해당일을 기준으로 선행 5일 동안의 토양수분 변화와 초분광 분석을 실시하였다. 1000 ~ 1700 nm 파장대역의 초분광 데이터를 획득하였으며 224개의 파장값을 통계 분석하였다. 평균 스펙트럼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는 T1 시험구와 T4 시험구의 평균 스펙트럼을 파장별로 T-test를 실시하여 통계적 차이가 분명한 구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엽수분함량은 사과나무 잎의 무게 대비 48 ~ 51 %의 범위로 관개 수준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0월 5일 조사된 초분광 영상의 1,458 nm부터 1,700 nm 구간에서 관개 처리에 따른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가 관측되었으며, 1,557 nm에서 p=0.018로 가장 작은 P-value가 나타나 해당 파장대에서 수분스트레스 대한 판별이 가장 용이하였다. 초분광 촬영 및 스펙트럼 비교를 통해 수분스트레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지속적인 현장 시험과 데이터의 축척을 통해 수분스트레스 정량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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